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일반・기획・특집 국제 OSCE회담 결렬 … 러시아-서방간 입장차만 재확인

OSCE회담 결렬 … 러시아-서방간 입장차만 재확인

13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등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57개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사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서방과 러시아간 입장차만 재확인한채 종료됐다.

OSCE의장국인 폴란드 즈비그뉴라우외무장관은 이날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도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 OSCE지역의 전쟁위험이 지난 30년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는 서방과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되면 중남미국가들에 무기배치도 고려할수 있다며 서방을 압박했다.

세르게이랴브코프러시아외무차관은 회담후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질 경우 쿠바와 베네수엘라에 군사인프라 파견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분위기라면 앞으로 며칠안에 다시 모여 같은 토론을 시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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