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5:24:55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 힘있게 전개

[노동신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 힘있게 전개

28일 노동신문은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다.》>,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 힘있게 전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대중을 고무추동>,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철정광생산에 박차를>, <뜻깊은 명절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서>, <어버이의 희열>, <과수업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여>, <대해같은 그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하리>,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은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 <인격의 높이는 수양의 높이>, <하루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자>,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는 길에 한생을 바쳐가리>, <수도 평양에 더욱 아름다운 풍치를 펼칠 열의 안고>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기적창조의 근본방도를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인민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 모든 기적창조의 원천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이 기본이며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밝힌 사상론의 원리이다.우리가 말하는 정신력이란 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발휘하는 사상정신적힘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인민대중의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이 바로 정신력이다.인민대중의 정신력은 무궁무진하며 그 힘이 남김없이 발휘될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투쟁역사는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며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온 백승의 역사이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격난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았지만 우리 인민은 순간의 멈춤도,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오직 사회주의한길로만 억세게 걸어왔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세계를 놀래우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수 있은것도,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력이 총동원, 총발동되였기때문이다.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우리 인민처럼 무비의 정신력으로 역사의 온갖 시련과 난국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온 인민은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강선노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혁명의 길에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가로놓여도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면 얼마든지 뚫고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인민대중의 심장에 지펴진 혁명적인 사상정신의 불씨에 의하여 타오르는것이 사회주의건설에서의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다.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전례없이 앙양된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애로와 곤난을 강행돌파하며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대한 국가는 인민대중의 사상의 힘, 불굴의 정신력에 의하여 일떠서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며 활기찬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총진군도 사상의 위력으로 추동되는 대진군이다.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천만대중의 정신력이며 모든 기적창조의 열쇠는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모든것을 새롭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도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적극 발동될 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고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도 전체 인민의 불굴의 공격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가 남김없이 발휘될 때 힘있게 추진될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며 전당과 전체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로 5개년계획수행의 밝은 전망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야 하는 책임적인 시기이다.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발동에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두철미 당적방법,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인민대중이 일떠서는것만큼 사회주의건설이 활력에 넘치고 혁명이 전진발전한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사상전을 강도높이 들이대는것이 중요하다.당조직들은 전체 인민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히 벌려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변화된 환경과 조건, 대상의 준비정도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적극 탐구적용하고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대중을 당대회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신력발동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비범특출한 영도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 정신력의 강자들인 우리 인민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그 어떤 힘도, 그 어떤 난국도 당의 영도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대진군을 막지 못할것이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기적창조의 근본방도가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견인불발의 의지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올해 전투결속에 총매진하자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 힘있게 전개

전력공업부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발전설비와 구조물보수를 질적으로 하고 기술개조를 다그쳐 전력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합니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올해의 진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고있다.전력공업성에서는 발전설비들의 대보수를 다그치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확대도입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각지 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발전설비들에서 사소한 이상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드는것과 함께 예비호기들에 대한 정비를 깐깐히 하면서 발전설비대보수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중요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석탄이 들어오는족족 처리하고있다.이와 함께 보이라들에 대한 밀페를 잘하여 연소효율을 높이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발전설비들의 정비보수를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수력발전부문에서도 물관리를 과학화하여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허천강발전소에서는 생산자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부전강발전소에서는 기술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발전기들의 정상가동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이밖의 다른 수력발전소들에서도 물랑비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면서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송변전부문에서는 주변압기, 주상변압기와 같은 설비들을 질적으로 정비보강하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전력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이 활기를 띠고있다.

화력발전부문에서는 호기당출력과 보이라들의 연소효률을 더욱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벌어지고있다.또한 단열벽돌의 성능을 개선하고 자동연소안정화기술을 도입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도 발전기들의 출력을 최대로 보장하는것과 함께 수차교체와 수차날개개조, 발전설비보수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고있다.특히 수력발전소종합효율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견인불발의 의지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올해 전투결속에 총매진하자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대중을 고무추동


각지의 수많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참신한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됩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압연직장 중형1작업반 선동원 조정철동무는 작업반원들을 올해 전투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여러 계기와 공정을 이용하여 5대교양을 활발히 진행하고있으며 언제나 이신작칙의 투쟁기풍을 발휘하며 대오의 앞장에 서고있다.랭각수퇴수통로가 막혀 압연기와 대형전동기들이 침수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1970년대 압연직장 노동계급의 위훈자료와 혁명적인 노래를 통한 선동활동을 벌리면서 앞장에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작업반이 3시간만에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조양탄광 부부선동원 리광복, 한경애동무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뒤떨어진 사람들을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대해주며 누구나 혁신자의 영예를 지니도록 이끌어주어 그들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도록 하였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2주강직장 유색금속용해작업반 선동원 동순희동무는 일터에 안착되지 못하고있는 작업반원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고 꾸준히 교양하여 그가 새 출발을 하도록 하였으며 선반공들이 압축기기밀고리를 비롯한 부분품가공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적극 고무추동하여 작업반이 매일 하루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였다.

신천군 호암협동농장 제2작업반 선동원 정순화동무도 농장원대중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매일과 같이 남보다 먼저 작업현장에 나가 붉은기와 전투속보를 전개하고 포전방송기재를 이용하여 방송선전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얼마전에도 작업반앞에 맡겨진 과업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한 내용의 방송선전활동을 진행하여 농장원들이 당면한 영농전투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였다.

5호담당선전원인 운산군 전승고급중학교 교원 리은옥동무는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이는 결정적고리는 농장원들을 과학농사의 담당자로 준비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부터 과학농법과 관련한 도서와 잡지를 깊이 탐독하였다.그리고 담당세대들에 나가 과학농법의 우월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선전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그들이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학습강사인 남포사범대학 강좌장 허영심, 강연강사들인 대관군 대령강소학교 교장 리영애, 신의주시 백사소학교 교장 김명순동무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깊이 자각하고 참신한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총돌격전에로 적극 고무추동해나가고있다.

