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대통령과 푸틴대통령이 오는 7일 화상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러시아크렘린궁도 <바이든대통령과 푸틴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쌍무관계, 지난 6월 제네바정상대면에서 타결한 사항의 이행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지 않고 NATO의 동방확대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푸틴대통령이 일을 저지르는걸 단념시키기 위해 가장 포괄적이고 의미있는 일련의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