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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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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 50년만의 큰가뭄 … 농작물 피해 심각

북, 50년만의 큰가뭄 … 농작물 피해 심각



북 서해안지방에 4월26일부터 거의 비가 내리지않고 있다.

평양 2mm, 해주 5mm, 신의주 1mm 등이 최근 한달간의 누적강우량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이달말까지 비가 내리지않으면 서해안대부분지방의 5월강수량이 1962년이래 가장 적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 기상수문국 방순녀처장은 “현재 매일 평균 증발량이 4~8mm이고 토양습도는 60%정도로서 매우 낮은 상태에 있다”며 “최근에 기온이 높고 가무는 현상의 기본원인은 4월말부터 동아시아지역의 기압이 높고 북쪽의 찬공기는 내려오지못하고 중위도 대륙의 덥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흘러든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5월말까지도 우리나라 남부와 조선동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않아 가물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 결과 옥수수모 옮겨심기와 모내기에 차질이 빚어지고 이미 심은 밀, 보리 등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겨울의 강수량도 적어 저수지의 농업용수도 급한 상태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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