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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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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 건축전시회 〈신념〉 졍흐노디

졍흐노디 Jean Renaudie

1975 이브히쉬흐센건축 

1981 지보흐건축 

1981 흐노디사후 아뜰리에졍흐노디설립 

1985 흐노디가 생전에 준비한 건축프로젝트 완료

졍흐노디는 <건축은 모든 복합적인 환경과의 관계속에서 사람의 삶을 감싸는 물리적 형태>라고 강조하면서 삶의 복합성과 개인과 사회의 복합적 관계를 반영한 건축양식의 복합성에 주목했고 이 문제를 푸는 열쇠를 변증법적 연관에서 찾았다. 자본주의사회의 도시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을 분리시키며 무력한 개인으로 전락시키는데 맞서 사회적 관계속에 개인이 있다는 이치를 건축과 건축, 건축과 도시의 연계를 통해 구현했다. 흐노디의 공간은 철저히 계산되고 효율성이 극대화돼 최고의 공학적 성취를 이뤘다. 흐노디의 <건축적 결과물과 업적은 건축적 차원으로 해석돼야 하며 그 속에서 나의 정치적 신념의 힘이 발휘되길 바란다>는 지론은 그대로 건축과 삶에 구현됐다. 흐노디가 중시한 것은 사적공간과 사회적공간의 연관이다. 공간의 연관과 활용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는 각공간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사적 편안함과 사회적 공동성을 모두 구현하는 독창적인 건축을 창조했다. 사각형을 대각선으로 나눠 예각이 돋보이는 회색건물과 그 건물을 감싸고있는 녹색의 테라스는 마치 예리하게 빛나는 별들의 무리처럼 보인다. 어느집이든 햇볕이 깊게 들어오고 이웃과 공유하는 테라스는 숲속에 있는듯 보인다. 또 건물 하나하나만이 아니라 건물과 건물의 연관이 도시속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렇듯 흐노디는 사적 공간과 사회적 공간을 변증법적 으로 연관지으며 건물과 건물, 건물과 도시의 관계를 조화롭게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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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2.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3.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
5.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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