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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사건주범 윤석열과 부정부패소굴 국민의힘 당장 청산해야 

21일 대선후보토론회에서 <대장동사건>을 둘러싸고 민주당후보 이재명과 국민당(국민의힘)후보 윤석열이 공방했다. 이재명은 <아무근거 없이 <모든 자료가 그분이 이재명을 가리킨다>고 패북에 써 놓고>, <국민들한테 속인 건데 사과할 생각이 없나>고 공세했다. 더해 대장동사업투자액이 1조3000억원인데도 윤석열이 자본금인 3억5000만원을 투자액이라고 주장해왔다며 <자본금과 투자금도 구분 못하나>고 지적했다. 특히 <화천대유관계자녹취록>의 일부내용인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해.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등을 언급하며 <검사의 양심으로 누구를 의심해야 하나>고 물었다. 윤석열은 <당연히 우리 후보님을 의심하지, 시장이 전부 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대장동사건>은 <윤석열게이트>다. 21일 한언론이 보도한 대장동수사기록관련 내용에 따르면 대출브로커 조우형이 대장동개발종잣돈인 1805억원을 끌어오고 그 대가로 10억원이상을 챙겼으며 회삿돈 90억원을 횡령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2011 시작된 대검중수부, 서울중앙지검의 2차례수사에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와 당시 주임검사·중수2과장 윤석열간의 유착관계가 있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2013년 7월 회계사 정영학과 변호사 남욱의 통화녹취록에도 <수사관이 그냥 덮어줬다>, <A검사장이 직접 수사관에게 전화했다>고 언급됐다. 

윤석열이 대장동사건핵심임은 이미 세상에 드러난지 오래다. 윤석열은 2011년 대장동개발민간업체에 1000억원대 대출·불법알선이 이뤄진 부산저축은행비리사건의 당시 주임검사로서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추가 조사나 기소를 하지 않았다. 2016년 특검당시에도 대장동관련 수사를 무마한 정황이 있다. 2015년 8월 당시 복역중이던 SK회장 최태원은 박근혜에 의해 사면된후 미르·K스포트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했다. 그럼에도 특검은 SK를 <강요>로 인한 피해자로 봤다. 그 배경으로 2015년 6월경 곽상도아들·박영수특검딸이 화천대유에 들어간 사실이 주목된다.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SK며 당시 특검의 재벌관련 수사는 파견검사였던 윤석열이 총괄했다. 

대장동사건으로 이득을 본 세력은 크게 국민당과 검찰이며 그 중심에는 윤석열이 있다. 김만배누나가 윤석열부 소유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2년여전 19억원에 매입했고 윤석열부는 주택매도후 인근으로 이사했는데 공교롭게도 SK가 건설한 아파트였다. 연희동 단독주택은 33억원에서 40억원 시세의 고가주택인데 19억에 매입됐으나 중개소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를 해 실거래금액이 얼마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부동산매매를 위장한 뇌물성거래가능성을 제기하는 이유다. 뿐만아니라 김만배가 머니투데이법조팀장시절 윤석열을 박영수특검의 수사팀장으로 추천하며 윤석열이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대장동사건>의 증거가 등장할수록 그 주범으로 지목되는 세력은 윤석열을 핵심으로 하는 국민당과 검찰이다. 부정부패무리들 윤석열과 국민당은 당장 청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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