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미국이 민주주의정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사이 중국과 니카라과가 <하나의 중국>원칙을 강조하며 전격 수교를 발표했다.
니카라과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어떠한 접촉이나 공식관계도 맺지 않겠다>며 <중국은 중국전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이며 대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중국영토의 일부>라고 밝혔다.
위 내용은 니카라과가 대만과 단교를 선언한지 불과 3시간만에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미시사주간지뉴스위크를 비롯한 언론들은 <대만은 미국이 주최하는 민주주의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세계무대에 오름과 동시에 몇 안되는 외교파트너를 잃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