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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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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21일 노동신문은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경제건설의 1211고지 금속공업부문이 주체화의 한길따라 용감히 전진>, <전국적인 벼가을 결속>, <농사결속에 필요한 전력보장에 큰 힘을>, <조국의 북변땅은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노래한다>, <다심한 물으심-인민이 좋아하는가>, <강력한 추동력>, <평양시민들 국방발전전람회를 연일 참관>,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대가정>,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당일군이 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0기 제4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나라를 위한 일은 자신과 후대들을 위한 일이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사상사업은 우리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이며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의 활기찬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모든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을 더욱 개선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사상건설은 당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영도를 확고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사상이 없이는 당이 태여날수도 존재할수도 없으며 사상사업을 내놓은 당사업과 혁명투쟁이란 있을수 없다.혁명과 건설의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언제나 중대시하고 최대의 품을 들여야 할 당사업의 핵심사항이 사상사업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상초유의 도전과 장애들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인한 애로와 난관을 비롯하여 우리가 처해있는 주객관적환경은 실지 혹독하고 준엄하다.엄혹한 정세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전당이 일치단결하여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노선과 원칙에 따라 하나의 방향으로 당적지도를 집중하는데 있으며 그러자면 당사상사업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해나갈 때 우리 당의 필승의 영도력과 실천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이 립증되게 된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의 하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준비시키는것이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방대하다.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비롯하여 당대회와 중요 당 및 국가회의들에서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은 당적, 국가적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할 중대국사들이다.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이 모든 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근본열쇠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있다.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열혈의 투사들로 튼튼히 준비되게 된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의 다른 하나는 사상사업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계속 강도를 높이면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혁신하는것이다.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사람들의 사상의식수준과 사회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현실을 외면하면서 사상사업을 소홀히 하게 되면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되고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가 흔들리게 된다.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교훈은 당사상사업이 무맥해지면 전반적당활동, 당사업이 약화되고 나아가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실현에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는것을 새겨주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사상사업은 계속 심화되여야 하며 그 위력을 높이는데서 한계점이란 있을수 없다.지금이야말로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모든 면이 참신하게 개변되여야 할 때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을 혁신과 창조, 전진의 원동력으로 삼고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에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전당과 전체 인민의 조직적의사가 집대성된 혁명과 건설의 전략전술이며 우리의 모든 사업과 생활의 유일한 지침이다.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사업은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열풍, 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회의들에서 제시된 당의 노선과 정책들을 완전히 체득하고 공고화하기 위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당정책관철전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실천과정을 통하여 그 진수와 내용,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정책과 방침들을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그것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심도있게 꾸준히 진행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확고한 신조로, 사고와 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5대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5대교양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가적풍모를 완벽하게 갖추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해나가도록 사상정신적양식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다.5대교양은 호상 밀접한 연관속에서 진행될 때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 충실성교양을 비롯한 5대교양을 틀어쥐고 공세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전체 인민을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5대교양을 어느 하나도 홀시하거나 중도반단하지 말고 다같이 밀고나가며 충실성교양을 하면서도 혁명전통과 애국주의를 심어주고 도덕교양을 하면서도 충실성과 계급의식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5대교양을 심화시켜야 한다.

사회주의신념교양을 강화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 자본주의의 반동성과 멸망의 불가피성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설득력있게 꾸준히 해설선전하여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생활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위력한 추동력이며 당조직들이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는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이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현실에서 실지 은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지도사업에서 도식주의와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이 운동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고 집단의 단합을 이룩하는데 지향되도록 하여야 한다.각급 당위원회 선전선동부들은 시대적요구에 맞게 구체적인 계획과 정확한 집행대책을 세우고 아래에 대한 지도를 부단히 심화시켜나감으로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사상개조, 인간개조를 다그치고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으로, 해당 단위 발전의 실제적인 추진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 온 나라가 3대혁명으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새롭게 혁신하여야 한다.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해나가기 위해서는 그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새롭게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은 혁명과 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시대를 앞서나가고 끊임없이 새로와져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지향, 발전하는 시대적추세에 부합되면서도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과 특성에 맞게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하여야 한다.하나의 구호를 게시하고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진실하고도 여운이 있고 느끼는바가 크게 그 질적수준과 진실성, 통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고 다각적이며 입체적인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야 한다.어제는 새로운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은 낡은것으로 보고 보다 혁신적인것을 추구하면서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들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당사상사업을 활기차게 전개해나가는데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이 자기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발동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하여야 한다.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의 무대를 들끓는 전투장들에 옮기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고 고무추동하는 여러가지 선전선동공세를 적극화하여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대건설장들과 생산현장들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대중을 교양하고 혁명적열정을 북돋아주며 나라의 분위기를 일신시키는데서 문화예술부문이 맡고있는 몫이 매우 크다.문예부문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사상사업의 운명을 걸고 결사분투하여 하루빨리 새로운 혁명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