 

 

 


견인불발의 의지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올해 전투결속에 총매진하자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철정광생산에 박차를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나라의 대규모철광석생산기지인 무산광산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철정광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과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연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당위원회의 힘있는 정치사업에 발맞추어 기술혁신의 불길높이 철정광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전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땜때기식일본새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철정광증산의 돌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고있다.이들은 부족되는 설비, 부속품들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을 주동적으로 내밀고있다.

뿐만아니라 기술공정을 완비하고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

올해 과학기술발전목표를 높이 세운데 맞게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기술자들에게 기술개발 및 도입과제를 명백히 주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짜고들고있다.기술혁신에서 모범적인 노동자, 기술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잘하여 누구나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여 새 기술탐구에 적극 참가하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노천분광산을 비롯한 중요현장들에 내려가 기술개건과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고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고있다.

대오의 기수가 되여 내달리는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빈틈없는 조직사업은 대중을 혁신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철정광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여러 설비가 합리적으로 개조되고 필요한 부분품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가공하기 위한 창의고안들이 연속 도입되는 속에 높이 세운 기술혁신목표들이 차례차례 수행되고있다.

채굴작업을 혁신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도 적극 도입되고있다.

지금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뚫고나가면서 올해의 총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뜻깊은 명절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투쟁사에 승리의 자욱만을 아로새긴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일흔다섯번째 생일을 역사에 길이 빛날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였던 지난해 10월 10일!

뜻깊은 이날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 인민은 얼마나 위대하고 따뜻한 품이 자기들을 지켜주고 보살펴주고있는가를 심장으로 아니 온넋으로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역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모두가 어머니 우리당의 생일을 크나큰 행복과 기쁨, 격정속에 맞고보냈다.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던 10월, 그때에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당창건 75돐을 명실공히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인민관이 구현된 진정한 인민의 명절, 누구나 즐겁게 맞는 기쁨의 10월로 되게 하시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노고를.

지난해 5월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기관의 책임일군을 몸소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 경축행사를 비롯한 중요정치행사준비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있는 우리 사회에서의 행사성격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평양시에서 진행되는 중요정치행사의 주인은 마땅히 시민들모두가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일렁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사업을 여러 차례에 걸쳐 요해하시면서 경축대표와 참관성원의 인원수, 그 선발과 관련한 단위별지표와 선발기준도 근로하는 인민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참가시키는 원칙에서 정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주체109(2020)년 8월의 어느날도 그 많은 날들중의 하루였다.

이날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경축행사가 평양시민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이 다같이 기뻐하고 즐기는 명실공히 인민의 명절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이것이 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에서 핵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런 불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평범한 노동자들과 농장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근로자들이 경축대표로, 참관성원으로 선발되였으며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와 경축연회에도 참가하여 명절을 즐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까지 찍는 남다른 행운을 받아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당창건 75돐 경축대표로 선발된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이 큰물피해지역에서 인민들과 명절을 함께 보내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사실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당창건 75돐을 앞두고 우리 인민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

8월과 9월에 큰물과 해일, 센바람을 동반한 파괴적인 태풍8호와 9호, 10호의 연이은 타격으로 수많은 살림집이 파괴되고 피해지역의 적지 않은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

바로 이 나날 큰물피해복구사업을 단순히 자연재해를 가시는 사업이 아니라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전환시키시고 각별한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시 큰물피해복구에 동원된 중앙과 지방의 적지 않은 일군들이 당창건 75돐 경축대표로 선발되였으며 그들이 평양으로 올라와 정치문화행사들에 참가하는것으로 예견되여있었다.

큰물로 집을 잃은 인민들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그늘이 생길세라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당창건기념일을 맞이할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동원된 중앙의 일군들과 해당 지역의 책임일군들이 복구현장에서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살림집도 지어주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10월명절을 쇠도록 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이렇듯 열화같은 인민사랑, 먼곳에 있는 자식일수록, 불행을 당한 자식일수록 더 다정히, 더 뜨겁게 품어주시는 그 손길에 의하여 피해복구지역에서는 경축대표로 선발된 일군들은 물론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인민군장병들이 인민들과 함께 어울려 명절을 쇠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로 하여 더욱 앙양된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열의속에 피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들이 펼쳐지고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10월의 하늘을 가득 채우며 높이 울려퍼졌다.

10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노동당만세소리, 그것은 곧 하나를 주면 열백을 주고싶어하시는 한량없는 사랑으로 인민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분출이였다.

정녕 우리 당이 75번째로 맞이한 지난해의 10월명절은 이 세상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빛내주신 진정한 인민의 명절이거니.

이렇듯 위대한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보다 더 행복한 인민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으랴.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면서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일편단심의 맹세를 한껏 터치고있는것이다.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서


당사업의 핵심사항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조선노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라는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당조직들과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상사업은 언제나 중대시하고 최대의 품을 들여야 할 당사업의 핵심사항이며 그 위력을 높이는데서는 한계점이란 있을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조직들과 당책임일군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열풍, 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으며 사상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가실 절세위인의 높으신 뜻이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는 가르치심인가.

정녕 그것은 사상사업을 혁명의 가장 위력하고 유일한 무기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의 선언이였다.

 

당세포강화를 위한 제일 중요한 임무


올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대회에 참석하시여 《현시기 당세포강화에서 나서는 중요과업에 대하여》라는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대회참가자들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가슴을 끓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론에서 당세포강화는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본열쇠이라고 하시면서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드는것, 이것이 현시기 당세포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제일 중요한 임무이라고 밝히시였다.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에 기초한 인간적단합은 하나의 뜻과 진리로 뭉치고 하나의 사상의지로 투쟁하는 혁명가들사이에만 맺어질수 있는 단결로서 이보다 더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단결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당세포들의 단결력을 백배해나갈 때 전당강화의 지름길을 더욱 재촉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 진리를 세포비서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었다.

