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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6일 화요일 1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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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백두영장의 전선길 천만리

24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여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백두영장의 전선길 천만리>, <천만의 심장속에 간직된 거룩한 위인상>, <한편의 노래에 비낀 혼연일체의 역사>, <초소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 <투사들은 누구나 능숙한 정치활동가였다>, <언제 어디서나 군중을 계몽각성시켜>, <산판에 울리는 화선선동의 북소리>, <1만 2 000t급짐배 《장수산》호 출항식 진행>, <새로운 대고조시대에 빛나는 값높은 영예>,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중요한 요구>, <하나의 지적제품에 비낀 지향>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여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제4편 새 여정의 승리를 앞당기자

백두산!

만리창공을 높이도 떠이고 대륙의 첫머리에 억만자락 펼친 조종의 산, 이 나라의 넋과 기상이 어리고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 여기서 흘러갔다.바로 여기서 역사의 큰걸음이 시작되고 여기서 시대의 거세찬 태동이 일어났고 여기서 승리의 뇌성이 메아리쳤다.

우리의 10년은 백두산의 10년이였다.줄기줄기 굽이쳐간 10년여정이 하나의 혈맥이라면 백두산은 그에 진함없는 활력과 피를 뿜어준 크나큰 심장이였다.우리가 오른 모든 승리와 영광의 절정은 백두산의 높이였다.백두산을 보면 10년의 혁명여정이 가장 뚜렷이 보이고 10년의 행로를 밟아보면 백두산이 보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가장 빛나는 페지에는 백두산행군사가 새겨져있다.위대한 우리의 장군께서 이끄신 장엄한 혁명여정의 변함없는 원점이고 그 긍지높은 절정이며 그 무한대의 동력이기도 한 백두산길,

실로 위대한 김정은장군의 백두산이였다.

만고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산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끊어졌던 민족의 혈통을 다시 이어주시고 해방조선의 서광을 안아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기상과 담력으로 역사의 광풍을 쳐갈기며 강국의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였다.천하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희세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산정신으로 민족자존의 대업을 이룩하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주시였다.

제국주의의 폭제를 끝장내고 인민의 운명을 결사적으로 수호해야 했던 그 준엄한 나날에도 여기 혁명의 성산에 오르시여 백두의 칼바람으로 심신을 가다듬으신 우리 장군의 백두산길, 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하신 역사의 그 나날에도 이 장쾌한 백두산정에서 더 창창할 조선의 내일을 가리키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김정은장군이시였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천만의 심장에 거세찬 불길을 지펴주시고 기어이 가야 할 주체혁명위업의 한길에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엄숙히 새기신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의 백두산군마행군길,

10년의 마지막해의 나날에도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여정은 백두산기슭에 또 하나의 뜻깊은 승리의 이정표를 세웠으니 우리는 백두산과 함께 싸워 이겼고 백두산을 안고 영광의 백년대계도 내다본다.

눈보라세찬 광야에 천리군마의 말발굽소리 높이 울리시던 역사의 그날 백두의 혁명정신을 피줄기로 이어받은 수령님의 후손들인 우리는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줄기차게 이어나갈것이라고 하시며 우리가 염원하는 모든 이상은 오직 이 한길에서만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는 억센 신념을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이어가는 성스러운 혁명의 길, 천신만고 혈전혈투의 준엄한 투쟁으로 마침내 쟁취하게 될 위대한 이상속에 바로 천하제일강국의 내일, 무궁번영할 김정은조선의 백년대계가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벌써 위대한 새 여정이 시작되였다!

우리는 지금 10년의 종막이 아닌 백년미래의 서막을 본다.이미 그 행로의 보폭을 수없이 내짚었고 치달아올라야 할 매 계단들에 뚜렷한 이정표와 표본들을 세워놓았으며 시련의 언덕너머 새 승리의 한끝까지 환히 보고있다.

조선의 백년대계는 끝없이 휘황찬란한 아름다운 미래이다.

2021년, 참으로 유다른 해였다.이해는 10년의 마지막해이자 새 여정의 첫해이기도 하다.새로운 노선과 강령들, 진로와 목표들이 연이어 제시되고 유달리 많은 시작과 출발을 뗀 활기찬 역동의 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는데서 나서는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신데 이어 시, 군강화와 당세포강화로선, 청년운동발전과 군력강화의 지침, 간부혁명화방침, 당사업의 개선을 위한 불멸의 강령,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노선 등 오늘의 전진과 혁명의 장래발전에서 중차대한 의의를 가지는 대강들을 연이어 밝혀주시였다.우리 생활에서 제일 많이 통용되고 제일 귀에 익은 말은 아마도 《새로운》이라는 이 세 글자일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인 시정방침,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과 새로운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진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반드시 안아올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선언하시며 역사적인 연단들에서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 뜻깊은 말씀들은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높뛰게 하였던가.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공산주의자들, 혁명가들의 이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앞으로는 반드시 사회주의가 발전하는것이 눈에 보일것이라고, 이것은 과학이며 법칙이라고 하신 그 위대한 선언,

동지들! 맞다든 난관은 크지만 앞을 내다보며 신심을 가집시다라고 그리도 열정에 넘쳐 격려해주시면서 백전백승의 김일성주의, 김정일주의가 향도하고 고무해주는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위하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현실로 전환될 위대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하신 절세의 위인의 그 불같은 호소,

여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서막을 알리던 장엄한 열병광장에서 무한대한 혁명열과 담력에 넘치는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전체 인민을 역사적인 총진군에로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위대한 호소를 다시 들었다.

얼마나 광활한 미래가 우리앞에 열려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염원이 활짝 꽃펴나고 우리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지상낙원,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이상사회가 도래하게 될 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좋으랴.결코 멀지도 않은 장래에 우리 나라가 영토는 작지만 자립, 자존으로 세상에 이름떨치는 초강국으로 일떠서게 되고 《조국찬가》의 노래구절들이 그대로 산과 바다가 되고 전야와 거리, 우리의 세월이 되고 생활이 될 눈부신 영마루를 그려보시라.

세폭의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모든 혁명진지들에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리여 이 땅에 사회주의완전승리의 문패가 광휘롭게 빛나고 세기와 세기를 두고 꿈꾸었던 공산주의의 실체가 제일먼저 조선에서 탄생하게 될 우리의 백년대계,

우리의 10년은 이 백년대계를 떠올리는 역사의 어머니와도 같다.

10년의 여정을 지나온 해수나 걸어온 이정으로만 계산하지 말라.혁명의 탁월한 영재, 노숙하고 세련된 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사는 한 연대기의 승리만이 아니라 백년대계의 해돋이를 안아올린 역사에 다시없을 기적중의 기적이다.

우리의 10년에 정녕 어떤 심원한 변화가 일어났는가.우리는 불과 몇해전에도 상상할수 없었던 지어 한해전이나 몇달전까지도 생각조차 못했던 천지개벽을 이룩하면서 실로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랐다.우리가 멈춰있었다면 역사의 기슭으로 밀려났을것이며 강해지고 비약하였기에 우리는 역사의 흐름을 자기 손에 틀어쥐였다.

백년미래를 얻은 우리의 10년, 우리가 피로써 찾은 경험들과 만난시련속에서 이를 악물고 비축한 고귀한 재부들, 그속에서 다져지고 성장한 강의한 인민의 힘은 우리의 훌륭한 미래를 안아오는 억척의 담보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가 일색화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를 이룬 일심단결,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절대충성의 전인민적대풍모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기적과 승리를 떨쳐온 10년의 제일재보이다.당의 영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당결정관철의 혁명적열풍이 시대의 주도적흐름이 되였으며 멸사복무의 당풍이 확립되고 투쟁하는 당, 학습하는 당으로서의 전투력과 면모가 더 높아지고 일신된것은 당의 위대한 힘으로 우리가 이제 어떤 변혁들을 안아오게 될것인가를 확신케 하고있다.

