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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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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미 금리인상시 달러강세 6개월 지속>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는 Fed(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달러강세가 6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JP모간 런던지부 존 노만드외환·상품·해외금리부문장의 말을 인용해 <달러상승폭의 대부분은 금리인상 이후 3~6개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반쯤 달러가치가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은 독일 도이체방크, 영국 바클레이즈와 함께 Fed의 금리인상으로 달러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간의 외환거래량은 세계4번째다.

한편 오는 12월 15~16일로 예정된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회의에서 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재닛 옐런Fed의장은 지난 4일 미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청문회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살아있다(live possibility).>고 말했다.

FOMC성원으로 금리결정투표권이 있는 윌리엄 더들리뉴욕FRB(연방준비은행)총재도 같은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강연에서 <금리인상에 필요한 조건들이 조만간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찰스 에번스시카고FRB총재는 <FOMC가 첫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앞으로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계획과 관련해 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며 발언했다.

13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클리블랜드FRB총재는 <Fed의 금리인상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클리블랜드 시티클럽연설을 앞두고 공개한 연설문에서 밝혔다. 메스터총재도 FOMC투표권을 갖고 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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