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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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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중FTA타결후 석유화학업체들 경쟁력 약화 … 저가중국제품수입 급증

·FTA타결후 석유화학업체들 경쟁력 약화 저가중국제품수입 급증

 


석유화학업계는 남·FTA(자유무역협정)타결 이후 구체적인 품목에 대해 세부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협상안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국내석유화학업체들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은 중국산제품이 급증할 것으로 8일 내다봤다.

 

·FTA에서 화학제품은 에틸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5, 20년이 돼야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에 포함됐다.

 

국내섬유업계의 주력제품인 텔레프탈산은 양허대상에서 제외됐고, SK이노베이션 등 국내정유업계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생산라인을 키운 파라자일렌도 양허대상제외품목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업계관계자는 <석유화학제품특성상 가격으로 경쟁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관세 1~2%는 굉장히 예민한 숫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1월 철강재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산철강재수입량도 12283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나 늘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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