위대한 투쟁전통, 만능필승의 보검이 또한 마련되였다.해가 갈수록 가증되는 제국주의의 폭제와 사상초유의 압살공세, 전대미문의 대재앙과 연이은 자연재해 등 천겹만겹의 시련을 정면돌파한 자존, 자립의 승리방식, 발전방식이 창조되였으며 세계를 진감시킨 강국의 기개와 위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큰 문을 열어제낀 풍부한 투쟁경험과 힘이 축적되였다.문명한 전 사회건설에로 더 빨리 내달릴수 있는 개발, 창조, 혁신의 진취적인 시야와 높은 이상, 참신한 일본새로 사람들이 달라지고 몇계단 성장한것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펼쳐가는 귀중한 밑천이고 든든한 동력으로 된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이렇듯 귀중한 투쟁전통과 무한한 발전의 기틀과 궤도를 마련한 우리의 여정은 얼마나 위대한것이며 이런 무궁무진한 힘을 지니고 노도쳐나아가는 백년대계는 얼마나 휘황찬란한것인가.이것이 승리의 어제를 보는 우리의 긍지이고 맞이할 내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신심이다.

우리는 이제 가야 할 이 길이 얼마나 간고한 길임을 너무도 잘 안다.이제 타고넘어야 할 칼벼랑, 높은 준령은 얼마이고 피와 희생을 묻으며 강행돌파해야 할 사선의 천리전역들은 또 그 얼마나 많으랴.우리가 더 강해지고 승리가 더 가까이 다가올수록 원쑤들은 필사적으로 달려들것이고 감당해야 할 중하는 가늠할수 없을만큼 겹쳐들진대 사상초유라고 했던 그 시련도 이제 몇백몇천번이나 더 이겨내야 할수도 있을것이다.그러나 우리는 강해질대로 강해졌고 단련될대로 단련되였으며 어제도 기적적승리의 주인이 되였듯이 내일도 백년대계도 기어이 승리만을 길이길이 떨치게 될것이라는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5년과 5천년, 이 놀라운 두 수자가 이것을 이미 증명하지 않았는가.불과 다섯해만에 건국이래 가져보지 못하였던 막강한 국방력을 떠올려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푼 세기적승리를 과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세계가 눈을 비비며 다시 보았고 우리자신도 격세지감을 금할수 없었다.오늘의 이 힘이 억만배로 커지고커져 온 세상이 우러러보게 될 미래의 우리 조선, 그 자랑높은 이름을 눈물겹도록 웨치고싶었다.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5년간의 국방력발전노정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이룩해놓은 발전을 튼튼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디디고 더 높이 비약해 뛰여오를 생각을 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힘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게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열정과 확신에 넘치시여 선언하시였다.

5년을 이렇게 신화와 같이 솟구쳐오른 힘으로 이제 5년 그리고 또 5년이면 우리 조선은 참으로 얼마나 아득한 높이에 올라서게 될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무조건, 반드시 된다!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영도따라 싸우며 승리해온 성스러운 10년혁명여정의 역사적총화이며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광활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전체 조선인민의 억척부동의 선언이다.

묻노니, 역사여 대답하라.

이 행성에 과연 어느 나라, 어느 인민이 이토록 신심충천하고 높은 존엄을 만방에 떨친적 있었던가.딛고선 땅은 작아도 내뻗치는 힘은 세계에 닿고 고난은 많아도 나래치는 꿈은 백년천년을 떠안은 나라, 세상에 오직 하나 이 조선뿐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계시기에, 그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조선은 영원무궁토록 백승불패의 나라, 천하제일강국임을 소리높이 자부한다.

조선은 현시대의 강국론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강국이란 지위와 힘의 총체이다.힘은 지위를 낳고 지위는 강국을 규정한다.그 힘과 지위는 결코 물리적강세에 의해 좌우되는것이 아니다.강국은 위대한 영도자가 결정한다.영도자가 위대하면 작아도 대국이 되고 영도자가 위대하면 시련속에서도 강대해진다.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혁명의 영도자로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은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드놀지 않는 명실상부한 강국이다.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고 강대한 조선의 영상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과 출중한 영도력, 고매한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신 주체혁명의 걸출한 영도자이시며 온 세계가 우러르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위인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 정치철학의 높이이다.사상과 철학의 영재이시고 세계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온 지구가 혼란과 위기로 소용돌이치는 속에서도 언제나 자기의 앞길을 정확히 내다보며 신심드높이 전진하여왔다.하나하나의 가르치심마다 주옥같은 명언들과 시대어들이 가득차있고 불후의 저서들마다에 시대와 역사발전의 심오한 철학적원리와 법칙들이 천명되여있어 가슴에 새길수록 끝없는 매혹과 탄복을 금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다.

혁명과 건설의 각 분야를 포괄할뿐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현시대만이 아니라 먼 미래의 역사적단계에까지도 불멸의 생명력을 가지는 사상이론적재보들은 현대인류지성의 기적,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고있다.하지만 당의 새 강령들을 흥분속에 받아안으면서도 그 모든 정책작성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고심어린 사색의 심야강행군, 상상을 초월하는 저술강행군을 이어가야 하셨는지 우리는 아직 다 모르고있다.수많은 당회의들의 전 과정을 직접 지도해주시고 때로는 며칠간에 걸쳐, 때로는 무려 9시간에 달하는 정열적인 연설로 투쟁방략들을 전면적으로, 세부적으로 가르쳐주신 그 심혈과 노고…

우리가 아는 이 사실들뒤에 그 몇천몇만배의 분투와 신고가 있었음을 사람들이여,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조선의 힘은 위대한 김정은장군의 힘이다.

백두산의 웅자와도 같은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온 세계를 굽어보시며 비범한 영도력으로 조국과 혁명을 이끌어나가시고 행성의 대세를 주도하시는 영도의 거장, 백두산형의 장군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역사가 예찬해온 놀라운 영웅신화들, 뛰여난 명장들과 전략가들의 전기를 다 합친 그 모든것우에 우리의 위대한 김정은장군사가 눈부시게 빛을 뿌린다.뇌성치는 백두의 불벼락으로 천만대적을 일격에 무릎꿇게 하시고 창공을 치뚫은 백두의 메부리와 같이 천하를 한손에 거머쥔 강인담대하신 우리의 장군, 신묘한 지략과 천변만화한 전법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만을 안아오시고 천기를 꿰뚫는 거인의 시선, 자신감과 기백에 넘치신 특유의 음성, 한번의 행보만으로도, 한번의 미소만으로도 세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온 세계가 밝아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세의 위인상.

실로 성스러운 10년혁명영도사는 또 하나의 위대한 전승사로 빛나고있다.몇십차례의 전쟁을 치른것과도 맞먹는 준엄한 역사가 이 땅에 흘렀고 우리의 장군께서는 그 간고처절한 혈전들을 영웅조선의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이 땅이 그대로 새 세기의 전승혁명박물관이 되게 하시였다.

몇세기를 앞서가는 웅대한 이상과 포부를 지니시고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창조력과 비상한 실천력으로 우리 조국을 끝없는 비약의 영마루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놀라운 위인세계와 함께 인민이 목메여 터친 심장의 메아리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본다.지경밖에는 세찬 풍파가 잦을줄 몰랐어도 이 땅에는 따스한 봄빛만이 흘러넘쳤던 정과 사랑의 세월,

노래는 심장의 언어라고 한다.우리의 세월엔 참으로 노래가 많았다.그 뜨거운 구절들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천만식솔의 행복과 고마움의 분출이였고 그 피줄처럼 흘러드는 선율들은 온 나라 강산에 달아오른 민심의 메아리였다.

10년여정의 음악총보에는 쉼표가 없었다.이 나라 인민들은 가요 《불타는 소원》을 부르며 경애하는 그이의 안녕을 간절히 염원하였고 가요 《내 심장의 목소리》를 자나깨나 들으며 그이의 품에 스스럼없이 안겨들었다.가요 《그리움》을 절절히 합창하며 저 하늘의 별무리처럼 잠들줄 몰랐고 들을수록, 부를수록 우리의 어버이의 천만고생이 사무쳐오는 가요 《어머니》를 너도나도 함께 부르며 그 정과 사랑에 누구나 눈물을 쏟았다.

