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일반・기획・특집 국제 중국, 카자흐 반정부시위 테러로 규정 … 지원의사도 밝혀

중국, 카자흐 반정부시위 테러로 규정 … 지원의사도 밝혀

10일 왕이중국외교부장은 무흐타르틀레우베르디카자흐스탄부총리와의 통화에서 <카자흐스탄의 미래와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순간에 안정을 유지하고 폭력을 종식시키는 데 있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심-조마르트토카예프대통령의 강력한 지도 아래 평온을 되찾고, 암흑의 시기를 이겨낼 때 카자흐스탄은 더욱 견고하고 강대해질 것>이라며 <중국 측은 카자흐스탄과 협력해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정치적 합의 이행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방 주도의 <색깔혁명(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시민혁명)> 도모와 카자흐스탄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 및 유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부장은 세르게이라브로프러시아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옛소련권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가 카자흐스탄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전제에서 테러세력과 싸우고 안정을 회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상하이협력기구와 CSTO가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안보가 직면한 각종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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