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8:40:56
Home아카이브메이데이국제축전 메이데이전야제 코리아국제포럼참가자발언 ... 〈〈양키고홈〉 외칠때 ... 통일코리아만세! 노동자투쟁만세!〉

[MIF] 메이데이전야제 코리아국제포럼참가자발언 … 〈〈양키고홈〉 외칠때 … 통일코리아만세! 노동자투쟁만세!〉

30일 세종문화회관계단앞에서 진행된 메이데이전야제 <역사는 거리에서>에 코리아국제포럼 외국인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메이데이국제축전의 성공을 축하했다.  

이어 샤흘와호세계노총활동가와 귀도리치이탈리아진보정당국제대표 그리고 소라야수아레즈베네수엘라변호사가 대표로 발언했다. 

이들은 전세계 노동계급이 반제반미전선에 굳게 단결해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발언전문이다. 

샤흘와호세계노총활동가

9600만조합원의 이름으로 인사드린다. 세계노총은 102개국에 있다. 프랑스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인사드린다. 코리아의 민중들 동지들에게 열렬한 인사를 보낸다. 

어디에 있든 같은 적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자본주의다. 전세계 곳곳에서 모이면 힘은 이루말할수 없다. 코리아의 투쟁이 우리의 투쟁인 이유다. 우리의 투쟁이 여러분의 투쟁이다. 함께 끝까지 싸우자. 

오늘 공연을 보며 음악이 보편적이라는걸 느꼈다. 언어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심장으로 느낄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투쟁이다. 우리가 맞고 정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가 하는 투쟁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한다. 

통일된 코리아 만세! 전세계 노동자투쟁 만세! 최후승리를 향해 앞으로!

귀도리치이탈리아진보정당국제대표

동지여러분 코리아의 노동자 여러분! 이탈리아진보세력으로부터 전투적인 인사를 보낸다. 

내일은 전세계 노동자들의 국제연대의 날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축하의 날은 아니다. 아직 우리는 축하할것이 없기때문이다. 내일은 투쟁해야 하는 날이다. 노동계급은 정말로 축하할것이 없다. 자본가들때문에 노동계급은 언제나 빈곤·질병·불행에 시달리고 있다. 죽어가는 기생충같은 시스템이 계속해서 위기를 낳고있다. 우리에게 미래를 보장해줄 수 없다. 착취로 인해 자연마저 고통는다. 

내일 메이데이는 상징적인 날이다. 제3인터내셔널의 100주년이 되는 메이데이다. 제3인터내셔널의 교훈을 발판삼아 우리는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끝없이 전개해나가야한다. 자본주의는 절대 스스로 물러서지 않는다. 반드시 다른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내일은 지배주의 외세의 억압을 반대해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함께 높여보자. 우리는 여기서 코리아의 평화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미군때문이다. 지금은 양키고홈을 외쳐야할 때다. 노동계급은 우리주변의 모든 것을 생산한다. 그러나 생산상품이나 직업도 그들에게 속해있지 않는다. 

여러분의 자주권을 찾아오고 코리아의 통일을 위해 만세!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소라야수아레즈베네수엘라변호사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마두르정권의 이름으로 인사드린다. 

반제투쟁을 하는 많은동지들이 있다. 특히 남코리아에서 반제투쟁을 하는 동지들을 메이데이국제축전에서 만나게돼 정말 반갑다. 

승리를 위해 가는길에는 프롤레타리아의 많은 눈물과 피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울고있지만은 않는다. 절대 무릎꿇은채 있지않을 것이다. 베네수엘라민중은 언제나 투쟁하고 있다. 단 1분 1초도 쉬어본적이 없다. 우리앞에 있는 유일한 길은 민중이 선택한 자유의 길뿐이다. 함께걷고 함께노래하며 그렇게 손잡는 그길이다. 

내가 곧 베네수엘라다. 내가 노란조끼이기도 하다. 베트남·쿠바·시리아·이라크·코리아 전세계에서 투쟁하는 민중들이 여기에 있다. 그게 나고 여러분이다. 우리가 함께 손잡고 걸어야하는 것은 의무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 절대 지치지않고 해야할 투쟁의 길 끝에는 양키고홈이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미군은 손을 떼야한다. 미군 떠나라! 

photo_2019-04-30_14-33-55.jpg

photo_2019-04-30_14-34-33.jpg

photo_2019-04-30_14-34-40.jpg

photo_2019-04-30_14-32-13.jpg

photo_2019-04-30_14-32-47.jpg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