온 나라 원아들을 다 품어안아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고 아이들만 보시면 너무 기쁘시여 매번 다정히 볼도 부벼주시고 귀속말도 나누시는 인정의 세계, 인민들을 만나시면 너무 정이 가시고 하늘같이 떠받들고싶은 진정이 강렬하시여 항상 허리굽혀 정히 인사를 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의 화폭,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디에 있으며 이처럼 행복한 인민이 언제 있어보았던가.

위대한 조선인민이여, 가슴뿌듯하도록 긍지를 느끼시라.

온 행성이 시선모아 우러르고 높이 칭송하는 천하제일위인을 혁명의 최고수위에 모신것으로 하여, 그이의 절대적인 권위, 세련된 영도로 승리해가는 인민인것으로 하여 그 존엄과 영광은 세계를 굽어보고있다.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인류의 정의와 양심, 아름다운 이상과 미래를 대표하시는 유일무이하신분, 사상과 정견을 초월하는 높으신 권위와 강대한 힘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김정은위원장은 크지 않은 나라의 정치가이지만 온 지구를 흔들고계신다.》, 《김정은위원장은 현세기는 물론 앞으로도 있을수 없는 지략과 인품이 뛰여나고 담과 도량이 크고 매우 강한 지도자이시다.》, 《김정은위원장은 일생 한번 볼수 있는 대단한 천재이다.그이는 국가전략의 귀재이시다.》…

이는 그 격찬열도가 점점 고조되며 매일같이 떠올라 온 세계를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이게 하였던 세계정치계, 언론계의 열렬한 토로의 일부이다.나라와 언어도, 제도와 계층도 다른 광범한 사람들의 열광넘친 목소리들은 그대로 행성을 휘감은 《김정은열풍》의 축도이다.지난 10년간 세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가장 존경하고 선망하는 지도자선정의 첫자리에 정중히 모시였고 그이에 대한 전세계의 흠모와 매혹은 해가 바뀔수록 더 격양되고 매번 놀라움과 찬탄으로 끝이 없이 이어져왔다.이것은 금세기가 처음으로 목격하는 위인세계의 최절정이며 조선인민이 지닌 위대한 존엄이다.

사실상 이 10년에 세계도 많은것을 겪었다.또한 미래를 보는 세계의 시선은 과연 어떠한가.오늘의 지구는 신음하며 돌고있다.그 어느 대륙을 짚어보아도 대결과 전쟁, 동란과 불안의 위기로 유례없는 심연과 악몽속에 빠져있다.폭제와 전횡으로 도처에 참혹한 대전의 붉은등이 켜지고 인종차별위기, 피난민위기, 경제위기, 기후위기, 기아위기, 대류행전염병위기 등 열거하기조차 숨막히는 위험들이 삼거웃처럼 엉켜돌고있다.

자본주의는 인류의 모든 불행과 재앙, 비인간적인 부패와 패륜을 낳는 악성종양이다.자본주의가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할수록 인류는 헤여나올수 없는 미궁에 빠지게 되며 그 사멸이 촉진될수록 인류의 미래는 그만큼 빨리 구원되게 된다.

아름다운 푸른 행성은 빛을 잃어가고있으며 내일을 바라보는 인류의 시선은 갈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다.허나 태양은 밝은 빛과 따뜻한 열로 지구를 변함없이 비치고있으며 정의와 진리는 멍든 가슴들에 희망의 숨결을 더해주고있다.태양이 어디에서 솟는가를 보려면, 정녕 진리의 빛이 어디에서 밝아오는가를 알려면 조선을 보라.전진하는 조선의 사회주의를 보라.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이 있다.사회주의에 인류구원의 유일한 길이 있고 사회주의가 승리하고 번영하는것은 과학이며 법칙임을 우리는 벌써 두세기를 이어가며 입증하였다.인간이, 인민이, 인류가 진정으로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자면 그리고 다같이 행복하고 유족하게 살자고 해도 또한 끝없이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도 오직 하나 사회주의밖에는 다른 선택이란 없다.국가가 강대하고 부흥하자고 해도 사회주의, 사회가 진보하고 단합되자고 해도 사회주의, 인간이 아름답고 완성되자고 해도 사회주의, 진정 이 행성이 푸른 지구로 남아있자고 해도 사회주의이다.이것이 인류에게 울리는 역사의 종소리이며 우리 인민이 오늘의 언덕에서 다시금 새기는 위대한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빛내여주시는 우리식 사회주의, 진정한 인민의 보금자리인 조선의 사회주의가 바로 인류의 희망이며 등대이다.

나가는 사회주의 우리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또다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향한 새 여정에 오른 우리 인민의 혁명적대진군 만세!

* *

백두산하늘아래의 이 땅, 이 인민에게는 세월과 세대를 이어 억세게 지켜가는 불변의 피줄기가 있다.

주체혁명위업!

조선이 하나의 생명체라면 주체혁명위업은 그 피줄기와 같다.

이 나라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붉은기아래에서 살며 싸워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름을 삶과 투쟁의 본령으로,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간직하며 매 세대마다 명줄처럼 이어주고 이어가고있다.

주체혁명위업의 고향은 백두산이고 이 성스러운 위업의 시조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주체혁명위업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피바다, 불바다를 헤치시며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장 충직하고 완벽하게 계승하시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를 이어 빛나게 실현해가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굳건하고 영광스러운 위업이다.

역사의 광풍을 맞받아 백두의 붉은기를 높이 든 그날로부터 무수한 험로를 헤치며 그 흐름이 어느때 한번 멈춘적 없고 그 열도가 조금도 식은적 없고 그 혈조가 순간도 바랜적 없이 오직 변함없이 이어진 주체혁명의 피줄기, 이것이 있어 위대한 조선이 있고 우리의 모든 행복과 영광이 있으며 이것을 잃으면 운명도 승리도 미래도 없다.

주체혁명과 더불어 새 조선을 안아일으키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였으며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속에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 거창한 변혁의 시대들이 조국번영의 무수한 전성기들을 펼쳐왔다.바로 이 장엄하고 격동적인 투쟁속에서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우리 국가, 위대한 우리 인민이 탄생하였으며 인류에게 희망과 낙관을 주는 자주의 홰불이 거세차게 타올랐다.

백두산에 시원을 둔 주체혁명위업은 위대한 수령의 혁명위업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고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에 무한히 충실하며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로 끝까지 싸워나가는 여기에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승리가 있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을 목숨으로 지키리라.

이것이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변함이 없을 조선인민의 철의 신념이다.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백년대계가 우리를 부르고있다.그 백년대계와 더불어 주체혁명위업은 또 얼마나 멀리 전진할것이며 이 땅에는 얼마나 눈부신 부흥강국의 새 승리들이 연련히 빛을 뿌리게 될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전진, 전진 또 전진하며 승리, 승리 또 승리만을 떨쳐나가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무궁한 행복과 번영을 위하여!

사회주의완전승리와 공산주의미래를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수호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백두영장의 전선길 천만리


불패의 군력으로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더더욱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12월의 이 아침.

이 땅 어디에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삼가 우러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라선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 이 땅우에 밝아올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안아보시는가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

우러를수록 그이께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눈이 오고 비가 와도 가시고 가시밭과 진펄길이 가로놓여도 헤쳐가신 전선길 천만리가 사무치게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전선길 천만리!

이 말속에 천출명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이 어려있고 불패의 군력으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그이의 위대한 업적이 집약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영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역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80(1991)년 12월 25일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신 연설의 구절구절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날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일치한 의사에 따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신데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순간 장내를 진감시키며 폭풍같이 터져오른 《만세!》의 함성, 이는 또 한분의 천출명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끝없는 영광과 환희의 분출이였다.

일찌기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영장의 첫걸음을 떼시였고 무비의 담력과 지략을 키우신분, 혁명영도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받들어 혁명무력건설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이끌어오신 장장 20성상의 혁명실록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가장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린 성스러운 연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90년대중엽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천만뜻밖에 당한 민족의 대국상, 연이어 겹쳐드는 자연재해, 미친듯이 감행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시고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앞으로도 전호가의 흙냄새도 맡고 인민군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포연탄우도 함께 헤치는 최고사령관이 되려고 한다.

