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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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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C방송사고에 민주당 “법적·도의적 책임 묻겠다”

MBC방송사고민주당 법적·도의적 책임 묻겠다

 

 

민주당(민주통합당)MBC뉴스데스크가 지난8일 횡령사건을 보도하면서 사건과 무관한 문재인전대선후보의 사진을 피의자실루엣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은 데 대해 MBC측에 책임을 묻겠다고 11일 밝혔다.

 

MBC는 방송다음날 문재인의원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김현대변인은 한마디 사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설연휴가 시작되는 날 내보낸 의도가 무엇인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이 정지돼버린 MBC의 총체적 부실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규정한다법적·도의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이번사건은 김재철사장 체제에서 계속돼 온 편파보도와 왜곡방송의 결과라며 김사장이 무너뜨리고 추락시킨 MBC의 현실을 똑똑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윤관석원내대변인도 이런 실수는 김재철사장의 퇴진을 포함한 경영진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근절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경청해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감사원에 의해 고발당한 김재철사장이 퇴진하고 새롭게 내부를 재정비해 MBC가 공영방송으로 거듭나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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