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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항쟁의기관차〉 연속적인 신형미사일들시험발사

9.9 민간·안전무력열병식이 있은 이후 9.11~12 순항미사일시험발사가 있었다. 9.15에는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미사일시험발사훈련이 있었다. 9.24·25 김여정부부장의 담화가 있은 3일뒤 9.28 화성8형시험발사가 있었다. 이날은 최고인민회의14기5차회의가 개최된 날이었다. 회의 둘째날인 9.29에는 김정은위원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다음날인 9.30에는 다시 신형반항공미사일시험발사가 진행됐다. 모두 9월초 당상무위원으로 선임된 박정천비서의 참관·지도로 이뤄졌다.

민간·안전무력열병식은 48시간의 준비시간을 두고 긴급명령이 하달돼 치러졌다고 알려졌다. 9.9열병식은 북의 1무력인 정규무력뿐아니라 2무력인 민간무력과 3무력인 안전무력의 위력을 보여줬다. 조선인민군의 최고사령관이자 정규무력·민간무력·안전무력을 총지휘하는 공화국무력총사령관으로 된다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조선인민군정규무력은 128만명, 노농적위군민간무력은 572만명, 사회안전군안전무력은 18.9만명이다. 비상방역노농적위군과 보건성노농적위군들은 전시방역활동과 전시의료활동을 하게 되며 노농적위군교도대는 제대군인으로 구성돼 다른 노농적위군보다 2배 더많은 시간의 훈련을 받은 부대로 반탱크포·고사포등으로 무장하고있다. 사회안전군은 시위·폭동·테러·암살·방화·폭파같은 폭력사태에 투입되는 폭동진압부대며 반테러부대다. 이들에 대해 방송에서는 <계급투쟁의전초병들>이라고 부각했다.

9.11~12 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가 진행됐다. 보도는 당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무기체계개발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달성에서 큰 의의를 갖는 전략무기라며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차례의 발동기지상분출시험·각이한비행시험·조종유도시험·전투부위력시험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영토·영해상공에 설정된 타원·8자형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 9.15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동해상800km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 박정천비서는 지형조건·실정에 맞게 이체계를 옳게 이용하기 위한 전법방안들을 부단히 완성해나갈것을 강조했다. 9.28 화성8형시험발사는 당8차대회의 국방과학발전·무기체계개발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최우선5대과업중 하나인 극초음속미사일연구개발사업으로서 이번에 미사일비행조종성및안정성·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유도기동성·활공비행특성·앰플화된미사일연료계통·발동기안정성등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9.30에는 신형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인 전투적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9.9열병식이후 북은 다각적인 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하면서 한편으로 유엔연설을 사이에 두고 2중기준에 대한 외교공세를 벌였다. 유엔안보리는 10.1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의 극초음속미사일발사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동성명채택등 구체적조치는 나오지않았다. 일부매체들은 유엔외교관들을 인용, 중·러가 반대해 공동성명합의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미·남·일은 공식발표를 자제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2중기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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