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루카셴코벨라루스대통령은 국영 뉴스통신사를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내달 합동군사훈련을 할 계획을 밝혔다>고 밝혔다.
루카셴코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이번 군사훈련이 <서방병력을 차단하는 시나리오>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같은날 러시아 병력과 군수장비가 벨라루스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볼포비치벨라루스안보위원회위원장은 <훈련을 위한 러시아의 군병력이 이미 벨라루스에 도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SNS상에서도 자주포를 비롯한 러시아군사장비가 러시아국영철도에 실려 벨라루스로 이동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