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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치사상진지의 강화이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

1일 노동신문은 <정치사상진지의 강화이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위대한 강령>,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모든 힘을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하여>, <농업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혁명전통계승의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여>,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나날에>, <영원한 사랑의 샘줄기>,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에 힘을 넣어>, <일군들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혁명의 지휘성원들처럼>,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환하고 깨끗한 일터로 소문난 비결>,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키리>, <어려울수록 따뜻한 정을 더해주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치사상진지의 강화이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는것이라고 하시였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주체조선고유의 불가항력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진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보루이며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우리 혁명은 정치사상진지가 강하면 강적도 두렵지 않고 온갖 도전과 장애도 단호히 쳐갈기며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남들같으면 단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시련의 고비들이 수없이 많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물러선것이 아니라 수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었다.우리 인민이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사회주의대건설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을수 있은것도,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튼튼히 마련할수 있은것도,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갖추기 위한 역사적대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은것도 일심단결의 무진막강한 힘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다.세월은 흘러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이자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라는 진리는 절대불변이다.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선렬들이 이룩해놓은 고귀한 유산, 정신도덕적재부를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과정이다.사상적혈통, 신념의 피를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혁명은 우여곡절이나 좌절을 모른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도 정치사상적힘과 결합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주는 필승의 보검으로, 후손만대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번영의 밑천으로 될수 있다.인민들과 청소년들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혁명정신을 계승해나가지 않는다면 붉은기가 변색되게 되고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고수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적인 모든것이 사라지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교훈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으며 그 주되는 과녁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이다.청년들의 머리속에 자본주의독소를 불어넣어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타락시킴으로써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무너뜨리려는것이 적대세력들의 흉심이다.하지만 원쑤들의 교활하고 간특한 그 어떤 권모술수도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우리 청년들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참된 삶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한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이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청년대군이 정치사상진지를 철옹성같이 지키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고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칠것이다.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이며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억대의 재부나 발전된 기술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사상과 위업을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드는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총진군은 매우 중요하다.올해 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당대회의 권위를 철저히 보위하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으며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는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을수 있다.올해의 방대한 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하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결정을 뼈가 부서져도 끝까지 관철하려는 비상한 각오, 당결정을 집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온 나라에 당결정을 그 어떤 이유와 구실, 조건타발이 없이 결사관철하는 투쟁기풍,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일격에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투쟁본때가 차넘칠 때 우리식 사회주의는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하게 된다.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은 지금 강국건설의 격전장들로 당정책절대신봉자들을 부르고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당정책을 신념화하고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백방으로 다져지고 당대회가 제시한 무거운 과업들은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게 된다.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이다.모든 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함에 있어서 평범한 근로자들의 리익을 최우선시하고 대중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에 의거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며 일군들속에서 조선노동당에 고유한 인민적사업작풍을 배양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모든 공민들이 일상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강한 나라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발양해나가도록 옳게 인도해나갈 때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는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들은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당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는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접한 일군들의 반향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위대한 강령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을 밝혀주신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은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고 국가정권기관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높여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시정연설에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상승시키고 우리 인민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당과 공화국정부의 정책적과업들이 천명되여있다.

격변하는 주객관적정세를 가장 정확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올수 있는 명확한 진로를 밝혀준 여기에 시정연설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백승의 방략을 명시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은 전체 인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주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전 인민적인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뚜렷이 입증해나갈것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고길선

 

 


당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는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접한 일군들의 반향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를 계기로 우리 경제부문 책임일군들은 다시한번 비상한 각오와 분발심을 가다듬었다.

국가경제를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에로 이행시키는것은 절박한 시대적과제이다.

우리 내각의 일군들은 인민경제의 자립적, 전반적발전을 위한 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그 실현조건을 주동적으로 성숙시키면서 강하게 추진하겠다.

우선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 원료를 보장하는 기본생산부문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전반적경제발전에 앞세우는 원칙에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겠다.

자립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터득한 경험도 있고 찾은 교훈도 있다.이것을 전진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빠른 앞날에 철강재와 화학제품에 대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수요를 보장할수 있게 경제지도사업을 심화시키겠다.

이와 함께 전력과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유기적연관속에 활기있게 전진할수 있도록 경제관리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데 결사적으로 달라붙겠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현존생산공정들을 개건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사업도 모가 나게 내밀어 지속적발전의 담보를 하나하나 마련하겠다.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우리 일군들이 사업을 얼마나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혁신적으로 전개하는가에 따라 5개년계획수행의 성과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내각부총리 양승호

 

 


당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는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접한 일군들의 반향

모든 힘을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으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기꺼이 떠맡아나서 반드시 해결해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해 다시금 자각하였다.

