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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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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23일 노동신문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나서는 올해의 기본투쟁과업>, <자립적발전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 계속 전개>, <필수적인 품성-겸허성>, <창조와 건설의 참뜻>,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자》>, <항일빨찌산들의 신념의 구호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애국자는 나라의 초석이며 대들보이다>, <과학자의 삶은 개척의 한생>, <당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2년분, 연간계획완수자 연속 배출>, <우월한 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모든 근로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방침이다.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우리 인민을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훌륭히 키워 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며 그 위력으로 만난시련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전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화, 노동계급화에 더 큰 힘을 넣어 그들을 견결하고 힘있는 사회주의건설자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한다는것은 그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투사, 혁명성과 조직성, 집단주의정신이 강한 참된 혁명가들로 준비시킨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한 이후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고 일관하게 관철하여왔다.전체 인민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고 단련시켜 당의 사상을 만장약한 신념의 강자, 완강한 실천가,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들로 키워왔기에 우리 혁명대오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굳건해지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부강조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발전되고있다.우리앞에는 사상초유의 곤난과 애로가 가로놓여있으며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방대하다.착취와 압박도, 망국노의 설음도 겪어보지 못했고 전화의 불비속을 헤치고 페허우에 모든것을 새로 일떠세워야 했던 간고한 시련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다.이러한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전체 인민을 더욱 혁명적으로 준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주객관적요인들을 제거할수도 없고 높이 세운 목표도 점령할수 없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기 위하여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경제적압박과 함께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에 끈질기게 매여달리는것은 혁명대오를 변질와해시켜 우리 인민스스로가 붉은기를 내리우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사람들을 철저히 혁명화, 노동계급화하여야 적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회의들에서 사회주의 새 승리를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목표들을 제시하고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우리 당이 구상하고있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망목표이자 우리 인민의 이상이며 이것은 인민들자신의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투쟁을 요구한다.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사람이 따로 있고 생활이 어렵다고 하여 제살궁리만 하는 사람이 있어가지고서는 국가의 활력있는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당조직들이 당의 혁명화, 노동계급화방침관철에 힘을 넣어 대중을 각성분발시키는것만큼 당대회결정이 철저히 관철되고 우리 혁명이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할수 있다.현시기 당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그들모두를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용진 또 용진해나가는 드센 배짱과 담력의 소유자들로 준비시켜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해서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는것은 그들을 훌륭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참된 인간들로 키우기 위해서도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사회주의의 완성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해나가는 과정인 동시에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상정신적, 도덕적인 면에서 혁명적이고 건전한 인간으로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다.우리의 사회주의가 역사의 광풍속에서도 끊임없이 승승장구하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그처럼 강한것은 온 사회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차넘치고 혁명적도덕기풍이 확립된데 중요한 요인이 있다.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높은 혁명성과 강의성, 집단주의정신을 체질화한 인간들로 키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조직사상생활을 강화하여 모든 사람들을 견결한 혁명가로 키워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혁명의 핵심, 전위투사들이다.당원들부터 정치사상적으로 철저히 준비시키고 그들이 열, 백의 군중을 교양해나갈 때 온 사회의 혁명화가 힘있게 다그쳐지게 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의 정치사상생활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려야 하며 특히 그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과 시기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깊이 체득시켜 그들이 모든것을 우리 당의 사상을 자대로 하여 분석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고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빛나게 수행하기 위한 묘술과 방법론도 찾게 해야 한다.정규학습과 강연회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정신적양식을 부단히 섭취하며 당보를 빠짐없이 정독하도록 하여 누구나 정책박사가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조직의 분공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조직성과 규율성을 키우고 혁명적도덕관을 지니도록 적극 이끌어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근로단체사업을 당적으로 잘 도와주고 지도하여야 한다.각급 근로단체조직들이 동맹조직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여 동맹원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청년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어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도록 하여야 한다.

당대회와 중요당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혁명화, 노동계급화를 힘있게 다그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중첩되는 시련을 헤치고 방대한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격렬한 투쟁은 혁명적단련의 훌륭한 계기이다.모든 당조직들은 당결정관철투쟁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을 위하여 한몸바치는 열혈의 충신, 부닥치는 도전을 위대한 승리로 반전시키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 완강한 실천가들로 준비시켜나가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고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하고 분투하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끊임없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세워나가는 투쟁속에서 자력갱생의 투사,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당대회결정을 받들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자원진출한 청년들처럼 사람들이 자기가 설 자리를 찾고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위훈자의 영예를 떨치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위대한 조국의 새 역사를 써나가는 벅찬 투쟁의 불길속에서 대중스스로가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깨끗이 불태워버리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