전임당선전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당선전일군들은 현장에 나가 직접 마이크를 들고 강연이나 선동을 하면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것과 함께 사상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해나가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설계와 작전을 책략적으로, 원리적으로 잘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초급선전일군들은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능동적으로 사업하면서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당조직들에서는 대중과 늘 함께 일하고 생활하며 말단단위에서 사업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높은 긍지와 영예감을 간직하고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적극 지도방조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사상으로 존엄높고 사상사업의 위력으로 승리만을 떨쳐가는 혁명적당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과감한 공격전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간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 금속공업부문이 주체화의 한길따라 용감히 전진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다질 신념의 맹세 안고 더욱 분발하여 과감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굴지의 철강재생산기지들은 물론 철광석과 내화물생산단위 등 금속공업부문의 그 어느 일터를 찾아도 주체화의 한길을 따라 용기백배하여 내달리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충천한 기상을 볼수 있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

조국이 어려울 때는 철강재증산으로 힘을 주고 우리 당이 대고조를 호소하면 기적과 혁신창조의 봉화를 앞장에서 추켜든 금속공업부문의 노동계급,

이들이 더욱 분발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5개년계획수행의 선봉에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호소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

이들은 100t초고전력전기로와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기세드높이 철강재생산을 늘이고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혁신과 전진의 방도를 찾으며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지향과 숨결, 발걸음은 하나와 같다.

나는 오늘 철강재증산에 얼마만큼 이바지했는가?

황철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이 양심의 물음앞에 스스로 자신들을 세우고 성과보다 교훈을 먼저 찾으며 한t의 철강재라도 증산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누구나 일감을 놓고 조건타발이나 우는소리를 모르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추켜들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그런 속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적극 추진되고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지난 시기에 비해 하루쇠물생산량을 1.3배이상 끌어올리면서 능력확장을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의 투쟁기세도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전후 당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여 빈터우에서 천리마를 떠올린 우리 강선이 마땅히 5개년계획수행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

바로 이것이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강선의 노동계급은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6천t프레스소재가열로용 가스발생로건설과 단조품열처리로제작설치를 비롯하여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추진하고있다.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산소미분탄취입기술의 도입 등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실질적인 전진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있다.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생산을 맡은 단위들도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다지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맹렬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인 무산광산연합기업소에서는 6월17일분광산의 1차파쇄장이설공사를 완강하게 추진하는 한편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생산설비들의 정비보수와 기술개건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은률광산과 재령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서해리분광산과 봉천광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부령합금철공장과 흥산광산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당대회가 제시한 전투목표점령을 위해 용감하게 돌진하고있다.

혁명발전의 년대마다 높은 생산성과로 당과 수령을 옹위한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

지금 이들은 주체화의 불길드높이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다질 신념의 맹세 안고 연속공격,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과감한 공격전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간다

전국적인 벼가을 결속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열의 안고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벼가을을 결속하였다.

농업성과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들끓는 전야마다에 달려나가 불리한 일기조건에 맞게 가을걷이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는 한편 화선식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켰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안고 평양시안의 농업근로자들이 벼가을에서 실적을 냈다.

만경대구역, 력포구역, 형제산구역의 농장들에서는 벼종합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노력조직을 짜고들어 매일 벼베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안북도의 농업근로자들도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고있다.

가을걷이가 늦어질수록 알곡소출이 떨어진다는것을 명심한 정주시, 룡천군, 운전군, 곽산군 등의 농업근로자들은 포전별, 필지별에 따르는 공정간 맞물림을 잘하고 교대간 협동을 강화하고있다.

농장별, 작업반별,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평안남도 안주시, 숙천군, 문덕군, 평원군의 농장들에서 노력과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베여놓은 벼단을 신속히 거두어들이면서 낟알털기도 입체적으로 내밀고있다.

사리원시, 은파군, 신계군, 배천군, 안악군, 재령군을 비롯하여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시, 군들에서는 최근에 비가 자주 내린 조건에서 시급히 곡식을 말리우는 사업을 앞세우면서 가을걷이를 적극 내밀고있다.

함경북도, 남포시 등지의 농업근로자들은 벼가을을 마무리한 기세로 낟알털기에 주력하고있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과감한 공격전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간다

농사결속에 필요한 전력보장에 큰 힘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올해 농사결속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떠나서는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를 실현할수 없으며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장성시켜나갈수 없습니다.》

전력공업성에서는 농사결속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전력생산과 공급의 전 과정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지휘해나가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의 노동계급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발전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여 농업부문에 전력을 중단없이 보내주고있다.

전력보장이자 낟알털기실적이라는 자각을 안고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생산자들은 보이라들의 연소효률을 높이고 발전기들의 출력을 끌어올려 전력생산을 늘이고있다.

허천강발전소와 장진강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는 물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고 같은 물량으로 한W의 전력이라도 더 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세우면서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각지 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된 전기를 농촌에 우선적으로 보내주는 원칙에서 전력공급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황해북도, 황해남도송배전부들에서 변전소들의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설비들의 안전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선로들에 대한 순회점검을 깐지게 하고있으며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는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은 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가는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을 고무하고있다.

 

 

 

조국의 북변땅은 위대한 어버이사랑을 노래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자욱이 새겨진 중평남새온실농장과 함경북도양묘장을 돌아보고


우리는 지금 아득히 뻗어간 중평남새온실농장의 구내길을 걷고있다.