얼마나 심장이 뜨겁게 불타오르시였으면 우리 장군님 이런 비상한 각오를 피력하시였으랴.그것은 가장 성스러운 위업의 새로운 출전을 위하여 자신의 심장에 내리신 전투명령이였다.

못잊을 그날과 더불어 우리의 최고사령부는 언제나 최전선에 있었다.그때부터 우리 인민이 매일같이 뵈온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은 위장망을 친 최전방지휘소나 바람세찬 고지우에 서계시는 모습이였다.우리 장군님의 혁명활동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빨찌산식의 강행군현지지도로 시대를 진감시켰다.

그이께서는 군대가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사상이 없는 총대는 막대기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고 전군에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며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기 위해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찾으시여서는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실태부터 알아보시며 정치사업묘술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위력한 사상교양수단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비범한 영도는 우리 군인들이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당의 참다운 전사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택하신 선군의 길은 형언할수 없는 고생을 동반하고 지어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인민이여, 우리 장군님께서 넘고 헤치시는 선군길이 그렇듯 간고한 길이였음을 우리 그때 다 알았던가.

오늘도 오성산의 칼벼랑길에 서면 지쳐내리는 야전차에 어깨를 대시고 일군들에게 호흡을 같이하면서 힘껏 밀자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고 철령의 높은 산마루에 서면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영길을 넘으시던 그이의 거룩한 모습도 안겨온다.

전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가시철조망을 친 전연지대뿐 아니라 그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에도 가보아야 한다.나는 인민의 지도자로서,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충실할것이다.

이런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생을 낙으로 여기시며 병사들을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 만리길도 마다하지 않으시였다.

험준한 산발들의 깊은 어둠속에, 새벽고요속에 자신의 노고를 묵묵히 묻으시며 병사들을 찾고찾으신 우리 장군님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희세의 야전장군!

우리 인민은 이 존칭을 유다른 격정을 담아 부른다.

빨찌산식으로 대담한 공격전을 벌려 혁명의 붉은기를 지키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절대불변의 신념이였다.그이께서는 야전이발, 야전솜옷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남기시며 휴식도 쪽잠, 식사도 한덩이 줴기밥으로 하시였다.

진정 그것은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전식, 빨찌산식이였다.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이른새벽부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점심시간이 지나 귀로에 오르시였는데 야전차안에는 아침과 점심식사로 준비했던 줴기밥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그것을 본 일군은 눈물을 머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전사들이 기다릴가봐 줴기밥을 싸가지고 새벽에 떠났는데 그것마저 먹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시였다.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고 방선의 초소들을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철벽의 요새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

조국방선을 주름잡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었기에 인민군대가 정치사상강군, 일당백의 무적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 조국이 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솟구치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길이 칭송할것이다.

그처럼 고결하며 강의한 위대한 영장, 절세의 애국자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숭고한 이상과 열정이 역력히 슴배여있는 전선길 천만리를.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수호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며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의 내일이 찬연히 밝아올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수호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천만의 심장속에 간직된 거룩한 위인상


철의 신념과 의지의 선언


주체83(1994)년 12월 31일 저녁무렵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였다.

자동보총을 들고 사격좌지에 서신 위대한 장군님의 근엄한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도 자못 긴장하였다.

폭풍전야와도 같은 정적을 깨며 울리는 자동보총의 연발사격소리와 함께 목표판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한탄창을 다 풀고나신 그이께서는 이어 기관총을 잡으시고 목표를 향하여 또다시 연발로 마지막총탄까지 다 날려보내시였다.

그 총성을 울리신 때로부터 몇시간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에 생전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시고 다박솔초소에 대한 역사적인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산인 우리식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혁명의 앞길에 가로놓여있던 그때 비상한 의미를 안고 울려퍼진 총성,

바로 거기에는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주체의 붉은기를 영원히 지켜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응축되여있었다.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그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험난한 길을 앞장에서 과감히 헤치시였다.

역사의 총성은 오늘도 끝없이 메아리치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새겨주고있다.

간고한 선군의 길을 줄기차게 이으시며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비의 담력과 배짱


우리 장군님은 적들이 칼을 휘두르면 장검을 빼들고 총을 내들면 대포를 내대는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수호하신 천하제일명장이시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발악적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10여년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자신께서는 빈말을 모르며 한다면 무조건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장내를 뒤흔들며 울리는 그이의 선언에 일군들의 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얼마나 많은 경이적인 승리들이 이룩되였던가.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김정일동지는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고, 어떤 때는 그의 담력과 배짱이 얼마나 센지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자신께서는 김정일동지의 담력과 배짱에서 큰 힘을 얻군 한다고 자주 외우시지 않았던가.

진정 무비의 담력과 배짱, 필승의 기상으로 대적도 단숨에 휘여잡으시며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우리 인민은 세세년년 전설처럼 전해갈것이다.

 

명망높은 군사가의 탄복


우리 장군님은 뛰여난 지략과 예지, 무비의 배짱과 담력, 탁월한 영군술과 다방면적이며 풍부한 군사적식견을 소유하신 위대한 영장이시였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그이를 우러러 격찬의 목소리를 끝없이 터치였다.

그러한 사람들가운데는 이전 쏘련국방상이였던 야조브도 있다.

주체87(1998)년 7월 어느날 야조브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의 접견을 받게 되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야조브를 친히 자신의 옆에 앉히시고 근 5시간동안이나 담화를 나누시였는데 그 대부분은 군사에 대한것이였다.

어느 한 군종이나 병종이 아니라 육해공군의 모든 병종에 대하여, 현대군사과학의 모든 최첨단기술과 장비에 대하여 완전무결하게 파악하고계실뿐 아니라 현대전의 모든 전략전술과 세부적인 전투조법에 이르기까지 군사의 모든 분야를 환히 꿰들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앞에서 야조브는 완전히 넋을 잃고 매혹되였다.

그는 너무도 감동되여 위대한 장군님께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존경하는 김정일동지는 정치의 대가이실뿐 아니라 군사에서도 특출한 대가이십니다.나는 존경하는 김정일동지의 제자가 되겠습니다.》

명망높은 군사가의 심장속에서 우러나온 진심의 목소리였다.

야조브는 그후 자기의 회상담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이렇게 칭송하였다.

《김정일동지, 그분은 한마디로 군사에서도 이 세상의 진짜〈하느님〉이시다.》

 

친히 제정해주신 구호-《인민을 돕자!》


군민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언제나 주동이 되여 인민의 아들딸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고있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오늘도 눈앞에 우렷이 어려온다.

주체97(2008)년 2월 어느날 한 구분대의 교양실에 게시된 교양판앞에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이날 《군민일치》라는 교양판제목을 눈여겨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민일치라는것은 다른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군대가 인민을 도와주고 인민이 군대를 원호하면 그것이 서로 합쳐져 군민일치가 되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중대와 같은 아래단위들에서 《인민을 돕자!》라는 구호를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태여난 구호-《인민을 돕자!》,

새겨볼수록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어렵고 힘들수록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변시키는 믿음직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온다.

《인민을 돕자!》, 바로 이 구호에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 더욱 강화된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수호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한편의 노래에 비낀 혼연일체의 역사

가요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를 들으며


우리 혁명의 여정에 끝없이 울려퍼지는 하많은 명곡들중에는 가요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도 있다.

주체82(1993)년에 창작된 이 노래는 어버이장군님과 인민군장병들사이에 맺어진 혼연일체의 영원한 혈맥으로 흐르는 뜨거운 피방울과도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가요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의 가사를 쓴 작가의 고백을 잊을수 없다.

어느 한 해군부대를 찾았던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병들과 함께 함정에 오르시여 승리의 항로를 열어주신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한 공군부대에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키워주시던 감동깊은 사연도 들을수 있었다.

끝없는 매혹과 흠모로 고동치는 작가의 심장에 열정의 불이 달렸다.

