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14:36:17
Home일반・기획・특집경제 조지소로스전고문, 아베 경기부양책 비판 ... 일본경제 붕괴 경고

[경제] 조지소로스전고문, 아베 경기부양책 비판 … 일본경제 붕괴 경고

조지소로스전고문, 아베 경기부양책 비판 … 일본경제 붕괴 경고


조지 소로스의 전고문 후지마키 다케시가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경기부양책이 이르면 올해초 일본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15일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이날 후지마키는 “이미 일본정부의 부채규모가 국내총생산의 2배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와같은 대규모 정부지출계획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아베의 정책은 10년전이라면 먹혔을 수 있지만 어제는 경제붕괴만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지마키는 지난해 6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5년안에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면서 엔은 달러당 400~500엔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아베총리는 달러화 대 엔화 가치가 총리직에 오른 이후 7%가 하락한데 불구하고, 일본은행에게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투입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아베총리의 압박에 의해 현재 1%의 인플레이션목표치를 2%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일본의 부채규모는 현재 국내총생산 대비 200%를 넘는 상황이다. 

서기영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