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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2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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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15일 노동신문은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가을걷이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정치사업 활발히 전개>,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대책 강화>, <강냉이수확을 다그친다>, <음악예술로 수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한 참된 문예전사>, <천리라도 만리라도 끝까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 당의 전략적노선>, <뿌리와 토양>, <막장의 육탄용사로 청춘을 빛내이리>, <끊임없이 사색하고 백배로 분투하자>, <어떤 인생관이 값높은것인가>, <고결한 인간의 사상정신적특질>, <리수복영웅의 행복관>, <당을 받드는 길에서는 기쁨도 시련도 영광>, <인재들의 능력이 합쳐지면 기하급수적인 힘을 낳는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사설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 왔다.

지금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어머니 우리 당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삼가 드릴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걷이는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씨앗을 뿌리고 정성다해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진다.

올해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불리한 이상기후현상을 이겨내며 알곡증산을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2백 수십일간을 하루와 같이 헌신분투하며 마련한 귀중한 작황이 그대로 풍년결실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식량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여는것은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여정을 끝없이 수놓아가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채택한 하나하나의 결정들에는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웅지가 깃들어있다.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올해 농사에 총집중하도록 강력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전야에 물결치는 알찬 이삭들마다에는 농작물이 폭염피해를 받을세라, 큰물에 잠길세라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시며 온 한해 농업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노고가 뜨겁게 어려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다음해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중중첩첩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5개년계획의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지는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농촌지원자들은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심을 발휘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한다.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기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적기에 진행하는것이다.

재해성이상기후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조건에서 가을걷이적기를 정확히 정하고 빠른 기일안에 와닥닥 끝내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가을한 곡식을 제때에 털지 못하고 쌓아두면 숨쉬기로 인한 영양물질소모로 천알질량이 줄어들고 짐승들에 의한 피해까지 입어 많은 낟알을 잃어버릴수 있다.

곡식들의 여물기과정에 대한 조사를 포전별, 필지별, 품종별로 구체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가을걷이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드센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어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최근년간 이동식탈곡기와 벼종합수확기 등 농기계이용률을 최대로 높여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고 알곡생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배천군과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의 경험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립체적으로 내미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가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안고 주인된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당결정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일군들은 올해의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해마다 반복되는 단순한 영농공정이 아니라 우리 혁명, 우리 인민을 보위하는 정치적문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라는 자각을 안고 불굴의 정신력과 투신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어려운 때일수록 군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농사결속에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며 적은 투자로 최대의 실리를 얻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작업조직, 노력조직을 짜고들며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생활력이 높이 발양될수 있도록 정치사업과 경제조직사업을 능숙하게 해나가야 한다.한해 농사는 양곡수매를 깨끗이 끝내는 사업으로 결속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양곡수매와 운반조직을 짜고들며 보관관리를 잘하여 귀중한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의 농업전사들,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순간도 잊지 말고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헌신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해방후 위대한 수령님 주신 땅에서 농사를 잘 지어 풍년낟가리 높이 쌓고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애국농민들처럼, 전화의 나날 원쑤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알차게 곡식을 가꾸고 거두며 전승의 날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한 전시다수확농민들처럼 불타는 애국의 마음으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농촌지원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고 필요한 전기, 영농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봄철에 전력을 중단없이 보장하여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이바지한것처럼 다시한번 분발하여 질좋은 전기를 꽝꽝 보내주어야 한다.농기계 및 부속품생산기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이동식탈곡기와 각종 농기계부속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속히 농촌에 보내주어야 한다.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전야마다 흐뭇한 작황이 펼쳐진 오늘의 현실은 전체 인민이 떨쳐나 주타격전방을 함께 지켜간다면 무서울것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는것을 힘있게 확증해주고있다.누구나 농사를 잘 짓는것을 자기자신과 자식들의 운명, 나라의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농촌을 물심양면으로 힘있게 지원함으로써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올해 농사결속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농촌당조직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온 나라 협동벌에 불비속에서도 다수확을 낸 1950년대 애국농민들의 불굴의 투쟁정신, 서로 돕고 이끌며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혁명적열정과 기상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모든 힘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동원,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룡천군 학흥리와 동하리, 염주군 내중리를 돌아보면서 당면한 농사실태를 요해하였다.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여 논밭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계속 힘을 집중함으로써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며 다음해 농사준비도 예견성있게 갖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김덕훈동지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다락식주택구의 본보기가 창조되는데 맞게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로 원림녹화의 조형예술성을 보장하며 잔디밭조성과 녹지관리를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면밀히 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가을걷이와 탈곡에 역량을 총동원하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경영관리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보통강반의 공원들에 대한 원림녹화를 주변풍치와 어울리면서도 독특하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아 연구형대학, 일류급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실행에서 제기되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였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가을걷이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정치사업 활발히 전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리당조직들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촌리당사업에서 중심은 사회주의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당이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것입니다.》

신천군 백석리당위원회에서는 강냉이가을걷이가 시작되기 전에 벌써 리안의 방송선전차와 포전방송기재들의 가동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 이용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사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

가을걷이가 시작되자 리안의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포문을 일제히 열었다.하여 리적인 강냉이가을걷이를 3일동안에 전부 다그쳐 끝냈다.지금 리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우리 당을 알곡증산성과로 받들어나갈 불타는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주인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안악군 오국리당위원회에서도 리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정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리당위원회에서는 관리위원회일군들과 작업반초급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작전과 지휘를 보다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진행하게 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나가도록 하고있다.

배천군 수복리당위원회에서는 가을걷이전까지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일 목표밑에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농작물비배관리에 더욱 힘을 넣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리당위원회일군들부터가 농장포전에 위치를 정하고 논벼의 천알질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면서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전초병이라는 자각을 백배해주고있다.

