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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월21일 금요일 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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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는 단죄돼야 할 희대의 학살자며 최악의 범죄자

27일 문재인정권은 국무회의를 통해 <고 노태우전대통령 국가장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3대대통령을 역임한 노전대통령은 12.12사태와 5.18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으나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정책으로 공헌했으며 형선고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노력 등이 고려됐다>고 언급했다. 김부겸국무총리는 <고인은 13대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국가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강변했다. 문정권은 행안부·국무총리의 발언을 통해 기회주의성·반역성을 전적으로 드러냈다.

국가장결정에 대해 각계층의 저항이 거세다. 5.18관련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학살자들은 시민들에게 사과한 적 없고, 우리시민들 또한 사과받은 적 없다>고 규탄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노씨는 대통령이기 전에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하고 군대를 동원해 광주시민들을 학살한 수괴>, <학살자들에게는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광주지역구의원 7명은 성명을 통해 <광주와 국민앞에 진심어린 사과와 참회가 없는 학살의 책임자를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르면 후손들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의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현재 청와대국민청원에는 <노태우는 반란수괴이고 광주시민학살의 주범중 하나>라며 <노태우국가장반대>가 진행되고 있다.

노태우는 광주학살의 원흉이자 희대의 권력형비리범이다. 12.12쿠데타당시 9보병단사단장으로 병력을 동원했고 5.18광주학살당시 수경사령관으로 광주학살을 주도한 전두환과 같은 학살자이자 살인마이다. 1991년 5월 <강경대치사사건>이 발생하는 등 노태우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민주화운동세력·통일애국세력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과 공안탄압을 감행했다. 한편 대통령임기내내 드러난 것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지자금을 축재해 노동자·민중의 혈세를 착복하고 재벌과 혼맥으로 연결해 대놓고 정경유착을 하며 초특급권력형비리범임을 보여줬다. 2016년에는 노태우아들 노재헌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나 노태우무리의 범죄행각이 현재진행중임이 밝혀졌다.

노태우는 희대의 학살자이자 최악의 범죄자로서 철저히 단죄돼야 한다. 민중적 관점에서 노태우의 범죄만행을 정확히 밝히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며 이번 면죄부놀음에 관여한 반역무리들을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노태우와 그 측근들이 축재한 비리내역을 낱낱이 파악해 완전히 환수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 노태우는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라고 말이나마 유언이라도 남겼다지만 전두환은 사죄는커녕 반성조차 없다. 5.18광주학살의 주범중의 주범인 전두환과 배후조종자 미제침략세력에 대한 가장 엄격하고 가장 철저한 단죄는 어떤 악폐청산도 하지 못하는 허울뿐인 <개혁정권>이 아니라 오직 우리민중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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