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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2: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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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위안화-원화 직거래시장 설치한다

상하이 위안화-원화 직거래시장 설치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중·남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인민은행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하이에 위안화-원화 직거래시장 설치를 합의했다. 원화가 해외에서 직접 거래되는 첫 사례다.

상하이 외환시장은 런던·홍콩에 비해 규모가 작고 중국정부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환율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작은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보고 있다.

원화 직거래시장 설치는 역으로 중국의 위안화국제화전략이 가속화된다는 의미가 더 크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는 현재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13개 통화가 위안화와 직거래되고 있다.

남코리아는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로 표시된 외평채(외국환평형채권)을 처음 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남은 달러화와 유로화로 표시된 외평채만 발행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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