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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8일 목요일 1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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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의 승리는 필연이다

13일 노동신문 <번영의 모든 꿈 이룩해가는 우리를 막을자 세상에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강령적문헌들에 대한 학습 심화>, <위대한 사색과 헌신의 원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책임감>,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애국농민이 되자>, <우리의 승리는 필연이다>, <신념으로 빛나는 혁명가의 삶>, <투사는 오늘도 돌격로를 열어준다>, <고향산천의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사회주의근로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살고있는가>, <한생 조국과 함께 울고웃으며>, <만근자>,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통나무생산에서 혁신>, <실농군에게는 걸구지 못할 땅이 없다>,<누구나 즐겨 이용하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 <척후전선의 용사들은 답보를 모른다>, <《어머니당의 사랑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집니다》>, <살기 좋은 문화농촌에 식솔들이 늘어난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번영의 모든 꿈 이룩해가는 우리를 막을자 세상에 없다

새해의 총진군길에 노래 《사회주의전진가》가 힘차게 울려퍼진다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새해의 전 인민적대진군이 개시되였다.

용기는 충천하고 발구름도 기세차다.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첫걸음부터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유달리 희망차고 격동적인 이해의 벽두부터 약동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천지를 뒤흔드는 강위력한 조선의 힘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는 영웅인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더해주며 우렁차게 울리는 노래 《사회주의전진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궐기대회에서 높이 울린 《사회주의전진가》의 기백있는 선율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휘황한 진로따라 용진해갈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억센 신념과 기개의 분출이였다.어찌 수도의 광장뿐이랴.하늘을 찌를듯이 비등하는 전체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전진기세를 안고 나라의 곳곳에서 연이어 진행된 각 도, 시궐기대회들에서 뇌성같이 울려퍼진 이 노래는 그대로 새해의 장엄한 총진군행진곡이다.

천만인민의 노도치는 기상을 담은 전진의 노래는 철의 기지 구내길에서도 대건설전투장들에서도 계속혁신의 돌격구령마냥 메아리친다.당중앙이 펼친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전망과 설계도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농업전사들이 큰걸음을 내짚은 전야에도, 불꽃튀는 탐구의 낮과 밤이 흐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도 비약의 숨결을 더해준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장구한 전투적여정을 줄달음쳐온 강의한 인민, 전면적발전의 새 여정에 보무당당히 들어섰다는 크나큰 환희와 격동을 안고 천만의 심장이 진군의 노래와 함께 더더욱 세차게 끓어번진다.

우리 당 이끄는 사회주의는 힘차게 전진해간다!

이것은 노래의 구절이기 전에 새로운 역동의 시대와 더불어 더욱 격양된 이 나라 민심의 거세찬 분출이다.바로 여기에는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우리 당만을 믿고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더욱 신심드높이 나아감으로써 번영의 모든 꿈과 이상을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가 응축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승리에 자만할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높은 혁명적자각의 표현입니다.》

이 행성에 존재하는 어느 국가와 인민이나 번영과 행복을 갈망한다.번영의 기초는 바로 사회제도이다.참다운 번영은 오직 모든 사회성원들이 공통된 이해관계를 가지며 사회의 모든 재부가 공동의 발전에 이용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이룩될수 있다.

이것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온 우리의 조국번영사가 증명한 철리이며 오늘 사상초유의 시련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내 조국의 장엄한 모습이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산악이 막으면 폭풍쳐 넘고

격랑이 막으면 뚫고헤친다

번영의 모든 꿈 이룩해가는

우리를 누가 막으랴

노래에도 있듯이 우리는 사회주의와 더불어 참으로 멀고 험한 전진의 길을 꿋꿋이 이어왔다.그 길우에는 고난과 시련도 많았다.허나 우리 인민은 오직 불굴, 오직 전진만을 알았다.그것은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이 꽃펴나고 모든 꿈을 이루어주는 행복의 고향집인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서 전진하면 승리와 번영이고 물러서면 패배와 죽음뿐임을 깊이 체득하였기때문이다.

오늘도 여명거리의 창가들에서 울려나오는 명랑한 웃음소리에 귀기울이면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언제인가 평범한 공민들이 사회주의만복의 보금자리를 편 여명거리의 70층살림집을 돌아보며 경탄에 휩싸인 외국인이 있었다.그는 자본주의나라 도시들에 솟아있는 초고층아빠트들에는 불빛이 꺼진 집들이 많다, 바로 그 집들은 주인이 없는 빈집이다, 그것은 너무 값이 비싸서 사람들이 집을 살 엄두를 내지 못하기때문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였다고 한다.

어느 하늘아래에나 근로하는 인민이 있지만 인간의 참된 존엄과 행복은 결코 꼭같이 차례지는것이 아니다.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인민을 하늘로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얼마나 크나큰 복을 받아안으며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는가 하는것을 감동깊이 새기게 된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가증되는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비관과 절망속에 살고있으며 그 탄식소리는 날로 높아지고있다.진정한 행복의 길, 아름다운 미래의 주소를 찾지 못해 부평초처럼 방황하는 수많은 피난민들에게 차례지는것은 갖은 냉대와 굴욕, 검푸른 대양에서의 처절한 죽음이 아니던가.

허나 우리에게는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번영의 내일에로 이끌어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고 위대한 당의 손길이 있다.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감격에 목이 메인다.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철저히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가 아니라면 과연 오늘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거창한 창조대전과 검덕지구 산악협곡도시의 눈부신 자태를 상상할수 있단 말인가.노동당의 향도의 손길이 아니라면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기 위한 올해의 설계도와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사회주의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역사적인 사업이 그 장엄한 서막을 과연 올릴수 있단 말인가.

세상에 나라와 민족은 많아도 우리 인민처럼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며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행복한 인민은 없다.하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를 자기의 목숨처럼 여기며 이 길에 바쳐진 더운 피와 땀을 절대로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것이 조선혁명가들의 억척같은 의지인것이다.

준엄한 항일혈전의 나날 백두광야에 몰아치던 설한풍이 우리의 가슴을 백배의 혁명열로 끓게 한다.눈보라가 제아무리 사나와도 봄과 함께 피는 꽃은 막지 못한다고, 우리는 인민이 모두 행복하게 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봄을 찾으려고 고난도 시련도 달게 여기며 싸우는 조선혁명의 주인들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그 음성이 오늘도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로 천만인민을 부르고있다.

자신께서는 《적기가》를 끝까지 주장한다고 하시며 김일성적기가는 김정일신념이고 조선혁명의 테제라고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사회주의가 계속 전진하는가 좌절되는가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불패성을 천명하시고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받들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억세고도 줄기차게 열어나가시는 사회주의전진의 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앞길을 휘황히 가리킨 뜻깊은 4월의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불후의 고전적노작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대강들을 발표하시여 인민의 심장속에 신념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고 수백만 청년들의 앞길에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펄펄 휘날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려 끝없이 이어가신 애국헌신의 길,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가고가신 위민헌신의 길은 몇천몇만리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영도에 의하여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선경마을들이 수없이 일떠서 1년을 10년맞잡이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였다.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인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고 오늘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이 세차게 태동하고있다.

진정 현세기의 가장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였고 전진의 한길만을 아는 최강자로 성장하였다.

수령 당 인민이 하나로 뭉친

강국의 이 기상 꺾을자 없다

진두에 위대한 당기 날리는

이 길은 승리하는 길

전진 또 전진 신심드높이

전진 또 전진 용기백배해

우리 당 이끄는 사회주의는

힘차게 전진해간다

 

노래의 구절구절이 깊이 새겨주듯이 수령의 영도밑에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는 사회주의위업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원천은 바로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

인민의 세기적숙망과 이상의 빛나는 실현을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에 절대충실하리라!

이것은 온갖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의 행로를 이어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반석같이 자리잡은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신념이 강해야 자기도 지키고 사회주의도 고수할수 있다.억센 신념을 지닌 혁명가만이 새 승리의 주인이 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신심드높이 이행하고있는 오늘 우리 신념의 열도는 더욱 강렬해졌다.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며 부단히 전진해야 승리한다는것은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된 철리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

불러만 봐도 희망과 환희, 백배의 신심과 용기가 넘쳐난다.앞으로 우리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게 되면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 크게, 더 힘있게 전진비약하고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서도 눈부신 변혁이 이룩될것이다.