 

군의 안주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던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당위원회는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하며 책임비서들이 군의 안주인이 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자기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이며 초보적인 요구이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에 새겨안으며 강습회참가자들은 그이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는데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응당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생활상고충을 해결하는 사업을 최우선시하며 한사람을 만나도 친부모, 친자식처럼 대해주고 그들의 눈빛과 표정, 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대책을 세울줄 아는 참다운 당일군이 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뜻깊은 말씀에는 모든 책임비서들이 위대한 어머니당, 심부름군당의 일군답게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바라시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어버이의 희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비록 작은것이라도 인민들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고 많은것은 아니라도 인민들에게 무엇이 차례지게 하였다는 보고를 받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내 조국강산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앞을 다투며 일떠서고있는 새 공장, 새 마을, 새 거리,

모든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 우리 인민에게 더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것이기에 사람들은 즐겨 말한다.

우리 멋쟁이공장, 인민의 멋쟁이거리라고.

천만의 심장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위민헌신의 감동깊은 화폭들을 삼가 돌이켜본다.

여러해전 어느날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면모가 완전히 일신된 야영소의 여러곳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며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개건하면서 애로와 난관이 있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고, 이렇게 야영소를 개건해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야영소를 훌륭히 개건완성하시려 바치고바치신 경애하는 그이의 심혈과 노고를 과연 그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만 그 어려웠던 나날을 즐겁게 추억하시는 절세위인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역사의 그날 아이들의 야영소에 남기신 그이의 환하신 미소에서 우리 인민은 무엇을 새겨안았던가.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오히려 낙으로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길에 바치시는 헌신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한없이 고결한 인생관이였다.

완공을 앞둔 창조물들을 보실 때마다 이제 여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제품을 하나 만들어도 인민을 위하여 가장 훌륭하게 창조하도록 하시고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도록 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가장 큰 기쁨, 가장 큰 행복은 인민의 밝은 웃음이다.

평양육아원과 애육원건설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인민군대의 어느 한 식료공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진 라선땅을 돌아보실 때에도 그리고 평양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 군인들이 행복에 겨워할 모습을 그려보시며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기쁜 일이면 이처럼 기쁜 일이 또 어디에 있으며 보람이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멋,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 멋을 제일 큰 멋으로 안고 사는 위인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얼마전 전변된 삼지연땅을 찾으시여 인민들이 우리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몹시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금할데 없다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오늘도 온 나라 인민은 높뛰는 심장의 박동마냥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뜨겁게 울려나오는 진정의 목소리를 터친다.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의 여정을 이어가시며 그 길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멋을 찾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과수업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과수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역사적서한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보내주신 때로부터 4돐이 되였다.

이날을 맞으며 농업성 과수관리국 국장 김철호동무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우리는 나라의 과수업발전을 위해 온갖 심혈과 노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수부문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의 하나이며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부문입니다.》

과수업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우리 당이 중시하고있는 부문의 하나이다.그 어느 부문이나 그러하지만 나라의 과수업발전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일찌기 항일의 나날 아동단원들에게 조국의 사과를 안겨주시던 그 사랑으로 건국의 초행길에 과수업발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에도 백과주렁질 사회주의낙원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주체50(1961)년 4월 어버이수령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는 과일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오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였다.

저택에서 과일나무도 심고 가꾸시고 외국방문의 길에서 새 과일품종을 보시고도 사랑하는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던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은 일찌기 없었다.

나라의 과수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킬 웅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 주저앉았던 과수부문에 재생의 활력을 부어주시고 대동강과수종합농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대규모과수농장들을 노동당시대의 무릉도원으로 전변시켜주시였다.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선 굴지의 과일생산기지들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결정체이고 후손만대에 물려줄 귀중한 재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오늘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고산과수종합농장과 대동강과수종합농장, 과일군을 찾으시며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에게 과일을 풍족하게 먹이시려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다.

4년전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국과수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는 현시기 과수부문앞에 나서는 중심과업과 당의 과학과수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과수업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과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서한을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과수의 나라로 전변시켜나가는데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로 틀어쥐고 일해오는 나날 참으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고, 북청군, 과일군, 고산과수종합농장,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과일생산단위들이 현대화된 과일생산기지로 훌륭히 전변되고 정보당수확고도 훨씬 장성되였다고 말하였다.

특히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여러 단위들에서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수천정보의 과일나무그루바꿈과 갱신을 실속있게 하여 과일생산을 고도로 과학화, 집약화하기 위한데서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그처럼 어렵고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는 속에서도 북청군, 덕성사과농장, 온천과수농장 등 과일생산단위들에서 올해 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많은 과일을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을 높이 받들고 일해오는 나날은 과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그이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하면 과일생산에서 비약적발전을 안아올수 있음을 깊이 새겨안게 한 격동의 나날이였다.

김철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과수업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과수전선은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전투장입니다.

우리 과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모든 과수농장들과 과수원들을 청춘과원으로 만들며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철따라 과일을 넉넉히 먹일데 대한 당의 구상을 무조건 철저히 실현해나가겠습니다.》

 

 

 


대해같은 그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하리

영광군 상중협동농장을 찾아서


큰물피해를 입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풍작을 이룩한 기쁨과 자랑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편지를 올리고 분에 넘치는 감사를 받아안은 함경남도 영광군안의 농업근로자들,

그들속에는 올해 맡겨진 알곡수매계획을 훌륭히 수행한 상중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있다.

우리는 얼마전 그들을 만나보고싶어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상중리는 읍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있었다.

무연한 벌판을 가로질러 달리는 기차의 경쾌한 기적소리, 병풍처럼 둘러서있는 산기슭을 따라 아담하게 늘어선 살림집들과 산뜻한 공공건물들, 특색있게 건설된 축산기지들…

한폭의 그림같은 농장마을은 볼수록 깊은 정서를 자아냈다.

마을어구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이곳 일군은 찾아온 사연을 듣고나서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우리가 일을 했으면 얼마나 하였겠습니까.농사문제로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에 실린 무거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고 했을뿐인 우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시였으니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어찌 눈에 흙이 들어간들 잊을수 있겠습니까.》

목메인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었다.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뚫고헤치시느라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농사문제를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중요당회의들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업발전의 지름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례년에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였을 때에는 농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진정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한해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 애민헌신의 심혈과 노고를 떠나 어찌 이 땅의 가을을 생각할수 있으랴.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의 눈앞에 생물활성퇴비생산을 다그치고있는 농장원들의 모습이 보이였다.