우리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전반적경제발전에 앞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주요제철소, 제강소들에 에네르기절약형제철기술들과 강질개선을 위한 기술의 도입,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에서 요구되는 촉매의 국산화, 갈에 의한 종이와 섬유생산의 실현 등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연구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

첨단기술에 의한 질소물비료생산방법을 확립하며 생물공학적방법으로 염기견딜성벼, 추위견딜성벼품종들을 육종하고 재해성이상기후에 제때에 대처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성능높은 기상관측수단을 개발하는 등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내놓겠다.이와 함께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와 재자원화사업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해나가도록 할수 있는 여러가지 가치있는 연구결과들을 내놓으며 김화군의 종이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표준화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제때에 원만히 해결해나가겠다.

우리는 국가과학원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우리의 과학이 실질적으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견인하는 과학, 산 과학으로 되도록 하는데서 주력부대로서의 영예를 떨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국가과학원 원장 김승진

 

 


당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표대를 향한 전 인민적투쟁에 무한한 활력과 고무를 주는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접한 일군들의 반향

농업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유족한 생활을 제공해주자면 농업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목표는 높고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 또한 간단치 않다.

하지만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는 당과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하겠다.

그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농업발전전망계획을 정확히 작성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며 특히 재해성이상기후에 견디여내면서도 소출이 높은 종자들을 육종, 개량하는데 초점을 두고 종자문제를 푸는데 힘을 넣겠다.그리고 농작물배치를 대담하게 바꾸어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에로 방향을 전환하며 염소와 소마리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고 토끼기르기를 대대적으로 벌리는 등 농산과 축산, 과일과 남새, 공예작물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겠다.

우리는 농업생산의 비약적발전을 위해 늘 깊이 연구하고 새롭게 착상하며 작전과 지휘를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당면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 총력을 집중하고 다음해 농사작전과 준비를 예견성있게 하며 당의 높은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농업성 부상 리재현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사상이론업적

혁명전통계승의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여


거세차게 흐르는 대하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더욱 과감하게, 더욱 용기백배해나아가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전진에는 그것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근본원천이 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시며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10년간 걸출한 사상이론활동으로 이 땅에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펼쳐주시고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끝없이 승리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신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으신 또 하나의 영구불멸할 업적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오늘도 잊을수 없다.

주체103(2014)년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겨울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던 그날의 이야기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고 일군들과 하신 담화 《구호문헌은 우리 혁명의 귀중한 만년재보이다》는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를 비롯한 구호문헌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구호문헌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역사의 증견자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이 자기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려면 그 근본으로 되는 피줄기를 확고히 고수하고 순결하게 이어나가야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해나갈데 대한 신념과 의지를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굳건히 새겨주신것이다.

주체103(2014)년 10월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군대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군인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역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

오직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박물관을 세계에 둘도 없는 최고의 혁명박물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개건공사를 직접 발기하시였으며 형성안과 전시방안도 여러 차례나 지도해주시였을뿐 아니라 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신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새로 개건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하신 담화 《조선혁명박물관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이며 혁명대학이다》에서 주체의 혁명사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면 우리 혁명이 걸어온 발전노정이 뚜렷이 안겨오고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발전행로도 환히 내다보인다고, 조선혁명박물관은 국보중의 국보이며 그대로 혁명의 교과서이라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가르쳐주실 때 일군들의 가슴은 얼마나 세차게 끓어번졌던가.

혁명전통교양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데서 혁명전통교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밝혀주신 그날의 가르치심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혁명전통교양에 관한 사상이론을 더욱 발전풍부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밝혀주실수 있는것이였다.

어찌 조선혁명박물관뿐이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비롯한 혁명사적부문의 여러곳을 찾으시고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혁명전통교양강화의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이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고 이 땅에는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혁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는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질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가지는 중요성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두해전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가르쳐주신것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이였다.

백두전구에로의 군마행군을 단행하시던 잊지 못할 그 나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하여》라는 역사적인 담화를 하시며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이라고.

정녕 지난 10년간 우리 인민이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승리만을 이룩해올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혁명전통계승에 관한 사상을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보로 간직하고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탁월한 사상이론활동으로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는것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총진군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를 정면돌파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렇다.위대한 전통의 빛나는 계승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유일무이한 혁명의 전통으로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길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안아오리라!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총공격전의 기상을 떨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나아가는 오늘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은 이런 신념과 의지로 세차게 고동친다.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나날에


귀중한 유산


주체104(2015)년 7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4차 전국노병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바쁘신 속에서도 대회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축하연설에서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불사신의 기상으로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승리를 안아온 인민군용사들의 전설적인 위훈담들과 피어린 자욱들은 절대로 잊혀질수도 지워질수도 없으며 강성하는 조국과 더불어 더욱 빛나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노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진정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는 전쟁로병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천만인민이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위력한 혁명의 무기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역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서한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하시면서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고귀한 철리를 깊이 간직하고 사상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길 불같은 맹세로 대회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영원한 사랑의 샘줄기

자애로운 어버이의 은정을 전하는 룡악산샘물공장을 찾아서


우리는 얼마전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룡악산샘물공장을 찾았다.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마음이 숭엄해지는 일터였다.

