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일 FTA협상 20일 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코리아와 중국, 일본이 오는 20일 `3개국 자유무역협정(FTA)`의 개시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16일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남∙중∙일은 캄보디아에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기간에 별도로 장관급회담을 열어 이같이 밝힐 계획이다.
세나라 정상은 지난 5월 베이징회담에서 올 연말까지 남·중·일 FTA 협상을 공식개시하기로 합의했으며 그간 여러차례 실무회담을 열었다.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문제, 남코리아와 일본의 독도문제 등 3국간 영토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남·중·일 FTA 협상의 연내개시여부에 대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남·중·일은 영유권분쟁 같은 장애물은 제쳐놓고 강한 경제적 결속을 위해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여러 소식통이 전했다.
이예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