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도통신은 미국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비증액방침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바이든정권은 유일한 경쟁상대로 보고 있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염두에 두고 일본이 안전보장분야에서 한층 더 부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꾸준히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해왔다. 최근 주일미국대사를 역임한 윌리엄해거티상원의원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기시다총리는 육상자위대의 사열식에서 국가안전보장전략과 방위계획대강, 중기방위력정비계획 개정과 관련해 <적기지공격능력 보유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해 필요한 방위력을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