온 나라가 다 아는 대규모남새온실농장, 그 어디를 바라보아도 가슴은 격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천지개벽이란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랴.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흙먼지가 날리던 이곳에 이런 별천지가 펼쳐지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예로부터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리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던 함북땅이였다.

하지만 오늘은 그 땅에 사철 풍기는 남새향기와 더불어 인민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나고있으니 함북땅의 인민들은 어머니 우리당을 우러러 한없는 감사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눈앞에 남새바다의 흐뭇한 광경이 산 화폭으로 안겨들었다.

온실천정으로 뻗어오른 실한 줄기마다에 주렁주렁 매달린 팔뚝같은 오이와 탐스러운 도마도, 머지않아 수확의 기쁨을 더해줄 수박이며 비옥한 토양을 뒤덮은 푸르싱싱한 배추들…

갖가지 남새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북변땅에 희한한 남새바다를 펼치시려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숨막히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3년전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에 자리잡고있던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비행장을 찾으신 그날은 다름아닌 일요일이였다.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인민들의 간절한 소망이건만 이 땅에 흘러가는 모든 날들을 인민을 위한 헌신과 노고속에 맞고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미전부터 우리 인민을 위해 현대적인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생각했던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하시면서 지도를 보시며 위치를 확인하시였다.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더없는 만족속에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날의 미소에는 인민을 위한 고생에서 락을 찾으시며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그로부터 한달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오랜 시간을 바쳐가시며 대규모남새온실농장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니 그이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일념뿐이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311호동 온실에 들어섰다.

남새가꾸기에 여념이 없던 분조장 김룡수동무는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매일 많은 양의 오이와 도마도를 수확했다고 자랑을 터놓는것이였다.

여러가지 열매남새들이 주렁진 온실안은 그 정갈함과 풍만한 광경으로 하여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우리와 만난 김태식지배인은 지금도 두해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옵던 영광의 그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주체108(2019)년 10월중순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전망대에 오르시여 거창한 전변의 모습을 펼친 중평지구를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1년전까지만 하여도 잡초가 무성하던 중평지구가 한폭의 그림마냥 자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있었던것이다.

《그날 농장의 온실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주렁주렁 달려있는 도마도와 가지, 수박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며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기쁨속에 말씀하시였습니다.》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지배인의 이야기였다.

과연 이 세상에 그 어느 영도자가 인민들에게 차례질 남새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며 그 남새향기를 그토록 귀중히 여긴적 있었던가.

중평땅에 흘러넘치는 남새향기, 정녕 그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헌신이 어린 인민사랑의 정화가 아니랴.

그날의 못잊을 추억을 더듬는 지배인의 목소리는 저으기 흥분에 젖어있었다.

어느덧 가을해가 서산마루에 기울어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였다.우리의 마음은 불밝은 소층살림집마을로 달리고있었다.

농장의 일군과 함께 마을입구에 들어선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경성군 염분리 22인민반으로 걸음을 옮겼다.

각이한 모양새를 가진 크고작은 소층살림집들이 조화롭게 들어앉은 마을의 정경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저 의자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앉으시였던 돌의자입니다.》

일군이 휴식터의 의자를 가리키며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주는 돌의자인가.

10월의 그날 오랜 시간 농장의 온실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휴식장의 돌의자에 앉으시여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여기 온실농장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그밤의 따뜻한 음성, 따스한 체온이 어린 돌의자에서 우리는 오래도록 시선을 떼지 못하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젊은 부부는 찾아온 사연을 듣고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속에 새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던 때가 어제만같다고 하면서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농장의 남새기술연구실에서 연구사로 일하고있는 세대주 송현일동무는 지금도 살림집에 들어설 때면 꿈만같아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하면서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적은 힘이나마 다 바치겠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이것을 어찌 이들부부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보답의 숨결이 하나로 맥박치는 중평땅의 밤이였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함경북도양묘장을 찾았다.

어머니 우리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양묘장의 전경은 류다른 정서를 불러일으켰다.

시원하게 뻗어간 도로를 따라 펼쳐진 원형삽목장과 야외재배장들, 수지경판온실마다에 꽉 들어찬 실한 나무모들, 푸른 주단을 펼친 잔디밭들…

실리적견지에서나 과학화수준에서나 흠잡을데가 없이 정갈하게 꾸려진 양묘장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올해에만도 수십종에 달하는 2천여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했다는 사실 역시 우리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평지구에 세상에 없는 대규모남새온실농장과 함께 현대적인 양묘장을 일떠세워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고를 생각하면 때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그 사랑에 보답이 따라서지 못하는것만같아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는 우리들입니다.》

양묘장에서 우리와 만난 김윤일지배인이 하는 말이였다.

그의 길지 않은 이 말속에는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위대한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만을 걷고걸으려는 온 함북땅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응축되여있었다.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자애로운 손길이 행복의 열매로 주렁지는 땅이여서 우리는 쉽게 발걸음을 뗄수 없었다.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를 전해주는 여기 북변의 중평지구에서 우리는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인민의 행복에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더 좋은 내일을 약속하듯 따사로운 해빛이 사랑의 대지를 어루쓸고있었다.

 

 

 

다심한 물으심-인민이 좋아하는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역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을 보실 때마다, 인민에게 안겨줄 창조물을 대하실 때마다 그이께서 늘 하시는 물음이 있다.

