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년 경제성장률 2%대 하향조정
KDI(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 남코리아 경제성장률을 3%미만으로 하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성장률전망치도 2%대로 내릴 전망이다.
KDI는 오는 23일 올해와 내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전망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KDI는 올해 성장률을 3.0%로, 내년은 3.1%로 전망했다. 같은 때 IMF(국제통화기금)는 남코리아 올해 성장률을 3.1%로, 내년 성장률을 3.5%로 예상했다가 지난 10월에 각각 2.7%와 3.2%로 0.4%포인트, 0.3%포인트 하향조정했다.
IMF의 경제성장률정망치가 조정된만큼 국책연구원인 KDI도 성장률전망치를 더 내리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민간연구소와 해외 IB(투자은행)들도 이미 올해 남이 3%대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 올해 성장률을 2.6%로, 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달 2.5%로 제시했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