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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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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수령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20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센바람과 폭우, 우박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치열한 철야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전야>, <신념은 자기 힘을 믿는데서 생긴다>, <필승의 신심 어린 글발>, <새 조선의 하늘가를 뒤흔든 증송의 기적소리>, <시련과 해빛>, <화목한 대가정, 남이 없는 내 나라>, <물심양면으로>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수령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열기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전 인민적인 사상감정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과 인민의 이상실현을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편단심 따르며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전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영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탁월한 수령을 모신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혁명의 준엄한 길을 과감히 헤쳐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이다.

수령은 인민들의 마음의 기둥이다.인민들은 자기 수령이 제일이고 수령을 따르는 길에 빛나는 승리가 있음을 확신할 때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굴함없이 뚫고나갈수 있다.장기간의 봉쇄와 항시적인 위협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신심과 낙관에 넘쳐 사회주의의 진로를 앞장에서 개척하여올수 있은것은 수령에 대한 믿음이 가슴속에 억척같이 간직되여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과 절대적권위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우리 혁명역사에서 가장 간고한 시련의 시기였던 지난 10년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가 만천하에 과시된 격동의 나날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혁명이 사소한 탈선이나 순간의 멈춤도 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의 폭제와 전횡을 제압분쇄하며 자기가 선택한 길로 끄떡없이 나아가는 자주의 강국,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서 주변정세와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국가실체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역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이 나날 보통의 국가지도자들로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이룩할수 없는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세계가 공인하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공화국창건 73돐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열병식에서 우리 인민이 터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은 우리 당과 국가를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시며 후손만대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과 열렬한 흠모심의 분출이였다.우리 인민은 사상과 영도, 풍모에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전사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절감하며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향도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고계신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시대와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신것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거대한 사상이론적업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에 의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견인력과 생명력이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과 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가 마련되게 되였다.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사상,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비롯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제시된 사상리론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가 빛발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사상관점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혁명이 주체의 항로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이론의 독창성과 시대성, 과학성과 인민성, 다방면성과 심오성의 힘있는 증시로 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이며 영원한 생명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탁월한 영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변혁을 일으켜나가시는 창조의 거장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영도의 첫 시기부터 나라와 민족의 힘을 증대시키는 사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창조대전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창조가 가장 열렬한 애국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세계의 많은 정치가들이 《새로운것》, 《독특한것》을 지향하고있지만 그 어느 정치가에게서도 창조가 애국으로 승화되여본적은 없었다.창조와 애국의 결합, 바로 여기에 나라와 민족,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출한 위인상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의지로 불타는 숭고한 창조정신을 지니시고 조국번영을 위한 불철주야의 현지지도의 길을 수놓아오시였다.삼복의 무더위도,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행군노정에는 사생결단의 화선길도 있고 험한 논두렁길도 있으며 머나먼 북변땅을 찾으신 하늘길, 배길, 령길도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일어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가 펼쳐졌으며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세계적수준,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조국의 양양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품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겠는가 늘 마음쓰시며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를 수놓아가고계신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의 모습은 곧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영상이며 한초한초의 혁명시간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의 연속이다.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고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리시며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외진 섬마을까지 찾아가시여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은 이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어려있다.세계적인 보건위기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켜주시고 뜻밖의 자연재해로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에게 따뜻한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을 위해 바치신 자신의 천만노고는 묻어두시고 오히려 인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보내주신 절세위인의 숭고한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인민사랑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이 이 나라의 강렬한 민심이다.남녀로소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옵기만 하면 저도모르게 눈굽을 적시고 어머니의 품을 파고드는 어린애들마냥 스스럼없이 그이의 옷자락에 매달리며 그이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드는 감동적인 화폭은 수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가장 긍지높고 행복한 인민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전사된 크나큰 긍지와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더욱 심장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과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이론의 위대성, 영도의 현명성, 풍모의 비범성을 전면적으로 깊이 새겨야 한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혁명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뜻과 강행군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며 준엄한 날에나 평범한 날에나 변심을 모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여야 한다.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정치사상적위력은 곧 일심단결의 위력이며 일심단결은 부강조국건설의 강유력한 추동력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하는것을 최대의 특전,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자긍심을 안고 조국의 융성번영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이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으로 고락을 같이하며 난관을 함께 타개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특유의 국풍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수령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심은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실천투쟁으로 이어져야 한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전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옹위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매일매일의 사업실적으로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안고 올해 전투목표수행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받드는데서 대중의 본보기, 거울이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임무수행에 모든것을 다 바칠 결사의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여야 한다.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당의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의지를 안고 사업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하여야 한다.자신들의 투쟁여하에 당정책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당정책관철에 혼심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한다.투철한 당적자각을 안고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더욱 강화하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당결정집행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수놓아가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혁명전사, 견결한 투사가 되자.