인민이 좋아하는가.

길지 않은 이 말씀속에 인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노고가, 모든 사업과 실천에 인민의 요구와 이익이 철저히 구현되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령도의 숭고한 화폭들이 가슴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이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조선노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거대한 진폭이 되여 울려퍼진다.

당책임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을 고수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는데서 응당 모범이 되여야 한다.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이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늘 따져보아야 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원칙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

모든 사업을 오직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위함에 지향복종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사색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줄수 있겠는가 하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지금도 훌륭하게 일떠선 강북리의 새 마을을 바라보시며 그리도 기뻐하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을 잊을수 없다.

이번에 폭우와 강풍피해를 입었던 이곳 강북리를 새로 일떠세웠는데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물어보시고나서 그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고, 그들이 좋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 당이 잘한 일이라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연재해가 휩쓴 땅에 누구나 놀라는 전화위복의 변혁을 펼치시고 대를 두고 전해갈 크나큰 은정을 안겨주시고도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받으시기도 전에 그들이 좋아하는가 먼저 물어주시는 그이의 숭엄한 모습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았으며 무엇을 새겨안았던가.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오직 인민이 바라는대로 하도록 하시고 그 성과여부도 인민의 평가에서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인민성, 숭고한 인민관이였다.

어찌 이뿐이랴.

언제나 마음속에 인민을 안고 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마다에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수없이 새겨져있다.

미래상점을 찾으시여 상점의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인민들의 요구가 곧 봉사활동의 기준이라는 관점밑에 손님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에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으셨던 그날 공장에서 생산한 식료품들을 인민들이 좋아한다는 말을 기쁨속에 들어주시며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라고, 모든 평가의 기준은 인민들의 평가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환하신 미소에서 인민은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가슴속깊이 새겨안았다.

인민이 좋아하는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는 무엇을 하나 작전해도 인민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구상하고 그 결과도 인민의 목소리를 놓고 평가하여야 한다는 절대적기준이 담겨져있다.

인민의 어버이의 숭고한 뜻과 사랑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이 땅의 모든 창조사업에 력력히 흐르고있기에 시련과 난관은 겹쌓여도 인민은 언제나 밝게 웃으며 내일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발걸음 내짚는것 아니랴.

 

 

 

강력한 추동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추동하는 강력한 힘, 세월을 주름잡으며 모든 부문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는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워 모든 부문이 세계를 앞질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에 어려온다.

조선노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경제사업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기본인자는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이라고 뜻깊게 규정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영상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과학기술발전과 혁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키워 그들이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것이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실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영도의 자욱은 또 얼마나 거룩하게 빛나고있는것인가.

준공을 앞둔 과학기술전당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기술전당은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열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나 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그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우리는 전민무장화구호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가르치심…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여서도, 평양기초식품공장이며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도 과학기술의 보검을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일군들과 청년들, 노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로 준비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국가의 중요한 회의들에서 새로운 과업을 제시하시면서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는분, 과학자, 기술자들은 물론 일군들도 참고하도록 수많은 선진과학기술자료들도 보내주시고 새로운 과학기술적성과가 이룩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한달음에 달려가 보아주시는 위대한 스승, 위대한 어버이의 현명한 영도아래 우리 조국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해왔다.

그이의 영도따라 사상으로 억척불변하고 무적필승의 군력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조국이 이제 과학기술강국의 령마루에 올라선다면 또 얼마나 강대해질것인가.

과학기술의 기관차에 올라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힘차게 앞당겨오려는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

이 땅우에 과학기술로 흥하고 비약하는 천하제일강국의 휘황찬란한 내일을 앞당겨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천만인민은 주체과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평양시민들 국방발전전람회를 연일 참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주요보도기관들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많은 평양시민들이 참관하였다.

참관자들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을 과시하며 수도의 열병광장을 누벼나간 최강의 첨단무장장비들을 직접 보면서 국력에 대한 자부심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조국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당중앙이 지난 5년간 단행한 국방공업혁명의 성스러운 실록을 전하는 전시물마다에서 그들은 당을 따르는 길에 영원한 존엄과 영광, 승리가 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참관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며 국방력강화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대가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당세포들은 우리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여온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기풍과 도덕관을 확립하는데로 군중을 잘 인도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진정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밝은 미래에로 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날 잘못 살아온 고금성, 차효심동무들을 참된 삶의 길로 이끌어준 한 당일군에게 정말 고맙다고 하늘같은 믿음이 어린 뜻깊은 친필도 보내주신것 아니던가.

덕과 정의 대화원을 펼쳐주시는 절세위인의 손길은 사회와 집단, 조국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한 미덕의 주인공들을 적극 내세워주시고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여주신데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몸소 《처녀어머니》라고 불러주신 장정화동무며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미풍선구자들이 우리 시대의 자랑으로,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애국자들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지금도 눈물속에 돌이켜본다.

위험천만한 태풍피해지역으로 나가시여 생활상불편을 겪을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한시도 마음놓지 못하시며 모든 대책을 세워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나라의 모든 지역이 항상 자기의 심장인 수도를 각방으로 보위하는것도 국풍이지만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수도의 당원들을 피해복구전선에 불러주시였다.