위대한 이상의 실현은 전체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하여 담보된다.

누구나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에 이바지하는 혁명의 전구로 여기고 애국적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노동계급이라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진군가를 더 높이 울려가며 전야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라면 애국충성의 성실한 땀을 바치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과학자라면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기술개발과 완성에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치며 교육자라면 순결한 양심과 높은 실력으로 학생들을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로 키우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투쟁강령이 천만인민을 활기찬 전진에로 부른다.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떨쳐온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가리라!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 승리의 노래인 《사회주의전진가》를 더 높이 부르며 우리의 지혜와 힘, 우리의 애국적열정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앞당기리라!

오직 태양만을 따르는 민심의 대하는 이렇게 도도히 굽이쳐간다.영원히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며 그 한길에서 번영의 모든 꿈을 이룩하려는 위대한 인민의 억센 힘의 분출, 거세찬 진군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강령적문헌들에 대한 학습 심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모든 당원들을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로,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 한몸을 내대는 열혈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합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문헌들에 대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전원회의문헌학습과정을 대중의 심장속에 당의 구상과 의도를 깊이 새겨주는 사상교양과정으로 확고히 지향시키면서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전투목표수립과 실질적인 방도들을 토의결정하는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으로 전환시켜나가고있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강령적문헌들에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부서별토의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또한 도안의 당조직들을 적극 발동하여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난해 사업을 교훈적이고 발전적인 견지에서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해나가도록 하고있다.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지난해 사업에서 부족점이 무엇인가를 깊이 투시해보면서 그 원인을 정확히 찾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일군들이 부닥친 난관을 뚫고 실질적인 전진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들을 탐구하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을 중시하고 시, 군당위원회일군들의 학습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담당지도원들의 역할을 높이고 그들이 맡은 단위들에 대한 학습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계기가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사상동원과정, 작전과정이 되게 하고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강령적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심화시키고있는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사업기풍은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올해의 총진군에서 도앞에 나선 과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문헌들에 제시된 사상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올해 전투목표수립에서부터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고 과학적이며 현실성있는 실천방도들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학습을 심화시키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학습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누구보다도 앞장에서 수범을 보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강령적문헌들을 자자구구 깊이 연구학습할뿐 아니라 부서별학습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면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전원회의문헌들에 대한 연구토론과 학습담화 등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일군들이 당의 사상을 깊이 인식하는것은 물론 부문별과업관철을 위한 실천방도까지 연구발표하게 하여 학습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나가고있다.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와 안목, 각오를 가져야 하는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해나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학습과정을 통하여 깊이 체득하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책임지도원들과 담당지도원들의 실무수준을 높이는 사업에도 큰 의의를 부여하고 학습을 심화시켜 그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이러한 치밀한 조직사업은 모든 일군들이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강령적문헌들에 제시된 사상을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게 하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사색과 헌신의 원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책임감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통해 우리 인민은 새겨안았다.

우리 당을 굳게 믿고 따를 때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 든든한 배심과 위대한 새 승리에 대한 확신을, 과감한 전 인민적투쟁을 벌려 전원회의과업이 철저히 관철되는 그때에 펼쳐질 인민의 이상향, 내 조국의 눈부신 모습을.

그 모든것과 더불어 누구나 다시금 뜨겁게, 특별히 강렬하게 간직한 숭고한 사상감정이 있다.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절대적인 책임감을 안으시고 휘황찬란한 내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노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 다함없는 고마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이번 전원회의를 통하여 우리모두는 올해 사업 못지 않게 방대하고도 중대한 다음해 사업의 전략적중요성에 대해 자각하면서 무겁고도 책임적인 고민을 마주하게 될것이라고.

무겁고도 책임적인 고민,

어찌 전원회의참가자들에게만 하신 말씀이라고 하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기울여서라도 사랑하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따뜻이 보살피며 영원히 담보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와 투철한 각오, 그이께서 더욱 가다듬으신 비상한 책임감이 여기에 담겨져있는것 아니겠는가.

우리 다시금 더듬어본다.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다음단계의 강령적인 투쟁과업들을.

그러면 누구나 가슴깊이 느낄수 있다.

조국과 인민의 오늘과 내일, 먼 앞날까지도 다 안으시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기울이고계시는가를.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할 그 모든 전투목표들,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그 하나하나의 설계도는 정녕 우리 조국을 기어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고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 끝없는 사색과 열정의 고귀한 결정체인것이다.

우리 인민은 격정속에 우러렀다.

2022년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라고 언명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을.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그처럼 방대한 과업을 제기하고 그 수행을 위한 결사전을 선포한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려있는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세계만방에 빛내이고 우리 인민을 행복과 영광의 절정에 반드시 올려세워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단이고 실현하실수 있는 웅략이다.

막아서는 격난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오늘의 하루하루에 의해 결정되기에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듯 비상한 각오를 가지시고 전 인민적총진군의 진두에 나서시였다.

정녕 조국과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사랑과 무한한 책임감은 그이의 위대한 사색과 불같은 헌신의 원천이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기세찬 전진과 승리의 확고한 담보인것이다.

조선혁명사의 갈피에 새겨진 잊지 못할 화폭들이 어려온다.

간고한 항일전의 그날 라자구등판을 휩쓸던 눈바람소리가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조선혁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그 준엄한 시각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는 자각을 안으시고 대오를 이끄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에 대한 책임감이 라자구등판에서의 시련을 이겨내고 항일의 기발을 계속 추켜들게 한 힘이였다는데 대하여 쓰시면서 그 책임감만 없었더라면 우리는 눈구뎅이속에 그대로 주저앉아 두번다시 일어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감회깊이 회억하시였다.

이런 사명감으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였고 전체 인민을 반일성전에로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1990년대의 그 나날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대소한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줄곧 전선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교시가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였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사생결단의 의지로 최전연의 산발들을 넘고넘으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의 앞길에 강국건설의 활로를 펼쳐주신것 아니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려있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절대적인 책임감을 안으시고 위대한 사색과 헌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시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비분에 몸부림치던 그해의 마지막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한생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방식, 생활방식을 따를것이며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말씀은 그대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절대적인 책임감, 광명한 미래를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쳐나갈 위대한 어버이의 비상한 각오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하루하루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사상감정이 거창한 기적과 변혁, 가슴뜨거운 사랑과 정의 화폭들을 펼치며 흘러온 격정의 나날이였다.

지난 10년간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추운 날, 더운 날 가림없이 초강도강행군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는 얼마나 만사람을 격동시켰던가.

마식령스키장의 삭도길, 건설장들의 험한 진창길, 큰물피해를 입은 나선시인민들을 위해 조국땅 한끝까지 찾아가신 하늘길, 배길, 영길, 새형의 궤도전차, 무궤도전차시운전을 지도하신 그날의 밤길, 서해기슭 신도군의 감탕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솟아오를 인민의 이상향을 위해 삼지연시건설장을 한해동안에만도 여러 차례 찾으시고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꾸려주시기 위해 거듭 현지를 찾아 머나먼 길을 달려가시였으며 온천물도 몸소 맛보시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조국과 인민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세계는 그 폭과 깊이를 알수 없이 무한대하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굳건히 지키고 이 땅의 인민 마지막 한사람까지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피며 휘황한 내일에로 이끄시려는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간직되여있는 숭고한 일념이다.

그 불같은 일념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의 구절마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심화발전으로서 농촌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기어이 풀고야말 경애하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는 기념비적문헌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얼마나 커다란 환희와 격정으로 가슴설레이게 하고있는가.

아직 부족한것이 적지 않고 방대한 과제들이 수많이 나서고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농촌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전국의 농촌들을 비약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하시였으니 조국과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책임감, 드팀없는 의지에 어찌 감격이 북받치지 않을수 있으랴.