 

 


재해성기후의 영향으로부터 귀중한 곡식을 지켜내자

센바람과 폭우, 우박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엄혹한 자연의 광란이 또다시 전야를 위협하고있다.

센바람과 폭우, 우박…

하지만 이 모든것이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굴의 의지를 결코 꺾지 못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년초부터 농사를 알심있게 짓기 위해 노력해온 동시에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벌려왔다.

지금 각지 농촌들에서 센바람과 폭우, 우박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현재의 상황에서 백배의 분발력으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것은 사활적이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당면하여 자연피해막이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

역량을 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유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농작물이 센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도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특히 우박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틀어쥐고 내밀어야 한다.

논에서 물을 완전히 뽑고 포전을 바싹 말리워 설사 우박에 벼알들이 떨어져도 최대한 거두어들일수 있도록 하는것과 함께 논벼의 품종별특성과 여문률에 따라 먼저 수확해야 할 포전들을 정하고 가을을 진행하여야 한다.상습적으로 우박피해를 받던 지역에 있는 포전들에서의 벼수확을 먼저 해제끼는 방향에서 농장들의 가을걷이를 다그쳐야 한다.

자연의 횡포한 도전으로부터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곡식을 지켜내느냐 마느냐, 나아가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느냐 마느냐가 좌우되는 관건적인 이 시각 일군들이 투쟁의 기수가 되여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배가하며 결사전의 앞장에 서야 한다.

농작물보호대책을 세우는데서 구태의연하고 경직된 관념을 깨버리는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과 단위에서는 이전에 우박을 비롯한 자연피해를 받은적이 별로 없었다느니, 이쯤하면 일없겠거니 하는 허황한 생각과 완만한 태도는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스스로 청해오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일군들은 최근년간 자연피해를 입은 여러 단위의 교훈을 뼈에 새기고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만단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 지역과 단위의 농작물보호에 대하여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귀중한 낟알을 한알도 잃지 않겠다는 강심을 먹고 하늘도 이겨내는 정신력으로 자연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해 헌신분투해야 할것이다.

 

 

 

재해성기후의 영향으로부터 귀중한 곡식을 지켜내자

치열한 철야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전야

각지 농촌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 치열한 철야전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성실한 땀을 바쳐온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센바람과 폭우, 우박으로부터 애써 지은 곡식을 지켜내기 위해 긴장한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센바람이 불고 폭우, 우박이 올수 있다는 예보를 받은 즉시 농업성에서는 일군들을 주요협동벌들에 내보내여 적시적인 대책들을 세우도록 긴급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현지에 도착하여 포전에 좌지를 정한 성일군들은 기상관측부문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재해성기후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하고있다.여러개체묶어주기와 논판말리우기 등을 추진하면서 다 익은 논벼를 시급히 가을하도록 기술지도를 심화시키고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분발력이 그 어느때보다 백배해지고있다.

서해지구의 농촌들에서 농작물보호를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황해남도의 협동벌들에서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전투가 낮과 밤이 따로없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현재 도에서는 다 익은 논벼의 가을걷이를 내밀면서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가는 논벼들이 폭우와 우박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동시에 센바람에 의한 농작물피해막이사업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다.결과 논벼는 물론 강냉이농사에서도 높은 소출을 거둘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논물빼기를 완료한데 맞게 논벼가을에 역량을 집중하고 우박이 오는 경우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당한 조직사업을 예견성있게 하고있다.