그 나날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자기 집을 짓는 심정으로 피해복구사업에 떨쳐나서고 각지의 근로자들이 뜻밖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던 그 아름다운 모습들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사회주의대가정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들이였다.

그렇다.

숭고한 인간애와 고상한 도덕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는 나라,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친형제가 되여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이런 인민을 당할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미덕과 미풍의 꽃송이들을 이 땅우에 더 활짝 꽃피워갈것이다.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고 당일군이 있다

허천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 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낙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산골군인 허천군의 면모가 날을 따라 일신되고있다.

최근년간에만 하여도 수많은 살림집과 다리들이 건설되고 은덕원, 체육관, 군유치원 등 대중봉사기지 및 교육기관들이 훌륭히 일떠섰다.여름이면 온 군이 해바라기꽃속에 묻혀 산골경치가 이채로와지고 가을이면 메기가 집집의 식탁에 올라 기쁨을 더해준다.

이런 전변의 바탕에는 인민을 위해 당조직이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군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적인 사업기풍이 놓여있다.

 

인민을 하늘로 여겨야 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은 당일군들의 본분이다.

하지만 그 결과가 차이나는것은 무엇때문인가.인민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다시말해서 일군들의 복무관점이 어떤가에 기인된다고 말할수 있다.

은덕원의 위치가 달라진 이야기가 교훈적이다.

원래 은덕원은 만덕천줄다리건너에 있었다.군소재지중심에서 퍼그나 떨어져있는데다가 주변에는 몇개 인민반밖에 없어 대중편의봉사기지의 위치로는 적합치 않았다.개건은 했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은덕원의 실태를 놓고 군당책임일군은 군당위원회사업을 심각하게 돌이켜보았다.

군소재지중심에 은덕원을 새로 건설하자는 그의 제안에 대한 일군들의 반응은 하나같지 않았다.군에 벌려놓은 공사가 많은데 개건한지 얼마 안되는 은덕원을 부디 옮겨지을 필요가 있는가.…

인민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에 확실히 문제가 있으며 그것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고 생각한 군당책임일군은 앞채를 메고 일군들을 이끌었다.인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당조직과 우리 일군들이 존재한다고, 무조건 주민들이 밀집된 곳으로 은덕원을 옮겨야 한다고 깨우쳐주면서 직접 위치를 정하였다.안해가 가정축산을 피타게 하여 마련한 부식물로 수십차례나 후방사업을 통이 크게 진행하며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는 군당책임일군의 실천적모범은 일군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심각히 돌이켜보게 하였다.

은덕원을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중봉사기지로 건설하는 과정을 통하여 군당위원회는 인민에 대한 일군들의 관점을 개변시켰다.하루에도 몇차례씩 나와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으면 무조건 바로잡도록 하는 군당책임일군의 높은 요구성에 처음에는 일군들이 따라서기 힘들어하였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떠받드신 우리 인민이 이용할 은덕원이라고 하면서 자기 차에 기술자들을 태워 다른 시의 은덕원을 보고 와서 습식한증칸으로 다시 개조하게 하는가 하면 사회주의본태가 바로 여기에서부터 살아나야 한다고 하면서 봉사가격을 눅게 정하고 이발실과 미용실 기다림칸, 수영장에 TV도 설치하도록 하는 군당책임일군들의 투철한 복무정신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면서 일군들은 각성분발하였다.

군마감건재공장앞에 새 마을을 일떠세우던 과정을 돌이켜보자.

낡은 단층집들이 들어찬 이 마을은 지대가 낮아 장마철이면 부엌에 물이 차오르고 상하수도망도 불비하여 주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끼고있었다.

군당위원회는 100여세대가 사는 이 마을을 통채로 들어내고 새로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겨울철이 되기 전에 주민들을 전부 입사시키자!

5동에 백수십세대의 아빠트건설은 다섯달동안에 끝났다.번듯한 새집에 입사하게 된 마을사람들의 기쁨은 끝이 없었다.

보다 큰 성과는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활상불편을 자기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그를 덜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 투철한 복무관점을 뼈에 새기게 된것이다.

이뿐이 아니다.TV와 가구들을 갖추어 번듯하게 일떠세운 읍협동농장 제3작업반마을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새로 건설한 근 400세대의 농촌살림집들, 비새는 지붕과 낡은 벽체가 옛말로 된 3천여세대의 읍지구 살림집들,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덕을 주는 단위로 더 훌륭히 전변된 군상업관리소 역시 실천투쟁속에서 일군들의 복무관점을 개변시킨 군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이 안아온 결실이다.

 

약속은 헌신으로 지켜야 한다


군중은 말로만 번지르르하게 약속하고 실속이 없는 일군을 좋아하지 않는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일군이라면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

약속은 어떻게 지켜지는가.

체육관과 군유치원을 번듯하게 일떠세우던 이야기가 대답을 준다.

날로 높아가는 산골사람들의 문화수준을 헤아려 도시부럽지 않은 체육관을 안겨줄것을 결정하고 기초공사까지 끝낸 후 군당위원회에서는 연이어 유치원건설을 진행하기로 하였다.이 문제를 놓고 심각한 논의가 벌어졌다.한해에 두 대상건설은 힘에 부치니 개건만 하자는 일군들이 과반수였다.