전세대들은 수령이 준 과업을 관철하는 투쟁속에서 서로가 뜻을 같이하고 도와주며 혁명성과 조직성, 단결력을 키우고 그 위력으로 혁명적대고조의 시대를 펼쳐놓았다.전세대들이 창조하고 남김없이 보여준 사상개조의 귀중한 경험과 영웅적투쟁기상과 본때는 우리가 혁명화, 노동계급화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깨우쳐주고있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노동계급을 비롯한 전세대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며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는가를 똑똑히 새겨주어야 한다.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외부의 가혹한 압박책동속에서도 굴함없이 주체혁명위업을 결사옹위해온 전세대들의 신념이 책갈피의 글줄이 아니라 우리 세대의 사상적혈통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집단주의위력으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전세대들처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며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공산주의적미풍과 미덕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속에서 혁명적인생관을 지닌 참된 인간들로 준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며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속에서 강한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요소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요소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속에서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다른 사람이야 불행을 겪든말든 자기만을 위하여 뛰여다닌적은 없는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침해한것은 없는가 등을 스스로 돌이켜보고 매일 총화하며 부단히 자신들을 수양해나가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단위특수화, 본위주의와 같은 낡은 사상잔재와 단호히 결별하도록 사상교양과 투쟁을 드세게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자신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에 스스로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 당의 혁명화, 노동계급화방침에는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과 믿음이 깃들어있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에까지 데리고 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전체 인민들은 혁명화, 노동계급화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똑똑히 명심하고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대고조로 들끓는 벅찬 현실에 뛰여들어 사회와 집단을 위한 보람찬 투쟁속에서 조직성과 규율성, 집단주의정신을 키워나가야 한다.누구나 학습을 강화하여 정치사상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조직생활과정을 통하여 참다운 사회주의건설자로 준비해나가야 한다.

자신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는 사업에서는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지난날 조국과 인민앞에 큰 공적을 세웠다고 하여, 혁명성과 투쟁력, 실천력이 강했다고 하여 혁명적단련을 부단히 강화해나가지 않는다면 패배주의자로 점차 변질되여 혁명의 방해군으로, 도덕적패륜아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은 역사가 보여준 진리이며 법칙이다.일군들일수록 자신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거세찬 사회주의건설투쟁속에서 평범한 근로자들, 떳떳치 못한 경력을 가진 인간들도 백절불굴의 혁명투사, 새로운 영웅신화의 창조자들로 억세게 자라나는 인간개조, 인간완성의 벅찬 시대이다.

모두다 온 사회의 혁명화, 노동계급화에 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하여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서의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나서는 올해의 기본투쟁과업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것을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온갖 장애와 도전을 격파하고 확실한 진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다.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으며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내세우고 과학기술력제고에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은 모든 정책적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관건적고리로 된다.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는 여러가지 어렵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그가운데는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도 있고 절박하게 수행해야 할 과업도 있을수 있다.그렇다고 하여 력량을 분산시키면 사업에서 산만성과 완만성을 피할수 없고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둘수 없으며 나중에는 당정책집행을 중도반단하는 결과까지 초래하게 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는것은 모든 난관을 해소하고 부문과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이다.인민경제부문만 놓고보아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문제를 혁명적으로 해결하며 질좋고 다양한 인민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자고 하여도, 낡은 설비들을 새 설비들로 교체하고 필요한 생산공정들을 보강하며 새로운 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당면한 경제사업이 바쁘고 눈앞의 생산이 긴장하다고 하여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을 홀시하고 부차적인 과제로 여긴다면 그것은 부문과 단위의 침체와 부진을 낳게 되며 나중에는 사회주의건설전반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 된다.

과학기술은 각 부문, 각 단위의 지속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열쇠로 된다.

지금 우리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에 직면해있다.과학기술중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략적노선이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그에 기초하여 만사를 풀어나갈 때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혁신과 변화가 이룩되게 된다.

오늘 당의 결정과 지시가 쭉쭉 내려가는 청춘세포와 같은 활력을 지닌 단위, 당정책관철의 교과서적인 단위들을 보면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그것은 단위의 전망을 열기 위한 출로를 과학기술발전에서 찾으며 인재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생산과 건설을 박력있게 밀고나가는것이다.이 단위들의 경험은 부문과 단위사업을 최량화, 최적화하며 내부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이용하고 발전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갈수 있게 하는것이 과학기술력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지금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높다.여기에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이 결합되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이룩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힘을 증대시키는데 부문과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과학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금속, 화학공업부문 노동계급

자립적발전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 계속 전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각오를 만장약한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자립적발전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분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 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철강재생산을 늘이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며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결속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호소한 노동계급답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자.