우리 장군님은 위대한 천출명장!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는 그 숭고한 사상감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율이 된 노래가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였다.

노래에 어려온다.

사랑하는 나의 전사들!

이런 불덩이같은 부름을 마음속으로 터치시며 병사들과 혈연의 정, 혼연일체의 피줄기를 더 굳게 이으시던 우리 장군님.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던 그날은 언제이던가.

병실에 들리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그이이시였다.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바다바람에 얼굴이 틀세라 여성군인들에게 안겨주신 크림에도, 병사들에게 푸짐한 식탁을 차려주시려 특별열차로 많은 소들을 보내주신 이야기에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평범한 병사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시고서도, 한 전사가 그린 소박한 그림을 놓고서도 수천길 바다속의 진주라도 찾은듯 그리도 기뻐하시며 그들이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펴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찬기운이 뼈속까지 스며드는 추운 겨울날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감시대 바닥에 널려있는 큼직큼직한 돌들을 보게 되시였다.

그이의 안녕을 위해 병사들이 마련한 불돌이였다.

이튿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불돌을 보니 가슴이 후더워져 일시에 추위가 다 가셔지는것같았다고, 이 세상에 우리 인민군전사들처럼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한 전사들은 없다고, 우리는 전사복이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전사복!

진정 우리 군인들에게 복이란 복은 다 안겨주시면서도 그들의 자그마한 소행을 중히 여기시며 전사복에 대하여 그리도 절절히 뇌이신 위대한 장군님.

하기에 인민군군인들만이 아닌 이 땅의 천만인민모두가 심장으로 불렀다.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이 노래를 온넋으로 부르며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영장의 전사된 영예와 긍지에 넘쳐 조국수호의 총대를 더 높이 추켜들었고 순결한 피와 땀으로 조국번영의 역사를 빛나게 아로새겼다.

그렇다.우리 인민군대는 결코 현대적인 무장장비만으로 하여 강해지지 않았다.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끓어솟는 매혹과 흠모의 정, 열렬한 충성의 신념이 그대로 병사들의 심장마다에 만장약된 백승의 힘의 원천이고 필승의 보검이 아니였던가.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가요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를 뜨겁게 부르며 위대한 선군영장의 혈연의 정을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또 한분의 위대한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받들어 성스러운 혼연일체의 역사, 승리의 역사를 끝없이 이어갈 불같은 신념의 맹세를 더욱 가다듬는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수호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초소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


사연깊은 감나무중대의 붉은 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주는것인가.

10년전 10월중순 감나무중대 군인들의 예술소조공연을 보아주시던 그날 군인들이 병영밖에서 승용차소리만 나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오시는줄 알고 마음을 진정하지 못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감나무중대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정이 든 중대라고 뜨겁게 추억하신 위대한 장군님,

감나무중대를 비롯한 인민군대의 모든 군인들이 최고사령관이 초소에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다는데 자신께서도 병사들이 보고싶어 꼭 가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못잊을 그날의 약속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이제라도 문득 위대한 장군님께서 초소에 오실것만 같아 간절한 그리움에 젖어있는 감나무중대의 군인들이다.

하기에 이들은 평양하늘을 우러러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위대한 장군님, 감알들이 무르익었습니다.》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자

투사들은 누구나 능숙한 정치활동가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전 인민적인 총공격전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자면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자각성을 높여 모든 과업을 해결하는것은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견지하여오는 일관한 사업방법입니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역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기 위한 항일대전을 조직영도하신 결과에 이룩된것이다.국가적후방도, 외부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 거족적인 항일대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은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모두가 정치사업의 능수들이였기때문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혁명하는 법을 배우고 인민대중을 투쟁에로 조직동원하는 묘술을 터득하였다.하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군중을 계몽시키고 각성시켜 조국해방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로서 맹활약하였다.

그러면 항일유격대원들이 정치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였는가.

우선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진심을 바쳐가며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정치사업은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감정과의 사업이다.사상사업의 실효성은 대중에게 진정을 바치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때만이 높아지게 된다.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진정뿐이다.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은 모두가 뜨거운 심장을 지닌 사람들이였다.지휘관들은 대원들과 침식을 같이하고 격차가 없이 생활하면서 그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폈으며 가열한 전투와 간고한 행군시에는 대원들부터 먼저 생각하였다.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적단결이 강화되는 법이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이 곤난을 이겨내야 피흘려 쓰러진 부모형제들의 원쑤를 갚고 나라를 찾을수 있다는 지휘관들의 말 한마디한마디는 그대로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백절불굴의 신념과 멸적의 투지를 백배해주었다.

사랑과 정으로 일관된 이런 정치사업이 있었기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선인민혁명군은 불패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조국해방의 주력군, 핵심부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은것이다.

유격대원들은 인민들속에 들어가면 물도 길어주고 장작도 패주고 마당도 쓸어주면서 그들모두를 친부모형제처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였다.적들의 악선전에 넘어가 곁을 주지 않던 사람들도 자기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유격대원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다.이런 그들에게 타향에서 피눈물나는 생활을 하게 된 원인을 똑똑히 알려주면서 조국을 하루빨리 해방하고 사람답게 살자면 김일성장군님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대원들의 정치사업은 사람들에게 계급적의식을 심어주고 그들을 항일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추동력으로 되였다.하기에 인민들은 그처럼 삼엄한 경비망을 뚫고 물심양면으로 유격대를 도와나섰으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였던것이다.

또한 정치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 주어진 정황과 환경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정치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항일유격대 지휘관, 대원들은 언제나 군중의 계급적처지와 의식수준, 구체적인 환경과 실정에 맞게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그들은 노동자들속에 들어가면 노동계급의 심리에 맞게, 농민들속에 들어가면 농민의 심정에 맞게 소박하고 알기 쉬운 말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청년학생들에게는 피가 펄펄 끓도록 격조높게 선동사업을 진행하였다.이처럼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 조건과 환경에 부합되게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하였기에 그것은 한번을 해도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열번을 하면 열번 다 그들의 애국심을 분출시키는 위력한 사업으로 될수 있었다.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보여주신 정치사업의 숭고한 모범은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이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대중정치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구체적실정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어머님께서는 정치사업에 앞서 그 준비에 실로 많은 품을 들이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영도의 현명성, 천재적인 전략전술을 깊이 학습하시고 물동이를 이는 법과 물동이를 이고 걸어가는 법을 비롯하여 군중공작에 필요한 모든것을 숙달하기 위해 사색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였기에 어머님께서는 가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을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실수 있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사상교양사업의 능수가 되여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고 그들을 발동할 때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격파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추동해나가야 할것이다.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자

언제 어디서나 군중을 계몽각성시켜


노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1930년대 전반기 팔도구광산 노동자들의 정치사상적준비정도는 매우 낮은 형편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고 혁명투쟁에 나서도록 혁명화하기 위한 정치교양사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노동자들의 생활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이 가장 절박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내고 그 해결방도를 해설해주는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고향에서 땅을 빼앗기고 부모와 함께 이 광산에 온 한 신입노동자가 있었다.그는 어른들 못지 않게 쇠돌나르는 일을 걸싸게 하였다.그런데 어느날 그는 적은 품삯마저도 다른 사람의 절반밖에 받지 못하였다.

그날밤 정치공작원은 잠 못이루는 그에게 그런 착취자들과는 경우를 따질것이 아니라 쳐없애야 한다는것을 실감있게 이야기해주었다.이날의 정치사업은 그의 사상의식개변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후에는 항일유격대에 입대하게 되였다.

이렇듯 광산노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교양사업을 진행한 항일혁명투사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항일유격대에 입대하게 되였다.

 

원쑤의 철창속에서도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직에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고 부대로 돌아오던 항일혁명투사 한천추동지는 그만 부상을 당하고 적들에게 체포되게 되였다.

(놈들에게 잡힌 몸일지언정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끝까지 싸워야 한다.)

한천추동지의 마음속에서는 새로운 힘이 용솟음쳤다.