군에 나선 과업이 아무리 방대하여도 후대들을 위한 사업만은 한시도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군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에 개건을 주장하던 일군들은 더 할 말을 찾지 못했다.유치원건설은 군당위원회결정으로 채택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평양출장길에서 찍어온 현대적인 유치원사진들을 설계일군들에게 안겨주며 설계를 통이 크게 하도록 이끌어주었다.

낡은 건물을 대담하게 허무는것으로 시작은 뗐지만 실천은 걸음걸음 힘겨웠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군세멘트공장에서 생산이 잘되지 못해 유치원건설이 일시 중단되였을 때였다.이불깃을 보고 발을 펴랬는데 자그마한 산골군에서 한해에 어떻게 체육관과 유치원을 동시에 완공하겠는가, 유치원건설은 다음해로 미루어야 할것이라는 의견이 또다시 머리를 쳐들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한적한 유치원건설장을 돌아보는 군당책임일군의 머리속에는 국제아동절에 아이들과 한 약속이 떠올랐다.학교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하는 원아들에게 연말까지는 어떻게 하나 훌륭한 유치원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내가 난관앞에 주저하면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킬수 없고 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줄수 없다.군의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자!)

상원에서, 순천에서 세멘트를 실은 차들이 유치원건설장에 연속 들이닥쳤다.군의 전반사업을 돌보는 속에서도 군당위원회일군들은 하루에도 몇차례씩 체육관과 유치원건설장을 찾아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키자고 돌격대원들을 발동하였으며 최상의 질을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였다.낮에는 자기 사업을 하고 밤마다 유치원건설장에 달려나와 내부마감공사에 헌신하였다.

잠방에 들려서는 장난세찬 아이들이 올라가다가 상하지는 않겠는가 2층침대손잡이를 세게 흔들어도 보고 1층침대안에 들어가 앉아보며 좀 낮다고, 아이들이 일어나다가 머리를 맞을수도 있다면서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지적해주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면서 물미끄럼대며 책걸상, 전자풍금, TV 등 교구비품과 설비들을 제일 좋은것으로 마련해주려 발이 닳도록 뛰는 군당책임일군들의 높은 요구성과 헌신은 건설에 참가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돌격대원들과 여맹원들은 비닐박막으로 덧집을 짓고 불을 피우면서 공사일정을 보장하였다.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체육관이 완공된데 이어 12월말에는 유치원이 훌륭하게 일떠섰다.

도시부럽지 않은 체육관이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높은 유치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길줄 몰랐다.전쟁노병들은 우정 유치원에 찾아와 구석구석 돌아보고 우리 산골아이들이 이렇게 희한한 유치원에서 뛰놀게 되였다는것이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어머니당에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싶다고 몇번이나 외웠는지 모른다.

군의 면모가 달라지고 산골사람들의 문명수준만 높아진것이 아니다.일군들속에 인민과 한 약속은 뼈가 부서지는한이 있더라도 지키는 멸사복무의 기풍이 확립된것이 무엇보다 귀중한 성과가 아니겠는가.

 

당정책을 만복의 열쇠로 틀어쥐자


우리 당정책에는 인민이 잘살 방도가 다 있다.문제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위원회가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있다.

해바라기재배가 군중적운동으로 진행되게 된 사실을 놓고보자.

군주민들속에 들어가 애로를 알아보는 과정에 제일 많이 제기되는것이 바로 먹는기름문제였다.경지가 제한되여있는 산골조건에서 콩농사에만 기대를 걸기는 어려웠다.

방도가 없는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노작을 학습하는 과정에 군당책임일군은 찾아냈다.해바라기재배, 바로 이것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해바라기도 당에서 장려하는 기름작물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량강도 협동농장들의 자료까지 알려주시였다.

고개너머 양강도에서 잘되는 해바라기농사가 군에서 안될리 없다고 생각한 군당책임일군은 농장들에 나가 사람들을 만났다.그들의 말이 1970년대에는 해바라기를 많이 심었다, 그런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것이였다.당정책관철에서 일관성이 없는 일군들에 대한 심각한 비판이였다.

인민의 목소리에서 가책을 받은 책임일군은 대담하게 작전하였다.해바라기종자를 구입하는 문제며 시험재배조직에도 관심을 돌렸다.

첫해에 마련한 300여㎏의 종자를 40여t으로 불구어 군안의 모든 단위, 주민들이 길옆과 수로뚝, 탈곡장과 집주변, 밭머리 등 노는 땅을 모조리 찾아 해바라기를 심도록 하였는데 일에 몸을 적시기 싫어하는 일부 사람들은 되지도 않을 일을 벌려놓았다고 시비하며 의견을 부렸다.

여기에서 군당위원회는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아무리 좋은 일도 대중이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지 못한다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는것이였다.대중을 충분히 납득시키지 않고 주관적으로 냅다 민 주먹구구식일본새가 가져온 결과였다.