바로 이것이 황철노동계급의 억척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며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나라의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선구자가 될 맹세를 안고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이들은 가스발생로건설과 초고전력전기로에 산소미분탄취입기술을 도입하는것을 비롯하여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 드높은 투쟁열의를 안고 생산토대강화를 위해 분투하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부족되는 설비부속품과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한편 현행생산에 급급하면서 정기보수를 미루는것을 비롯하여 설비들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편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나라의 핵심공업을 억척같이 지켜갈 맹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설비대보수와 생산능력확장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암모니아합성공정보수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설비대보수를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낼수 있게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설비부속품과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있다.이와 함께 새로 일떠세운 보이라와 가스발생로의 시운전준비를 다그치는 등 능력확장공사를 계속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을 뚜렷한 계획밑에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소금용해장개건보수와 카바이드전기로들의 보수를 실속있게 진척시키는 등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주력하고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서는 개건현대화공사를 다그치는 한편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시약을 국산화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일군과 혁명적수양

필수적인 품성-겸허성


꽃망울은 피기 전에도 곱지만 피여날수록 더욱 아름다와진다.자신의 정신도덕적수양에서 만족을 모르는 높은 요구와 겸허한 품성으로 하여 혁명가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간으로 예찬되는것이다.

가장 아름답고 고상한 예의도덕을 지향하는 혁명가는 마땅히 겸허한 품성의 소유자여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자기의 위치를 어디에 놓고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가 집약되여있는 겸허성,

일군의 겸허성은 그 개인의 수양과 인품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당의 높은 권위와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니다운 품성과 겸손성, 소박성은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입니다.》

무릇 훌륭한 자식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는 말이 있다.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인 일군 한사람은 수백, 수천군중의 훌륭한 귀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앞에 머리를 숙이고 허심하게 배울것을 바라시는, 우리 일군들을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 완성시켜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의 발현이다.

위대한 인민적성품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적풍모는 우리 일군들모두가 성심성의로 따라배워야 할 혁명적수양의 위대한 귀감이다.

일군의 권위는 허세를 부리고 자세를 높이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인민을 위한 일에 성실하고 소박한데 있다.

겸허한 품성을 지닌 일군만이 대중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수 있으며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일할 욕망과 열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다.

대중이 자기를 어떻게 의식하는가, 이를 늘 자각하여야 혁명적수양의 탑을 높이 쌓을수 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대중은 스승이며 거울이다.대중을 선생으로 보고 내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인민관이다.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처럼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계시지만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이렇듯 높이 떠올리신 경애하는 그이의 고결한 풍모는 만사람의 심장을 울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대중을 존경하고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려는 일군은 늘 대중속에 몸을 잠그기마련이며 그들속에서 자기의 정치사상적준비정도와 인간적수양의 정도를 의식하면서 대중의 지향과 요구대로 일할수 있다.또 이런 일군만이 사람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킬수 있고 광범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훌륭히 관철해나갈수 있다.

사람들에게 말을 점잖게 하고 예절있게 대해주는것은 일군의 인품을 높이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수양이 된 일군일수록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주기마련이다.

사람들에게 과업을 줄 때에도 《언제까지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하십시오.》라고 겸허하게 말해야 과업을 받은 사람도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일군을 존중하게 된다.

허세와 틀, 교만은 혁명에 유해로운것으로서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할 일군에게는 백해무익하다.틀과 교만이 허용되면 멋따기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그렇게 되면 실속있는 사업보다 겉치레나 많아지고 일욕심있는 사람보다 처세군이 늘어나기마련이다.때문에 일군들은 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아래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려고 하지 않고 마치 자기만이 박식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처럼 행세하거나 훈시조로 말하며 주관주의를 부리는 사람, 제가 다 아는듯이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설익은 사람, 수양이 부족한 사람이다.

혁명적으로 수양된 인간은 일을 많이 하면서도 절대로 잘난 티를 내지 않으며 허세를 부리거나 틀을 차리는것을 수치로 여길뿐 아니라 내세워주어도 나서기를 허용치 않는다.

혁명에 대한 열화같은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겸허성,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천품이다.

일군이기에 앞서 참다운 인간으로 되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일군들에게서 바라시는 혁명적수양의 높이가 있다는것을 일군들은 항상 명심하고 혁명적수양과 단련에 전심하여야 한다.

 

 


창조와 건설의 참뜻


그 어디를 찾으시여도,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사랑하는 인민이 있다.

