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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5월24일 화요일 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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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북이 1.5에 이어 1.11 또다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시험했다. 지난해 9.28 화성8형발사시험을 포함해 3번째다. 남측언론은 1.5때 음속5가 1.11때 음속10으로 비약하고 강한 선회기동이 더해져 북이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에 성공한것이 아니냐며 크게 보도하고있다. 북보도에도 <최종확증>표현이 들어간다. 그래선지 이번 발사시험을 김정은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 또 김여정부부장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사진속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북은 이발표문에서도 <국방>과 <전쟁억제력>이란 표현만 사용한다. <공격>이란 표현이 들어가지않는데 주의하고있다는 점이 역력하다. 참고로 1.5미사일은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수 없게 한 적들에게 분노를 터뜨리듯 발사했는데, 그로인해 이번 올림픽이 평화의 축전이면서도 비평화의 서막이란 암시를 주는듯하다. 러시아가 소치올림픽직후 크림반도를 합병한것처럼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직후 대만을 합병할수 있다는 분석이 미국으로부터도 나오고있다. 북은 그뒤 1.14·1.17에도 최첨단전술미사일들을 발사시험했다.

1.12 인터넷노동신문에는 첫글로 <연속공격전으로 새승리의 활로를 열어가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가 게재됐다. 길지않은 이글에 <공격>이란 표현이 제목포함해 무려 30번이나 나온다. <투쟁>·<진군>·<전투>·<전진>·<돌파>·<결사전>등 비슷한 단어들도 많다. <공격>으로 일관된 매우 공격적인 글이다. 이날 김정은위원장이 참관한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의 성공보도와 함께 <연속공격전>을 집중적으로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이렇게 국방이 튼튼하고 빠르게 전진하니 경제도 안심하고 연속공격전으로 발전시켜야한다고 해석된다. 물론 이뿐일리 없다.

북에서 경제는 곧 국방이다. 여기서 국방은 군사로서 단순히 방어만이 아니라 공격을 포함한다. 또 국방·군사에는 조국통일과 세계혁명도 포함돼 있다. 북은 이를 3대당면혁명과업, 즉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조국의자주적통일·온세계의자주화, 달리 표현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등사회주의완전승리와 통일혁명·세계혁명, 더 간단히 하면 건설과 혁명이 되는데 이걸 보통 경제와 국방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경제와 국방은 둘이 아니라 하나, 변증법적으로 통일돼 있다. 경제가 국방이고 국방이 경제인것이다. 특히 북의 중공업은 곧 국방공업이다. 경제발전의 양대기둥으로 금속과 화학을 강조하는데 대포와 화약이 여기서 나오지않는가. 사실 이는 제대로 된 나라라면 당연한 노선이다. 하여 이글은 경제, 곧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사회주의완전승리만이 아니라 국방, 곧 통일혁명과 세계혁명까지 염두에 두며 함께 추동하고있는것이다. 정확히 말해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이 가리키듯이 무력으로 통일혁명·세계혁명을 추동하는데 초점이 있는것이다.

실제로 이글은 김일성주석의 항일무장투쟁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을 언급하며 김정은위원장도 백두의공격정신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있는 특대사변을 다발·연발적으로 안아왔다고 강조한다. <사상>개념을 가장 신중히 쓰는 북이 이글에서 <불굴의공격사상으로 혁명의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라는 김정은위원장의 언명을 중요하게 인용하고있다. 그러면서 글은 2022의 투쟁은 <일대결사전>·<거창한공격전>·<백승의공격전>이라며 <김정은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오늘의 공격전에서 우리는 또다시 자랑찬 승리를 쟁취하게 될것>이라고 확신성있게 끝맺는다. 이글로 1.1당중앙전원회의보도에서 2줄로 집약한 코리아반도·세계정세와 북의 대남·대외전략전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바로 <공격>이라고 확인된 셈이다. 한마디로 2022는 <공격의해>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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