주체의 사회주의강국, 그 품에서 만복을 누릴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을 따오고 돌우에 꽃을 피울 일념으로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며 이 세상 가장 훌륭하고 존엄높이 내세우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끝없는 행복감과 미래에 대한 낙관에 넘쳐있는 이 나라 인민이다.

가장 걸출하신 위인의 품속에 안겨사는 긍지, 그이의 현명한 영도밑에 휘황한 내일을 향한 보람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는 자부심이야말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우리 인민특유의 행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인민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무한한 행복과 긍지를 가슴에 안고 그이의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기어이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할것이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된다


자력갱생이 제일


지난해 우리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자기의 힘과 능력을 더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자력갱생의 이념을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은 우리들로 하여금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전력증산투쟁을 줄기차게 벌리도록 한 기치로 되였다.

당면한 전력수요를 보장하면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다진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 힘은 바로 우리들자신에게 있다는 투철한 사상관점과 비상한 각오를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그 과정에 우리의 가슴속에 억척의 신념으로 굳건히 자리잡은것이 있다.

그것은 자기 힘을 믿으면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불리해도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는 신심이다.

물론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우리 성에서는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새로운 동력기지건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다양한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발전능력을 더 많이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겠다.

전력공업성 국장 한경진

 

창조의 불길 더욱 세차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소비품생산을 활성화하는것을 중요한 임무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우리 공장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켜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가 사무치게 안겨든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은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멋쟁이구두를 안겨주고싶으신 열망이였다.하기에 그이께서는 우리 공장에서 생산한 신발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이 되게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오늘날 공장을 찾는 사람들은 질좋고 맵시있는 《매봉산》구두를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

이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모든 제품을 명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당정책관철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겠다.

원산구두공장 지배인 장승호

 

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희망찬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선 이 시각 천만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전진해나가는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지고있다.

탄광당위원회에서는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지난해 당사업을 사람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켰으며 당일군들이 탄부들과 함께 숨쉬고 생활하며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결과 석탄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에서 사람들의 스쳐지나는 말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고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요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애쓰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당일군만이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하시였다.

정녕 그이께서 하신 말씀은 당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되였고 탄광이 석탄증산대오의 맨 앞장에서 내달릴수 있은 비결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과 탄부들이 심장속에 다시금 새겨안은 철의 진리이다.

천성청년탄광 초급당부비서 강명수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갈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 접한 우리 리안의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이것은 비단 우리 리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서 끓어넘치는 감격과 환희라고 생각한다.

대중의 이 앙양된 기세에 맞게 농업생산을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자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영도로 세세년년 이 땅에 황금가을을 안아오시기 위해 과학농사의 열풍을 일으키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우리 농장이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지난해 농업생산에서 자랑찬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시종일관 철저히 관철한 결과이다.

지금 우리 리안의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과학농사야말로 다수확의 근본담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면한 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옳바른 농촌건설강령이 있는한 올해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신천군 백석리당비서 김형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애국농민이 되자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 진행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투쟁강령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라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농촌진흥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가 12일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박태섭동지, 농근맹, 관계부문 일군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제의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지난해 농사를 잘 짓는데 적극 기여한 농업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견인불발의 완강한 노력으로 당대회가 열린 주체110(2021)년을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인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을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시고 뜨거운 인사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보고자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특출한 영도로 이 땅우에 위대한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오늘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앞에는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친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농촌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철석의 신념과 충성의 일편단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모든 농촌을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주의낙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며 인민들의 세기적숙망과 이상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노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들로 자신들을 개조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문화적으로,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킴으로써 새시대의 농촌진흥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충실성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양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농업과학기술을 성실히 배우며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현실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설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벼농사와 밀농사를 잘 짓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과 함께 콩농사와 감자농사를 장려하고 두벌농사에 박차를 가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며 축산과 과수, 남새와 공예작물생산량을 늘여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참답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농근맹일군들부터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동맹원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는데 동맹사업을 확고히 지향시켜나감으로써 농근맹조직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농근맹조직들에서 올해 농업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대중운동의 위력이 실지 농업생산에서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보다 적극화하며 올해에도 비상방역사업이 국가사업의 제1순위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나라의 방역진지를 더 굳건히 다져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 당이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여나갈것을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황해남도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박영일동지,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최영삼동지, 장연군과수전문협동농장 농장원 리성희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온 한해 정력적인 혁명영도로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우리 인민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주시고 은정어린 특혜조치까지 취해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치며 올해를 전례없는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을 3대혁명수행의 주인,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부문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과학기술을 농업발전의 주되는 동력으로 삼고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여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고향과 마을을 더욱 알뜰하게 꾸리고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도 활발히 벌리며 고상하고 건전하며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실현하고 뜻깊은 올해를 농업부문이 통장훈을 부르는 대풍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전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선열들의 이 웨침 천만의 심장에서 증폭되여 울린다

우리의 승리는 필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에 항일전의 나팔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영웅조선의 자주정신과 사회주의이념을 심어주고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배가해주는 우렁찬 나팔소리는 전체 인민을 위대한 새 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는 간고하고 준엄한 투쟁을 목적한대로 전진시키며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자체의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

사회주의승리를 담보하는 우리의 강력한 힘은 무엇인가.

우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현명한 영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비범한 영도력, 한없이 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현시대의 탁월한 정치가, 희세의 위인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과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위대한 실천강령들을 밝혀주시고 비범한 영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고계신다.전설적인 영웅서사시로 수놓아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전투적행로와 이 땅우에 펼쳐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자기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인민의 마음은 우리 당과 혁명의 제일재부이고 그 무엇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최강의 무기이다.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오는 과정에 세계가 경탄하는 경이적인 기적과 거창한 변혁을 이룩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영광이 있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이런 억센 정신적기둥을 가진 인민에게는 넘지 못할 험산이 없고 이루지 못할 대업이 없다.

또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다.

단결은 힘이고 승리의 근본원천이다.비록 영토가 작고 인구수가 많지 않아도 영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나라는 필승불패이다.

지난해 우리는 농업부문에서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고 건설부문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것을 비롯하여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참으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다.결코 그 누구의 도움을 받거나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 이룩된것이 아니다.오히려 우리가 헤쳐온 격난은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것이였다.남들같으면 단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앉았을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자랑찬 승리를 쟁취할수 있은것은 바로 전체 인민이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굴함없는 투쟁을 벌렸기때문이다.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사랑과 정으로 공고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언제나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또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다.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의 힘을 빌어 할수 없다.혁명하는 인민은 어떤 경우에도 모든 문제를 제머리로 사고하고 제힘으로 풀어나가야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과정은 자력갱생으로 시작되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역사이다.전후 재더미우에서 날아오른 천리마도,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며 마련한 강국건설의 터전도 자력갱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만약 우리가 순간이라도 곤난앞에 맥을 놓고 남을 쳐다보았다면 지난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방대한 사업을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진척시킬수 없었을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도 열어놓을수 없었을것이다.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며 모든 이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혁명방식, 투쟁기풍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자신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다.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기자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지난해보다 더 방대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장애에 부닥칠수도 있다.그 어떤 격난도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용진해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만난시련을 강행돌파해나갈 굳은 신념과 억센 힘을 지닌 인민이 있으며 자력으로 이루어낸 값비싼 성과와 풍부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는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갈것이다.

백두전구에 메아리치던 진격의 나팔소리가 우리모두를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부르고있다.

모두다 완강한 공격정신과 백절불굴의 의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선열들의 이 웨침 천만의 심장에서 증폭되여 울린다

신념으로 빛나는 혁명가의 삶


여투사가 남긴 마지막글발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항일혁명투쟁사에는 비록 여성의 몸이지만 조국의 해방을 위해 손에 총을 잡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여성혁명가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그들가운데는 항일혁명투사 백장숙동지도 있다.

주체25(1936)년 여름철의 어느날 그가 치료를 받고있던 깊은 수림속에 뜻하지 않게 적들이 달려들었다.

미처 손을 쓸수가 없었던 이 위급한 순간 여투사는 동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단신으로 놈들을 유인하였다.