살림집을 한채 지어도, 공장을 하나 현대화해도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몇해전 1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 한 기계종합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 처음 찾아오는 사람들은 기계를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 휴양소에 온것으로 생각할것같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못잊을 추억들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공장을 기계제작공업부문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내세워주시기 위하여 거듭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며 현대화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일일이 관심하시고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정말이지 공장설계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그이의 심혈이 깃들어있었고 공장의 건물 하나, 설비 하나에도 종업원들에게 최상의 생산조건, 생활조건을 안겨주시려는 어버이의 강렬한 의지와 노고가 슴배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소하게나마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현대화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생산구역과 생활구역, 교양구역이 명백히 구분되여있는 모든 생산건물은 물론 문화후생시설까지도 어제와 오늘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게 완전한 때벗이를 한 공장은 말그대로 노동자들의 궁전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진행하는 창조와 건설은 철두철미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남기시였다.

창조와 건설은 철두철미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바로 그것이였다.

끊임없는 사색과 정력적인 헌신으로 이 땅우에 창조와 변혁의 새 역사를 수놓아가시는 그이의 심중에 철석의 신조로 간직되여있는것은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반드시 실현하실 일념인것이다.

한없이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충성의 맹세를 다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인민의 충복된 본분을 다해나가리라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 온 나라에 수령결사옹위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자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자》

리을설


오늘 우리 인민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제2의 천리마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고 원쑤들의 무분별한 전쟁소동이 그칠새없이 감행되고있으며 연이은 자연재해로 경제적난관까지 겹치고있는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힘차게 부르면서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강성대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기개는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산에서 심어주신 붉은기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백두의 붉은기정신, 그것은 난관과 시련이 겹치고 비겁분자들이 배신의 길을 가도 혁명가들은 붉은기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혁명적인생관이며 붉은기를 휘날리면서 억천만번 죽더라도 끝까지 원쑤를 쳐이겨야 한다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붉은기정신을 심어주시던 그 준엄한 시절의 이야기를 다하자면 끝이 없지만 그가운데서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1940년 3월 대마록구치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밑에 화라즈로 넘어가는 대마록구치기에서 숙영하게 된것은 대마록구전투를 진행한 이틀후였다.

숙영지를 돌아보시고 밤늦게 천막에 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를 찾으시여 대마록구에서 얻은 신문들을 가져오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투때마다 신문, 잡지를 비롯한 출판물들을 수집하도록 하시고 우리 전령병들이 보관하게 하시였다가 보군 하시였는데 그것은 적들의 출판물이긴 해도 놈들의 책동과 정세연구에 참고할것들이 있기때문이였다.

내가 신문을 가져다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 동무들도 여기에 와앉소.함께 신문을 봅시다.》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우리 전령병들은 서둘러 그이의 두리에 모여앉았다.

그이께서는 여느때처럼 우리들에게 신문에 실린 소식들을 몸소 알려주시였다.신문에는 정세소식이 많이 실렸는데 우리들이 전후사연을 몰라 이해하기 힘든것들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정세소식들을 알려주시면서 지금 유럽에서는 히틀러가 침략전쟁을 계속 확대하고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대륙침략에 미쳐날뛰고있다, 일제침략자들이 벌려놓은 《동남부치안숙정특별공작》도 그 한 고리라고 말할수 있다, 놈들은 이 작전에 20만의 대병력을 들이밀어 어떻게 하나 조선인민혁명군을 압살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어림도 없는짓이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건재하고있으며 싸워서 이기고있다, 우리는 이틀전에도 대마록구를 쳐서 놈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20만대군의 경계진을 뚫고 백두산동북부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우리가 불현듯 돈화오지로 진출하여 크게 총소리를 내고 바람같이 사라졌다가 다시 두만강연안일대로 진출하여 대마록구를 치게 되자 놈들은 완전히 혼란에 빠졌으며 악에 받쳐 비명을 지르고있다,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 혁명하는 보람이 있지 않는가고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을 들으니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혁명하는 혁명가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그런데 문득 위대한 수령님의 격하신 음성이 쩡 천막안을 울리였다.

비겁분자, 변절자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보시오! 적의 《위공작전》에 겁을 먹고 투항한 림수산이 감히 우리를 《토벌》하겠다고 나섰습니다.왜놈의 사냥개가 되고말았습니다.…

우리는 격분에 치를 떨며 그이께서 보시던 《만선일보》를 들여다보았다.거기에는 왜놈의 개로 전락된 림가의 떠벌임을 적은 글과 함께 놈의 더러운 몰골을 찍은 사진까지 나있었다.

우리는 온몸의 피가 꺼꾸로 솟는것만같아 참을수가 없었다.

