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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대출 가계 6조, 자영업자 3조 늘었다

9월 은행대출 가계 6조, 자영업자 3조 늘었다


9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증가했다.

9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시중은행 가계대출잔액은 지난달 대비 6조3000억원 증가한 615조8000억원이다.

9월 1달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6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이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9월말 은행 기업대출잔액은 720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7000억원이 늘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2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5조5000억원이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액의 절반이상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대출은 9월 1달간 3조원이 증가했다.

7월이후 3개월 연속 대출증가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9월까지 개인사업자대출액은 23조3000억원 늘어나 이미 2013년(17조1000억원), 2014년(18조8000억원)의 연간증가액을 넘어섰다.

9월말 기준 시중은행 중소기업대출잔액은 554조6000억원이며 이중 42%를 차지하는 개인사업자대출액은 232조6000억원이다.

대기업 대출잔액은 9월말 기준 165조6000억원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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