염주군 내중리당위원회에서도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앙양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리당위원회에서는 이미 농장에 구축된 관리정보체계를 이용하여 작업반들에서 발휘되는 긍정자료들을 기동성있게 통보하면서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숙천군 약전리당위원회에서는 리소재지와 작업반들에 가을걷이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구호와 표어, 선전화들을 기동성있게 게시하는것과 함께 포전들에 수백점의 붉은기를 전개하도록 하였다.또한 수십개의 포전방송기재들을 동원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로 농장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밖에도 사리원시 미곡리당위원회, 재령군 삼지강리당위원회, 함주군 동봉리당위원회, 온천군 서화리당위원회, 곡산군 덕중리당위원회, 우시군 가하리당위원회를 비롯한 각지 리당조직들에서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사회주의협동전야마다에서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대책 강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각지의 도농업과학연구소들에서 가을걷이전까지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각지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관건적인 시기가 닥쳐온데 맞게 알곡수확고를 조금이라도 더 높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도들을 적극 탐구동원하기 위해 과학연구활동을 강력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강원도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천알질량을 기준보다 더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벼영양관리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지역별, 포전별로 벼영양상태를 개선할수 있는 대책안들을 실효성있게 세운데 기초하여 그것을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과학기술적지도를 잘하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의 방조밑에 많은 액체복합비료를 짧은 기간에 생산해낸 연구소의 일군들은 즉시에 도안의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어 벼영양상태를 빠른 기간에 개선할수 있게 하였다.이와 함께 어느 한 단위에서 개발한 빛합성강화제를 비롯하여 낟알의 여문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도 적극 받아들여 알곡증산을 위한 실질적담보를 마련하였다.

평안북도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협동농장들에서 벼뿌리활성을 최대로 유지하도록 포전별로 효과적인 물대기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게 하였으며 이를 위한 보여주기사업도 안속있게 진행하였다.도농촌경리위원회와의 긴밀한 연계밑에 연구소의 일군들은 벼의 영양상태개선에 필요한 요소, 린안비료들을 도안의 협동농장들에 제때에 보장할수 있게 하였으며 여러가지 생물활성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벌려나갔다.

도의 알곡생산목표점령을 과학기술로 담보해갈 열의에 넘쳐 황해남도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화상회의와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통하여 변화되는 이상기후조건과 그에 맞는 농업기술적대책을 제때에 알려주는것과 함께 애써 지은 낟알이 조금이라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있다.

함경남도농업과학연구소에서도 자체로 만든 다원소광물질비료를 비롯한 효능높은 비료들과 천알질량을 늘이고 여문률을 높이는데 좋은 성장촉진제들을 도안의 협동농장들에 도입함으로써 알곡증산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

강냉이수확을 다그친다

각지 농촌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드높은 열의밑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냉이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

평양시의 농업근로자들이 강냉이가을걷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시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구역, 군들에서 강냉이수확을 위한 일정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가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면서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강냉이가을걷이에 진입한 농업근로자들은 이삭따기와 운반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벼가을전에 강냉이수확을 끝내기 위해 노력과 운반수단을 집중하고있다.

연백벌, 재령벌의 농업근로자들은 날자별, 포전별로 가을걷이계획을 면밀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고조되고있는 평안남도에서는 매일 1 000여정보의 포전에서 강냉이를 수확하고있다.

문덕군, 숙천군, 안주시, 순천시가 앞서나가고있다.이곳 시, 군들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일정계획에 따르는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고있다.대중의 열의를 계속 앙양시키면서 강냉이수확을 본때있게 내밀고있다.도안의 다른 시, 군들에서도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을 효과있게 이용하여 강냉이이삭을 그날로 탈곡장까지 실어들이고있다.

평안북도, 황해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이 귀중한 곡식을 한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높은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고있다.

강원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여문 상태를 따져가며 강냉이수확을 다그치고있다.

 

 


음악예술로 수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한 참된 문예전사

만수대예술단 고문이였던 박영순동지의 한생을 더듬어


노래와 함께 승리하며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노정에는 천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포성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한 참된 문예전사들의 자욱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일편단심 충심으로 받들며 인민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로, 당의 참된 문예전사로 성장한 박영순동지,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되여 끝없는 숭배심으로 가슴을 불태운 그는 1970년대에 위인칭송의 노래를 선창한 선구자들중의 한사람이였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핵으로 하는 만수대정신의 창조자의 한사람이였다.

재능있는 예술인이기 전에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였던 그의 한생은 혁명위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은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을 지닐 때에만 창조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충성의 노래를 낳은 샘


참다운 충실성은 수령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로부터 시작된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온넋을 바쳐 우러러따르는 마음,

그 숭고한 세계에서 충신의 첫걸음이 시작되는것이며 생명이 다할 때까지 변함을 모르는 일편단심이 량심으로, 도덕의리로, 신념으로 다져지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걸출한 령도에 의하여 20세기 문예부흥의 려명이 밝아오던 1960년대의 마지막해,

국립가무단(당시)의 성악배우였던 박영순동지는 만수대예술단의 전신인 국가중창단의 한 성원으로 선발되게 되였다.

당시 국가중창단은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우리의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본보기단체를 조직하실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태여난 전도양양한 예술단체였다.

주체58(1969)년 10월 6일 국가중창단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박영순동지의 이름을 부르시며 그를 남성중창조의 조장으로 임명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주체음악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보람찬 길을 걷게 된 박영순동지의 감격과 환희는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었다.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음악실력, 만사람의 마음을 한순간에 끌어당기는 친화력과 전사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은 박영순동지의 심장을 열화같은 매혹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거의 매일이다싶이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그이의 지도를 받군 한 박영순동지였으나 그이곁을 하루라도 떨어지게 되면 북받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며 뵙고싶은 마음을 달랠길 없어하였다.