공장, 기업소의 근로자들까지 모두 떨쳐나 포전을 맡아 벼가을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며 전과령역을 넓혀가고있다.

염주군과 곽산군, 정주시를 비롯하여 해안가에 위치한 지역들에서는 배수시설들의 만가동보장에 만전을 기하면서 당면한 영농작업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한편 삭주, 피현, 창성군 등 중간, 산간지대의 농촌들에서는 강냉이포전에서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개체묶어주기와 줄기웃부분잘라주기를 진행하고있다.

평안남도에서도 일군들이 농업근로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협동벌을 지켜가고있다.결과 도적인 논벼가을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여물지 않은 논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도 일련의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강냉이재배면적이 많은 황해북도에서 센바람에 의한 피해막이에 큰 힘을 넣고있다.이를 위해 도일군들은 각 시, 군들에 나가 강냉이가 넘어져 이삭이 땅에 닿으면 부패변질될수 있다는것을 농업근로자들에게 인식시키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고있다.

농업근로자들도 높은 책임감을 안고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가고있다.

강원도와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동해지구의 농촌들에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 과감하게 진행되고있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드팀없는 의지를 안고 긴장하게 일하고있다.함경북도와 함경남도의 농업근로자들도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며 분투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피끓는 가슴마다 새겨안고 전국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이 시각에도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굴함없이 투쟁하자

신념은 자기 힘을 믿는데서 생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을 혹독한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뿌리내린 필승의 신념은 자력갱생강자들만이 간직할수 있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있습니다.》

혁명은 신념으로 한다.혁명가는 신념이 강해야 사소한 동요나 변심을 모르고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나갈수 있으며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릴수 있다.신념은 혁명가의 진가를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인 동시에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다.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주저하고 동요하게 되며 지척도 아득한 만리로 보이는 법이다.자기 힘을 굳게 믿는 사람만이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지니고 혁명의 승리를 위해 굴함없이 싸우는 신념의 강자가 될수 있다.

간고하였던 항일혁명투쟁사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불굴의 신념을 낳지만 남에 대한 환상은 나약성과 의존심 나아가서 배신과 변절을 산생시킨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계승본)에서 지갑룡이 도주한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잃었기때문이며 김익현이나 김봉록이 도주하지 않고 사령부로 돌아온것은 풀을 우려먹으면서도 신념을 고수했고 덤불속에 누워서 죽음을 기다리던 그 순간에도 자기들은 죽지만 혁명은 승리한다는 신념을 그대로 간직하고있었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자기 영도자에 대한 믿음, 자기자신의 힘, 자기 집단의 힘, 자기 인민의 힘, 자기 당의 힘을 확고하게 믿을 때만이 혁명가의 신념이 고수되는 법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지만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서 필승의 신념이 생긴다는 철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우리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의 형편에서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고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대담한 목표를 내세울수 있은것도 자기의 힘을 굳게 믿었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이 우리의것이 제일이고 우리 힘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지닐 때 봉착한 난관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눈부신 기적과 변혁들을 안아올수 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혁명가들이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자기 식대로 살며 투쟁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기둥이다.

자기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혁명의 근본요구이며 이것은 강한 신념을 전제로 한다.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신념이 없이는 자주의 원칙을 견지할수 없고 자기의것을 지켜나갈수 없다.

자기 식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려는 강한 신념과 배짱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다.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자연히 남을 쳐다보게 되고 남에게 의존하게 되며 남을 맹목적으로 따라다니게 된다.자기 힘을 믿어야 그 어떤 강요나 간섭책동에도 끄떡없이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누가 뭐라고 하든, 남들은 어떻게 하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대로 전진발전시켜나가고있다.지난날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우리 인민이 오늘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은 자기 힘에 대한 굳은 믿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만일 우리가 자기 힘을 믿지 않고 외세에 의존했더라면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함께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이다.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해온데 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혁명가들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활력소이다.

혁명가의 신념은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고 계속 돌진해나가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멈춰서거나 물러서는 사람은 신념이 없는 인간이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항상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들을 정면돌파하면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사람만이 신념의 강자라고 말할수 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제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 남에 대한 의존심에 사로잡혀 전진을 구속하는 낡은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탈피하지 못한다.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할 때 난관극복의 묘술, 기적창조의 열쇠도 찾아쥘수 있고 모든 사업을 혁신과 창조,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갈수 있다.