동행한 일군이 우리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닌 직속1분조의 농장원들이라고 소개하는것이였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려고 애썼을뿐입니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우리들의 애국충정이 담긴 편지를 보아주시고 힘들 때에도, 기쁠 때에도 이렇게 먼저 찾아주는 그 믿음 하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였으니 이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격정에 넘친 분조장동무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뇌리속에는 지난 9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시던 화폭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정녕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영예와 책임감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가물이 지속될 때에는 한밤에도 포전으로 달려나가 물을 주었고 큰물로 성천강제방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세찬 물살을 막아 한몸을 그대로 내댐으로써 100여정보의 논을 지켜낸 이곳 농장원들이다.

우리와 만난 제4작업반 농장원 장경실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응당 할 일을 한 우리들이 올린 편지를 몇만t의 애국미를 대신하는 큰 힘으로 받아안으시고 이런 훌륭한 인민이 지켜주고 따라주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시였습니다.세상에 이런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올해보다 더한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친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해마다 황금가을을 안아오렵니다.고향땅을 사회주의이상촌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나가겠습니다.》

그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듣는 우리의 뇌리에 이런 생각이 갈마들었다.

이 땅의 풍요한 가을, 그것을 어찌 시간의 흐름이나 자연이 가져다준것이라고 하랴.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열과 정이, 경애하는 그이만을 일편단심 믿고 받드는 인민의 불같은 충성심이 안아오는 황금의 계절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그이께서 베풀어주시는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가장 고귀한 재부로 새겨안고 농장에서는 다음해에도 풍작을 안아오자고 모두가 떨쳐나섰다고 한다.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농장을 떠나는 우리의 귀전에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의 메아리가 끝없이 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그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해가렵니다.》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은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


오늘 우리 당은 역사에 전무후무한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

온갖 도전과 시련이 중첩되는 어려운 환경을 반전시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새로운 높은 단계의 활로를 힘차게 개척해나가고있는 오늘의 비상한 현실은 수준과 능력이 있는 이상적인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일군의 품격은 저절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의 필연적산물이다.

하기에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은 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누구에게나 다 해당되지만 일군들인 경우 더더욱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개별적인 근로자가 일을 잘못하면 그가 맡은 한개 작업대상이 영향을 받지만 일군이 능력과 수준이 없으면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이 녹아나며 그 후과는 치명적이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강화하여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저히 준비된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의 수준이자 단위발전수준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뜻도 숨결도 같이하는 열혈충신이 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타고난 충신이란 없으며 일군이 되면 저절로 충신이 된다는 담보도 없다.

참된 충신이 되는 길은 오직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통하여 자신을 부단히 준비해나가는데 있다.

수령의 사상과 영도, 풍모에 절대적으로 매혹되고 그 위대성과 진리성을 신념으로 체득한 일군, 수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간직한 일군만이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참된 충신이 될수 있다.

그러자면 자신을 늘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직급의 높이가 곧 인격의 높이로 되는것은 아니다.

일군들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자신에게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양심의 채찍을 순간도 놓지 말아야 한다.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당정책의 열렬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당정책집행을 결정한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오늘의 조건에서도 당정책관철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전형단위, 앞선 단위들에는 하나와 같이 수준과 능력이 높은 멋있는 일군들이 있다.

그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공통적인 특질은 자신에 대한 요구성이 매우 높은것이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고민을 장려하는 관점과 자세에 철저히 서야 자신을 언제나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 기풍을 확립할수 있다.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구현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이 되자면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인민들이 어머니당의 숨결을 느끼고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 두터이 하게 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타고난 성격과 성미라고 해도, 좋지 못한 인상이라고 해도 의식적으로 고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의 주체는 일군들자신이다.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입장에서 이 문제를 대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품격의 높이가 결정된다.

자기가 주인이 되여야 자신을 진실로 가꾸는 성실한 원예사가 될수 있다.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정치의식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다.

정치의식을 높일수 있는 근본열쇠는 학습이다.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이야말로 정치의식을 높이는 가장 이상적인 교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과 당문헌들을 깊이 연구하고 그 진수를 뼈에 새기는데 중점을 두고 학습을 심화시켜야 하며 그 구현인 당정책을 환히 꿰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그리고 당보를 비롯한 당적출판물을 통한 학습을 매일 정상화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정치의식을 높일수 있는 근본담보는 당생활이다.

높은 당조직관념을 가지고 당조직사상생활에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참가하며 당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은 정치의식을 제고하는 가장 훌륭한 용광로이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일군들이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에서 벗어나면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고 당성이 흐려지는것을 피할수 없게 된다.

당성단련이야말로 인격을 높여주는 보약이며 사상적변질을 막는 명약이다.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은 군중성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군중은 선생이며 자신을 보는 거울과 같다.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은 현장정치사업을 하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자기자신을 알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대중의 솔직한 목소리와 순결한 눈빛에서 일군들은 자기의 진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은 자기자신을 알기 위한, 자기의 부족점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공정으로 되는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에 자기의 존재가치가 있으며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시간


하루일과를 분망하게 보내는 우리 일군들이 더없이 귀중히 여겨야 할 시간이 있다.학습시간이다.

하다면 이 귀중한 시간은 어떻게 쟁취하고 이용해야 하는가.

평양대성피복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 누구나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을 꾸준히 하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

초급당비서 허동철동무의 하루일과를 놓고보자.

그는 매일 아침 당보학습을 정상화하고있다.간혹 오전시간에 못하면 여가시간을 이용하여서라도 당보에 실리는 모든 기사들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정독하군 한다.

사업으로 분주히 뛰여다니는 그에게 있어서 저녁시간은 더없이 귀중한 학습시간이다.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연구발취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책들도 읽으면서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다방면적인 지식도 소유해나가고있다.

