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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 쌍용자동차평택공장앞 선전선동 전개 … 〈재벌들의 모든 불법자산을 환수!〉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쌍용자동차평택공장앞에서 선전선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실천단은 공장앞을 오가는 노동자들에게 민중민주당의 7대강령과 5대환수·5대복지정책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했다. 동시에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날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어제 쌍용자동차 새주인을 위한 본입찰이 마감됐다. 새주인이 나타나면 노동자들은 긴장하게 된다. 바로 구조조정때문이다.>라며 <우리는 10여년전 이곳에서 벌어진 폭력적 사태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시 파업노동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던 경찰의 폭력적 만행을 기억한다>며 <테이저건, 폭동진압다목적발사기, 단전단수, 헬기 최루액 등 악몽과 같았던 지난 2009년의 폭력만행은 노동자들을 죽이기 위해 정권이 어디까지 미칠수 있는지를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새주인이 나타날 것이고 또다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다시 불어닥칠 것이다.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 다시 파업을 해야하고, 경찰폭력에 맞서 다시 일어서야 한다.>며 <경영진의 무능력과 비리때문에 우리 노동자들만 이리 저리 팔려다니며 구조조정과 해고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대안이 필요하다. 민중민주당은 노동자들을 죽이고 탄압한 재벌들의 모든 자산을 환수하고자 한다. 공장을 국가가 환수해 그 재정을 민중의 복지를 위해 쓰겠다. 환수복지가 바로 우리 노동자민중을 위한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가 환수되면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국가가 관리하게 된다>며 <국가적으로 관리되는 공장에는 비정규직들에 대한 차별도 없고, 일한만큼의 대가와 일방적인 해고도 없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실천단은 쌍용자동차공장앞에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가로막을 설치했다.

또 공장인근 주차장에서 노동자들이 타고온 차량에 민중민주당의 7대강령과 5대환수·5대복지정책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고, 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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