1970년대 중엽 만수대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 대한 방문공연을 진행할 때였다.

공연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꽃다발속에 묻혀있을 때에도, 깊은 밤 이국의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볼 때에도 박영순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오고 그이의 가르치심이 귀전에 들려오군 했다.

정다운 그 품으로 천리이든 만리이든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을 때마다 머나먼 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입속말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라고 불러보던 박영순동지였다.

그는 매일과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 마음속진정을 아뢰이며 이런 글줄을 이어갔다.

《1974.10.28.월요일.알제리에서 첫 관통연습.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오늘 저희들은 알제리의 지방도시인 오랑에서 첫 무대관통련습을 진행하였습니다.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에서 볼 때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특히 리듬이 불안하며 전반적음색통일이 잘되지 않고있는것입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심려를 덜어드리는것을 제일가는 기쁨으로 여기고있는 저희들은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에서 한치의 드팀도, 자그마한 양보도 없을것이며 알제리에서의 첫 공연을 높은 사상예술적수준에서 보장함으로써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외국방문공연의 나날 그는 남성중창조 성원들에게 《우리의 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세워주신 기준을 고수하는것이요.》라고 강조하군 하였다.일상생활에서도 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라고 하셨는데》라는 말을 자주 하군 하였던 박영순동지는 사업일지나 일기의 구절마다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교시를 인용하고 거기에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비추어보군 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단 형상과제를 주시기만 하면 폭발적인 열정과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사색을 기울여 훌륭히 수행해내군 하였고 자신뿐아니라 남성중창조의 모든 성원들을 그렇게 이끌었다.

그 나날 박영순동지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절절한 소원이 자리잡았다.영도자로서, 인간으로서 만사람의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그이의 위대함을 소리높이 노래하고싶은 억제할수 없는 충동이였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성장의 걸음마를 떼던 순간부터 심장에 끓는 매혹과 흠모의 불덩이를 세상에 터치고싶은 열망은 자나깨나 그의 심신을 달아오르게 하였다.

1970년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출중한 위인상에 대하여 누구보다 깊이 감득하게 된 문예전사들의 충성의 열정이 위인칭송의 노래로 분출하여 온 나라를 울린 격동의 년대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합니다라는 노래의 구절을 뜨거운 감회와 격정속에 부르군 한다.위대한 장군님을 처음으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로 높이 칭송한 가요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의 집체작으로 태여나 온 나라를 감격과 흥분에 휩싸이게 한 그 시기에 박영순동지도 열렬한 칭송의 붓을 들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32돐을 맞는 주체63(1974)년 2월의 명절을 맞으며 그가 가사를 쓴 노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영광을 드립니다》가 훌륭히 형상되여 무대에 올랐다.중요한 국가행사보장을 위한 공연준비로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무대와 련습실에서 보내고 밤시간마저도 자질향상과 안삼블훈련으로 지새는적이 많은 그가 언제 그렇듯 훌륭한 가사를 완성해냈는지 누구나 놀라와했다.

늘 봐야 말이 적고 일밖에 모르는 그였지만 가슴속에는 그렇듯 용암처럼 뜨거운것이 끓어번지고있었다.

주체68(1979)년 2월 17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2월의 명절을 경축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이날의 공연무대에 박영순동지가 가사를 지은 노래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가 합창으로 오르게 되였다.합창이 끝나자마자 박영순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무대에서 달려내려온 그가 올리는 인사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뜸 동무가 쓴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의 가사를 《4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로 고치라고 이르시는것이였다.무대와 객석이 통채로 긴장되여 박영순동지를 지켜보고있는 속에 그는 장군님께 이 노래는 박영순이 쓴 노래가 아니고 인민의 마음으로 쓴 노래이기때문에 고칠수 없습니다라고 가사를 그대로 둘것을 간청드렸다.억지를 부리다싶이 하는 전사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하신 음성으로 동무들이 내 말이라면 담벽이 문이라고 하여도 그냥 밀고나가겠다고 맹세하더니 왜 나의 말을 듣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노래를 고치라고 거듭 강조하시는 그이앞에서 바재이고 또 바재이던 박영순동지는 마침내 용기를 내여 4월 15일까지는 아직 날자가 있는데 저희들이 지혜를 모아 그때까지 4월의 명절을 축하하는 노래를 새로 지으면 안되겠습니까, 미력하지만 제가 다시 가사를 써보겠습니다라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다면 4.15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때에 나온 노래가 오늘 부른 노래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보다 못하면 이 노래가사를 고쳐야 한다고 다짐을 두시였다.

이때부터 박영순동지는 전심전력하여 새 노래창작에 달라붙었다.

마침내 4월이 왔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만수대예술극장에 나오시여 그가 지은 노래를 들어주시였다.

한손에 가사와 악보를 드시고 열광적으로 설레이는 합창대를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더니 노래가 끝나자 숙연히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새로 지은 노래가 아주 좋다고 평가하시였다.

박영순동지는 작가가 아니였다.가사를 써야 하는 어떤 의무나 책임도 없는 성악가였지만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민족의 영광과 행운에 대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소리높이 노래하는것을 혁명적예술인으로서의 응당한 도리로, 사명으로 간주하였기에 스스로 붓을 잡고 수령송가창작에 온넋을 쏟아부었던것이다.