하루 2시간이상 책에 파묻혀있는것이 어느덧 습관으로 되였다는 그의 이야기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그가 매일 2시간 학습한다고 볼 때 그것은 1년에 700시간이상 학습하는것으로 된다.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매일 이렇게 정상적으로 학습한다면 실력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는것이다.

공장일군들의 학습열의도 높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있은 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매일 2시간씩 학습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일군들모두가 이용하고있는 《노동신문》 사논설발취학습장을 놓고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당보에 실린 사설과 논설들을 정독하면서 체계를 잡고 중요내용들을 발취하고있는데 확실히 정치이론수준을 높이는데서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누구나 말하고있다.

일군들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자신을 따라세우게 하는 학습시간, 그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시간인것이다.

 

 

 


인격의 높이는 수양의 높이


일군들의 인격은 단위사업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일군들이 높은 인격을 지녀야 사람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할수 있고 정치사업의 실효도 높일수 있으며 도덕과 문화수준을 높이는데서도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

일군들이 인격자가 되는 문제는 이렇듯 중요하다.

그러나 일군이라고 하여 저절로 인격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간판이 곧 인격은 아닌것이다.

반드시 수양을 쌓기 위해 공을 들여야 얻게 되는 열매이다.

인격은 수양을 전제로 하며 수양은 인격의 높이를 결정한다.

그렇다.

땀을 들이지 않고 얻는 다수확이란 없다.

일군들은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늘 자신을 채찍질하여야 한다.

그 과정이 곧 이상적인 인격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기때문이다.

 

 


하루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자


일군이라면 누구나 높은 당적수양의 체현자, 대중의 신망을 받는 인격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다면 당적수양은 어느 한순간에, 어떤 특정한 계기에 쌓아지는것인가.

아니다.그것은 매일매일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다.

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된다고 매 일군의 당적수양의 차이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기 위하여 얼마나 애쓰는가 하는데 기인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매일 자신의 사업을 돌이켜보고 총화해보는 습성을 가져야 합니다.》

일군들이 매일 자기의 사업정형을 총화해보는것은 결함을 제때에 극복해나갈수 있게 하는 좋은 방도로 된다.

일군이라고 하여 다 완성된 인간일수는 없다.어떤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잘못을 범할수도 있고 사람들을 대상하면서 본의아니게 실수할수도 있다.중요한것은 그것을 그시그시 반성하고 결함을 즉시에 고쳐나가는것이다.

하루일을 돌이켜보면서 오늘 잘못한것은 없는가, 말이나 행동에서 지나친것은 없었는가, 앞으로 교훈으로 삼아야 할것은 무엇인가를 총화해보는 과정에 일군들은 자기의 결점을 찾고 제때에 수술칼을 대여 근원을 들어내게 되며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더욱 완성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스스로 엄격히 총화하는것은 참된 혁명가의 고상한 풍모의 발현이다.

자신에 대한 만족감에 사로잡혀있는 일군에게는 저도모르게 교만성이 싹트게 되며 이런 일군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설수 없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다할수 없다.

자기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일군,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자신의 수양과 준비정도가 미약하다고 여기는 일군만이 자기 사업을 자체로 냉철하게 반성해보면서 부단한 발전을 지향하게 된다.

일군들의 당적수양과 단련을 강화하는데는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도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보다 선차적인것은 본인의 자각적이며 의식적인 노력이다.혁명적수양의 주체는 다름아닌 자기자신이기때문이다.

대중앞에서 항상 겸손하며 고상한 인격을 소유하기 위하여 애쓰는 일군이라야 자기 사업을 허심하게 분석총화해보면서 교훈을 찾을수 있고 그것을 인간적수양의 귀중한 디딤돌로 삼을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매일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이 혁명적수양의 중요한 계기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그것을 습벽화해나가야 한다.

하루사업정형을 자체로 심각히 분석총화하는것을 정신도덕적수양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어떤 경우에도 어길수 없는 일과로 여기는것이 중요하다.

그 어떤 외적인 통제가 없는 자기스스로의 총화라고 하여 소홀히 하거나 시간이 있을 때에는 하고 바쁘면 그만두는 식으로 대하면 저도모르게 방심의 그늘아래서 안하무인, 유아독존의 독초가 자라게 되고 나중에는 치명적인 후과로까지 이어질수 있다.

평안북도의 어느 한 단위 책임일군에게는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다.그는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끼니는 건늘지언정 일기를 쓰는것만은 번진적이 없다.

새롭게 제시된 당문헌과 당정책을 학습하지 못한것은 없는가, 사업에서 놓치거나 잘못 처리한 문제는 없는가, 사람들앞에서 처신을 바로하지 못한것은 없는가를 날마다 따져보면서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였기에 그는 사업능력에서나 품성에서나 대중의 인정을 받는 훌륭한 일군으로 될수 있었다.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하루사업을 총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은 성과에 자만도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높은 실적을 내고 인간적수양을 끊임없이 쌓기 위해서이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는것은 일군들의 변질을 막고 사업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방책이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직급이 높은 일군일수록 자책과 반성의 각도에서 매일 자기 사업을 엄밀히 투시해보면서 부단히 채찍질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하루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함으로써 정신도덕적으로 세련되고 완성된 인격자로, 당이 바라고 인민이 따르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는 길에 한생을 바쳐가리

지진국 지진연구소 실장 유정남동무에 대한 이야기


말그대로 처음이였다.

지진연구사, 그 부름조차 생소했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지진학을 탐구하는 지진국 지진연구소 실장 유정남동무와 마주앉았을 때 지진이란 출판물이나 TV화면에서만 보아온 우리에게 먼저 떠오른것은 그의 공적은 과연 어떤것일가 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지진관측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자신과 가정의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

임의의 장소에서의 지진현상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할수 있는 일체식단주기지진계와 수자식광대역지진계를 제작완성하고 수자지진자료기록기를 국산화하여 지진관측소들에 설치함으로써 지진자료들을 신속정확히 분석처리할수 있게 한것을 비롯하여 지진관측과 예측예보사업을 현대화, 과학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그의 과학연구성과들의 가치와 무게는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없다.