난관에 부닥친 해바라기재배문제를 두고 착잡한 생각에 잠긴 군당책임일군은 늘 사무실책상우에 놓고 보는 위대한 장군님의 노작을 펼쳐들었다.군당책임비서들이 먹는기름문제를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면 이 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고 기름작물을 심는데 대하여 시비하거나 방해하는 현상도 없어질것이라고, 군당책임비서들이 먹는기름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문제를 풀어야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라는 교시의 구절구절을 되새기느라니 꼭 자기에게 힘을 주시는것같아 눈물이 핑 돌았다.

죽으나사나 해바라기재배에 성공하여 먹는기름문제를 풀고야말겠다는 비상한 결심을 품고 새롭게 작전하였다.

군안의 선전선동역량을 발동하여 해바라기재배의 유익성을 대대적으로 해설선전하게 하는 한편 당일군들이 수범을 보이면서 기치를 들게 하였다.앞선 단위들, 덕을 보는 주민들의 자료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물질적평가도 해주어 누구나 해바라기재배에 흥미를 가지게 하였다.군식료공장에 해바라기기름짜는 공정을 꾸려 해바라기씨를 기름과 교환해주는 체계를 세우도록 하는 등 인민위원회일군들에게 만짐을 지우고 당적지도를 짜고들었다.기름찌끼는 군종금장과 돼지종축장, 협동농장축산기지들에 보내고 본인들에게도 주어 집짐승먹이로 이용하게 하였다.

대중의 인식이 달라졌다.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기름과 집짐승먹이까지 받아안으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해바라기재배는 자연히 군중자신의 사업으로, 모두에게 덕을 주는 보배농사로 전환되였다.보다 중요한것은 대중이 우리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 관철에 스스로 떨쳐나서게 된것이다.

일부 단위들을 보면 당정책관철을 위한 목표는 요란하게 세우지만 난관에 부닥치면 중도반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그 후과가 얼마나 심각한지 일군들은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단순히 목적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당정책에 대한 인민의 믿음에 금이 가게 할수 있다.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그리고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여 인민이 덕을 보게 하자면 일군들이 작전단계에서부터 진지한 사색과 탐구로 뼈심을 들이고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

군인민들이 메기양어의 덕을 보고 강하천정리를 꾸준히 내밀면서 찾아낸 수십정보의 새땅이 옥토로 전변된 현실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바다먼 산골일수록 당의 양어정책관철이 사활적이라면서 온실식저류지들을 흐름식으로 건설하여 더워진 웃층물을 다음저류지에 넘기는 방법으로 충분히 덥힌 물을 못에 대자는 기발한 착상이 군당책임일군에게서 나왔다는 사실, 큰물로 형체도 찾아볼수 없게 파괴되였던 양어못들이 이전보다 더 크게, 더 실리적으로 건설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피타는 사색과 탐구, 뼈를 깎는 헌신이 없었더라면 산골물이 차서 메기양어는 안된다는 패배주의앞에 주저앉았을것이며 인민의 웃음도 안아오지 못하였을것이다.그 밑바탕에는 바로 자기 군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놓여있었다.

군당위원회는 산골사람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내세운 통이 큰 목표의 집행을 구체적인 작전, 완강한 실천과 함께 참신한 총화로 담보해나갔다.모든 단위들에서 화상회의망을 구축하게 하고 매달 축산, 해바라기재배, 메기양어 등 당정책집행정형을 지표별로 녹화촬영한 자료를 당, 행정책임일군들에게 보여주는 방법으로 총화의 실효를 높이고 단위별경쟁열풍이 일어나게 하였다.그 과정에 당정책은 하나하나 집행되여 인민이 덕을 보게 되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는 뚜렷한 결과들을 이루어냄으로써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라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헌신으로 약속을 지키라.당정책을 만복의 열쇠로 틀어쥐고 그 관철에 뼈심을 들이라.바로 이것이 인민앞에 떳떳한 당조직, 당일군이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그럴 때에만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당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이것이 허천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놓고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0기 제4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0기 제4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성, 중앙기관, 도청년동맹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보고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은 획기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투쟁강령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는 불멸의 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오늘 우리 청년들앞에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의 선봉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영예를 빛내여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시정방침관철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제기하였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들을 역사적인 시정연설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며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릴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들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기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설비의 국산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적극 추동하며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열을 늘이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인민소비품과 수산물생산을 늘이는데 한몫 단단히 하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절박한 해결을 요구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사업에서도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국가비상방역체계가 보다 믿음성있고 선진적인 방역에로 이행되는데 맞게 일군들과 청년들이 방역규정과 질서를 지키는데서 모범이 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세우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동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모든 청년들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진군길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힘있게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모든 청년들을 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열혈투사들로 억세게 준비시킴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를 빛내여가는 역사적여정에서 청년정치일군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결정서초안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 해당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여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여맹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여맹위원회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여맹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정순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더해주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온 나라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광명한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비상한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현시기 여성동맹앞에는 모든 녀맹원들을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전 인민적인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언급하였다.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속에 역사적인 시정연설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각급 여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여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여맹조직들이 동맹내부사업에 주력함으로써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온 여성정치조직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며 모든 문제를 대중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이바지하는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애국여성의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여맹원들의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여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방역규정과 질서를 지키는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생활습관으로 되도록 하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여맹원들이 건전하고 고상한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도덕기풍을 확립하며 자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조선여성의 강의한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혁신적인 안목과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여맹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함으로써 당중앙이 향도하는 승리의 한길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결정서초안에 대한 연구에 기초하여 해당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나라를 위한 일은 자신과 후대들을 위한 일이다


시련속에서 애국자들의 모습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되는 법이다.

