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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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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중 ‘평양에 종합자동차 생산단지 조성’

북·중 ‘평양에 종합자동차 생산단지 조성’



북이 중국기업과 합작을 통해 평양에 대규모 종합자동차조립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중조변경무역유한공사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대북투자자모집공고문을 인용해 북이 중국과 공동으로 평양의 36만㎡ 부지에 종합자동차조립생산단지를 만들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중조변경무역유한공사는 2009년 9월 북한의 수도여객운수지도총국과 함께 평양에 평운중성합영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평양자동차’라는 등록상표를 통해 버스와 화물차를 생산하고 있다.


방송은 북한과 중국이 합작을 통해 종합 자동차 조립생산 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북한 내에서 자동차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평화자동차’에 이어 ‘평양자동차’가 본격 생산될 경우 북한 자동차 시장을 양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통일교 계열인 남북합작기업 ‘평화자동차’는 승용차와 소형트럭, 경승합차를 북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차량 1860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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