몸이 찢기는듯한 고통속에서도 그는 있는 힘을 다 모아 혁명가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철창속에서 그가 부른 혁명가요는 다른 감방에 갇혀있던 조선사람들에게는 혁명승리의 신념을 북돋아주고 발광하는 적들에게는 전률과 공포를 안겨주는 하나의 정치사업과도 같은것이였다.

이뿐이 아니였다.그는 같은 감방에 갇혀있던 사람들에게도 사령관동지의 신출귀몰한 전술과 일제놈들을 족쳐버리던 항일유격대의 전투담을 들려주면서 그들을 계몽하고 각성시키기 위한 사업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일제를 반대하는 항일전에 용약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유격대에 편입된 위만군병사들


항일혁명투쟁시기 대황구에 주둔한 위만군을 와해시키던 때의 일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전투를 진행하면서도 함화를 들이댔다.

《우리의 원쑤는 일본침략자들이다.우리와 함께 일본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우자.》

담판을 할 때에도 항일유격대원들은 당신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우리 두 나라 백성들은 똑같이 일본침략자들의 잔인한 쇠사슬에 얽매여 허덕이고있다, 그러니 우리 두 나라 형제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공동의 원쑤인 일제놈들을 쳐부셔야 한다고 선전사업을 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의 인내성있는 정치선전에 위만군병사들은 자기들의 지난날을 진심으로 뉘우치면서 유격대와 손을 잡고 싸울 의향을 표시하였다.

그런 그들에게 유격대원들은 다시한번 해설사업을 진행하였다.결과 그들은 자기들의 민족적처지를 깨닫고 모두가 항일의 길에 떨쳐나설것을 맹세하였다.

이렇게 되여 대황구의 위만군 100여명이 항일유격대에 편입되게 되였다.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자

산판에 울리는 화선선동의 북소리


대중에게 당의 사상을 심어주며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는데서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만큼 위력한 방법은 없다.

화평임산사업소 초급당위원회에서 모든 임산작업소 일군들과 당초급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임산노동계급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석막임산작업소의 채벌장에서 있은 일이다.

하루밤새 허리를 치게 내린 눈은 임산로동자들의 앞길을 걸음걸음 막아나섰다.그때 작업소일군들과 노동자들의 얼굴에는 누구라없이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일생산목표로 내세운 통나무생산계획수행이 어려워질수 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한 때 누구보다 먼저 앞장에서 생눈길을 헤치며 베여낸 통나무에 어깨를 들이대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다름아닌 산지2소대 당세포비서 리금철동무였다.

우리에게는 단 한순간도 답보하거나 주저앉을 권리가 없다.지금이야말로 당에서 준 과업을 그 어떤 조건에서도 무조건 수행하고 오직 충성의 보고만을 올려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러면서 그는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의 앞장에 서자고 하면서 혁명가요 《적기가》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의 선창에 따라 당원들과 노동자들도 주먹을 흔들면서 호응해나섰다.

이렇게 그들은 통나무들을 어깨에 메고 운반길까지 끌어내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힘은 점점 진해지고 땀은 비오듯 흘러내렸다.

하지만 산판에 울려퍼지는 혁명가요는 그칠줄 몰랐다.

그들은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그날 전투계획을 끝끝내 수행하고야말았다.

이것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참신하고 실효가 큰 정치사업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당원들과 로동자들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켜나가고있는 이곳 임산사업소 일군들과 당초급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실에 불과하다.

사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매일과 같이 눈속에서 통나무생산전투를 벌린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거기에다 임산로동자들의 의지를 시험이라도 하듯 때없이 눈바람까지 세차게 휘몰아치군 한다.

그럴수록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흥임산작업소, 흑수임산작업소를 비롯한 사업소의 모든 단위 일군들과 당초급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산판마다에서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켜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통나무생산이 벌어지는 산지현장들에 힘있는 구호와 표어, 이동식속보판을 비롯한 직관물들과 붉은기들이 꽉 뒤덮이도록 하였으며 이동식증폭기재들도 전개하여 온 산판이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였다.이와 함께 당원들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된 심정에서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맞게 정치사업을 격식과 틀이 없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그것은 그대로 사업소의 그 어디서나 당결정집행을 위한 결사관철의 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한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실천투쟁을 통하여 사업소의 일군들과 당초급일군들은 항일유격대식정치사업방법이야말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낳게 하는 위력한 선전선동방법이라는것을 더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오늘도 이곳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혁명적열정과 기백을 북돋아주는 화선식선전선동활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적극 조직전개하여 당원들과 노동자들을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1만 2 000t급짐배 《장수산》호 출항식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영남배수리공장에서 새로 무어낸 1만 2 000t급짐배 《장수산》호가 출항하였다.

세계적인 선박건조기술발전추세에 맞는 짐배를 계속 무어낼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공장과 연관단위의 일군들, 노동자,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한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현대적인 짐배를 건조해냈다.

《장수산》호 출항식이 23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양승호동지와 륙해운상 강종관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영남배수리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출항식에서는 영남배수리공장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노력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영남배수리공장에서 1만 2 000t급짐배를 건조하는 성과가 이룩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전문선박건조기지도 아닌 배수리공장에서 1만t이상급짐배를 손색없이 무어낸것은 당결정을 신성하고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간주하고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영남노동계급의 비상한 정치적열의와 무한한 애국심, 완강한 공격정신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라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감사문은 예상치 않은 난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였으나 공장의 노동계급은 당의 믿음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신념과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불굴의 정신력을 안고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고 지적하였다.

짐배건조를 위한 나날에 어떤 어려운 배무이과제도 능히 맡아 해제낄수 있는 기술인재역량이 자라나고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된것은 우리의 해운업을 더 높은 단계로 도약시킬수 있는 귀중한 밑천을 마련한 가장 큰 성과이라는데 대하여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나라의 해상운수발전을 추동하는 또 하나의 재부를 창조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고 시련과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는 혁명적노동계급의 억센 기상과 힘을 과시한 영남배수리공장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내였다.

감사문은 영남배수리공장앞에는 계속 전진하고 발전하여 새형의 짐배를 무어내며 영남지구를 현대적인 선박건조기지로 전변시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를 공장의 발전전망과 관련된 사활적요구로 내세우고 자체의 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키며 새로운 기술공정들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단계별로 모가 나게 전개하여 5개년계획기간을 우리 나라 굴지의 선박건조기지로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영남배수리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짐배건조 및 수리에서 비약적인 혁신을 이룩함으로써 당과 사회주의조국을 자력자강의 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출항식에서는 육해운상 강종관동지의 출항사에 이어 육해운성 부상 최상철동지, 영남배수리공장 지배인 리대성동지, 육해운성 해운관리국 기사장 리영철동지가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역사적진군에서 육해운부문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남노동계급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내세워주시며 출항식을 성대히 진행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육해운성과 영남배수리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돌격전을 더욱 힘있게 벌려 5개년계획수행기간 선박건조기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짐배를 연이어 무어내는것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출항식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새로 건조된 짐배를 돌아보았다.

출항식이 끝난 후 《장수산》호는 힘찬 고동소리를 울리며 항구를 떠났다.

 

 

 

 

 


새로운 대고조시대에 빛나는 값높은 영예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수많은 모범노동자영예상수상자 배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를 위한 전 인민적진군길에서 모범노동자의 영예가 값높이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당대회결정관철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올해에만도 수많은 모범노동자영예상수상자가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사회의 선진부대이며 핵심역량인 노동계급이 기관차가 되고 본보기가 되여 앞장에서 이끌어나갈 때 모든 사회성원들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변혁하는 거창한 위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나갈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로 굳게 믿고 내세워주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역사적진군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평범한 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자, 위훈의 창조자로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수십년간 수천척지하막장에 깨끗한 양심을 묻으며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광산을 떠메고나갈 초급일군들을 키워내는 사업에 헌신하고있는 남계광산의 광부는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다.

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길에서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찾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30여년간 혁명초소를 지켜 성실히 일해오고있는 신흥군체신소의 우편통신원도 고결한 인생관의 체현자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수십년간 피타는 노력과 창조적열정을 바쳐 수십t능력의 첨가제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한 함흥화학공업대학 화학공학연구소 여성연구사의 모습은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더욱 빛나고있다.

