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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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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국제기축통화 된다 … 30일 IMF SDR 편입 임박

위안화 국제기축통화 된다 … 30일 IMF SDR 편입 임박


중국 위안화의 IMF(국제통화기금) SDR(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 편입이 임박했다.

IMF는 13일(현지시간) 위안화의 SDR 편입이 적절하다는 내용의 실무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오는 30일 열릴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인정했다.

서방국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이 중국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은 지난달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독일총리와 프헝수와 올렁드프랑스대통령도 최근 잇달아 베이징을 방문해 위안화의 SDR 편입 찬성입장을 표명했다.

위안화가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면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되는 국제보유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며 국제기축통화로서의 위안화의 위상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전세계 정부가 외환보유고중 위안화표시 자산을 매년 1%씩 늘릴 경우 향후 5년간 6000억달러가 유입된다.

위안화의 국제결제통화비중은 2010년까지 0%대로 미미했으나 지난 8월 현재 2.79%까지 상승해 엔화(2.76%)를 제치고 달러, 유로, 파운드에 이은 제4위 결제통화로 등극했다.

중국은 이미 미·일이 주도하는 ADB(아시아개발은행)와 WB(세계은행) 등에 대항하는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창설을 주도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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