박영순동지는 가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영상을 우러러》, 《백두산은 혁명의 고향》을 비롯한 수령흠모의 송가들도 훌륭히 창작하여 내놓았다.만수대예술단 책임일군, 당책임일군으로 사업하고있던 시기에도 새세대 예술인들에게 《예술가는 우선 자기 수령을 잘 알아야 한다.》고 늘 가르치군 하던 박영순동지는 주체92(2003)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자작시 《우리의 장군》을 삼가 읊어드려 충심의 고백을 드리기도 하였다.

수령송가는 혁명적예술인의 영원한 주제가이다.

한생을 바쳐 수령의 위대성을 노래하고 그것으로써 혁명위업실현에 이바지하는 예술가야말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가장 참답게 복무하였다고 할수 있다.

이것이 박영순동지의 흔들림없는 신조였고 원칙이였다.

유능한 배우이기 전에 열혈충신이였던 박영순동지의 노래는 능숙한 연기와 예술적기량에 앞서 혁명적예술인으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한 충성의 심장에서부터 샘솟아올랐던것이다.

1920년대 우리 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조선의 별》의 노래를 지어불렀던 청년공산주의자들처럼 위대한 장군님을 열렬히 흠모하여 박영순동지를 비롯한 만수대정신의 창조자들이 지어불렀던 수령송가들은 오늘도 인민의 영원한 재부, 가장 귀중한 정신적유산으로 되고있다.세월은 멀리도 흘러갔지만 그가 남긴 노래들은 길이 남아 새세대 문예전사들과 인민들에게 충성의 넋을 끝없이 새겨주고있다.

 

그는 오늘도 7련대의 대오에 서있다


변함없이, 끝까지 가야 하는것이 충성의 길이다.

박영순동지가 한생 드팀없이 걸어온 그 길은 후대들에게 참다운 충실성이란 어떤것인가를, 혁명적예술인의 제일생명은 과연 무엇인가를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배우생활을 하던 홍안의 그 시절부터 만수대예술단 고문으로 일한 인생말년까지 박영순동지의 직무에서는 여러차례의 변화가 있었다.그 과정에는 뜻밖의 호흡기질병으로 하여 성악배우생활을 포기하고 정든 무대를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가슴아픈 곡절도 있었다.그러나 그는 충성의 노래를 단 한순간도 멈춘적이 없었고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참다운 예술을 배우며 몸에 익힌 전사의 자세를 조금도 흐트러뜨림이 없이 살았다.

우리 혁명이 유례없는 난국을 헤쳐나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박영순동지는 어제날의 남성중창조 조장으로서, 만수대정신의 창조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찾았다.

피눈물의 1994년을 보내면서 박영순동지의 가슴속에는 철석같이 굳어진 신념이 있었다.이제는 한분밖에 안 계시는 그이, 조국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각이였다.

자주적인 근위병이 되느냐,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엄혹한 역사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승리의 내일을 확신하며 고난의 행군길에 나선 천만의 대오,

그 열혈의 심장들을 향해 온 나라가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고 옹위하자고 웨치고싶은 충동을 느끼며 붓대를 틀어잡은 박영순동지의 눈앞에 어려오는 불멸의 군상이 있었다.

1930년대 유례없는 고난의 행군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옹위하여 불굴의 기상을 떨친 항일의 7련대!

혁명의 가장 어려운 시기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 한목숨을 내댄 오중흡동지와 항일의 7련대를 마음속에 그려보며 그 대오에 자신을 세워보군 한 박영순동지였다.바로 그날의 결사의 정신이 오늘의 행군길에 차넘쳐야 한다는 억척의 신념이 박영순동지의 창작적열정을 북돋아주었다.

이렇게 되여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부르고 또 부르는 노래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가 유례없이 간고하였던 시기인 주체84(1995)년에 태여났다.

그것은 한 예술인의 손끝에서가 아니라 충신의 심장에서 높뛰는 피방울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그 박동이 운률로 이어진 불같은 충성의 고귀한 결정체였다.단지 한편의 가사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수령보위에 달려있다는 신념의 웨침이였고 천만심장에 결사옹위의 불을 달아주는 불씨였다.

그것은 또한 혁명앞에 어려운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 때 우리 예술인들이 서야 할 자리는 과연 어디이며 조국과 인민에게 바칠수 있는 가장 고결한 충성의 열매가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하나의 제강과도 같은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가 나온지 10여년이 지난 주체96(2007)년 8월 어느날에도 노래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를 이번에 다시 들어보니 감회가 깊다고, 그 노래는 우리 혁명이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왔다고 뜻깊게 추억하시였다.

박영순동지의 삶은 시작부터 끝까지 자기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실성, 대를 이어가는 백옥같은 일편단심으로 일관된 참다운 혁명전사의 고귀한 생이였다.

주체98(2009)년 4월 4일이였다.이날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의 공연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예술단 고문으로 일하고있는 박영순동지를 만나주시였다.따뜻한 미소속에 그가 올리는 인사를 받아주신 그이께서는 박영순동무를 오래간만에 만나본다고, 그동안 박영순동무가 더 젊어진것 같다고 하시며 못내 반가와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좌석은 정녕 박영순동지에게 있어서 한생토록 못 잊을 영광의 시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계시며 환한 웃음을 짓고계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발걸음》의 노래와 함께 우리 인민들속에 전설처럼 전해지던 그이의 이야기가 한꺼번에 떠오르며 박영순동지의 온몸은 세찬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밝은 미소를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를수록 우리 조국과 인민이 맞이한 크나큰 행운이 가슴벅차게 안겨왔다.