그러나 그 모든 공적보다 더욱 선명하게 안겨오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 명예도 안락도 바람이 없이 남모르는 헌신의 길을 묵묵히, 꿋꿋이 걸어온 그의 백옥같은 애국충정과 참된 과학적양심이다.

 

가고가다 쓰러져도 영예로운 길


《흔히 지진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땅속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탄부나 광부라면 땅속을 들여다보며 석탄이든 광석이든 캐내겠지만 우리는 평생 땅속의 가장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서도 아무것도 캐지 못합니다.하지만 거기에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것이 우리 일이랍니다.》

이것은 우리가 연구소의 한 일군에게서 웃음속에 받은 지진연구에 대한 통속적인 강의였다.

땅속을 들여다본다는것은 실로 수월한 일이 아니였다.

지진을 연구하자면 지각변동으로부터 피해방지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학문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야 하는데 측정과학이라고도 불리우는 지진과학에서 측정설비는 병사에게 비유하면 총과도 같은 무기라고 한다.바로 지진과학에 종사하는 각이한 연구사업에 필요한 측정설비들을 연구개발하고 도입하는것이 유정남실장의 임무였다.

눈에 보이는것을 재는 측정기구가 아니다.10억분의 1m정도의 크기를 측정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니 그는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을 하고있는것인가.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그에게 있어서 사실 지진학은 거리가 먼 학문이였다.지진연구소에 배치된 날 그는 먼저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지진이 일어납니까?》

《지진은 매일같이 일어나오.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뿐이요.》

머리희슥한 연구사의 대답을 들으며 그는 비로소 지진학이라는 학문의 첫 표상을 익혔다.하지만 그때 무엇보다 그에게 충격을 준것은 지진연구소의 위치를 우리 수령님께서 몸소 잡아주시였다는 사실이였다.

온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지진연구소를 내오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훌륭한 지진관측조건과 연구사업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심혈은 끝이 없었다.

이 나라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과 해빛밝은 살림집들에도, 부강조국의 내일을 위한 설계도에도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지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노고가 어려있음을 새겨안을수록 유정남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학문을 해도 성공할수 있는 학문을 하고싶은것은 과학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지진학은 세계적으로도 성공하기 힘든 학문으로 알려져있다.더우기 피해성지진이 드문 우리 나라에서는 지진학분야의 그 어떤 연구결과에 대하여서도 성공이나 완성이라는 말을 하기가 힘들다.한마디로 지진학연구는 쉽게 빛을 볼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그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였다.높은 명예와 눈부신 성공보다 더 소중한것은 수령이 근심하고 중시하는것, 바로 여기에서 자기의 과학탐구의 주제, 인생의 길을 선택할줄 아는 과학자의 참된 의리가 아니겠는가.

유정남동무는 우리 말을 한자한자 배우던 어린시절처럼 지진의 세계를 한걸음한걸음 헤쳐나갔다.지질학, 화학, 지구물리학에 이르기까지 지진연구에 필요한것이라면 그는 무엇이나 직심스럽게 파고들었다.그 어떤 측정기구도 지진학에 대하여 모르고서는 정확히 만들수 없었던것이다.

당시 전국각지의 지진관측소들에서는 종이에 지진신호를 기록하는 상사식기록기를 이용하고있었는데 그 기록자료들이 평양의 지진연구소에 집결되는데만도 많은 시간이 낭비되고 그 종이기록지들에 새겨진 미세한 그라프들을 분석하는데도 그에 못지 않은 시간이 소비되였다.

하루빨리 지진관측과 예보사업을 현대화, 과학화하여야 하였다.이것은 지진예보체계를 철저히 세워놓고 지진이 일어날 징후가 나타나면 인민들에게 인차 예보해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관철하기 위한 관건적문제였다.

남들이 하는것을 우리라고 왜 못하겠는가.민족적자존심을 안고 우리 힘으로 돌파구를 열어나가자.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유정남동무는 총적인 체계구성으로부터 프로그람작성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진지하게 주도하고 꾸준히 실험해보며 전국수자지진관측망의 토대를 착실하게 다져나갔다.

근 10년전 3월 어느날 그는 한 연구사와 함께 전국수자지진관측망의 말단지진관측설비인 수자지진자료기록기의 도입을 위하여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장군봉에 수자지진자료기록기를 도입하여 그 정상가동을 보장하고 다음관측소인 무두봉을 향하여 떠나던 그들은 갑자기 터진 눈보라에 휩싸이게 되였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삽시에 손발이 얼어들었다.그러나 살을 에이는 추위보다 더 사정없이 온몸에 엄습하는것은 두려움이였다.만일 끝끝내 길을 찾지 못해 영영 눈보라속에 묻히게 된다면 하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유정남동무는 소스라치듯 놀랐다.

(당에서는 백두산지구에 수자지진자료기록기를 도입하고 그 정상가동을 보장하였다는 충성의 보고를 기다리고있지 않는가.

쓰러져선 안된다.나에겐 그 무엇도 포기할 권리가 없다.심장이 뛰는한 당이 준 임무는 기어이 수행해야 한다.)

그는 고드름처럼 굳어지는 온몸의 힘을 모아 손에 들었던 보조기재들을 더욱 꽉 그러안았다.아직도 백두산지구의 여러 관측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었다.도입한 기록기들에서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자료들을 한시바삐 평양으로 전송해야 하였다.

몸은 비록 광야에 묻힌다 해도 혁명정신만은 백두의 령봉처럼 굳건히 간직하고 싸워갈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웠던 항일혁명투사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죽음도 기꺼이 맞받아나갔던 그들의 넋으로 가슴을 끓이며 유정남동무는 강잉히 일어섰다.공구주머니에 있던 나사돌리개로 발홈을 하나하나 파면서 가파로운 경사지를 가까스로 내려 무두봉관측소에 가닿았다.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딛고 이겨내며 우리 당에 기어이 충성의 보고를 드리였다.