요즈음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당과 국가와 고락을 같이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낟알털기로 드바쁜 협동농장들에 가면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없이 거두어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탐구의 열정 드높은 과학연구기지에 가면 과학의 등불로 전진하는 조국의 앞길을 밝히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분투하는 과학자들의 열띤 모습을 볼수 있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탄광으로, 광산으로, 협동벌로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도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아직은 생활에서 부족한것도 많고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있지만 당과 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희망도, 가정의 행복도 아낌없이 바쳐가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들이다.

하다면 어이하여 우리 인민은 자기 집의 어려운 형편보다 당과 국가의 고충을 먼저 헤아리며 나라를 위한 일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가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이해해주고 자기 집일처럼 떠맡는 고마운 인민도 이 세상에 우리 인민밖에는 없습니다.》

당과 국가에서 구상하고 펼치는 모든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우리 인민들의 존엄높고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것이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에 제시된 과업들을 하나하나 손꼽아 볼수록 눈굽이 뜨겁게 젖어드는것을 어찌할수 없다.

송신, 송화지구의 살림집건설을 올해중으로 완공하고 다음단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연속적으로 진입하여 또 하나의 현대적인 구역과 거리를 일떠세우며 새로운 건축형식을 적극 도입하면서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문제,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여 전국적인 젖생산량을 현재의 3배이상으로 늘이며 젖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젖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경공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문제…

보고 또 보아도 오직 인민, 우리들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노선이며 정책이다.

시련과 난관은 겹쌓이고있지만 인민들을 위한 당과 국가의 고심과 혜택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고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처럼 우리 인민은 실체험을 통하여 당의 구상과 국가적사업은 우리들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임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으며 바로 그래서 당결정관철과 나라일에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몇달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들을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그들속에는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그날부터 근 50년을 뜨락또르와 함께 살고있는 선천군의 여성뜨락또르운전수도 있으며 군적으로 제일 불리한 산중초소에 자진하여 달려가 수십년을 한모습으로 일하고있는 김정숙군체신소의 로동자도 있다.

그리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랜 세월 정성의 꽃을 피워온 간호원과 중학교를 졸업한 그날부터 오늘까지 근 40년세월 역사유적보수관리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온 성실한 근로자도 있다.

나이와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생각만이 자리잡고있다.그것은 나라가 부강해야 가정의 행복도, 자식들의 미래도 있을수 있다는것이다.즉 나라를 위해 바치는 땀과 노력은 곧 자기자신과 후대들을 위한것으로 된다는것이다.

이 얼마나 소박하면서도 명백한 진리인가.

이 세상에 국가가 태여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장 수천년동안 수많은 철학가들이 애국에 대하여 제나름으로 표현해왔지만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철리는 아마 내놓지 못하였을것이다.

그것은 오직 진정한 인민의 나라,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고 이 땅에 사는 인민들만이 내놓고 간직할수 있는 애국의 정의일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성천군사람들의 투쟁기풍을 통해서도 더욱 확신하게 된다.

최근년간 성천군이 이룩한 전변가운데서 누구나 제일 놀라와하는것은 강하천정리이다.

강이 성처럼 둘러막았다고 하여 성천이라고 불렀다는 말도 있듯이 성천군은 여러 시, 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합수되는 지역이다.

장마철이면 물목이라도 터진듯 사방에서 쏟아져내리는 물이 삽시에 온 군을 물바다로 만들군 하였다.그때문에 입는 농사피해, 토지유실, 산림피해는 얼마나 컸던가.

살림집들이 물에 잠기는 참혹한 광경을 바라보며 군일군들은 대담하고 통이 큰 결심을 내렸다.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비류강을 다스리고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자.

청년돌격대가 조직되고 강을 길들이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였다.

어려움과 난관은 기다린듯 다가섰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고향산천을 두고두고 행복의 웃음소리만 넘쳐흐르는 사회주의낙원으로 꾸리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내일의 행복을 그려보며 일떠선 성천군사람들의 불굴의 기상앞에 길길이 날뛰던 큰물도 끝끝내 머리를 숙이고말았다.

힘겨웠던 그 나날들을 긍지높이 추억하며 성천사람들은 오늘 긍지높이 말한다.

강하천들을 길들이니 군의 면모가 일신되여 좋고 큰물피해를 입을 걱정이 없어 좋으며 나라의 재부인 토지를 보호하여 좋고 냉습지들이 개량되여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어 정말 좋다고.

그렇다.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자기 사는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노력할 때만이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행복을 성취할수 있다.

나의 일터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조국의 발걸음과 이어지고 내가 불같이 보낸 혁신의 하루가 조국번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게 된다는 자각, 그것으로 충만된 심장들에서만이 진정한 애국의 피가 끓는것이며 오직 이런 더운 피로써만 바라는 이상과 포부를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우리들자신의 행복을 위한 투쟁이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사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너도나도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더욱 분발할 때 혁명의 새 승리는 바야흐로 눈앞에 펼쳐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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