구내의 한복판에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임을 보여주는 현지지도표식비가 세워져있었다.표식비의 글발들을 한자한자 새겨볼수록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로고가 가슴가득 안겨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걸음을 선뜻 옮기지 못하는 우리에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김동숙지배인은 감동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리 공장에 모시였던 그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올해는 그때로부터 5년이 되는 해입니다.》

억만금이 들더라도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 물을 마시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을 안고 찾아오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견디게 어려온다고 하면서 지배인은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오른듯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것이였다.

주체105(2016)년 9월 29일, 이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악산샘물공장을 돌아보시며 남기신 이야기들은 정녕 들을수록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이였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공장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이였다.여기에서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인 룡악산샘물과 공장의 자랑찬 역사를 더 잘 알게 되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 정중히 모셔진 사연깊은 한상의 사진문헌앞에서 우리는 북받치는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주체100(2011)년 1월 20일 뼈속까지 얼어드는 엄동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악산샘물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차디찬 샘물맛을 보아주시는 사진문헌이였다.

공장에 찾아오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샘물의 맛을 보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진문헌만 보아도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샘물을 먹이시려고 얼마나 크나큰 노고를 바치시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룡악산샘물공장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어가실 불타는 일념으로 수놓아졌다.

그날 공장을 돌아보시며 인민들에게 샘물을 공급하는 문제는 단순히 인민들에게 먹는물을 보장해주는 문제가 아니라 인민성에 관한 문제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모든 생산공정들을 일일이 요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꾸린 현대적인 용기생산장에 들리시여 설비들도 세심히 살펴보시고 생산된 용기의 무게도 가늠해보시였다.

원수뽐프장에 들리였을 때 우리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너무도 작은 건물이였다.이런 곳에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여 샘물량이 얼마인가, 계절에 따라 물량이 달라지지 않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고 생각하니 쉽게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샘물을 담는 유리병의 색갈과 샘물병들의 물높이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고 몸소 샘물맛까지 보아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샘물을 싣고 시내의 봉사망들로 나가는 공장의 샘물수송차들을 바라보느라니 샘물수송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시며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들려오는것만같아 무심히 볼수 없었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현지지도노정을 따라 걸으며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심혼을 바치시며 끝없이 헌신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것을 더더욱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룡악산샘물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난 5년간 공장의 면모를 영도업적단위답게 일신시키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오늘도 공장에서는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맛좋고 질좋은 샘물을 더 많이 보내주기 위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취재를 마치고 공장을 나서는 우리의 눈가에 샘물을 싣고 시내의 봉사망들로 나가는 샘물수송차들의 모습이 다시금 안겨들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울려나왔다.

사람들이여, 룡악산샘물 한모금한모금을 무심히 들지 마시라.누구나 달게 드는 그 샘물이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에 시원을 둔 영원한 샘줄기라는것을 부디 잊지 마시라.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에 힘을 넣어


평양곡산공장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공장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역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우선 사상교양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 사업이 실효성있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통한 교양사업을 정상화하고 방송선전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공장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업적을 늘 깊이 새기도록 하고있다.

특히 일군들부터 공장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여러 계기를 통하여 해설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모범선동원들의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얼마전 과자직장 1작업반 선동원 김순희동무는 작업의 쉴참을 리용하여 주체34(1945)년 9월 24일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에 대한 해설사업을 진행하였다.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가자고 열렬히 호소하는 그의 힘있는 선동활동은 작업반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 더욱 강화되고 집단주의의 위력이 발휘되는 속에 효소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 작업반들에서는 원료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단위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위대성교양의 참신한 방법론을 찾아쥐고 진공적으로 벌려나갈 때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끊임없이 고조시킬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 고무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공장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드높은 열의밑에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일군들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의 전투적과업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다.

