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C
Seoul
2024년4월24일 수요일 17:36:14
Home사설비상식과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주는 윤석열무리와 국민의힘

비상식과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주는 윤석열무리와 국민의힘

국민당(국민의힘)대표 이준석이 성임선대위원장직을 내던진 이유가 윤석열처 김건희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준석은 <김건희씨관련 의혹대응방향이 직접적 원인>이라며 <누군가의 지시내지 부탁으로 교수출신 국민의힘의원 8명이 김건희씨의혹과 관련해 <시간강사채용방식 등은 관행이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말이 되느냐>며 반대의견을 냈더니, 윤후보측에서 <이준석이 선거를 안 돕는다>는 식으로 보고가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실제 교수출신 국민당의원8명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배우자 김건희씨 허위이력의혹이 가짜뉴스를 재생산한 악의적 정치공작>이라고 강변했다.

김건희를 비호하기 위한 윤석열의 망발도 점입가경이다. 14일 김건희는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초빙지원서경력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한 것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비상식적인 망언을 늘어놨다. 윤석열은 이에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허위가 아니다>는 황당한 망언으로 김건희를 싸고 돌았다. 김건희를 둘러싼 거짓·불법의혹이 계속 나오자 이제는 <영부인말 쓰지말자>며 집권시 대통령부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청와대2부속실도 폐지하겠다고 내뱉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와 그 측근을 검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역대 반역권력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쥔채 가족·측근을 총동원해 사회적 재부를 개인이 편취하며 비대해졌다. 최근년에도 이명박악폐권력의 경우 이상득·김윤옥·이시형 등이 국회의원 공천이나 금융쪽 기관장임명을 위한 청탁성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등의 각종 불법·비리와 연루됐으며 박근혜악폐권력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최순실·정윤회 등에 의해 국정이 심각하게 농단됐다. 김건희에 대한 검증이 더 철저해야 하는 이유는 최근 드러나고 있는 각종 허위경력에 더해 중범죄인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 주범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을 능가할 것이란 여론이 폭증하고있다. <본부장(본인·부인·장모)리스크>로 구체화된 비리의혹건수가 최소 137건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윤석열이 자신의 권력을 악용해 처·장모의 불법행위에 공모·비호한 것만이아니라 지난 악폐권력들의 범죄도 은폐해온 사실은 이미 세상에 드러났다. 윤석열을 대선후보로 내세우고 그 처의 불법·비리를 싸고돌며 어떻게든 권력을 장악하게 위해 혈안이 된 국민당에 우리민중이 격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비상식과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주는 윤석열은 당장 사퇴하고 불법·비리소굴 국민당은 당장 해체해야 한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