모범노동자들속에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고 수십명의 간호원들을 노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들로 키워낸 함경남도산원 2산과 간호장도 있다.

단천제련소의 한 노동자는 근 40년간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한 기술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려 작업반의 생산능률제고에 적극 기여하였으며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를 더욱 빛내여갈 마음 안고 구내에 수백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가고있다.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애국의 한마음 안고 쓸모없이 버려진 돌밭을 양묘장으로 전환시킨 낭림군의 양묘작업반 반장을 비롯하여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은 수없이 많다.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해 수십년을 한직종, 한초소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값높은 인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진정한 애국자, 모범노동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 우리 조국은 더욱 부강해지고있다.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올해 나라의 방방곡곡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들을 돌이켜보며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걸어온 한해를 추억깊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더욱 뜨겁게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가 있다.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온 나라를 격정으로 끓게 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과 보통강강안주택구건설 착공, 우리 아이들을 위한 육아정책 수립, 함경남도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베풀어진 뜨거운 사랑…

올해에도 인민을 위한 당과 국가의 조치들은 끝없이 취해졌으며 사회주의는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온갖 사랑과 정을 다 기울였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주저나 답보를 몰랐으며 당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올해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높이 울린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굳건하며 왜서 사회주의 우리 생활이 그리도 아름다운가에 대한 가장 크고 의미깊은 대답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올해에도 우리 당은 인민들에게 문명의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한 건설대전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렸다.

사회주의문명의 새 모습을 펼친 삼지연시의 농촌리들과 산간마을들이며 함경남도피해지역 그리고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새 보금자리의 주인이 되였다.

함경남도의 인민들은 오늘도 자기들이 받아안은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정을 눈물속에 더듬어보고있다.

뜻밖의 피해상황앞에서 그들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어 안타까이 가슴을 두드리던 그때 우리 당은 그들모두를 은혜로운 사랑의 품에 뜨겁게 안아주었다.

평범한 인민들이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청사들에서 생활하는 꿈만 같은 현실이 펼쳐지고 조국을 지키는 인민군대가 인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피해지역으로 달려온 광경앞에서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노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를 목청껏 부르고 또 불렀다.

그때부터 함경남도에는 얼마나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태풍과 폭우를 몰아왔던 하늘은 언제 그랬던가싶게 태연했지만 땅에서는 인민들의 새집을 일떠세우기 위한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대격전이 벌어졌다.

그렇게 날과 달이 흘러 두달이 넘은 어느날 피해지역 인민들은 큰물이 휩쓸었던 바로 그 땅에서 이전의 집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희한한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

사회주의야말로 우리의 따뜻한 삶의 요람이라는 고마움의 목소리는 함경남도인민들에게서만 울려나오는것이 아니다.

도안의 수많은 사람들의 진정속에 새 가정을 이룬 황북청년제염소와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종업원들과 강령군의 금동은정차재배원의 수십명 제대군인들, 연이어 일떠서는 새 보금자리에 깃을 편 근로자들 누구나 한결같이 터친 진정이였다.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지고 성심을 다해 하나하나 새 보금자리들을 일떠세워준 우리 당의 사랑이 가슴사무치게 미쳐와 고마운 그 품을 목청껏 노래해온 온 나라 인민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지금도 인민의 가슴속에는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던 올해 정초의 나날이 새겨져있다.

새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에게 인사를 보내시면서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며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는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너무도 크나큰 충격과 감격으로 가슴들먹이는 우리 인민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소리로 행복의 봄우뢰를 울려주시였다.

희한한 보금자리의 새 전경도앞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이상이 얼마나 높고 인민을 보살피는 그 손길이 얼마나 다심하고 따뜻한가를 페부로 느끼였다.

뜻깊은 올해 우리 당이 취한 조치들은 어려울수록 더 뜨거운 정으로 인민을 돌보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뚜렷한 증시이다.

지난 6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된다는것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아이들의 성장발육에서 탁아소, 유치원시기가 제일 중요한 연령기라고 하시면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실 때 이 땅의 인민들 누구나 어머니당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사는 크나큰 행복으로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그렇게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북변과 분계연선마을의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위대한 사랑속에 우리 아이들이 올해에도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을 받아안았고 여러 지역에서 통학배, 통학열차, 통학뻐스들이 늘어났으며 평안북도와 황해북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온 나라 각지에서 본보기학교건설이 적극 추진되였다.

엄혹한 난관을 겪으면서도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천만금을 아끼지 않는 이런 현실은 오직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화폭이다.

그가 누구이건, 어디서 살건 모두다 품어안아 끝까지 보살피고 운명을 책임지며 가슴속소원까지 모두 헤아려 이루어주는 품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그 다심한 손길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줄기차게 인민들에게 가닿아 그들의 꿈과 희망을 아름답게 꽃피워주었다.

수도 평양에는 사회주의문명건설에 이바지하는 질좋은 건재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소문이 난 공장이 있다.

이 단위에서는 모든 종업원들이 현재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있거나 대학졸업생들이다.

당의 뜻대로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해가면서 공장의 많은 노동자들이 여러 건재품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는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로 자라났으며 기술자, 기능공이 되여 단위발전에서 당당히 한몫씩 맡아 해제끼고있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꽃피우고있는 이런 사실은 비단 그 단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수많은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되였으며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를 마련해주고 사람들모두가 마음껏 재능을 꽃피울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우리 인민은 어려운 속에서도 더욱 뜨겁게 베풀어지는 혜택을 통하여 사회주의조국이야말로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참다운 사회이며 꿈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주는 따뜻한 품이라는것을 깊이 절감하였다.

올해 은률광산에서는 인민들의 생활조건보장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는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광부들의 살림집지구에 대한 수도관공사를 다시 하고 물소독장치도 새로 설치해놓아 지난 시기보다 수질이 더 좋은 물이 집집으로 흘러들게 하였다.

우리와 만난 한 광부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마을의 어느 가정에 들려보아도 요새는 기쁨속에, 웃음속에 물이야기뿐입니다.집집마다에서 흘러나오는 수도물소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다름이 없지만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습니다.평범한 우리 광부들의 생활속에도 어머니당의 다심한 손길이 닿아있다고 쉬임없이 속삭여주는것만 같습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은률광산 광부들의 하나와 같은 마음이였다.

광산마을에 울리는 유정한 물소리는 오늘도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소리쳐 전하고있다.

얼마전 동대원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백살장수자로인이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광명을 되찾았다.

노인은 물론 그 자식들도 노환이라고 예사롭게 생각하였지만 병원에서는 장수자일수록 건강을 더 잘 돌봐주는것이 우리 보건일군들의 임무라고 하면서 뜨거운 정을 기울였다.

나이를 고려하여 안대도 특별히 주문하여 마련해주고 저마다 건강회복에 좋은 약재며 식료품들을 들고 찾아와 기쁨을 안겨주는 의료일군들의 정성속에서 어느덧 시력을 회복한 노인은 퇴원하는 날 뜨거운 눈물을 훔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백살까지 장수할수 있은것도 다 당의 은덕인데 오늘은 또 이렇게 광명을 되찾아주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좋은 세월속에 누리고싶은 온갖 복을 다 누리니 그저 우리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 생각만 간절해진다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서 복을 누리고 소원을 이루는 사람이 어찌 이 백살장수자노인 한사람뿐이랴.

우리의 사회주의가 제일, 바로 이것이 이 제도에서 사는 인민의 꾸밈없는 진정인것이다.

사회주의, 그 품이 있는한 우리의 복된 생활은 영원하고 그 품에 안겨살기에 우리의 희망도 미래도 언제나 창창하다는것을 우리는 2021년의 날과 달들에 새겨진 하많은 감동깊은 화폭들을 더듬으며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다.

어려울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보살피고 다심하고 자애로운 손길로 꿈과 희망, 소원도 모두 헤아려 꽃피워주는 사회주의 그 품이 있어 우리 인민은 언제나 웃으며 더 밝은 내일로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중요한 요구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힘차게 진군해온 올해에 교육부문에서도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인재육성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분투하였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교육혁명수행에 적극 떨쳐나서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귀중한 밑천들을 마련하였다.