우리 당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일군들이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높은 당적책임감을 지니고 대중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활동에 달려있다.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걸음걸음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를 이겨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자면 일군들이 기관차가 되여 대오를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만짐을 지고 앞장에서 진펄길,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는데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의 진모습이 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는 언제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며 이끌어온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투쟁위훈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닌 유격대지휘관들은 사령관동지의 명령, 지시관철을 위함이라면 한몸 서슴없이 내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그들은 적을 공격할 때에는 늘 대오의 앞장에 섰고 철수할 때에는 맨뒤에서 적들의 추격을 물리치며 대원들을 보살피였다.설사 목숨을 내대야 하는 위험이 도사리고있다 하여도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몰랐다.수령을 옹호보위하고 결사의 실천행동으로 충직하게 받든 지휘관들의 모습은 혁명대오안에 충실성을 배양하고 관병일치를 강화해나가는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적들과의 싸움에서 대원들이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게 한 고무적힘으로 되였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발휘된 지휘성원들의 숭고한 모범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여왔다.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혁혁한 전승기와 투쟁기들에는 진격의 기수, 선봉투사가 되여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한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다.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견결한 당적원칙성,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 특출한 기여를 한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고난의 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강국의 터전을 마련한 일군들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남아있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일군들이 선봉에서 힘차게 내달릴 때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남김없이 분출되고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된다는것, 이것이 지나온 혁명투쟁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세월은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달라졌어도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은 변함이 없다.오늘 사회주의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록, 미래를 향한 우리 국가의 힘이 강해질수록 우리의 진군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현실은 모진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모두가 자기의 책무에 충실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수령의 사상과 노선은 일군들에 의하여 대중속에 침투되며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의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도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일군들이 당의 걱정, 국가의 고민을 풀기 위하여 분투하며 뼈가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완강한 실천가가 될 때 당의 사랑과 진정이 인민들의 피부에 더욱 뜨겁게 가닿게 되고 혁명의 엄혹한 시련기는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로 반전되게 된다.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오늘날 우리 당이 이렇듯 대담한 목표를 내세운것은 인민을 위해서이며 우리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성심과 능력을 믿기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실력은 대중을 발동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는것으로써 평가된다.우리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간다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될것이다.

전세대 일군들이 오늘 우리 일군들의 투쟁모습을 지켜보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뼈에 새기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힘차게 웨치며 대중을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할것이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혁명의 지휘성원들처럼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함경북도당 책임비서로 일하던 한 일군이 있었다.

언제인가 그는 청진시의 어느 한 구역에 수도물이 나오지 않아 생활상고통을 겪는 동네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즉시 도당위원회일군들을 데리고 현지에 나간 일군은 물이 나오는것을 보고서야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현지에서 공사지휘를 하였다.

수도물을 끌어오는 공사는 며칠만에 끝내 성공하였다.오래동안 물고생을 하던 그곳 주민들은 너무 기뻐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도내 주민들에게 물고기가 넉넉히 공급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에도 일군은 자기가 직접 배를 타고 바다에 자주 나가 많은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돌아오군 하였다.

몸에서 흙냄새, 기름냄새, 물고기비린내가 빠질새없이 인민들을 위해 아글타글 일하던 일군, 그가 바로 노동계급출신의 당일군인 조세웅동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손탁이 센 일군, 진짜배기혁명가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던 조세웅동지,

그가 발휘한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과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성, 높은 인민성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의 훌륭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배낭을 메고 군중속으로


배낭을 메고 군중속으로,

이 말을 되새길 때마다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을 뇌리에 떠올리군 한다.

그들가운데는 진철종동지도 있다.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정치일군들처럼 배낭을 메고 아래에 내려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한생을 불같이 산 진철종동지,

광산에 가면 광부들과 함께 광석도 나르고 노래도 부르면서 막장을 들었다놓던 일군, 제대군인들이 집이 없어 새살림을 펴지 못한다는것을 알면 주택건설장에서 밤을 새운 그였다.

출근길환영과 혁신자가족모임으로 광부들의 사기도 올려주고 아버지된 심정으로 처녀총각의 혼사도 성사시켜준 그가 영예군인이며 중환자라는것을 아는 사람은 그때 당시 얼마 없었다.

사람들은 당중앙위원회 일군인 그가 작업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전시가요들을 한바탕 부르고서는 아픔을 참느라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도록 신고한다는것도 몰랐다.

이런 진실한 일군이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을 때 정말 아까운 혁명동지를 잃었다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시였다.