그날 집으로 돌아와 책상을 마주하고 앉은 박영순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모습이 자꾸만 눈앞에 어려와 장밤을 뜬눈으로 새웠다.끝없는 흥분을 안은 그는 새날이 밝아오도록 글줄을 고르며 이어나갔다.그것이 바로 박영순동지가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을 다 쏟아부어 완성해가던 노래가사인 《그이는 우리의 영도자 김정은장군》이였다.

또박또박 깨끗이 정서하여놓았다가는 또다시 지우고 고치고…

꿈속에서조차 사색을 멈추지 않고 자다가도 일어나 열정의 붓을 달리며 심혈을 기울이는 박영순동지의 모습은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첫 송가를 쓰던 1970년대 젊은 시절의 모습그대로였다.

해방전 소년노동으로 고달픈 하루해를 지우던 때에는 죽이라도 한번 배부르게 먹어보는것이 소원이였고 전후 야금노동자시절에는 소박한 자작시가 출판물에 실리는 때가 제일 기뻤던 박영순동지였다.그런 그가 수령칭송의 붓을 들어 시대를 울리고 오늘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받아안은 민족의 영광을 노래하고있으니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성장하여 빛나는 삶을 누리는 한없는 긍지감으로 하여 박영순동지는 심장이 세차게 고동쳤다.

70고령의 고문이 정력을 다하여 다듬고 또 다듬어나가던 노래,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한생 충직해온 참된 문예전사가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바치는 순결하고 깨끗한 충성의 넋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대를 이어 충성다할 불같은 신념의 맹세였다.

30대 초엽부터 수백차례 절세위인들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우리 당의 주체적문학예술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사,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신 수많은 당 및 국가행사공연과 중요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으며 40여개의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우리 당정책을 해설선전하고 주체예술의 위력을 떨치는데 이바지한 당의 참된 문예전사 박영순동지,

그가 걸은 한생의 자욱자욱이 선율이 되고 리듬이 되여 남겨진 노래들은 그 얼마인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 빛내여가세》,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영광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영상을 우러러》,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 《축원의 노래》, 《백두산은 혁명의 고향》,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대동강의 밤》, 《노래하자 인민의 내 나라》,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 《예쁜이》…

박영순동지가 남긴 노래들은 그 어떤 값진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유산으로 되여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깊은 뜻을 새겨주고있다.

죽어서도 영생하는 충신의 삶, 그 숭고한 메아리는 박영순동지의 생애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전하고있다.

자나깨나 위대한 장군님의 품을 더듬어찾으며 그이께 마음속이야기를 끊임없이 아뢰이며 산 박영순동지의 일기장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영생하는 삶을 위하여.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무의미하게 100년을 사느니보다 단 하루를 살아도 자기 당과 자기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하게 자기가 한 일을 보고할수 있도록 사는것이 더 영예로운것이며 그것이 세상에 태여난 보람일것입니다.

이것이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배워주신 우리 삶의 보람인것이고 영생의 길인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한생을 산 그였다.

수령을 받들고 옹위하는 한길에 충성의 자욱자욱을 수놓아간 박영순동지의 삶이 남긴것은 무엇인가.

수령보위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인민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진리였다.이것을 항일의 투사들과 전화의 용사들이 피로 새겼다면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문예전사들은 음악예술로써, 한생 변하지 않는 혁명적예술인의 일편단심으로써 조국청사에 아로새기였다.

그 영광스러운 자욱으로 하여 박영순동지의 생이 그토록 빛나는것이며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것이다.

하기에 박영순동지는 오늘도 오중흡7련대의 대오에 서있다.열혈충신들의 대오에 영원한 삶의 자리를 정하고 천만인민을 수령결사옹위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 *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문학예술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야 하는 어렵고도 중대한 임무앞에서 우리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누구나 되새겨보아야 할것이다.

1970년대 문예인들처럼 충성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시대가 부여한 혁명적예술인의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는가.

누구나 예술가이기 전에 참된 혁명전사로 산 박영순동지의 생애를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보며 한편의 글을 써도, 노래 한곡을 불러도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심장의 메아리를 울려가야 할것이다.

오늘도 영생하는 충신의 넋이 수령결사옹위의 절절한 당부가 되여 혁명의 새세대들을 부르고있다.

주체위업 받드는 일심단결의 대오에

백전백승 힘을 준 혁명의 영원한 7련대

내 나라 내 조국 부강을 지켜가며

오늘도 7련대 우리앞에 있어라

 

 


천리라도 만리라도 끝까지


위대한 태양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격정과 환희가 하늘가에 더 높이 울려퍼진 뜻깊은 9월,

인민은 철석의 의지를 담아 심장으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하늘땅 끝까지!

이것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더욱 불타오르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바로 이것이 역경속에서 더욱 절절해지는 인민의 진정의 분출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영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지나온 10년, 역사의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그 짧은 기간에 우리 조국을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역사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오늘도 우리 귀전에 메아리되여 울리는듯싶다.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나는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노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한없이 숭엄한 위인세계가 여기에 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옷자락을 땀으로 화락 적시며 온실을 찾으시고 농장길을 걸으시는분, 비물에 진창이 된 건설장도 찾으시고 건설중에 있는 건물의 안전난간도 없는 계단을 서슴없이 오르시는분, 물고기대풍에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평범한 수산사업소종업원들에게 허리굽혀 인사하시고 비린내나는 물고기랭동블로크도 쓸어보시며 남다른 희열을 느끼시는분…

인민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위해 지새우신 심혈의 밤들과 걷고걸으신 길, 그 날과 달들에 어린 만단사연들을 어찌 격정없이 더듬을수 있으랴.