지금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앞선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것이 특징이다.이 단위들의 경험은 자기 힘을 굳게 믿으면 걸린 문제들을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다고 해도 두려울것이 없다는 배심이 생기게 된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잘 말해주고있다.우리 당이 어렵고 힘들수록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는 이유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불굴의 투쟁으로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확증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신념이 그처럼 굳건한것은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열화같은 숭배심을 억척같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두려움을 모른다.우리의 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의 힘이며 이 힘은 불가항력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힘에 대한 굳은 믿음을 지니고 자력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굴함없이 투쟁하자

필승의 신심 어린 글발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지조를 지켜 굴함없이 싸운 항일혁명선열들이 남긴 글발이 새세대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선독립 만세》,

이 글발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조국해방의 그날을 확신하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다 이겨낸 항일혁명선열들의 강인한 넋과 기상이.

투사들이 지니였던 혁명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정녕 그것은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그이께서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는 드팀없는 확신에 뿌리를 둔것이 아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준엄한 시련의 언덕, 무수한 사선의 고비를 억척같이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맥맥히 살아높뛰는 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억년 드놀지 않을 신념의 표대를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으며 민족만대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는것을.

하기에 구호나무의 글발을 바라보며 참관자들은 더욱 가다듬고있다.

붉은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꿋꿋이 걸어온 투사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고갈 영원한 일편단심의 맹세를.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새 조선의 하늘가를 뒤흔든 증송의 기적소리


증송투쟁의 불길높이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애국헌신의 값높은 자욱을 새겨온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미더운 대오속에는 해방직후 증산경쟁운동의 선구자로 자랑떨친 김회일동지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정주기관구(당시)를 찾아주시였다.증산경쟁운동도 조직하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애국운동도 벌려 철도수송을 하루빨리 추켜세우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기관구를 책임지고있던 김회일동지와 로동계급의 가슴을 애국열로 활활 불타게 하였다.

사실 그들은 많은 기관차를 세워두고도 그것을 수리하여 쓸 생각은 하지 못하고 기관차가 부족하다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난관을 뚫고나갈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정주기관구만이 아니라 전국의 철도형편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철도부문앞에 나선 가장 큰 애로는 기술자문제와 연료문제였다.

파괴된 기관차를 수리하자면 그에 정통한 기술자가 있어야 하였다.그런데 일제놈들은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기관부수리같은것은 제놈들끼리만 하면서 조선사람들은 현장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했다.그리하여 해방직후 정주기관구에는 대수리를 할수 있는 기능공이 한명도 없었다.게다가 설비와 자재도 부족하였다.

그러나 정주기관구 노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주저없이 기관차수리에 달라붙었다.김회일동지는 기관차를 수리하고 철도수송을 정상화하기 위해 그야말로 분과 초를 쪼개가며 일하였다.

난방장치가 없는 작업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맨손에 차디찬 공구를 틀어쥐고 일하면서도 그는 춥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오히려 수리를 마친 기관차들이 기적소리를 높이 울릴 때마다 새 조국건설로 들끓는 공장과 전야를 그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군 하였다.

당시의 《노동신문》은 정주기관구 노동계급의 투쟁에 대하여 이렇게 보도하였다.