그의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사업작풍은 오늘날 일군들이 설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하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있듯이 사람의 진속을 안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사람의 마음속을 알아내는 일이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일군들은 반드시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하다면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의 마음을 알려면 그들을 믿어주고 아량있게 대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알자면 먼저 진정을 주어야 한다.군중은 유람식으로 내려와 손님행세를 하는 일군, 교양자의 티를 내면서 무턱대고 훈시하려드는 일군, 사람들의 고충은 알려고 하지 않고 혁명적인 언사만 늘어놓는 일군에게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괴로와하는 문제가 있으면 같이 괴로와하고 그들의 가슴에 맺힌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끝까지 풀어주기 위하여 발벗고나서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을 감동시켜 마음의 문을 열어놓게 할수 있다.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땅의 어느 한 공장에서 있은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공장의 당일군은 나라에 손을 내밀지 않고 생산을 정상화할 목표를 세우고 현장에 내려가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였다.그 과정에 한 설계원이 아버지가 나라앞에 죄를 지은것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일군은 자기 일처럼 괴로와하며 설계원을 만나 아버지의 지난날 생활경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일군의 진정어린 눈빛에서 어려움을 다 잊은 설계원은 자기의 마음속생각을 그대로 터놓았다.

일군은 그 말을 들으며 우리 당은 동무에게 지난날의 아버지의 과오를 묻지 않는다, 동무가 당을 진심으로 믿고 일을 잘하면 당은 절대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타일러주었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일군은 많은 품을 들여 끝내 설계원의 아버지가 나쁜 놈들의 모해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였다는것을 밝혀내였다.이렇게 되여 그후 설계원은 당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고 맡은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으며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적극 기여하였다.

이 이야기는 오늘도 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에서 무엇을 앞세워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사심없는 진정을 바치라!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유일한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과의 사업은 철저히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이다.

모든 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며 뜨거운 진정을 바칠 때 우리의 일심단결의 성새는 더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환하고 깨끗한 일터로 소문난 비결


평양시인쇄공장은 그리 크지 않은 단위이다.하지만 어디서나 종업원들의 남다른 애착심과 깐진 일솜씨가 엿보이는 공장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군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유격대의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오늘과 같이 어려운 속에서도 알뜰하게 꾸려놓은 공장안팎을 돌아볼수록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정신세계를 한껏 느끼게 된다.멀리서도 한눈에 안겨오는 산뜻한 건물들, 깨끗한 구내도로와 위대성교양자료들과 직관판들로 가득찬 청사복도, 윤기나는 설비들과 정갈한 사무실들,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있는 화단들…

이 모든것은 공장의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살며 일해나가기 위하여 애쓰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모임때마다 항상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가 있다.《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실천에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문제이다.

그에 따라 모든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알뜰하고 깐진 일본새로 어느 한구석이라도 미흡한데가 있을세라 공장을 손색없이 꾸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떨쳐나서면 못할것이 없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하여 노력한 결과 자그마한 부지에 온실과 양어못까지 꾸려놓고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착실히 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은 또한 종업원들이 일터를 언제나 깨끗이 거두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해나가도록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작업의 여가시간이면 일터를 알뜰하고 규모있게 정돈하고 기대관리를 해나가는 종업원들의 주인다운 모습을 어디서나 볼수 있다.

일터가 환하고 깨끗하니 생산도 활기를 띠고 진행된다고 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모두가 떨쳐나 가치있는 새 기술혁신안들을 수많이 내놓은것으로 하여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뿐 아니라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환하고 깨끗한 일터로 소문난 비결, 그것은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귀중한 교과서로 삼고 일해온데 있었다.

혁명선열들처럼 살며 일해나가려고 애쓰는 이곳 일군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더욱 흥할 공장의 래일을 확신할수 있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다시한번 되새겨보자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투사들은 걸음마다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 싸웠다.

1937년 6월 유격대의 한개 중대는 어느 한 부락에서 적들과 맞다들게 되였다.

유격대의 집중사격에 무리로 쓰러지며 황급히 도망치던 놈들이 박격포를 쏴대기 시작했다.적의 포탄이 부락안으로 날아와 인민들의 생명에 위험이 조성되게 되자 중대는 곧 부락에서 철수하여 얼마간 떨어져있는 산으로 달려갔다.

사실 위급한 전투정황에서 그곳으로 이동한다는것도 힘에 부친것이였지만 그 산의 지형 또한 전투하기에 그리 적합치 않았다.하지만 인민들의 생명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유격대는 그곳에서 힘겨운 전투를 벌렸다.인민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유격대원들은 이날 전투에서 왜놈《수비대》 련대장을 비롯하여 한개 연대의 역량을 거의다 소멸하고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였다.

인민의 생명재산을 위하는 투사들의 고결한 정신은 한 로인을 필사적으로 구원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43년 7월 어느날 항일혁명투사 박우섭동지와 대원들은 임무를 수행하던중 강물에 떠내려오는 한 노인을 발견하게 되였다.

