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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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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가율 90% 넘어 … 〈깡통전세〉 우려

전세가율 90% 넘어 … <깡통전세> 우려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집값보다 전셋값이 비싸게 되면 세입자가 주인에게 전세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 <깡통전세>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세입자에게 전세에 사는 것이 주거비용을 낮추는 장점이 있고 집주인도 전세로는 이득을 취하기 어려운 것 때문이다.

전국 평균가(지난해말 2억6130만원)의 주택을 사서 보유하면 매년 재산세 20만원, 취득세(평균거주기간 12.3년으로 나눔)와 수리비용 등으로 30만원가량을 부담한다.

같은 집에 전세를 살면 집값과 보증금을 내더라도 연간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2008세계경제위기후 집값이 오르지 않으니 세입자는 전세로 계속 남기를 원하는 반면 집주인은 전셋값을 더 올리거나 월세로 전환하려 하며 전세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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