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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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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평균확진자 7000명시 방역체계 전환

20일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대응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대응단계 전환시점과 관련해 <요일별 확진자 발생추이를 고려해 7000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손반장은 <특히 지역사회확진자 기준으로 7000명 정도의 확진자 선이 형성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7000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시점을 잡아 대응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단검사나 의료체계가 7000명을 넘긴다고 바로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지는 않는다>며 <의료 및 진단검사 체계 변화가 안착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데까지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1∼2주의 시간을 갖고 7000명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체계를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대응단계에 돌입하면 진료체계는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바뀌게 되며, PCR검사도 유증상자, 고위험군, 고령자, 밀접접촉자 등으로 대상범위를 좁혀서 시행, 신속항원검사도 확대 시행된다. 재택치료·자가격리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줄어든다.

한편 손반장은 <현재 오미크론변이가 우세종으로 전환되고 있는 기점에 있고, 완전히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는 향후 설연휴 3주간이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실천 방법은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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