몇시간이 지나 피신했던 환자들이 불타버린 초막에 내려왔을 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피투성이가 된 여투사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던것이다.

동지들이 애타게 흔들어깨우자 여투사는 혼미한 상태에서 이런 마지막글을 남기였다.

《놈들은 나에게 심한 고문을 들이댔어요.그래도 난 두렵지 않았어요.다만 놈들의 모진 악형에 그만 정신을 잃고 나도 모르게 혁명의 비밀을, 동지들이 피신한 장소를 헛소리라도 친다면? 아, 나는 치가 떨렸어요.그래서 나는 끝내 혀를 끊었어요.

오직 이것만이 적들과 싸우는 유일한 길이였어요.혁명의 요구였어요.

조선혁명 만세!》

백장숙동지가 한자한자의 획들에 마지막심혈을 부어 또박또박 박아쓴 글,

단순히 종이우에 쓴 글발이 아니였다.정녕 그것은 신념의 강자의 가장 힘있는 웨침이였다.

 

포화속에서 높이 울린 기적소리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어느날 밤에 있은 일이다.

군수품을 싣고 전선으로 달리던 열차가 한 철다리근방에서 멈춰서게 되였다.

산너머에 있는 철다리가 낮에 적들의 폭격으로 파괴되였던것이다.철다리를 복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한창 벌어지고있었다.그런데 또다시 예상치 않았던 일이 번져지였다.적폭격기들이 나타나 다리주변에 수많은 시한탄을 떨구어놓았던것이다.

시한탄을 해제하기 위하여 내무원들이나 공병들을 데려오자면 오랜 시간을 또 기다려야 하였다.

(지금 이 시각도 전선에서는 무기와 탄약을 목마르게 기다리고있지 않는가.)

한순간도 지체할수 없었다.하여 승무원들은 결사대를 뭇고 시한탄해제작업에 착수하였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조심스럽게 파헤치는 승무원들의 온몸에서는 숨가쁜 긴장과 초조감으로 하여 진땀이 흘렀다.전시철도수송은 이렇듯 목숨을 내대야만 하는 위험한 길이였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시한탄을 빨리 해제하는것이 바로 침략의 무리를 무찌르고 전쟁의 승리를 앞당기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하나둘 시한탄을 제거하고 마침내 열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두줄기 궤도를 따라 포연속을 뚫고 전선으로 힘차게 내달리는 열차의 기적소리,

그것은 싸우는 고지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는 인민군용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기적소리였다.그리고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안기는 뇌성이였다.

 

앞당겨 복구한 용광로


오늘도 우리 인민은 전후 황해제철소(당시)에서 1호용광로를 복구하던 때의 이야기를 잊지 못하고있다.

전쟁으로 하여 페허만 남았던 그때 황철의 사정은 몹시 어려웠다.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고 기술도 부족하였다.특히 용광로의 심장부라고 할수 있는 4000hp송풍기는 통채로 거덜이 나다싶이 하여 복구하기가 헐치 않았다.

하지만 황철의 노동계급은 주저앉지 않았다.제힘으로 송풍기를 복구하기로 결심하고 대담하게 달라붙었다.모든것을 자체로 하여야 하는 송풍기복구는 한걸음한걸음 힘겹게 진척되였다.

이러한 때 종파분자들은 4000hp송풍기가 아이들 놀이감인줄 아는가고 비웃으며 다른 나라에 주문했으니 들어온 다음에 가서나 1호용광로를 조업해보자고 떠벌이였다.

종파분자들의 행위에 분격을 금치 못하며 황철의 노동계급은 이렇게 추상같이 웨치였다.

《송풍기를 자체로 복구하는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황철의 노동계급과 기술자들을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여기에 무슨 다른 흥정이 필요하겠소.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그 믿음이면 우리는 복구한것이나 다름이 없소.》

이런 신념과 의지를 안고 황철의 노동계급은 자체의 힘으로 송풍기를 끝끝내 복구하고 용광로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

앞당겨 복구한 용광로, 그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 조국의 찬란한 내일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이 낳은 고귀한 산아였다.

 

 

 

 


투사는 오늘도 돌격로를 열어준다


불뿜는 적화점을 가슴으로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열어놓은 항일혁명투사 김진동지,

수령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투사의 넋을 가슴속에 새겨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석탄증산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려는 신념과 의지로 심장을 끓이는 미더운 청년탄부들이 있다.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원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것은 당의 전투적후비대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지난해 12월 송남청년탄광에서는 다음해부터 전망생산을 위한 기본굴진을 김진청년돌격대에 맡기는 문제를 두고 협의회가 진행되였다.문제토의가 심화되자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청년돌격대의 힘으로 그 아름찬 과제를 꽤 감당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하지만 협의회에 참가하였던 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은 오히려 성수가 나서 씩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 돌격대에 맡겨주십시오.》

헐치 않은 임무라고 곱씹는 탄광책임일군의 말에 뒤이어 울리는 청년돌격대 대장의 대답소리가 협의회참가자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당의 믿음속에 태여난 우리 돌격대가 아닙니까.무조건 해내겠습니다.》

당의 믿음, 그것은 정녕 청년돌격대원들의 명줄이였고 기적과 위훈의 원천이였으며 삶의 자양분이였다.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굴지의 탄광을 일떠세운 전세대 청년들처럼 청춘시절을 값있게 수놓아갈 일념을 안고 지하막장에서 후더운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들의 위훈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고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과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떠나 어찌 청년돌격대원들의 긍지높은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청년돌격대원들은 언제나 제일 어려운 일감을 떠맡아안았다.그들은 압축설비가 미처 따라서지 못하면 함마와 정대로 막장을 열어나갔고 자체의 힘으로 동발목과 공구를 마련하면서 순간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시련과 난관이 막아설 때마다 그들의 심장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항일혁명투사 김진동지가 우리앞에 있다.

이렇게 웨치며 그들이 열어간 막장길, 그것은 첫 육탄영웅 김진동지처럼 수령의 부름앞에 언제나 충실하려는 불같은 마음을 안고 헤쳐간 충성의 길이였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굳건히 떠받들어나가는 진짜배기 지하의 전초병이 되려는 각오를 안고 이어간 애국의 길이였다.

모든것을 항일혁명투사 김진동지처럼, 이것이 청년돌격대원들의 목표였고 기준이였다.

하기에 모든 일과생활을 항일유격대식으로 절도있고 기백있게 진행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정신이 번쩍 든다고 탄광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다음해부터 탄광의 기본굴진을 자기들이 맡게 되였다는것을 알게 된 돌격대원들은 일시에 환성을 터치였다.

《우리의 본때를 또 한번 떨칠수 있게 되였소.》

소대장들이 주먹을 내흔들며 서로 경쟁을 제기했고 돌격대원들도 굴진작업에 필요한 공구준비를 착실히 해나갔다.

지난해에도 김진청년돌격대에는 많은 탄원자들이 망라되였다.아직은 첫걸음을 내짚은데 불과하지만 이제 머지않아 그들도 청년돌격대라는 용광로속에서 강쇠처럼 단단한 진짜배기탄부로 성장할것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오직 자기 수령밖에 모르는 충실성의 빛나는 모범을 보여준 투사들처럼 살며 일하려는 불같은 신념과 의지로 가슴끓이는 김진청년돌격대원들, 투사가 걸어간 충성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그들의 발걸음소리가 탄전에 메아리치고있다.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만 내달릴 충성의 열망을 안고 뜻깊은 올해에도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가려는 그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고향산천의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당적, 전 국가적, 전 인민적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치산치수와 도로관리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우리가 황해남도의 국토환경보호부문 일군들과 함께 배천군을 찾았을 때 제일먼저 본것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제손으로 자기 고장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꾸리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그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이였다.

많은 중기계들이 기운차게 용을 쓰며 강바닥파기작업을 진행하고있는 수십㎞구간의 강하천정리공사장은 배천군안의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달려나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같은 투쟁열의로 하여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제방성토공사와 장석공사에 쓸 수천㎥의 막돌과 토량이 그득히 쌓여있는 공사장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닦을사이도 없이 일매지게 장석공사를 해나가는 근로자들이 주고받는 말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다.

