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수지 9조원 적자
지방자치단체의 적자가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23일 안전행정부가 집계한 「지방자치단체통합재정개요」를 분석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며 올해 예산기준 지자체의 세입 143조6천920억원에서 세출 151조8천420억원과 순융자 8천532억원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조31억원 적자였다.
경기도 2조4천535억원, 서울 1조3천17억원, 경북 9천941억원, 경남 7천334억원, 인천 4천356억원, 충남 3천927억원, 전남 3천748억원, 부산 3천293억원, 전북 3천76억원 순으로 적자폭이 컸고 세종시는 243억원으로 가장 작았으며 전국 244개 지자체 중 238개의 통합재정수지가 적자로 드러난데 반해 흑자가 난 지자체는 동해시, 천안시, 용인시, 광주 남구, 전남 신안, 김포 등 6곳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는 국가의 올해 예산기준총지출은 342조원이며 사회보장성기금흑자를 제외했을 때 4조7천억원 적자라 밝혔다.
송재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