박우섭동지는 서슴없이 물속에 뛰여들었다.하지만 사품치며 흐르는 물결은 그를 사정없이 아래로만 밀어버리였고 떠내려오는 나무단들과 검불때문에 몇번이나 물속에 잠겼다가 다시 솟구치군 하였다.그러는 사이에 노인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였다.조금만 더 떠내려가면 노인이 앞쪽에 있는 폭포로 떨어질수 있는 위급한 정황속에서 그는 간난신고하며 마침내 의식이 없는 노인을 붙잡았다.얼마만에야 겨우 물살이 센 강복판을 벗어났으나 점점 팔다리의 힘이 풀리고 가슴도 답답해졌다.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노인을 구원해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그는 기운을 내여 끝끝내 로인을 사경에서 구원하였다.

이렇듯 투사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였다.하기에 그들은 쌀 한줌, 감자 한알을 놓고서도 인민들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을 불태웠다.

1941년 3월중순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가 지휘하는 소부대성원들은 식량부족으로 하루 한사람이 두숟가락의 수수쌀로 끼니를 에우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때 식량공작을 나갔던 대원들이 얼마간의 쌀과 감자를 얻어가지고 돌아왔다.

그로부터 얼마후 소부대는 그곳을 떠나게 되였다.허나 주인들에게 쌀과 감자값을 갚아주기 전에는 그곳을 떠날수 없었다.꼬박 나흘을 기다렸으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일부 대원들속에서 쌀과 감자값을 두고 떠나자는 의견이 제기되였을 때 김일동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며칠만 더 기다려봅시다.내 생각에는 이 골짜기주민들이 집단부락에 강제로 끌려간것이 틀림없소.…그들은 곧 올거요.》

그리하여 다시 사흘을 기다리게 되였다.그러나 종시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유격대원들은 하는수없이 쌀과 감자가 있던 곳에 그 값을 넣어두고 그곳을 떠났다.

이렇듯 인민의 생명재산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았기에 그처럼 간고한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넘으면서도 유격대는 항상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을수 있었다.

그때로부터 장장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군민대단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창조한 항일혁명투사들의 그 숭고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 생생히 살아높뛰고있다.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학습하는 목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본받아 맡은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데 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지도를 짜고들고있는 청진시여객운수사업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은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한 당세포에서 진행한 회상기연구발표모임정형을 요해하던 초급당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모임이 실속있게 진행되였다고 말할수 없었던것이다.토론자들이 회상기내용을 개괄하고 궤도전차의 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는데 한마디로 고정격식화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던것이다.회상기학습이 형식적으로 진행되다나니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없었다.

초급당위원회는 여기에서 문제점을 찾고 당세포들에서 회상기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

부속중대에서 자체로 만든 자재를 가지고 전동기를 수리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였다.일부 사람들은 수입자재를 쓸 때보다 권선의 부피가 커진다고 하면서 도리머리를 저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부속중대당세포에서 회상기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에 대한 연구발표모임을 조직하도록 하였다.특히 모든 참가자들이 회상기에 담겨져있는 기본사상을 깊이 새긴데 기초하여 자체로 만든 자재로 전동기를 수리하기 위한 문제와 결부하여 토론준비를 잘하도록 하였다.

며칠후 작업현장에서 연구발표모임이 진행되였는데 참가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았다.전동기수리작업반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손발이 움직이고 심장이 고동치는한 맡겨진 과업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자체로 만든 자재로 기어이 전동기를 수리할 결의를 다지였다.

회상기연구발표모임에 이어 진행된 협의회에서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기들이 생각한 방안들을 내놓고 진지하게 토론하였다.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투쟁한 결과 전동기를 수리하는데 성공하게 되였다.

동력중대에서 고속도차단기의 접점을 비롯한 여러가지 부속품을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짧은 기간에 구축할수 있은것도 당조직에서 노동자, 기술자들이 회상기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사업을 짜고든것과 관련된다.특히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원들이 당보에 실리는 혁명전통주제의 기사들에 대한 독보와 연구발표모임을 혁명과업수행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지도를 짜고들었다.이 과정에 로동자, 기술자들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쟁정신을 거울로 삼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마침내 자체의 힘으로 부속품생산기지를 꾸리게 되였다.

각급 당조직들이 회상기학습을 혁명과업수행과 결부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할 때 혁명전통교양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 있고 실천활동을 통하여 혁명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키리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자!

이런 신념과 의지를 안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우리 나라에서 첫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진군을 앞두었던 주체45(1956)년, 그때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5개년계획은 방대한 투자를 요구하였으나 우리에게는 자재도 자금도 모자랐고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 불과 몇해밖에 안되여 인민들의 생활도 펴이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강선노동계급은 조건이 어렵고 힘들다고 맥을 놓고 주저앉지 않았다.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강선의 ㄴㅎ동계급은 다음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앞장에서 개척하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은 강선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이런 물음앞에 스스로 자신들을 세워보았다.