《반장동지, 다른 구간에서는 벌써 마무리를 하고있습니다.》

《곁눈팔지 말고 제 구간에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돌을 입히는데 정신을 집중하라구.우리가 쌓은 제방이 무너지게 되면 살점같은 땅이 떠내려가.그때 가서 우리 자식들에게 제방을 다시 쌓고 흙을 날라오라고 하겠소.》

속도일면에만 치우치지 말라고 다시금 일깨워주는 작업반장의 타이름에 처음 말을 꺼냈던 젊은이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맡은 일에 더 극성스레 달라붙었다.

말그대로 고향산천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락원으로 가꾸려는 소중한 마음들이 제방의 한치한치에 그대로 비껴있었다.

자기 고장의 더 좋은 내일을 내다보며 강하천정리사업에 진심을 바쳐가는 배천군사람들, 제방주변에 정성껏 나무를 심는 모습에서도, 성토한 흙을 든든히 다지는데 열중하는 일본새에서도 우리는 그들이 새해의 첫 전투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떨쳐나섰는가를 후덥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그렇다.그들이 쌓아가는 한치한치의 제방, 그것은 고향산천의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바쳐가는 그들의 애국심의 결정체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신심드높이 새해의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배천군인민들의 애국의 숨결을 강하천정리공사장에서 다시한번 느끼게 된 잊을수 없는 취재길이였다.

 

 

 

 


사회주의근로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살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새해의 첫아침에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공로자, 노력혁신자들의 모습이 오늘도 우리의 마음속에 세찬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탄광과 발전소 등 여러 공장, 기업소의 노동자, 다수확농민, 건설자, 교원, 과학자…

그들은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또한 우리들의 바로 곁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첫해 과업관철을 위하여 아글타글 애썼으며 지금도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누가 보건말건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평범한 사회주의근로자들이다.

사회주의근로자,

너무도 귀에 익은 말이다.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은 이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이 땅에 사회주의낙원을 일떠세웠고 우리 또한 자신들을 이 부름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 없다.

하다면 우리 다시금 생각해보자.

과연 자신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바로 곁에서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으며 새해의 첫아침을 뜻깊게 맞이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같이 내 조국의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라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는가를, 사회주의조국에서 살며 일한다고 하여 누구나 사회주의근로자라고 떳떳이 불리울수 있는가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낙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사회주의근로자!

이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부름을 외울 때면 우렷이 떠오르는 모습들이 있다.

수십년세월 나라의 전력생산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대상설비제관직장 작업반장, 그가 젊은 용접공에게 한 말이 지금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우리가 만든 타빈회리실은 발전소언제밑에 묻혀 누구도 보지 못할거요.하지만 후대들은 먼 후날 그 발전소에서 우리 대안노동계급의 양심과 애국심을 보게 될거요.》

두해전 회안청년탄광 3갱 채탄1중대 채탄공이였던 한 평범한 탄부는 다문 반나절이라도 휴식하는것이 어떤가고 권고하는 당세포비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저에겐 막장을 떠날 권리가 없습니다.80일전투계획을 못하면 우리 북창탄부들이 어떻게 평양의 불빛을 바라보겠습니까.》

오직 기업소와 막장일밖에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 허나 자기들이 하는 모든 일이 당과 조국에 진정으로 보탬이 되는가를 늘 따져보면서 조금이라도 잘못되였다고 생각될 때면 그토록 가슴아파하는 그들의 순결한 양심과 의리의 세계앞에 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이들이라고 어찌 가정의 단란한 분위기를 모르며 몸이 불편할 때 휴식하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모르랴.그러나 이들은 혼심을 다 바쳐 자기 일터에서 조국을 받들어 일하는것을 제일 큰 긍지와 보람, 무한한 행복으로 여기고있는것이다.

그처럼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우리는 용성정화장관리소 공무작업반 반장의 모습을 통해서도 다시금 안아보게 된다.그는 갓 입직한 청년을 이렇게 타일렀다.

《왜 작업반일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지 아오? 그건 자기를 희생한다고 생각하기때문이요.조국을 위해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데 바로 그 위치에 자기가 서야 한다는것을 자각한 사람에게는 희생이란 있을수 없소.》

무릇 사람의 됨됨은 그가 무엇을 놓고 제일 기뻐하고 또 무엇을 두고 제일 가슴아파하는가를 보면 잘 알수 있다고 한다.하기에 우리는 이 길지 않은 대화들을 통해서도 그들이 과연 어디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고있는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다.

사회주의근로자, 이는 진정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나라일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참된 인간이다.

우리 신발수리공으로 불리우는 삭주군의 여인,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함경북도인민병원의 책임간호원을 비롯하여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한생토록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어렵고 힘든 일터를 묵묵히 지켜가고있는 미더운 사회주의근로자들이 우리 주위에는 얼마나 많은가.

이런 애국자들이 있어 시련속에서도 혁명의 전진은 더욱 줄기차게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근로자, 우리는 이에 대한 표상을 또 다른 모습들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작업반장이 우리 작업반은 인원도 제일 적은데 계속 다른 단위를 도와주어야 하는가고 묻는 집단의 막내에게 했던 말이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작업반 하나만 앞서나간다고 어떻게 만세를 부를수 있겠소.》

이렇듯 사회주의근로자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체질화하고 자기 하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지들과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재더미만 남았던 페허우에서 작은 손으로도 전설의 천리마를 불러온 사람들 역시 그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당시의 신문자료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노력영웅 길확실동무는 두 작업반을 선진대열에 이끌어올리고 지금 다른 뒤떨어진 작업반으로 또 옮겼다.…노력영웅 진응원동무는 두번째로 뒤떨어진 작업반으로 갔다.그는 로의 뜨거운 화염을 자기의 몸으로 은근히 막아 신입노동자가 헐하게 일할수 있게 하여주면서 뒤떨어진 사람들을 이끌어주고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을 응당한것으로 여긴 사람들, 《우리》를 떠난 《나》에 대하여 단 한순간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이런 집단주의적인생관의 소유자들이 바로 사회주의근로자들이다.

그런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들은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던 1990년대에도 굶어쓰러질지언정 일터와 기대앞을 떠나지 않았고 눈보라속에서 발구에 거름을 싣고 포전으로 나가면서도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불렀다.

사회주의근로자, 이는 정녕 당이 부르는 곳에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조국번영의 디딤돌로 한생을 사는 참된 애국자,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올해의 총진군, 이 거창한 전 인민적대진군을 승리로 결속하자면 누구나 사회주의근로자로서의 본분과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모두가 심장에 손을 얹고 자기의 양심에 스스로 물어보자.

나는 지금 사회주의근로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살고있는가.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것으로 하여 새해의 첫아침 크나큰 영광의 자리에 섰던 한 과학자는 자기의 솔직한 심정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지금도 나는 때없이 과연 내가 그 영광의 자리에 떳떳하게 설만큼 일했는가 하고 생각해보군 합니다.》

누구나 이런 물음을 안고 살며 일해야 한다.

나는 이날이때껏 받아안은 당의 사랑과 은정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였다고 말할수 있는가.어제날 세운 자그마한 공적의 그늘아래서 전진하는 대오의 걸림돌이 되고있지는 않는가.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총진군대오의 한 성원인 사회주의근로자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가.

이렇게 늘 자문해보며 높은 이상과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전진 또 전진하는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자.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되게 하려는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나가는 사회주의근로자가 많을수록 조국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조국의 부흥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과 내일의 줄기찬 헌신분투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진정한 애국자로, 먼 후날에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생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자.

 

 

 

 

 


한생 조국과 함께 울고웃으며


설비의 동음은 나의 심장의 박동


동평양화력발전소 타빈직장 담당기사 문주호동무에게 있어서 발전설비는 자기 몸의 한 부분과도 같은것이다.