《사령관동지, 당장 저놈을 끌어다가 혁명의 이름으로 처단합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의 말을 들으시고 동무들의 심정은 알만하다, 그래도 한때는 참모장이라고 하여 혁명이 이렇소, 저렇소 하면서 우쭐대던자가 동지들을 배신하고 원쑤들의 개로 전락되였으니 얼마나 역겹고 가증스러운가, 이렇게 썩은 놈이 허울을 벗고 적들편으로 도망친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개울물 흐린다고 이런 놈이 대오안에 계속 배겨있으면 더 큰 손실을 입을수 있다, 그러나 혁명은 준엄하고 공정한 심판관이다, 그리하여 림가는 자기의 정체를 더는 숨길수 없었으며 혁명을 배신하는것으로 자기의 더러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원쑤들에게로 도망쳐갔다고 하시면서 문제는 림가의 변절에서 교훈을 찾고 혁명의 길을 더욱 억세게 걸어나가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면 림가놈의 변절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찾게 되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시면서 나에게 자기 생각을 말해보라고 하시였다.

《그놈은 비겁분자입니다.비겁분자는 어렵고 힘든 때에 변절할수 있기때문에 이런 놈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의분을 금치 못하며 자기 생각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의 말을 들으시고 그러면 비겁성은 왜 생기는가, 그것은 자고자대하면서 자기를 수양하지 않은데서 생긴것이며 신념이 강하지 못해서 생긴것이다, 림가는 중학교물이나 좀 먹은것을 대단하게 여기면서 사상단련을 하지 않았다, 림가는 지위가 높아지자 교만해져서 동지들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면서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였으며 안일부화한 생활에 물젖어 혁명가의 양심을 잃어버렸다, 그리하여 혁명의 길에서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에 겁을 먹게 되였으며 끝내는 혁명을 배반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림가는 《혜산사건》때 벌써 겁을 먹고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으며 그것은 6도구전투에서 그대로 표현되였다고 하시면서 혁명대오에서 변절자, 타락분자가 생기는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공산주의운동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맑스와 엥겔스를 배반한 베른슈타인이나 카우츠키 같은 변절자들도 있었고 레닌, 쓰딸린을 반대한 뜨로쯔끼, 부하린, 지노비예브와 같은 배신자들도 있었다, 중국공산당에도 장국도와 같은 배신자가 나왔다, 그렇다고 하여 혁명이 후퇴한적은 없었다, 그것은 견실한 공산주의자들, 진정한 혁명가들이 필승의 신념,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만난을 헤치면서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켰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이러한 합법칙적과정을 잘 알고 오늘의 난관앞에 겁을 먹고 동요할것이 아니라 신심을 가다듬고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난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였다.

당시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일제의 관동군사령관 우메즈와 만주국 치안부대신이 직접 지휘감독하는 노조에사령부의 《동남부치안숙정특별공작》에는 1936년의 《북부동변도치안공작》때보다 12.5배나 되는 20만이상의 대병력이 동원되고있었다.비용상으로는 13배나 된다고 하였다.길림, 통화, 간도 3성에 목단강성까지 포함하는 광범한 지역이 《토벌》작전대상지로 선정되였으며 군사작전과 함께 《귀순공작》, 《사상공작》, 《치본공작》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었다.

우리가 대마록구치기에 이른 그날에도 놈들은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삐라를 뿌리면서 우리를 어째보려고 발광하였다.

《이제 남은것은 너희들뿐이다.무모하게 대항하지 말고 투항하라!》, 《귀순하면 살려준다.산에서 내려오라.처자권속이 기다린다.》

이러루한 내용의 삐라가 산과 골짜기들에 하얗게 뿌려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당시를 회상하여 고난의 행군에 못지 않는 간고한 시기였다고 하시였다.

게다가 림가놈이 사령부의 행방을 적들에게 알려주고 식량저장소들을 파헤치고 식량예비를 모조리 없애버렸기때문에 고난에 고난이 겹치는 실로 준엄한 난국이 우리앞에 가로놓여있었다.

생각할수록 이가 갈리는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참기 어려우신듯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였다.

한동안이 지나서야 그이께서는 우리들을 둘러보시며 다시 말씀을 이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기가》에도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고 하지 않았는가, 정세가 곤난하고 싸움이 어려워질수록 비겁한자들은 동요할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풍파속에서도 동요없이 조선혁명의 붉은기를 지켜낼것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자!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끝까지 원쑤를 치자!

이것이 내가 오늘 동무들에게 하고싶은 말입니다.우리모두 오늘의 맹세를 영원히 잊지 맙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말씀을 마치시자 우리들은 《사령관동지!》 하고 웨치며 그이품에 안기였다.

《사령관동지, 우리들은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절대로 림가놈처럼 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우리들은 이루 형언할수 없는 뜨거운 격정에 목이 메였다.

그러는 우리들을 품에 꼭 껴안으시며 그이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소.》

그러시고는 조용히 근엄한 음성으로 《적기가》를 부르시였다.

우리는 그이를 따라 눈물을 머금고 심장으로 《적기가》를 합창하였다.