멀고 외진 곳에 갈수록 육친의 사랑과 정을 주신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인민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가 더 높이 울린다.태풍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걱정되시여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을 한달음에 달려가신 그 자욱, 대재앙의 흔적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아슬아슬한 협곡철길로 주저없이 향하시던 어버이의 그 모습을 인민은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과연 역사의 그 어느 위인전에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있어보았던가.

하기에 인민은 경애하는 그이를 위대한 어버이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그이 따라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갈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것이다.

그렇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르는 길은 인민의 참된 삶이 꽃피는 영광넘친 길이다.

천리라도 만리라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가리라.

이것이 이 땅에 차넘치는 한결같은 지향이며 절세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 당의 전략적노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3대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수많은 단위들이 3중3대혁명붉은기,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이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3대혁명노선의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노선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노선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지금 온 나라 인민은 당 제8차대회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부닥치는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진력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다.인민의 꿈과 이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위대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은 그 주인인 사람들을 주체사상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는 과정이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인민경제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최상의 문명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과정이다.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우리 당이 내세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점령할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밀접하게 련관되여있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은 예외없이 3대혁명수행에서도 앞장에 선 단위들이다.현실은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곳에서는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며 건전하고 고상한 생활기풍,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 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대중운동은 없다.

그런데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이 운동을 당의 의도에 맞게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하지 못하고있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사람들의 사상개조보다도 꾸리기같은데 편중하는 현상들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는가 하면 어려운 조건에 빙자하면서 패배주의에 빠져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현상들도 나타나고있다.그 근본원인은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하고 도식과 틀에 매달려 형식적으로 진행하는데 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의 성과여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열풍을 얼마나 세차게 일으키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벅찬 현실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이 운동에 군중이 얼마나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되게 된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활력있게 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모두가 이 운동에 주인답게 한사람같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단계별목표를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낌으로써 누구나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야 한다.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단위들과 3대혁명기수들에 대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잘하여 대중의 열의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당은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경제건설대진군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이 운동의 위력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 노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야 한다.그리하여 당대회결정을 관철하는 과정이 그대로 사상, 기술, 문화분야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과 행정경제일군들, 3대혁명소조원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려 동맹원들모두가 집단적혁신으로 3대혁명수행에서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며 모든 형태의 대중운동을 3대혁명을 더 잘 수행하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특히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을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선구자로 억세게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은 당위원회에서 토의결정한대로 3대혁명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고 패기있게 실천하며 3대혁명소조원들은 해당 단위의 생산공정과 설비의 기술개건, 현대화실현에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

당위원회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현시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당책임일군들은 자기 단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현 실태와 추진정형을 환히 꿰들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며 건전하고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그리하여 전체 인민이 검덕과 청산리에서 타오른 봉화따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산악같이 떨쳐나 부글부글 끓던 1970년대의 그 열기, 그 분위기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길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오늘 우리 당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매우 중시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이룩하여야 할것이다.

 

 


뿌리와 토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자식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청년동맹사업과 청년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얼마전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찾았던 때였다.각 직장의 청년동맹원들을 만나 헌신적인 노력투쟁에 대한 취재를 심화시켜나가느라니 그들이 더없이 대견했고 그럴수록 기업소안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에 대한 미더운 생각을 금할수 없었다.

청년동맹원들이 현행세멘트생산과 건설 등 어느 면에서나 큰 몫을 맡아하여 모두의 자랑으로 되고있는것은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의 활약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누구나 맡겨진 기본생산과제를 수행하고도 성차지 않아 야간지원청년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었는데 그 나날들에 기업소안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진정을 바친 사실은 실로 감동적이였다.즉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청년동맹원들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탈선없이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떠밀어주는 귀중한 뿌리가 되고있었다.

그런데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그들은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가 뿌리로서의 역할을 적으나마 할수 있었다면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떠밀어준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실속있는 당적지도의 결과이라고.

뿌리와 당적지도,

뇌여볼수록 깊은 생각을 더듬게 하였다.

불현듯 머리속에는 청년돌격대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석탄전선에서 온 나라가 들썩하게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평안남도안의 각 탄광연합기업소 청년돌격대원들의 모습이 선히 떠올랐다.

한때 인생의 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몰라보게 성장한 그들의 름름한 모습은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받들어 그곳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청년들을 애지중지 품어주고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의 자립성, 창발성을 키워주며 아낌없이 바친 땀과 노력, 진정이 낳은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중요성이 가슴에 천근, 만근의 무게로 실려왔다.

그렇다.비옥한 토양에서 억센 뿌리가 내리듯이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이 자기 몫을 다하도록 하게 하자면 그를 당적으로 뒤받침해주고 밀어주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막장의 육탄용사로 청춘을 빛내이리


연간 기본굴진계획 8월초까지 앞당겨 결속!

이것은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의 자랑찬 투쟁성과이다.

탄광의 지하막장에서 벌어진 이곳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의 한 토막을 놓고도 이들이 어떤 각오와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있으며 청년이라면 청춘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조국이 주는 전투임무로 여기고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며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끊임없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말이였다.

한m 또 한m 기본굴진이 진척되고있을 때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무른 암석층이 나지면서 굴천정에서 버럭이 뚝뚝 떨어졌던것이다.그것은 붕락을 예고해주고있었다.이것을 재빨리 알아챈 2소대장 리명성동무가 《비키라!》 하고 웨치며 번개같이 몸을 날렸다.

그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두명의 대원들이 구원되였다.그러나 소대장은 허리를 다쳐 몸을 움직이기가 몹시 힘들었다.대원들이 달려와 그를 병원으로 떠밀었다.하지만 그는 막장을 뜰수 없었다.월계획을 넘쳐 수행하자고 결의다진 그들이였던것이다.