발전설비에 이상이 생겨 잠시라도 멎어선다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

이런 자각을 안고 그는 지난 30여년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왔다.담당한 설비들의 상태를 늘 손금보듯 파악하기 위해 오랜 기능공들의 경험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고 기술도서들도 열독하면서 피타게 노력하였다.하여 그는 지난 기간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무려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였다.

그 나날 그는 설비들의 동음만 듣고도 아기의 울음소리에서 그의 요구를 정확히 알아내는 어머니와 같이 어느 부분에 무슨 이상이 생겼으며 얼마후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수 있다는것까지 예측해낼수 있게 되였다.그는 누구나 발전설비와 말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가 맡은 설비를 살붙이마냥 사랑하였다.

한생토록 발전설비의 동음을 자신의 심장의 박동처럼 여기고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을 지켜온 문주호동무,

그는 진정 자기 삶의 자욱자욱으로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조국의 전진에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이바지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참된 사회주의근로자이다.

 

그가 걷는 막장길


지난 40여년을 하루와 같이 석탄생산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용산탄광 3갱 굴진공 신석균동무.

한생토록 수천척지하막장을 지켜온 그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탄광에서 굴진공으로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그의 어머니는 정히 간수하고있던 그리 크지 않은 함을 신석균동무앞에 내놓았다.함에는 아버지의 사회주의애국희생증과 함께 전화의 나날 불타는 고지에 높이 날렸던 공화국기발이 들어있었다.

전쟁노병인 아버지가 넘겨준 공화국기발, 그것은 신석균동무에게 조국을 어떻게 지키고 받들어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고귀한 유산이였다.하기에 그는 생소한 막장일에 하루빨리 정통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그후 한다하는 굴진공대열에 당당히 들어섰어도 그는 자기가 굴을 더 뚫을수록 그만큼 나라의 석탄산이 높아진다는 불같은 자각을 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쉼없이 분투하였다.

60이 넘은 그에게 사람들이 이제는 집에 들어가 여생을 편히 보내는것이 어떤가고 말할 때에도 아직 나라를 위해 흘린 땀이 적은것만 같다고, 힘자라는껏 굴을 한m라도 더 뚫는것이 자기에게는 낙이라고 웃으며 대답하군 한다.

그는 오늘도 자기가 한생토록 걸어온 막장길을 맏아들과 딸, 사위와 함께 걷고있다.

 

실농군의 마음속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새해의 첫아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사람들속에는 신천군 원암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림철훈동무도 있다.

그는 지난해 혼자서 10여정보를 다루었다.그러자니 그가 잠인들 편히 자보았겠는가.

꼭두새벽에 포전으로 나갔다가 남들이 잠든 깊은 밤에야 집으로 돌아오는 그를 두고 사람들이 걱정할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우리야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사군이 아닙니까.농사군이 부지런해야 나라가 잘살게 되지요.》

이 짧은 말속에 농업근로자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뜨거운 마음이 담겨져있었다.

하기에 그는 자기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당에서 그토록 걱정하고있다고 생각하니 집에 들어가도 잠이 오지 않는다고, 열백밤을 패서라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면서 1년365일 바람세찬 포전에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오직 나라의 쌀독만을 생각하며 농장벌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그를 당에서는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었다.

한생토록 잊지 못할 그 시각 그는 뜨거운 격정으로 두볼을 적시며 마음속으로 굳게 맹세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올해에도 기어이 풍작을 이룩하여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수필

만근자


투쟁과 생활에서 흔히 듣게 되는 애국자라는 말이 우리에게 새삼스러운 의미로 새겨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얼마전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어느 한 직장에서 우리가 혁신자청년을 만났을 때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선 비결을 묻자 그는 잠시후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언제인가 본 출근부가 늘 저의 마음속을 떠나지 않기때문입니다.》

기대했던바와는 달리 출근부라는 뜻밖의 대답앞에서 우리는 호기심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알고보니 청년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술혁신을 한다고 하면서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일을 해도 거충다짐식으로 하군 했었다.

어느날 청년과 마주앉은 직장의 초급당일군이 한권의 색날은 출근부를 펼치고 거기에 적혀있는 한 사람의 이름을 짚으며 말했다.

《한 오랜 가열공의 출근기록이요.그는 황철이 떠받들던 혁신자이고 창의고안명수였지.》

해마다 만근의 기록만을 남긴 혁신자의 이름을 보는 순간 청년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는 바로 자기 아버지였던것이다.

《그날 일군은 저에게 말했습니다.만근속에 위훈도 애국도 있다고.》

청년의 말을 듣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평범한 가열공인 그의 아버지는 요란한 위훈이나 영웅적소행의 주인공은 아니였다.남다른것이 있다면 천리마대고조시기부터 생의 마감날까지 수십년간 하루의 드팀도 없이 초소를 지킨 만근자였다는것이다.

만근자,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수록 우리의 눈앞에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빛나는 공적을 쌓은 수많은 애국자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들이 살며 투쟁한 연대는 서로 다르고 그들이 세운 위훈도 같지 않다.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시대와 혁명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에 하루하루, 순간순간 무한히 충실한 사람들이였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그들의 위훈은 그 어떤 우연적인 계기나 일시적인 충동에 의한것이 아니라 삶과 투쟁의 하루하루를 불같은 충성과 헌신으로 수놓아가려는 순결한 양심과 의리의 분출이였다.

그렇다.위훈의 탑은 결코 저절로 쌓아지지 않는다.

평범한 날 무심히 새겨가는 만근의 기록,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성실성이 곧 온 나라가 다 알고 시대와 역사가 기억할 위훈의 첫걸음으로 되는것이 아니랴.

혁신으로 끓어번지는 황철의 생산현장을 떠나는 우리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불같은 웨침이 터져나왔다.

만근자, 이는 곧 참된 애국자이다!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통나무생산에서 혁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양강도림업관리국의 노동계급이 새해 첫 전투가 시작되여 10일동안에 계획보다 수천㎥의 통나무를 증산하였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과감한 진군기세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당중앙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일군들은 작업현장에서 화선식정치사업과 이신작칙의 일본새로 대중을 생산적앙양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백자임산사업소, 덕립임산사업소의 노동계급이 높은 지대에 위치한 채벌장들의 지형조건에 따르는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효과있게 이용하여 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이들은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나무베기를 앞세우고 통쏘이에 의한 사이나르기비중을 최대로 높여 매일 계획수행율을 120%이상으로 끌어올리였다.

백암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임지선정을 바로하고 작업소사이, 소대사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단위시간당 채벌량을 부쩍 늘이고있다.

산판이 들썩하게 생산의 동음을 울려가는 풍서임산사업소 설림령작업소, 약수작업소의 벌목공들도 합리적인 통나무베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생산실적을 1.2배로 높이였다.

수송이자 곧 생산이라는것을 명심한 유평임산사업소, 갑산임산사업소의 통나무생산자들은 수십㎞의 생산도로를 새로 개척하고 윤전기재들의 만가동과 운행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연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연암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굴곡이 심한 운행구간들에서 임철기관차의 실동율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움으로써 계획보다 수백㎥의 통나무를 더 실어날랐다.

양강도임업관리국의 노동계급은 뜻깊은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기세드높이 새 기록, 새 기준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통나무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모든 포전을 옥토로 만들어 알곡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자

실농군에게는 걸구지 못할 땅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금 농촌에서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그중에서도 역량을 집중하여 많은 품을 들여야 할 일이 바로 지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력수준이자 알곡생산실적이다.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지력을 개선하여 한평한평을 다 다수확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

재해성이상기후가 해마다 농업생산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농사조건이 불리한 현실은 지력개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땅을 기름지게 걸구면 농작물이 잘 자라고 비바람, 고온과 가물 등을 이겨내는 힘도 강해지게 된다.과학농사의 성과도 따져보면 높은 지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할수 있다.아무리 우량품종의 종자를 심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도 지력이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좋은 결실을 기대하기 힘들다.최근년간 불리한 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둔 각지의 많은 농장, 작업반, 분조들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박천군 송도협동농장만 놓고보더라도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사를 잘 짓자면 뭐니뭐니해도 지력을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흙깔이와 함께 질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사실 이 농장의 포전들은 지난 시기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지력이 매우 낮은 상태에 있었다.그러다보니 아무리 농사에 품을 들여도 소출을 높이기 어려웠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력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지 않고서는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흙깔이를 적극 내밀면서 유기질비료생산에 큰 힘을 넣었다.