높이 들어라 붉은 기발을

그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

그때로부터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우리는 바야흐로 21세기를 바라보게 되였다.

그러나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우리가 일시적난관을 겪고있고 주변정세가 복잡하며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감행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간고하고도 준엄한 그때를 련상케 하고있다.

하지만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산에 세워주신 조선혁명의 표대인 주체의 붉은기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있으며 그이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백두의 붉은기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승리의 길로 변함없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혁명의 붉은기를 지켜싸우는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 온 나라에 수령결사옹위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자

항일빨찌산들의 신념의 구호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뚫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전체 인민이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혁명은 곧 수령결사옹위전이다.수령이 없는 혁명의 승리를 생각한다는것은 태양이 없는 꽃을 바라는것이나 같다.수령결사옹위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나가야 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이며 바로 여기에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수령의 신변안전, 사상과 권위, 고귀한 업적을 한목숨바쳐 옹호보위하려는 가장 숭고한 각오이며 결심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투철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선혁명의 사령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보위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대사하치기전투와 홍기하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과 소금사건과 같은 위급한 정황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바쳐 보위한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범은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으로 끝없이 빛나고있다.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사령부로 밀려드는 적들을 유인한 오중흡7련대도,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 스스로 혀를 끊은 투사도, 단두대에 서슴없이 올라선 전사들도 모두 충신의 모습으로 천만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있다.

이런 충신들이 천겹만겹의 방탄벽을 이루고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였기에 조선혁명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었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고 수령의 명령, 지시를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참된 수령결사옹위투사가 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노선을 지켜 맹호와 같이 싸웠으며 수령의 명령, 지시라면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무조건 집행하였다.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청봉밀영에서 있은 사건과 600벌의 군복을 제작하던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혁명가들이 자기 수령의 사상과 노선을 어떻게 지키고 명령, 지시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세월은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많이 변하였다.그러나 수령결사옹위에 혁명의 승리, 나라와 민족의 영원무궁한 번영이 있다는 진리는 변할수 없다.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심화될수록 수령결사옹위전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하게 된다.

사상초유의 힘을 발휘하며 자력으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명실공히 수령의 절대적인 권위보위전이며 이 성스러운 투쟁의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이다.천만인민이 수령결사옹위를 운명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며 그이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관철해나가야 우리는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끊임없이 이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의 나날에 높이 울려퍼진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목숨바쳐 결사옹위해나가야 할것이다.

 

 


애국자는 나라의 초석이며 대들보이다


지난 8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 대를 두고 잊지 못할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들을 위해 성대한 경축연회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국가의 초석, 대들보!

그날의 뜻깊은 말씀이 오늘도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이하여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온 평범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에게 국가의 초석, 대들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것인가.

영광의 단상에 오른 노력혁신자, 공로자들,

그들은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각이한 직종에서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과연 그들가운데 언제 한번 자신을 애국자나 혁명가로 생각해본 사람이 있던가.

그들은 그저 자기 직업을 무척 사랑하고 맡은 일에 충실해왔다.

사실 그들이 이룩한 성과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결부되는 특출한 위훈이나 업적이 아니다.항일혁명투사들과 전쟁로병들처럼 나라찾는 싸움에 선혈을 뿌리거나 한치의 땅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대고 싸워온것도 아니며 그들자신의 소박한 말그대로 공화국공민으로서, 이 땅에서 나서자란 아들딸로서의 도리와 본분을 다하려고 남달리 정열적으로, 헌신적으로 살며 일해왔을뿐이다.

하지만 그들과 같은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70여성상 변함없이 굳건하였고 그 어떤 역사의 돌풍에도,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에도 끄떡없이, 억척같이 서있었다.

그들은 평범하고 좋은 날에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말없이 떠받드는 초석이 되였고 준엄하고 어려운 날에는 자기들의 한없이 성실하고 참된 본태를 뚜렷이 드러내며 모진 광풍속에서 조국의 운명을 더 힘있게 지켜낸 억척의 기둥이 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이 강하고 위대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조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떠받드는 애국자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애국의 피와 땀을 바치며 나라의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된 참된 인간들이 많기때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적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적극 달려나가고있다.당과 조국의 부름따라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를 떠나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리는 청년들의 소행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새세대들의 고결한 애국충정의 발현인것이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한 량심을 다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또 얼마인가.

수천척지하막장과 인적드문 산중초소에서, 바람세찬 전야에서 한생을 산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허나 외진 등대섬과 산골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험난한 개척과 탐구의 길을 헤치며 과학의 첨단을 돌파하기 위해 고심분투하는 사람들은 날로 더욱 늘어나고있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이것이 이 땅의 수천수만의 애국자들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이다.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자기를 깡그리 바쳐가며 조국을 떠받드는 애국적인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나라가 강대해지려면 거목의 뿌리와도 같이, 건물의 초석이나 대들보와 같이 묵묵히 자기 일터를 지켜가는것으로 조국을 떠받들고 힘을 더해주는 애국자들이 많아야 한다.

