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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4일 수요일 1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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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사면이란 망발을 입에 담는 윤석열은 당장 대선후보사퇴해야

국민당(국민의힘)대선후보 윤석열이 이명박사면을 떠들고 있다. 28일 윤석열은 <전직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라고 하는 것이 국민통합에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이명박전대통령도 박전대통령보다 더 고령이시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여론조사만 가지고 판단할게 아니라 사면권을 대통령에게 헌법이 부여했을때에는 미래 국민통합을 위해서>라고 망발했다. 한편 같은날 민주당대선후보 이재명은 이명박사면에 대해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대사면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통합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역대최고의 특등범죄자 이명박의 사면은 어불성설이다. 이명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여만원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이명박은 다스를 통해 350억원을 횡령하고 110억원대 뇌물을 조성하는 등의 심각한 부정부패의 결과 법적으로 처단됐다. 이명박의 악폐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명박은 정치적으로 관권부정선거를 통해 박근혜악폐권력을 조작했으며 경제적으로 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등을 통해 수십조원을 착폭했다. 사회적으로는 용산참사·쌍용차파업탄압·밀양송전탑사건 등을 통해 민중을 학살·탄압했다. 이명박사면에 대한 반대여론이 월등히 높은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이 이명박의 하수인이었다는 것은 이미 널리 공개된 사실이다. 윤석열은 2008년 이명박의 <다스의혹> 등에 무혐의결정을 내린 특별검사팀의 일원이었다. 이명박당선직후인 2008년 1월 꾸려진 특검팀에는 특별검사 정호영의 지휘하에 10명의 검사들이 파견됐는데 그중 서울중앙지검특수부장 조재빈, 대검찰청중수과장 윤석열, 대검범죄정보담당관 유상범이 핵심이었다. 이 특검팀은 같은해 2월 <이명박은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다>라고 발표하며 무혐의처리를 하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데 일조했다. 이후 윤석열은 대검중수2과장,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특수1부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윤석열의 <이명박사면>망언은 윤석열이 결코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은 우리민중이 그토록 청산하고자 했던 정치검찰·악폐검찰이자 <이명박근혜>악폐무리중 하나다. <남자박근혜>라고도 불리는 윤석열은 <이명박근혜>가 가족·측근을 동원해 각종 부정부패를 감행한 것과 같이 처·장모·측근의 불법을 싸고돌며 무고한 사람들을 처벌하고 악폐무리의 뒤를 봐주면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경우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이 재연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청산대상인 윤석열이 대선후보인 사실은 국민당이 얼마나 심각한 악폐집단인지를 잘 보여준다. 한편 윤석열·국민당이 활개치는 배경에는 민주당·문재인정권의 박근혜사면결정이 있다. 윤석열·국민당을 완전히 청산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민중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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