쏟아져내린 버럭량은 십여광차분, 그 처리에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려야 했다.

이제 한발파만 더 하면 계획수행은 문제없겠는데 이런 난관에 부닥치니 돌격대원모두가 안타까움으로 몸부림쳤다.

이때 소대장이 힘있게 소리쳤다.

《동무들, 이쯤한 난관에 주저한다면 그게 무슨 피끓는 청춘이겠는가.육탄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뚫고나가 월계획을 무조건 수행합시다.》

즉시에 진격로를 열기 위한 격전이 벌어졌다.언제 또다시 붕락될지 모르는 위험이 도사리고있었지만 돌격대원들은 누구 하나 동요하지 않았다.식사도 미루면서 그들은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한치 또 한치 전진해나갔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이들은 마침내 아름찬 버럭처리를 단 6시간동안에 끝내고 연속공격전을 들이대여 월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하다면 이들이 지닌 육탄정신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당의 믿음이였다.항일의 선열들처럼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라는 크나큰 그 믿음, 그 기대에 피와 땀 지어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는 드높은 자각이였다.

그렇다.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드팀없는 실천으로 청춘을 빛내일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지닌 이런 청년들을 부르고있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백배로 분투하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선전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파고들어야 실효성있는 사상교양방법을 찾을수 있고 기발한 착상도 할수 있으며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내미는 혁명적기질도 갖출수 있습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선전일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결심도 새로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사상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성된 환경과 조건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자면 당선전일군들이 지난 시기보다 열배로 머리를 쓰고 백배로 분투하여야 한다.

우선 당선전일군들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고정격식화된 방법이란 없다.당의 의도와 조성된 환경에 맞는 가장 실효성있는 방법들을 찾아쥐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인다면 방법은 생기기마련이다.

당선전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해도 매 사람의 머리속을 손금보듯이 들여다보아야 하며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업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사상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방법론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여러차에 걸쳐 수천통의 편지를 탄부들과 종업원들에게 보내여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본받을 점이 있다.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탄부들과 종업원들의 열의를 비상히 증대시킬 방도를 모색하던중 이곳 당위원회일군들이 착상하게 된것이 편지를 통한 대중발동방법이였다.일군들의 마음속진정이 담긴 편지를 받아본 탄부들과 종업원들속에서 위훈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이들의 참신한 사업기풍은 당의 의도대로 조성된 환경과 조건,대중의 심리에 맞는 정신력발동의 묘술을 찾아쥔다면 얼마든지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장정치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들끓는 현장에서 직관선동, 예술선동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당선전일군경제선동대, 도서해설선전대, 집중강연선전대활동도 잘 조직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작업현장들에 위대성교양자료카드를 비치해놓고 곳곳에 음향증폭기재들을 설치하여 방송편집물도 정상적으로 내보내면서 사상교양사업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당선전일군들은 백배로 분투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 백명을 놓고 한번의 사상사업을 하였다면 오늘은 백명을 놓고 백번의 사상사업을 해야 한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그렇게 하자면 걸음도 많이 걷고 고생도 많이 해야 한다.당선전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대중은 교양되고 각성되며 그들의 정신력이 더욱 높이 발휘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기대옆이나 농장포전, 산판과 지하막장에서 당의 사상을 하나라도 더 빨리, 더 깊이 군중속에 해설침투하는 일군, 당의 목소리가 심심산골의 마지막 한사람에게까지 제때에 가닿도록 하기 위해 수십리 밤길도 주저없이 걷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선전일군이다.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당의 사상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그들은 사상사업을 일을 시작하기 전에도 하고 쉴참과 사업총화때에도,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개별적으로도 하면서 모든 공정과 계기를 효과적인 교양시간, 교양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있다.일군들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단위는 지금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다.

모든 당선전일군들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사상사업을 방법론있게, 공세적으로 벌려 누구나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가 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어떤 인생관이 값높은것인가


사람에게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 귀중한 생을 아름답게 빛내이자면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과연 어떤 인생관이 가장 값높은것인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수령, 당, 대중에게 충실하는 여기에 가장 빛나는 삶의 길이 있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함으로써 혁명관이 인생관화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혁명역사에는 수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민족수난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조선혁명의 첫길을 개척한 청년공산주의자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시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들, 당에서 준 과업은 하나부터 백까지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완벽하게 수행한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그들이 살며 활동한 시대와 년대는 서로 다르다.하지만 그들의 고결한 생애를 돌이켜볼 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운 사실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다.바로 이것이 오늘도 수령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들이 새겨준 인생의 고귀한 철리이다.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데서 인생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고결한 집단주의인생관, 우리는 이 혁명적인생관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서있는 선열들의 빛나는 생애를 통하여 절감할뿐아니라 오늘 우리 시대의 참된 일군들과 근로자들, 새세대 청년들의 모습에서도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얼마전 당보에는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모란봉구역도로시설관리소 가로4작업반 반장 리명옥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된 그것만도 누구나 쉽게 결심할수 없는 무한한 헌신의 길이였다.허나 그는 그것으로 조국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지 않았다.

남편을 위하는 자기의 사랑보다 더 뜨겁게 자기 가정에 흘러들던 지극한 사랑과 정을 생각할수록 영예군인의 아내라는 그 하나만으로는 당과 조국앞에 본분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음을 심장으로 절감했기에 그는 또다시 어려운 인생의 두번째 선택을 하였던것이다.

남들같으면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할 그 인생의 선택들이 과연 그 누가 요구하거나 시킨것이였던가.받아안은 당과 조국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은 충성스러운 마음이 스스로 어렵고 힘든 인생길을 택하게 하였던것이다.