이렇게 전국수자지진관측망구축은 걸음걸음 우리 식으로 피타게 완성되여나갔다.그 나날 그는 세계적으로도 몇개 나라들에서만 만든다는 일체식단주기지진계와 수자식광대역지진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방식으로 실리있게 제작완성하여 지진관측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위해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뜻을 받들어 과학자이기 전에 인민의 참된 수호자가 되여 그가 걸어온 길, 그 길은 정녕 가고가다 쓰러져도 후회없는 길, 영예로운 길이였다.

 

마음속의 측정계


취재과정에 우리는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였다.우리 나라 지진학계의 권위자라고도 할수 있는 유정남동무가 50살이 되는 올해에야 석사의 학위를 수여받았다는것이였다.의문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국장 장정남동무는 말하였다.

《사실 유정남동무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중에서 극히 일부만 가지고 학위논문을 썼어도 그는 벌써 박사가 되고도 남았을것입니다.》

지진이란 말그대로 땅속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그것을 누가 정확히 안다고 할수 있겠는가.더우기 그 연구결과는 현실에서 검증하기가 어려운것으로 하여 그 성과가 큰것인지 작은것인지, 옳은것인지 틀리는것인지 판별하기가 힘들다.그 판별앞에서 단 한번의 사소한 에누리도 모르는 엄격한 심의원이 다름아닌 유정남동무이다.

한번은 그가 약간의 문제점으로 하여 같은 심의원의 연구결과에 대하여 부정한적이 있었다.연구결과를 발표한 당사자도 그러했지만 더욱 아연해진것은 금방까지도 함께 앉아 연구결과에 대한 심의를 하던 심의원들이였다.

연구결과발표가 끝난 후 한 연구사가 그에게 같은 심의원으로서, 더우기 오랜 친구로서 너무하지 않았는가고 물었을 때였다.이윽토록 말없이 창밖을 바라보던 그가 조용히 말을 이었다.

《통과시키면 내 마음도 편한줄 아오.그러나 한 노연구사가 남긴 부탁이 나를 호되게 채찍질해주더군.》

10여년전, 한 노연구사의 연구결과를 부정한 그날 유정남동무는 온밤 잠들수 없었다.그 연구사는 그에게 지진학탐구에로의 첫 문을 열어준 스승이였다.이리저리 뒤척이다 끝내 자리를 차고 일어난 그는 한밤중에 그의 집문을 두드렸다.미안한 인간적감정에 앞서 학술상문제를 끝까지 해명하기 위해 밤길을 달려온 그를 노연구사는 기꺼이 맞아주었다.격렬한 논쟁끝에 유정남동무의 주장이 옳았음을 인정한 노연구사는 자존심도 나이도 뒤전에 밀어놓고 새세대 연구사인 그에게 이렇게 절절히 부탁했다.

《고맙소.지진학을 개척해야 할 우리에겐 과학을 놓고 인간적이해를 앞세울 권리가 없소.언제나 오늘처럼 나라와 후대들을 먼저 생각해주오.》

그날의 노연구사의 부탁을 자신의 양심을 비추어보는 거울로 간직하고 살아왔기에 나라의 지진학발전을 추동하고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논문에 적당히, 짐작해서 쓴 단 하나의 문구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유정남동무가 내세우는 철칙이였다.

국가와 인민에게 실지 이득이 되는 일을 하는것을 가장 큰 보람과 행복으로 여기며 오로지 지진연구에 인생의 모든 열과 정을 쏟아부은 그에게 있어서 사실 매 연구종자는 다 학위논문감이였다.하지만 누구보다 학위논문을 힘들게 쓴 사람이 다름아닌 유정남동무였다.우리 후대들이 교과서처럼 배우고 이용할수 있는 논문을 써내기 위해 그가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놓고 고심하며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이던가.

만일 그 어떤 사심을 앞세우거나 자기 이익을 손톱눈만큼이라도 먼저 생각했다면 그는 지진연구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었을것이다.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나날에 누구보다 출장길에서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중에는 지진연구사들도 있다.대다수의 지진관측소들이 주민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집에서 사는 날보다 출장길에서 사는 날이 더 많은 그들의 옷은 늘 눈비에, 땀에 젖어 마를새가 없었다.

지금도 북변땅의 어느 한 지진관측소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유정남동무가 수십년전에 했던 말을 두고두고 외우고있다.

봄에 검정해준 관측설비들이 지금껏 잘 동작하고있는데 꼭 이렇게 찬비를 맞으며 고생을 사서 해야 하는가고, 당장 큰 지진이 일어나는것도 아닌데 한번쯤 건늰다고 큰일나겠는가며 한 청년이 그의 건강을 걱정해주었을 때 유정남동무가 한 말은 얼마나 가슴을 울렸던가.

《난 지금도 지진예보를 제때에 하지 못하여 우리 인민들이 놀란 사실을 두고 어버이장군님께서 몹시 심려하시였다는 이야기를 잊을수가 없소.만약 우리가 검정을 잘하지 못해 이 지진계가 천번중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우리 당에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지 않겠소.한두번 끼니는 건늬고 잠은 며칠 자지 못할수 있어도 지진계검정만은 절대로 번질수 없소.》

하루 24시간 만가동해야 하는 지진계의 수리와 검정을 위해 한해에도 몇번씩 전국의 지진관측소들을 발이 닳도록 누벼온 유정남동무, 인적드문 그 길에 그가 남긴 자욱은 한 지진학자가 조국앞에 남긴 양심의 기록이기도 하였다.

지진계에는 검정과 교정이 있을수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가장 귀중한 측정계로 안고 사는 그의 량심엔 결코 교정이란 있을수 없었다.

흔히 사람들은 새 건물이 일떠설 때면 설계가나 건설자들의 수고부터 생각하군 한다.하지만 바로 그들앞에 건설물의 내진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심참담한 사색을 바쳐가는 지진연구사들이 있다는것은 다 모른다.