과연 우리가 전세대 노동계급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을 이어가고있는가.

이것이 없소, 저것이 걸렸소 하며 우는소리나 하는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털어버리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수 없음을 이들은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전세대 노동계급이 발휘한 그 위대한 정신은 결코 맹세나 말로써 계승되지 않는다.당이 준 과업은 하늘이 무너진대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열배, 백배의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강선의 충실성의 전통을 빛내이자.

올해 강선노동계급의 첫 전투는 이런 마음속맹세를 다지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혁신의 불길은 강철직장에서부터 타올랐다.

1호초고전력전기로작업반 용해공들, 차지당용해시간을 30분 단축!

길지 않은 이 글줄에는 이곳 노동계급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비껴있다.

출강후 대기시간 30분, 소보수시간 30분, 이것은 지난 시기의 기준이였다.1호초고전력전기로작업반의 용해공들은 그 1시간을 30분으로 줄일것을 결의해나섰다.1시간을 30분으로, 그것은 단순한 시간의 단축이 아니였다.

사실 이러한 시간단축은 보통의 각오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일이였다.하지만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끓일수 있다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을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는 강선의 노동계급이였다.

용해공인 박성새동무와 전성진동무가 앞장에서 출강후 로체슬라크제거작업을 진행하였다.이들은 슬라크를 걷어내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지구를 만들어 도입하면서 출강후 소보수시간을 조금씩조금씩 단축해나갔다.지성식동무를 비롯한 용해공들은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설비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였다.마침내 이들은 용해시간을 단축하였고 그것은 그대로 강철증산으로 이어졌다.

강선땅에 타오르는 철강재증산의 불길, 그것은 곧 집단적혁신의 불길이다.천리마대고조시기 강선의 압연공들은 뽐프에 이상이 생겨 압연기밑 지하실에 차오르는 물을 퍼내지 못하게 되였을 때 다음교대를 위하여 저마다 앞을 다투며 찬물속에 뛰여들었고 모두가 기대를 알뜰하게 정비하여 다음교대에 넘겨주었다.

지금도 압연직장의 압연공들은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으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보내주기 위해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키고있다.

그 앞장에는 당원들이 서있다.

송광남동무를 비롯한 직장의 당원들은 다음교대의 로라교체작업을 도와나섰고 가열로의 온도가 떨어지자 교대를 마친 후에도 스스로 현장에 남아 고장을 퇴치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격전이 벌어지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한t한t의 철강재는 이렇게 생산되고있다.

 

오직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전후 강선의 노동계급은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렸다.

그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가열로의 능력을 높이였다.강편을 자르는 절단기의 능력도 배로 끌어올렸다.

당시 강선노동계급의 투쟁에 대해 《로동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대중들속에서 나온 증산예비탐구건수는 1천 2백여건에 달하였다.이를 종합한 결과 무려 수만t의 강괴, 강편, 강재들을 증산할수 있는 예비를 찾았다.》

그렇다.강선의 노동계급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증산의 예비를 찾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철강재증산목표를 수행하였으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강철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였다.

지금 연합기업소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노쇠와 침체,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창의고안을 연속 도입하고있다.

어느날 산소직장에서는 중요설비에 이상이 생겨 가동을 멈추어야 하는 정황이 발생하였다.원인은 그 설비의 부속품이 마모되고있는데 있었다.

그런데 당장 그것을 교체하기는 어려웠다.예비가 없는데다가 그것을 구입하자고 해도 시간이 없었던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속품에 합리적인 장치를 설치하여 마모를 막자는 안이 제기되였다.착상은 좋았으나 그것이 곧 실천으로 이어지는것은 아니였다.외부적환경에 예민한 설비인것만큼 그것을 해체하였다가 제대로 조립하지 못하는 경우 그 후과는 엄청난것이라는것을 누구나 잘 알고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으면 강철생산이 멎게 되고 당결정을 관철할수 없기에 강선사람들은 주저없이 이 길에 뛰여들었다.연합기업소기술자들과 산소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고심어린 탐구를 거듭하며 장치설계를 완성하였고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 그것을 제작하였다.초정밀측정기구로 하나하나 따져가며 자그마한 편차도 없이 설비를 다시 조립하는것 역시 모두가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이러한 노력끝에 중요부속품을 개조하였으나 시운전에서는 일련의 부족점이 나타났다.부속품의 성능이 기술적지표에 도달하지 못했던것이다.물론 이 상태에서 설비를 가동시켜 생산을 진행할수는 있었다.지금의 조건에서 이만해도 다행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강선의 노동계급은 우리의 힘으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각오밑에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또다시 기술혁신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모두가 분발하여 뛰고 또 뛰는 속에 중요설비는 종전보다 높은 성능을 내며 철강재생산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너도나도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자.

