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저터널, 박근혜판 4대강사업>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해저터널이 <박근혜판4대강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조선일보와 일부언론이 <국내외 다수의 건설업체가 제주해저터널공사에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토부는 <추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교통연구원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주해저터널을 포함시킬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저터널 예상사업비는 16조8000억원, 설계기간은 2~3년, 완공까지는 8년이 걸린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교통연구원은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2년 사업타당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고발뉴스는 <제주해저터널건설은 MB의 <4대강사업>과 닮은꼴>이며 <박근혜판4대강사업>이며 <사업성도 부족하고, 실효성도 부정적인 토건사업을 또 일으켜 국민혈세로 건설재벌들만 배불리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민간업체와 언론을 동원해 여론간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