《…일제시대에 사용치 못한다고 돌보지 않던 28대의 기관차를 수리하여 북조선 각 선에 복무시켰으며 42대의 대수리와 87대의 중수리와 17대의 연통환치와 기타 수많은 소수리의 방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은 기관차수리에 달라붙는 한편 연료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안주에서 캐내는 탄은 질이 낮아 기관차연료로 쓸수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그들은 대담하게 안주탄을 기관차의 연료로 쓸것을 결심하고 채탄돌격대를 무어 탄광으로 달려갔으며 자기들이 캐낸 석탄으로 17t의 알탄을 만들어 평양역까지의 시운전에서 성공하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들의 소행을 대견하게 여기시고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나라형편이 어려운 때에 많은 천과 신발, 솜옷을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에 눈굽을 적시며 채탄돌격대원들은 억척같이 석탄을 캐냈다.그리하여 하루 겨우 30~60t밖에 캐내지 못하던 탄광에서 하루평균 300t, 최고 380t까지 생산하는 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전반적인 철도운행을 국내산연료로 정상화할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주체36(1947)년 1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애국적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며 친히 감사문을 보내주시고 정주철도종업원들의 애국운동은 건국사상을 구현한 창발적운동이라고 하시면서 이 운동을 온 나라에 일반화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과 새 조선의 주인된 자각이 지펴올린 증산경쟁운동의 불길은 그후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로 세차게 타번져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하지만 새 조선의 하늘가에 우렁차게 울려퍼지던 증송의 기적소리는 오늘도 우리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욱 깊이 심어주며 혁명의 새 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는 사회주의 우리 집

시련과 해빛


◇ 수도 평양은 물론 저 멀리 북변으로부터 동해의 이름없는 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은 어디서나 보고 느끼고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더 높이, 더 멋들어지게 일떠설수록, 우리의 생활과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이 날로 더욱 뜨겁게 베풀어질수록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가 가슴그들먹이 차오른다.

어디 가나 인민들의 긴절한 생활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살림집건설과 인민소비품생산문제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젖제품을 생산하여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있는 사실들을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것이 바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이며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온것이 우리 혁명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매일, 매 시각 페부에 와닿는 헤아릴수없이 많은 사회주의의 고마운 혜택속에 보람찬 생활을 누리여왔다.

연이은 자연재해로 유례없이 간고했던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재난이 덮쳐들었던 곳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먼저 찾아가시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시련을 겪는 인민들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불편없이 생활하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피해복구전투를 지휘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과 더불어 온 나라에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이것이야말로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는, 좋은 날, 보통때보다도 인민들이 아파할 때 그들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펼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인것이다.

◇ 우리모두에게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이 얼마나 크고 고마운가를 똑똑히 알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해빛의 따사로움은 폭풍우를 헤치면서 더 강렬하게 느낄수 있듯이 당과 국가가 베푸는 인민적시책이 얼마나 고마운가 하는것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 때 더 잘 알게 된다.

지금 어디 가나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것은 결코 나라에 자재와 자금이 넉넉해서가 아니다.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걸린 문제를 푸는것을 그 무엇에 비할수 없는 최중대사로 내세우고있기에 우리 당은 인민들의 긴절한 생활상문제를 해결하는데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의 혜택이 인민들의 페부에 얼마나 가닿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행복한 나날에나 고난의 나날에나 변함없이 실시되고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인민적시책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과 국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는 사회주의 우리 집

화목한 대가정, 남이 없는 내 나라


사회주의 우리 집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가.과연 무엇으로 하여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단 한번의 흔들림도 없이 그렇듯 굳건히 서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사회주의대가정에 흐르는 생활륜리에서 찾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자기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이 생활의 초보적인 륜리로, 도덕으로 간주되고있다.

얼마전 특류영예군인들과 가정을 이룬 두 처녀의 아름다운 소행이 또다시 전해져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그 주인공들이 바로 조선중앙통신사의 변영청동무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북창탄부물자원천생산사업소 노동자 김장금동무이다.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꿈으로 가슴부푸는 20대의 꽃나이시절에 하반신이 마비된 특류영예군인과 일생을 같이할 결심을 내린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장금동무도 마찬가지였다.이미전부터 특류영예군인의 병치료를 성심성의로 도와주고있었으나 그와 가정을 이루는 문제를 놓고서는 생각이 많았다.그러던 어느날 그는 당보에 실린 한편의 기사를 보게 되였다.두눈과 두팔을 잃고 한다리를 의족한 특류영예군인과 가정을 이루고 30여년간 살아오면서 두 아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웠으며 북창의 탄부들이 존경하는 성실한 후방일군이고 수많은 병사들이 어머니라 부르는 회안청년탄광의 김춘화녀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북창여인이 새겨온 불같은 헌신과 애국의 자욱을 마음속에 새겨볼수록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나도 김춘화어머니처럼 살리라.)