중요한것은 일정한 성과에 만족해할것이 아니라 올해 교육사업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하면서 다음해에 더 높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계속 분발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맡고있는 중대한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하겠습니다.》

당의 교육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에 이룩된 일련의 성과와 경험들은 각지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올해 교육사업을 한단계 높이 추켜세울 목표를 내세우고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간 결과에 이루어진것이다.

올해에 창조된 경험을 적극 살리고 편향을 극복하면서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더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

다음해에도 교육부문앞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교육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밀고나가며 교육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보다 개선하여야 할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이 방대한 과업은 일군들과 교육자들모두가 사상관점에서나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교육부문 일군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언제나 고심하면서 주도성과 창발성, 진취적인 일본새를 높이 발양해나가는것은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올해 교육사업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이 있다.

올해에 교육부문에서는 여러 학교, 대학들에서 먼저 정치사상교육의 본보기를 창조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그 성과를 모든 교육단위들에 신속히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특히 교육위원회 일군들이 수시로 대학들에 내려가 일군들과 학부장, 강좌장, 교원들과의 협의회를 거듭하면서 교원선정으로부터 새로운 정치사상교육방법의 종자와 교수설계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토의확정하고 정상적으로 진행정형을 요해하면서 교수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더욱 높이도록 이끌어주었다.

뿐만아니라 대학적인 합평회와 위원회적인 심의를 조직하는 사업도 따라세웠다.

해당 지역의 교육부문 일군들도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교육자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갔다.

결과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만경대구역 광명고급중학교, 항구구역 동흥초급중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종별, 연령심리적특성에 맞게 보다 실효성있는 정치사상교육방법들을 창조하여 각지 교육기관들에 제때에 도입일반화할수 있었다.

김형직사범대학부속 선교구역 선교초급중학교와 대동강구역 청류소학교를 비롯한 평양시안의 학교들에서 새로운 교수교양방법들을 창조하고 일반화할수 있은것도 교육부문 일군들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든 결과에 이룩된것이였다.

이렇게 교육부문 일군들이 교육사업의 운명을 걸머졌다는 높은 자각과 책임감을 안고 앞장에서 뛰고 또 뛰면서 능숙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갈 때 우리의 교육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

교육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들의 사상을 발동하고 그들의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전반적교육의 질을 높여나가는것은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올해 교육부문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벌어졌다.

주요대학의 우수한 교육자들이 각 도들에 나가 지방대학 교육자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재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중앙교수강습소 일군들과 교원들이 농촌지역 학교들의 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준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들이 전개되였다.

분석해보면 이 사업들은 모두 해당 지역 교원대중의 지혜와 창조적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과정으로 일관시킨것으로 하여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결국 교육수준에서의 지역적차이를 극복할수 있는 중요고리가 그 어떤 조건이 아니라 교원대중의 정신력과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교육부문 일군들은 교육자들의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와 일본새, 사상관점을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교원대중을 불러일으켜 교수의 질을 일대 혁신하기 위한 강위력한 공세를 들이대야 한다.

온 사회에 교육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고 도, 시, 군별교육경쟁을 계속 활발히 벌리는것도 다음해 교육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올해 교육사업은 나라의 전반적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교육부문 일군들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과 단위 일군들의 역할도 더욱 뚜렷이 부각시켜주었다.

교육사업을 우선적인 사업으로 내세우며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는 각지 일군들의 투철한 관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하여 올해 전국적으로 수많은 학교들이 본보기로 일떠서고 개건현대화되게 되였다.

연간 도, 시, 군들의 교육사업순위를 놓고도 잘 알수 있는바와 같이 조건이 불리한 지역들도 비교적 앞선 순위에 들어섰다는것은 교육사업발전에서의 지역별차이는 일군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사상관점과 사업기풍에서의 차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교육사업에 힘을 넣고있는 안악군의 경우를 보자.

군은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 앞서나가는 지역들중의 하나이다.대부분의 학교들이 농촌지역에 있지만 학생실력에서도 도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에 교육사업순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게 된것은 군일군들이 교육사업을 자기 지역의 미래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일로 여기고 그 발전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해온 결과에 이룩된것이다.

이렇게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전망을 열어나가는데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일부 시, 군들에서처럼 본보기학교건설과 개건현대화사업에서 끝장을 보지 못하고 중도반단하거나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만 집착하면서 교육수준을 높이는데는 관심을 적게 돌리는 편향들을 극복하고 교육사업과 관련한 일은 자그마한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대하지 말고 다같이 내밀어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책임적으로 밀어주어 나라의 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당의 교육정책을 지침으로 하여 교육발전의 지름길을 열기 위한 방도를 끊임없이 모색하면서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우리의 교육이 명실공히 우리의 미래를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다음해 교육발전을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혼심을 다 바쳐 혁명실천에 이바지할수 있는 쓸모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냄으로써 당의 원대한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하나의 지적제품에 비낀 지향


최근 조선산업미술창작사에서 개발한 산업미술자료열람프로그람 《명안》2.0이 산업미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소유할수 있게 하는것으로 하여 전문가들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업미술은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척후대의 사명을 수행합니다.》

우리와 만난 창작사일군인 현영철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수많은 산업미술도안자료들을 새로 개발된 열람프로그람을 통하여 사람들이 보면 주체적산업미술의 발전역사를 더 잘 알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힘, 우리 손으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해내는데서 말없는 선생으로, 친근한 길동무로 될 지적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맞고보낸 사색과 탐구의 나날에 있은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지난 2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현영철동무는 지난해에 개발한 산업미술자료열람프로그람 《명안》1.0을 갱신할 목표를 세웠다.

조국의 내일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적제품을 보다 훌륭히 완성할 그의 결심은 종업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즉시에 개발조가 무어졌고 대면부의 형식과 기능을 새롭게 하기 위한데로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합쳐졌다.

어느 한 기능만 놓고보아도 도시계획, 학교와 농촌살림집건설, 환경장식 및 원림형성, 도로 및 다리 등 다양한 주제의 건축미술항목과 새 제품자료항목들이 무려 수십개나 되였다.

시, 군을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키는데서 훌륭한 방조자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이 기능은 개발조성원들이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창안한것이였다.

산업미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주고 재능있는 산업미술가들의 많은 경험들과 주문제작의 형식과 내용들도 알려주는 애호가교실기능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새롭게 첨부한 실장 윤청미, 도안창작가 김향, 로청해동무와 개발조성원들은 연이어 도안자료기지구축에 달라붙었다.

하나의 도안자료도 이들은 무심히 선택하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을 주고 우리의 멋, 우리의 향기가 차넘치는 문명부강할 조국의 내일을 앞당겨오는데 이바지하려는 불같은 지향을 안고 이들은 한건한건의 도안자료선택에 자기들의 깨끗한 양심과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다.

매 도안자료들을 놓고 이들은 밤을 새워가며 진지한 토론을 벌렸고 보다 새로운 자료들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길을 오갈 때에도, 휴식시간에도 이들은 새로운 산업미술도안에 대한 착상을 무르익히며 사색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불같은 탐구의 나날속에 공업미술, 상업미술 등과 관련한 국내와 다른 나라의 선진적인 도안자료들만 하여도 무려 수천건이나 마련되였다.

그 나날 이들은 조선노동당창건 76돐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를 전국의 그 어느 지역에서나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참관할수 있게 하는 프로그람도 입체감과 현실감이 나게 성과적으로 개발완성하였다.

현영철동무는 산업미술자료열람프로그람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안자료들이 수만건이나 들어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보다 훌륭한 우리의것을 창조하는데 이바지되는 도안자료들이 계속 늘어나게 될것이라고 신심있게 말하였다.

비록 이들의 창조물은 크지 않아도 여기에는 더없이 소중한 우리의 꿈과 희망, 우리의 밝은 내일이 비껴있었다.

우리의 산업미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려는 이들의 드높은 열정이 알찬 열매로 이어지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우리는 조선산업미술창작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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