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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극화심화, 상위10%소득비중 전체45.51%차지

양극화심화, 상위10%소득비중 전체45.51%차지


김낙년동국대경제학과교수는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상위10% 소득비중은 전체 45.5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또 이는 소득불평등이 세계최고수준인 미국 52%보다 7%정도 낮은 수치로 프랑스 32.69%와 일본 40.50%과의 격차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979~95년 30%에 머무르던 상위10%의 소득비중은 2000년 35%를 넘었고, 2006년 42%로 치솟았으며,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상위 10%의 소득비중이 증가한 나라는 남코리아와 미국정도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위층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어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상위 10%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1990년 1분기 209만 7826원에서 올1분기 1001만 9071원으로 5배 늘어났지만 하위 10% 소득은 24만 8027원에서 82만 449원으로 3.3배 증가하는 데 그쳐 상위 10%와 하위 10% 간의 소득격차는 같은 기간 8.5배에서 12배로 벌어졌다. 

이는 독일 6.7배나 프랑스 7.2배, 캐나다 8.9배 등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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