이런 일념 안고 강선의 노동계급은 철강재생산에 하나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있다.

압연직장 전동기작업반 반장 안학철동무와 수리공들인 김천동, 김봉조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사실 전동기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것은 철강재생산을 늘이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당시 직장에서는 새로 조립한 전동기의 어느 한 부분품이 실정에 맞지 않아 애를 먹고있었다.

연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두가지, 세가지씩 연구과제를 맡아 분투하고있었다.그로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당장 동원시킬 기술역량도 부족하였다.

그때 압연직장 전동기작업반 노동자들이 전동기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서 걸린 문제를 풀것을 결의해나섰다.

전후 철강재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사람들도 다름아닌 현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이다.우리도 자체의 힘으로 전동기의 정상가동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자.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온밤을 밝히며 작업반장이 내놓은 안을 놓고 토론을 거듭하였다.이 과정에 작업반의 노동자들은 끝끝내 전동기에 설치할 부분품설계를 완성하였다.공무부문의 선반공들을 찾아가 그들과 함께 선반도 돌리면서 부분품제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결과 직장에서는 전동기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게 되였다.직장의 노동자들은 기술혁신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전동기의 전력소비도 종전에 비해 훨씬 줄이는 성과를 안아왔다.

* *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강선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자랑스럽게 이어지고있다.

유례없는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정해준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기 위해, 나라의 맏아들답게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우기 위해 강선의 노동계급은 과감한 연속공격전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고상한 미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하자

어려울수록 따뜻한 정을 더해주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대가정에서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하나로 굳게 뭉쳐 친혈육처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가고있으며 사람들을 끝없이 감동시키는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도덕의리의 미풍을 높이 발양하고있습니다.》

지금 어딜 가나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소행들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어려울수록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이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가운데는 영예군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돌보아주고있는 강원도체신관리국 국장 리광복동무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관리국에 배치받은 그가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였다.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원산시의 영예군인들이 가족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장들을 찾아 경제선동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쉽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누구나 칭찬하는 그 영예군인들을 꼭 만나보고싶었다.

하여 그는 어느날 퇴근길에 그들을 찾아갔다.

한명한명 만나볼수록 군복은 벗었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앞에 머리가 숙어졌다.

그럴수록 당에서 아끼는 영예군인들을 위해 자기도 무엇인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그는 영예군인들의 집을 수시로 찾아가 건강상태며 가정생활형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

선동문을 놓고 토론도 하고 형상연습도 같이하면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고 더 좋은 선동기재를 마련해주기 위해 먼길을 오가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경제선동의 길을 떠날 때에는 옷차림이며 도중식사준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마음쓰며 몸성히 돌아오라 뜨겁게 바래워주었다.

이렇게 인연이 맺어진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날과 달이 흐르고 해가 바뀔수록 영예군인들을 위해주는 리광복동무의 지성은 더욱 극진해졌다.

언제인가 그가 한 영예군인이 앓아누웠다는것을 알고 병원에 찾아간적이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그를 보고 영예군인의 아내는 몹시 놀라와하였다.

그때로 말하면 리광복동무가 관리국 기사장으로 금방 임명되여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던 때였다.그래서 남편이 앓아누운 사실을 그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온것이였다.

마침내 병을 털고일어난 영예군인과 그의 안해가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자 리광복동무는 말하였다.

우리야 한식솔이 아닌가고.

우리는 모두 한식솔, 이런 마음으로 그는 영예군인 안해들과 자식들에게도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어느해 3.8국제부녀절을 맞을 때에는 영예군인들의 아내들에게 조선치마저고리와 고급화장품을 안겨주었고 때때로 학교선생님들을 만나 자식들의 학습과 조직생활 그리고 장래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의논하기도 하였다.

그렇듯 알게모르게 기울여온 다심한 정과 사랑에서 힘과 고무를 얻으며 영예군인부부경제선동대원들은 좋은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경제선동의 길을 꿋꿋이 이어갈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의 한길에서 혁명의 꽃을 피워가는 원산시의 영예군인부부경제선동대원들과 오랜 세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해온 리광복동무를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이것은 비단 그들에게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둘러보면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우리 생활에서는 얼마나 많이 꽃펴나고있는가.

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며 재난을 당한 이웃을 사심없이 도와나서는 소행들이 예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정과 사랑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헤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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