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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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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계부채 증가속도 소득보다 2배 빨라

가계부채 증가속도 소득보다 2배 빨라


최근10년간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보다 2배가량 빨랐다.

8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통계청에 따르면 가계신용이 2005년 542조8714억원에서 2014년 1088조9814억원으로 546조1100억원(100.6%) 늘었다. 

지난 10년간 꼭 2배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3년말 가계부채는 1021조3576억원을 기록, 이미 1000조시대를 넘어섰지만 월 가계수지는 289만8000원에서 430만2000원으로 48.4% 늘어 절반에 못미쳤다.

여기에 소비자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가계부채와 소득 증가속도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가계부채증가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주택담보대출 때문이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11조9000억원, 15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전년도 같은기간 1조1000억원, 2조3000억원에 비해 7~10배에 달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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