언제인가 어느 한 건축물의 내진안전성평가를 위한 측정자료를 얻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긴장한 전투를 벌리던 유정남동무는 그만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심장병으로 쓰러지게 되였다.함께 일하던 젊은 연구사가 빨리 병원으로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고 재촉했을 때 유정남동무는 그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했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책임진 우리는 당과 국가앞에 건설물의 내진안전성을 양심으로 담보해야 하오.》

진정 그에게 자기라는 존재는 없었다.오직 국가적이익만 있었다.그것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희생과 헌신의 각오만 있었다.하기에 그는 언제 한번 자신과 가정을 위한 시간을 낼수 없었다.

몇해전 연구소에서는 가족회의가 진행되였다.그날 초급당비서는 유정남동무의 안해인 고려의학종합병원 의사 로평미동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다 보신것처럼 이 회의실에 나붙은 그 어느 속보에나 유정남동무의 이름이 맨 앞자리에서 빛나고있습니다.남보다 건강치도 못한 그가 당에 기쁨드릴 큰일을 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남편의 담당의사가 되고 진정한 혁명동지가 되여 나라의 지진학발전을 위해 분투할수 있도록 떠밀어주고 밑거름이 되여준 안해의 공로입니다.》

만장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안해는 얼마나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가.

《출장준비를 해주오.》, 《당신이 보고 결심해서 처리하오.》라는 말밖에 할줄 모르는 뚝쟁이남편이여서 그토록 허구한 날 밥보자기를 손에서 놓을새 없었건만 남편이 어떤 큰일을 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던 그였다.

하지만 어머니당에서는 유정남동무가 한 크고작은 모든 일을 속속들이 다 헤아려 당창건 70돐 경축행사대표로, 오늘은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좋은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당을 받들어 티없는 양심으로 수놓아온 애국의 자욱자욱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아름다운 생의 흔적, 영예로운 삶으로 값높이 빛내여주었다.

* *

맡은 사업의 중요성으로 하여 늘 근심하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유정남동무에게 가장 소중한 자랑이 있다면 그것은 인민들의 발편잠을 지켜 살며 투쟁한다는것이다.그 삶을 더없이 긍지높이 자부하며 그는 말하였다.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땅속에서 빛이 나오는 현상을 지광이라고 합니다.그 빛은 보일수도 있고 보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아직은 그 누구도 이 땅에서 지광을 본적이 없습니다.하지만 혹시 그 언제인가 지광이 있다면 바로 그 한순간을 위하여 필요한것이 우리의 한생입니다.》

 

 

 


수도 평양에 더욱 아름다운 풍치를 펼칠 열의 안고


지금 수도의 곳곳에서 열기를 띠고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사업이 있다.

다음해 꽃피는 봄에는 완전히 변모된 수도의 풍치를 펼칠 열의 안고 수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림녹화사업을 잘하는것은 나무숲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하게 하여 수도의 풍치를 돋구며 시민들에게 문화정서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며칠전 평천구역의 신흥관앞에서는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여러 식물조각의 제작을 위한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 평양시와 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다음해 봄에 평양시에 완전히 변모된 풍치를 펼쳐놓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킨데 맞게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고 한다.

가을철나무심기 세부계획작성이 완료되고 시안의 수많은 단위들에 나무심기분담이 진행되였으며 느티나무와 향나무, 수삼나무를 비롯하여 10여만그루의 나무가 확보되였다.

그런 속에 지금 시안의 각 구역의 원림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수도시민들이 나무심기에 떨쳐나섰고 꽃모비배관리를 진행하고있으며 공원과 유원지들의 원림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따라세우는 등 다음해 봄에 더 아름답고 이채로운 경관을 펼치기 위한 사업이 어디서나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시안의 양묘장들에서는 평양백살구를 비롯한 우량품종의 살구나무를 접에 의하여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우리는 얼마전에 지붕녹화조성과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한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의 경험도 들을수 있었다.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는 휴식형지붕녹화를 실현하여 지붕공간이 종업원들의 휴식 및 오락장소로 리용되고있다고 한다.

공장건물지붕에 화초들과 잔디가 자라는 지붕꽃밭을 조성하고 매화나무, 적단풍나무를 비롯한 나무들과 억새풀과 같은 관상용풀, 기묘한 바위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자연속에 들어선것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며 폭포와 걸음길, 의자를 비롯한 원림조성요소들이 조형예술적으로 결합되여 마치 하나의 공원을 방불케 하고있다.

이 공장의 경험에 토대하여 매 구역들에서 지붕녹화를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지금 화초생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다음해 봄에 이채로운 경관을 펼쳐놓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함께 화초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다음해 봄에 수도의 곳곳에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여나고 향기가 넘치게 하자면 지금부터 그 준비사업을 잘해야 한다.

지금 평양화초연구소와 시안의 여러 화초사업소에서는 화단과 화대, 이동식화대들에 장식할 꽃생산을 위한 꽃모비배관리가 한창이다.

원림녹화사업은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하고 도시의 풍치를 돋구며 사람들에게 깨끗한 생태환경과 문화정서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하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다.때문에 수도 평양을 훌륭한 생태환경과 경관을 갖춘 도시로 꾸리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누구나 이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원림부문 근로자들만이 아닌 시민들모두가 떨쳐나설 때 원림록화사업이 활기있게 다그쳐지고 수도의 풍치는 더욱 아름다와지게 된다.

시안의 여러 구역의 공원, 유원지들에서도 원림시설물들의 보수를 다그치고있으며 금잎회화나무를 비롯한 채색수종의 나무들을 많이 심어 보다 밝고 문화적인 환경을 마련하고있다.

평양은 혁명의 수도이고 나라의 얼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이 깃들어있고 당의 인민관이 구현된 우리 수도 평양을 더욱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하게 꾸리기 위하여 땀과 지혜, 양심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공민의 응당한 도리이며 더없이 영예로운 본분이다.

시안의 도시경영 및 원림부문의 근로자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살며 일하는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새기고 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이라도 더 심고 애써 가꾸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뜨거운 애국의 마음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평양시를 사회주의선경, 인민의 낙원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나가자.

다음해 봄에는 완전히 달라진 수도의 풍치를 기어이 펼쳐놓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