이렇게 되여 그는 특류영예군인의 미더운 동지, 한생의 길동무가 되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우리 사회의 고상한 생활윤리가 또 하나의 시대의 꽃을 피워올렸다면 변영청동무의 소행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들을 더 활짝 꽃피우고있다.

변영청동무네 부부가 살고있는 모란봉구역 민흥동의 아담한 살림집에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그들가운데는 조선중앙통신사와 모란봉구역 일군들과 종업원들, 주민들도 있지만 알지 못할 사람들이 더 많다.그들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신문과 TV를 통하여 전해듣고 감동을 금할수 없어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안고온 가정용품들과 보약들도 고마운것이였지만 절절히 당부하는 말들은 얼마나 진정에 넘쳤던가.

《친정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구.》

《우리 이제부터 친자매처럼 지내자요.》

《우린 동지들의 이름을 작업반명단 맨 첫자리에 써넣었습니다.》

사람들사이에 서로 정을 두터이 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생면부지의 사람들도 친혈육이 되는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남이 없는 내 나라!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란 바로 이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동지들과 집단의 기쁨과 행복이자 자기의 기쁨과 행복이라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며 동지를 위해서는 지어 자기의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발휘되고있다.

이런 미덕과 미풍의 화원을 가꾸어가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생사를 다투는 위험한 시각에 한몸을 기꺼이 내대여 동지들을 구원한 연백벌의 리창선영웅, 그의 희생적인 소행을 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친필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시대 인간들만이 지닐수 있는 미덕이라고, 리창선동무의 희생정신과 빛나는 최후는 시대정신으로 우리들의 기억속에 영원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런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가 천이런가 만이런가.

태양이 없는 거목을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손길을 떠나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삶의 요람,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누구나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수 있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의지이다.여기에는 단순한 인정세태적인 요구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도덕의리적으로 완성된 인간들로 키우고 온 나라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미덕의 나라로 만들려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다.

우리모두 사회주의대가정의 한 성원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 더 좋은 내일을 위해 다같이 분투해나가자.

 

 


모든 역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집중하자

물심양면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을 지원하는것은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본원칙의 하나입니다.》

오늘날 농촌지원사업은 농사를 잘 짓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의 하나이다.

농촌지원사업을 잘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을 보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이 사업을 단순히 지원으로가 아니라 자기의 본분으로 여기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평안북도와 황해남도의 실례가 있다.

평안북도일군들은 농촌지원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선전과 경제선동을 힘있게 전개하는것과 함께 시, 군들에서 모든 탈곡기, 뜨락또르들의 만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고 완강히 실천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선천군일군들은 농기계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았다.그 과정에 군안의 일부 농장들에서 부속품과 뜨락또르바퀴가 부족하여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 지장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타산해보니 그 량이 적지 않았다.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군일군들이 이 문제를 기어이 풀것을 결심하고 뛰고 또 뛰였다.그 과정에 많은 뜨락또르바퀴와 부속품을 마련하여 농장들에 보내줄수 있었다.

황해남도일군들의 일본새도 주목할만하다.

태탄군의 강냉이가을걷이정형을 요해하는 과정에 도의 일군들은 운반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즉시 현지에 나간 이들은 도에서 도울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알아본데 기초하여 운반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기동적으로 세웠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농촌지원에 나가는 기관, 기업소들에서 농장들에 륜전기재를 보장해주도록 사업을 조직하였다.운반수단이 늘어나니 가을걷이실적은 나날이 높아졌다.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도들에서는 시, 군일군들이 사전에 자재, 부속품보장사업을 치밀하게 하여 탈곡기들의 수리정비를 말끔히 끝내도록 한데 이어 근로자들이 가을걷이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그러나 편향도 있다.

일부 단위에서는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농기계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제대로 대주지 않아 가동률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지장을 주고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농촌지원사업도 일군들이 직접 틀어쥐고 내밀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일군들부터가 이 사업의 앞장에 서서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갈 때 적극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농촌을 지원하는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그것은 곧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농촌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함으로써 올해 알곡고지점령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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