자연부원이나 재부는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길수 있지만 인민의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애국열이야말로 영원불멸할 나라의 국력이며 재부인것이다.

누구나 나라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겠다는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이 중요하다.

세멘트생산성과로 애국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고있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고풍군세멘트공장 지배인 리광은동무,

그는 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공장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한몸 내대고 대중의 앞장에서 설비복구와 공장개건을 힘있게 내밀었다.결코 헐치 않았다.때로는 끼니를 번지며 부속품이 든 묵직한 배낭을 메고 사품치는 강을 건느기도 하였고 자기 지방의 원료로 세멘트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색과 탐구로 며칠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이런 헌신적인 노력에 떠받들려 공장은 오늘 군의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힘있는 단위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여기 건설장으로는 매일 많은 수도시민들이 하루일을 마치고 달려나오고있다.자기의 직업과 이름조차 남기지 않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그 정확한 수를 도저히 헤아릴수 없는것이 이곳 지휘관들의 고충이다.

이렇듯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많은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에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역량으로서의 위력을 떨치는 함남땅의 녀맹원들이며 수십년간 병사들을 위해 진정을 바치며 그 길에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애국자할머니를 비롯한 원군가정들…

그들이 걷는 애국의 길은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라고서는 절대로 끝까지 갈수 없는 길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억센 기상은 애국열의에 불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하시면서 엄혹한 격난을 세대와 세기를 이어 뚫고헤치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사랑하는 조국을 떠받드는 강의한 인민의 불요불굴의 투쟁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국위이고 국풍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우리 공화국의 힘과 존엄을 더욱 키우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보다 혁혁한 위훈을 떨쳐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조국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보람, 행복으로 여기며 한몸 다 바쳐 국가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려는 이런 애국적인 인민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은 날로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과학자의 삶은 개척의 한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목적한바를 이루어내는것을 두고 성공이라고 한다.

하다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제일척후전선을 지켜선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성공의 참된 의미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공화국창건 73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대해같은 사랑을 받아안은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속에는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실장 박사 김광호동무도 있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기초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한치한치 헤치며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는 과정에 그는 가치있는 기초이론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었다.그러나 그는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계산대수기하학분야에서 기어이 세계패권을 쥐자.이런 배짱으로 그는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 세계적인 미해명문제들을 해결하여 나라의 기초과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2020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의 영예를 지닌 그날 김광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새것이 아닌 성공이란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과학자의 삶은 개척으로 빛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의 말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성공에 대한 열망은 하나같지만 그 실천과정은 각이하다.좋은 조건과 환경속에서 이룩되는 성공도 있을수 있고 남의것을 그대로 본따는 식으로 성공할수도 있다.그러나 오늘의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만 집착한다면, 쉬운 길을 택하여 모방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언제 가도 남을 따라잡을수 없는것이다.

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 바로 이것이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이다.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며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우리의 새것을 창조하는데 진정한 성공의 보람과 긍지가 있다.

새것을 창조한다는것이 물론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초행길이라 부르는 탐구의 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무수하며 언제 성공할수 있다는 담보도 없다.그것은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순간의 탈선도 없이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는 완강한 개척정신의 소유자들만이 걸을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길이다.

몇해전 최동일동무가 소장으로 사업하는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에 어느 한 공장의 위생용품생산공정을 꾸릴데 대한 연구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보기에도 듣기에도 처음인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자니 걸리는것이 너무도 많았다.경제가 발전된 나라의 외국기술자들까지 자기 나라에서도 그 설비에 대하여서는 엄두조차 못내는데 조선에서 꽤 만들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때 그들의 대답은 어떠했던가.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줍시다.

기어이 우리의 힘과 지혜로 남의것보다 더 훌륭한 창조물을 만들어내고야말 자신만만한 배짱을 안고 그들은 주체조선의 과학자의 명예를 걸고 굴함없이 전진하여 마침내 성공을 안아왔다.

이렇듯 충성과 애국의 심장으로 과학탐구의 생눈길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사람만이 조선노동당의 붉은 과학자라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과학기술이 승리의 개척로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척자, 전초병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내가 개발하는 창조물이 과연 세계를 압도할수 있는것인가를, 과학탐구의 길에서 순간이나마 나약해지지 않았는가를.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도에 따라 과학기술의 기관차의 속도가 결정된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분투할 때 혁명의 새로운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가을걷이를 힘있게 다그치자

당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 협동벌마다에서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올해에 시달된 주요국가정책집행에서 제일중대사는 농사를 잘 짓는것이다.