그리하여 지력을 높여 지난해에는 국가알곡수매계획도 수행할수 있었다.

이 농장만이 아니라 농사를 잘 짓는 단위들을 보면 지력개선을 관건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거름이 나간것만큼 쌀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거름원천이 부족하다고 조건타발이나 하면서 지력을 높이는데 뼈심을 들이지 않는다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알곡생산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지력개선은 단순한 농업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에서는 올해부터 전반적인 농장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더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질좋은 거름생산을 늘여 사회주의전야를 기름지게 하며 한평한평에서 다 다수확을 거두는것은 이 땅의 주인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실농군에게는 걸구지 못할 땅이란 없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짓는데 적극 기여한 농업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주시고 새해의 첫아침에는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자신의 제일 가까이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에 보답하려는 충성의 열정, 애국의 의지로 가슴 불태운다면 전국의 모든 포전을 기름진 옥토로 전변시킬수 있다.

농사를 책임진 일군들이 지력개선에 혁신적으로 달라붙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은 곧 다수확을 대하는 관점이며 나아가서 당정책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구체적인 계획밑에 실정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일판을 통이 크게 전개하여야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자기 지역의 원료들을 이용하여 유기질복합비료, 흙보산비료 등을 대대적으로 생산하는 사업을 드세게 내밀어야 한다.

다음으로 농업근로자들이 담당포전을 기름지게 걸구기 위해 뼈심을 들이는것이 중요하다.

실농군에게는 좋은 땅, 나쁜 땅이 따로 없으며 땀을 묻은것만큼 보답하는것이 땅이다.땅이 아무리 척박하여도 거름을 많이 내면 곡식이 안될리 없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원천을 최대한 동원하면서 거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올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것이다.

 

 

 

 


모든 포전을 옥토로 만들어 알곡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자

누구나 즐겨 이용하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농촌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다수확열의가 전에없이 앙양되고있는 가운데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에 대한 관심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농업성의 한 일군은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이 체계를 이용하여 새 기술을 보급받는것은 물론 영농실천에서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해답봉사를 받고있다고 하였다.

지력개선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들도 마찬가지였다.지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론적인 문제들이 많이 논의되고 우수한 경험이 보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농업생산단위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초점을 모았다.

농업성에서는 지난해에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력을 제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기술적문제들을 취급하였으며 그에 해답을 주는 문답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에서는 지난 시기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지력을 높이는데서 창조한 경험들도 화상 및 동영상자료까지 안받침되여 실감있게 소개되였다.

그 과정에 앞선 영농기술을 자체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지력을 높이고 알곡생산에서 진일보를 이룩한 단위들이 수없이 늘어났다.이것을 놓고보아도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가 과학농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가를 다시금 알수 있다.

농업성 일군들은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가 앞으로 계속 큰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척후전선의 용사들은 답보를 모른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지난 3일 형봉탄광 대성갱 고속도굴진소대원들앞에는 뜻하지 않았던 정황이 조성되였다.굴진작업에 매우 불리한 굳은 암석층이 막아나섰던것이다.

기세좋게 전진하던 소대원들의 얼굴에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암석의 상태로 보아 종전의 작업방법대로 한다면 일굴진목표를 수행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했다.

이러한 때 굴진공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떤 결심을 내렸던가.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자면 연초부터 굴진속도를 부쩍 높여 탄밭을 늘여야 한다.

그 길에서 이보다 더한 난관이 막아선다 해도 절대로 드틸수 없는것이 일전투목표이다.반드시 해낼수 있다는 신심만 확고하면 길은 나지기마련이다.

뜻밖의 정황앞에서 이들의 의지는 이렇게 더욱더 굳건해졌다.소대원들은 집체적지혜와 힘을 합쳐 굴진속도를 높일 방도를 찾아나갔다.

긴장한 시간이 흐르는 속에 지난 시기의 경험을 살려 발파효율을 보다 높일수 있게 천공배치와 각도, 깊이가 합리적으로 정해졌고 천연암벽을 때리는 착암기의 동음이 다시 굴진막장에 힘차게 울리였다.

연속천공, 연속발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막장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교대를 마친 소대원들도 막장을 뜰념을 하지 않고 굴진작업에 합세하였다.

이렇게 굳은 암석층구간을 빠른 시간에 돌파한 이들은 그날 굴진계획도 드팀없이 수행하고야말았다.

형봉탄광의 탄부들이 부닥친 난관앞에서도 굴함없이 굴진성과를 계속 확대할 때 제남탄광에서는 또 어떤 혁신을 창조하였던가.

지난 5일 생산돌격전이 한창이던 제남탄광 2갱 채탄중대 막장에서 불리한 암질조건으로 하여 7m의 사갱구간이 갑자기 붕락되는 뜻밖의 사태가 조성되였다.

줄잡아 보아도 막장을 복구하자면 이틀은 실히 걸려야 했다.

그때 이곳 탄부들이 내린 결심은 투철하고 비상한것이였다.

답보란 있을수 없다.석탄이 많아야 총진군대오의 진군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을 우리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있지 않는가.기어이 우리 힘으로 막장복구와 채탄작업을 동시에 내밀자.

이런 결심과 의지를 더욱 굳히며 이들은 지체없이 복구전투에 달라붙었다.

중대의 초급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동발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긴장한 작업을 벌릴 때 한켠에서는 채탄공들이 종전의 두배, 세배로 일감을 맡아안고 채탄작업을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다른 막장들에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정창호, 김성순동무를 비롯한 탄광의 일군들이 여기에 합세하였다.

시간이 감에 따라 전투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이들의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들었다.허나 일군들과 탄부들은 순간도 일손을 멈추지 않았다.

결사관철의 기풍, 집단적혁신의 불길속에서 한치한치 진격로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고 결과 이틀이 걸려야 한다던 복구작업은 8시간동안에 끝나게 되였다.

굴함없는 정신력과 투쟁본때를 높이 발휘하며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굳건히 지켜가는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군들과 탄부들의 위훈담이 어찌 이뿐이랴.

10여대의 탄차를 짧은 시간에 수리하여 운반능력을 끌어올린 서창청년탄광 운반갱의 일군들과 탄부들, 뜻밖에 막장에 석수가 터져 생산을 중단하는가 마는가 하는 긴박한 상황이 조성되였을 때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생산정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남양탄광 일군들과 7갱 채탄2중대의 탄부들, 수백m의 쇠바줄을 늘이는 작업을 짧은 시간에 끝내여 6갱의 삭도운영을 지장없이 보장한 덕천탄광의 당, 행정일군들과 지상단위의 종업원들…

이처럼 어떤 조건에서도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바쳐가는 정신력의 강자들이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굳건히 지켜가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주체공업의 원료이며 연료인 석탄이 많아야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어머니당의 사랑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집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한 중대조치가 취해졌다는 소식에 접한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난해 12월 28일 당보 1면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소집된 첫 보도가 실린 때로부터 우리 인민의 마음은 한곬으로 흘렀다.

한해의 마감까지도 중요회의를 지도하시며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또 어떤 의정들이 토의될것인가 하는데로 생각이 모아져 일터와 마을, 가정 그리고 출퇴근길에서도 인민들은 매일매일 전원회의소식을 간절한 기다림속에 받아보군 하였다.

그렇게 밝아온 새해의 첫아침 당보를 펼쳐든 수많은 사람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시작부터 끝까지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이 구절구절 뜨겁게 흘러넘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가운데는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학생들에게 국가적부담으로 교복과 학용품을 보장하는것은 당과 국가의 일관한 정책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시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중대조치를 취해주신것이다.

온 나라가 크나큰 감격에 설레이였다.승리의 한해를 총화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의 설계도가 펼쳐지는 중요한 회의에서 학생들을 위한 중대조치가 또다시 취해졌으니 어찌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에 뜨거운것이 격랑치지 않으랴.

