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라마포사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4차 대유행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라마포사대통령은 <오미크론의 발견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시기가 일치한다>며 <지금처럼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면 몇주안에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기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간 평균 신규확진자수는 1600명으로 전주의 500명과 2주전의 275명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며 <단기간에 너무 급속한 증가세>라고 밝혔다.
한편 28일기준 오미크론감염사례를 확인한 나라는 10개국이 넘는다. 이와 관련해 뉴욕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이스라엘은 국경을 전면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