가을걷이를 알심있게 하여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게 하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 현재까지 농촌들에서 영농사업이 일정대로 진척된것은 올해 농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농촌지원사업을 짜고든 각급 당조직들의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을 지원하는것은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본원칙의 하나입니다.》

전당적, 전 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이 사회주의농촌을 물심양면으로 힘있게 지원하도록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각 도, 시, 군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지원사업에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화학공업, 기계공업, 전력공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당조직들에서도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켜 농사에 필요한 물질적조건보장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게 하였다.

농촌지원에 지금까지 품을 들인 보람은 크다.

하지만 성과에 자만하거나 조금이라도 탕개를 풀어놓으면 안된다.

◇ 농촌지원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밀어주어야 한다.

가을걷이와 탈곡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지원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선전과 경제선동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선전선동공세를 드세차게 들이대여 전체 인민이 농사의 주인이라는 관점,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입장에서 농촌지원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이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는 농기계와 부속품, 전력 등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자그마한 지장도 없게 하여야 한다.

기상관측부문과 농업과학연구부문 등 연관부문 당조직들에서도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으로부터 농작물들과 가을한 곡식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을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이 사업을 보다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당일군들이 농촌지원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며 이런저런 구실을 대면서 사상적으로 동원되지 않는 문제를 비롯한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바로잡고 총화를 따라세워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농촌지원사업이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이바지하는 중요한 국가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2년분, 연간계획완수자 연속 배출


방직공업부문에서 노력혁신자대열이 늘어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9월 18일현재 4명의 2년분계획완수자와 110여명의 연간계획완수자가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연간계획을 제일먼저 완수한 직포공 정은실, 로윤춘, 최명경, 심은미, 안봄란동무들의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신의주방직공장 노동자들속에서 노력혁신자대열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지난 9월 5일 1직포직장 직포공 고혜경동무가 제일먼저 2년분계획을 완수한데 이어 김복영, 문옥경, 오은주동무들이 련이어 년간계획을 두배로 넘쳐 수행하는 노력적위훈을 세웠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공장에서는 40명의 노동자들이 맡겨진 연간계획을 완수하였다.그들중에는 지난해에 공장에 입직한 신입기대공들인 2직포직장 직포공 김옥분, 3정방직장 정방공 김향희동무들도 있다.이들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오랜 기능공들과 당당히 겨루며 혁신의 길로 줄달음쳤다.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혁신자의 영예를 떨치려는 생산자들의 열의는 날로 높아가고있다.지금 적지 않은 기대공들이 2년분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계속 분발하고있다.

사리원방직공장에서도 30여명의 연간계획완수자가 배출되였다.

제일먼저 연간계획을 수행한 직포종합작업반 직포공 김은희동무의 뒤를 이어 많은 직포공, 정방공들이 기능을 부단히 연마하고 수리공들의 방조속에 맡은 설비에 정통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9월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 함흥모방직공장, 동림공업용천공장에서도 연간계획완수자들이 늘어나고있다.

함흥모방직공장에서는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경쟁열풍속에 23명이 연간계획완수자대열에 들어섰으며 동림공업용천공장에서는 직포공 변향미동무를 비롯한 5명의 기대공들이 일반천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우월한 교육제도의 혜택속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배움의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고있는 인민은 없다.

누구나 탁아소, 유치원을 거쳐 소학교,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고있으며 재능과 희망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여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공부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공장대학, 농장대학 등이 있어 사람들은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해당 부문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있다.또한 이미 대학을 나온 과학자, 기술자들 그리고 일군들에 대한 재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세워져있다.

온 나라를 뒤덮은 원격교육체계, 과학기술보급체계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지향하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증해주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40명 근로자들에 대한 원격교육으로 첫걸음을 뗀 학부에서 오늘은 수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원격교육을 받고있다.졸업생들중에는 벌써 박사, 석사가 된 사람들도 있다.

40명으로부터 수만명!

이것은 날을 따라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배움의 열망을 보여주는 수자인 동시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하나의 증명인것이다.

우리는 원산시의 어느 한 지방산업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노력혁신자로, 노동자발명가로 불리우는 한 노동자를 만난적이 있다.

언제 어디서 그 많은 지식을 습득했는가를 묻는 우리에게 그는 긍지높이 말했다.

《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학습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졸업하였고 그후에도 꾸준히 학습하여 기사가 될수 있는 자격도 원만히 갖추었다고 한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마음껏 배우며 자신의 창조적능력과 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는 이런 현실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하기에 사람들은 고마운 우리 제도를 누구나 배우며 일하는 세상이라고 긍지높이 노래하는것이며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 내 나라를 더욱 빛내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것이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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