누구보다도 이 나라의 수많은 어머니들의 심정은 류달랐다.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을 넣으셔야 할 일, 선차적으로 해결하셔야 할 문제는 그 얼마나 많으시랴.

그런데 자식들을 잘 내세우고싶어하는 이 나라 천만어머니들의 소원까지 헤아려 학생들을 위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니 정녕 세상에 이런 위대한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며 어머니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심장으로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자식이 태여나면 온갖 정을 다해 잘 키우고 학교갈 나이이면 멋진 학용품이며 새 책가방을 마련해주고싶어 마음쓰는것이 어머니들의 심정이다.하지만 이 땅의 학생들은 온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을 다 합친대도 따르지 못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더 밝아지고 더 명랑하고 씩씩해질 자식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어머니들은 지금도 격정을 금치 못한다.

《우리 자식들은 태여나기 전부터 당의 사랑을 받아안았습니다.평양산원문을 나선 후에는 평양육아원에서 키워주었고 소학생이 되였을 때에는 나라에서 안겨준 새 교복을 입고 새 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올랐던 세쌍둥이입니다.》

이것은 낙랑구역 정오2동의 김순옥여성의 목소리이다.

그는 이어 세쌍둥이가 10살이 되도록 나라에서 아이들의 건강이며 생활까지 세심히 보살펴주니 정말이지 자기는 아이들을 낳았을뿐이라고 눈물에 젖어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은 그들대로 전원회의장에서 받아안은 격정을 잊지 못하고있다.

대동강구역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들을 위해 또다시 중대조치를 취해주실 때 그만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꽉 메였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하시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할데 대하여 강조하신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학생들을 위해 중대조치까지 취해주시였으니 매번 회의에 참가할 때마다 다심한 어버이사랑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고 하는것이였다.그래서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 마음 안고 이번 양력설명절에 제일먼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고 좋아라 뛰노는 원아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그는 저도모르게 《너희들은 얼마나 행복한 아이들이냐.》 하고 입속으로 몇번이고 곱씹었다는것이다.

전원회의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을 받아안느라니 학생들의 교복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끝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고, 수십년전 연풍고등중학교(당시)를 찾으시여 학생들이 새 교복을 입은것을 두고 못내 기뻐하시며 손수 한명한명 사진까지 찍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도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것이 전원회의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정녕 사람들 누구나의 가슴속에 차넘치는것은 후대들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시고 사랑에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다.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의 노동계급은 전원회의소식을 새해 첫날 아침 생산현장에서 접하였다.

잊지 못할 네해전 7월 공장을 찾아오시여 전국의 가방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하나의 가방을 만들어도 자기 자식에게 만들어주는 어머니심정으로 질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정성을 기울이고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그들은 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가 만드는 가방은 비록 크지 않아도 거기에는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과 정이 후덥게 어려있습니다.학생들에게 더 좋은 가방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새해에 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안아오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뿐이랴.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어려있는 민들레학습장공장이며 용봉학용품공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의 근로자들 누구나의 가슴속에 한결같이 차넘치는 진정이다.

이 나라 가정들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중대조치가 해당되지 않는 가정이 어디에 있겠는가며 고마움을 금치 못하던 재령군의 한 영웅작업반장의 목소리도 되새겨진다.

새해의 첫아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을 포전에서 접한 농장원들의 기세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국의 학생들에게 또다시 가닿게 될 당의 은정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젖어든다며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올해에도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불과 몇명의 학생들을 위한 교단을 지켜선 평안북도의 한 섬분교교원은 당의 은정어린 학용품을 싣고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찾아올 때면 온 섬마을이 명절분위기에 휩싸이군 한다며 이렇게 말하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을 접할 때마다 교원의 긍지와 함께 사명감이 더 커집니다.나라에서 품들여 키우는 학생들을 위해 한생을 바치렵니다.》

온 나라 인민이 또다시 받아안은 위대한 사랑에 무한히 고무되여 새해의 진군길에 힘차게 나섰다.

새세대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훌륭한 역군으로 키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의 보답의 열기로 하여 이 땅의 1월은 뜨겁다.

자신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불같은 심정을 터놓으시며 조국의 미래를 위한 사랑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다시금 새겨안으며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더 밝아질 자식들의 모습을 그려보는 가슴마다에서 다함없는 격정의 목소리 끝없이 메아리친다.

《어머니당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집니다!》

정녕 그것은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 더 잘 받들어나가자고 하시며 그 인민의 맨앞에 아이들을 놓으시고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온 나라 인민이 한마음으로 터치는 어머니 우리당 만세, 사회주의만세가 아닌가.

 

 

 

 


살기 좋은 문화농촌에 식솔들이 늘어난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된 은파군 대청리에 새 생활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사연깊은 대청리에 새 식솔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을 찾았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건설에서 혁신을 일으켜 모든 농촌마을들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고 풍치도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디를 보나 한폭의 그림같은 대청협동농장 제5작업반 마을에서 우리는 농장일군을 만났다.그는 당의 은정속에 대청리가 천지개벽되니 수도 평양에서까지 보금자리를 펴러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하여 우리는 마을사람들이 《평양집》이라고 부르는 한 가정을 찾았다.집에 들어서니 나이지숙한 여인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그는 아들, 며느리는 농장일을 하러 나갔다고 하면서 우리를 아담한 살림방으로 이끌었다.여러칸의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 등 집안은 참으로 알뜰하고 깨끗했다.우리가 감탄을 금치 못하자 그는 나라에서 품들여 지어준 살림집을 잘 관리하는거야 너무도 응당한것이 아니겠는가고 이야기하였다.

우리가 이런 말을 나누는데 마침 오전일을 마친 아들, 며느리가 집에 들어섰다.그들은 모두 한분조 농장원이였는데 아들인 리충혁동무는 작업반에서 당초급일군으로 사업하고있었다.

어떻게 되여 수도에서 살던 온 가족이 대청리로 오게 되였는가고 묻는 우리의 물음에 리충혁동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그 어느 고장보다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땅을 꽃피우는데 우리 가정의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고싶었습니다.》

그가 처음 자기의 생각을 가족들에게 내비쳤을 때 그의 어머니가 적극 지지해주었다고 한다.

《내 나이는 들었다만 너희들을 따라가 뒤바라지야 못해주겠니.》

이렇게 되여 리충혁동무의 가정은 지난해 대청리에 보금자리를 폈다.

처음 해보는 농사일은 무척 힘이 들고 애로와 난관도 많았지만 그들은 주저앉지 않았다.자진하여 저수확지를 맡아 농사를 지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소출을 내여 사람들을 놀래웠다고 한다.그의 어머니도 집에서 집짐승들을 키우며 아들, 며느리의 농사일을 적극 도와주었다고 한다.

당의 은정속에 농촌이 꽃피니 수도에서 온 가족이 보금자리를 펴러 오는것과 같은 희한한 일도 생겨나는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이런 생각을 안고 그의 집을 나서는데 농장일군은 대청리에 새 마을이 일떠선 후에 다른 고장에서 시집오는 처녀들도 많아졌다고 하였다.

새 가정이 늘어나니 지난해에만도 수십명의 새 생명들이 태여났다고 한다.그들모두가 앞날의 사회주의농촌을 떠받드는 기둥감들로 자라날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절로 흐뭇해졌다.

대청리에 늘어나는 새 식솔들은 이뿐이 아니였다.새해 농사차비로 들끓는 협동벌에서 우리는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사리원시에서 탄원해온 청년도 만나볼수 있었다.

어느덧 대청리에 밤이 왔다.집집의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바람결에 실려왔다.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하게 꾸려나가면서 웃음과 낭만에 넘쳐 흥겹게 농사일을 하는 대청리사람들, 그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리느라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눈앞에 어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은 앞으로 더욱더 훌륭히 발전하게 되리라는 확신이 가슴속에 그들먹이 차올랐다.

살기 좋은 문화농촌에 식솔들이 늘어난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우리는 당의 현명한 영도아래 날로 꽃펴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모습을 그려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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