스스로! 바로 이것이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강요나 의무감에 의해서는 애국심이 생겨날수 없고 지어먹은 마음으로는 당과 조국을 위하고 인민을 위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이 그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을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사소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온넋으로 매혹되였기때문이다.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여기시며 이 땅에 사는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역사상 가장 존엄높고 아름다운 삶의 최고봉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믿음, 한없이 특출한 천출위인상에 매혹되여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것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가장 고결한 인생관으로 새겨안으며 당과 수령이 바라는 일이라면 스스로 떠맡아안고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인민이다.

얼마전 뜻깊은 공화국창건일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을 묵묵히 헌신적으로 받들어온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온 나라 인민들앞에 내세워주시였다.

일편단심 수령께 기쁨드릴 하나의 열망 안고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조국과 인민앞에 빛나는 공훈을 세운 이런 참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 수령의 곁에 떳떳이 설수 있는가를 알게 되였다.

자신앞에 조국과 인민을 놓는 애국자, 당이 맡겨준 일터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며 성실한 노동으로 보람찬 삶을 수놓아가는 참된 공민이 되자!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들의 값높은 인생관이며 참된 삶의 지향이다.

우리모두 아름다운 삶에 대한 고결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조국도 인생도 아름답게 가꾸고 빛내이자.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고결한 인간의 사상정신적특질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신발공업관리국 신발연구소 노동자 공훈기계제작공 박원오동무는 사람의 한생과 거의 맞먹는 60여년세월을 한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오고있다.

곁에서들 이제는 여생을 편히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고 은근히 내비칠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한생토록 받아안은 나라의 은덕은 대해같은데 가야 할 보답의 길은 아직도 멀고멀었다고,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의 일터는 명칭도 소속도 여러차례 달라졌다.하지만 깨끗한 양심의 자욱으로 수놓아진 그의 출근길은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으며 오늘 그는 자기 분야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다.

그의 삶은 무엇을 말해주는가.조국과 인민을 위해 영웅적위훈을 세우는것도 중요하다.하지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켜가며 순결한 양심으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는것 역시 그에 못지 않은 고결한 애국이다.

 

한번 다진 맹세 끝까지


우리 나라의 기상기후조건과 토양상태에 맞는 벼강화재배방법이 확립되여 널리 도입되기까지에는 농업연구원 벼연구소 실장 박사 문명철동무의 고심어린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연구의 출발선에 선 문명철동무는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성과를 내놓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였다.

그 과정에 벼강화재배방법을 우리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확립할 높은 목표를 세우게 되였다.험난한 탐구의 길을 꿋꿋이 이어간다는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실패를 거듭하며 한해, 두해 시간은 안타깝게만 흘러갔다.하지만 그는 10년, 20년 지어 한생을 바쳐야 하는 연구과제라 해도 이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결심을 안고 모든 고생을 이겨냈다.피타는 노력끝에 그는 우리 식의 벼강화재배원리를 밝혀내고 그것을 전국의 여러곳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알곡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그 나날 그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이처럼 한번 다진 맹세를 지켜 변함없이 한길을 갈 때만이 인민의 존경받는 애국자로 삶을 아름답게 빛내일수 있는것이다.

 

고생은 우리가, 낙은 후대들이


운산군 북진노동자구에는 수종이 좋은 갖가지 나무들이 무성한 숲을 이룬 유용동물보호구가 있다.운산군산림경영소 북진노동자구 산림감독원 강영수동무가 가꾸어온 푸른 숲이다.

그는 우리 인민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의 원형인 우리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 강윤경의 아들이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강영수동무는 아버지의 체취가 슴배여있는 산발이 고난의 시기를 겪으면서 돌박산처럼 되여가고있는 사실을 두고 가슴아픔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치하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시는 북진로동자구의 산은 황금산, 보물산이 아닌가.내가 딛고선 이 산을 황금산이라고 당앞에, 후대들앞에 떳떳이 말할수 있게 가꾸리라.

이런 결심을 품고 산림초소에 선 그는 가족소대를 뭇고 온넋을 바쳐 애지중지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끝끝내 그는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인 수천정보의 산림을 펼쳐놓고야말았다.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 뿌리, 허나 그것이 없다면 무성한 거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고생은 자기가 하고 낙은 후대들이 누리게 할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한생을 깡그리 바쳐가는 이런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우리 조국의 자랑중의 자랑이다.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수필

리수복영웅의 행복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당중앙은 우리 청년들을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어깨겯고 함께 나아갈 미더운 동지, 전우로 굳게 믿고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리수복영웅의 시를 사랑한다.그가 중학생이건, 노동청년이건, 총쥔 병사이건 누구나 이 시를 읊으며 자랐고 인생의 소중한 꿈을 꽃피워가고있다.

얼마전 우리가 정든 도시를 떠나 수천척지하막장에로 탄원해가는 한 청년을 만났을 때에도 그에게는 리수복영웅의 시를 적은 수첩이 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목숨을 내대야 하는 마지막순간에 인생의 가장 큰 행복에 대하여 그렇듯 열렬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웨친 18살 청춘 리수복영웅!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불뿜는 적의 화점을 몸으로 덮은 영웅이 이 땅에 남기고 간 고결한 행복관, 인생관은 과연 무엇인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아닌가.리수복영웅이 자기의 빛나는 최후로써, 영생의 언덕에 높이 올라 빛나는 삶의 메아리로써 우리 후대들에게 남긴 고결한 행복관, 우리 새세대 청년들이 세대와 년대를 이어 물려주고 물려받는 고귀한 인생관이.

어찌 리수복영웅뿐이랴.

당과 수령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한 수많은 전세대 청년들이 조국을 위하여, 이 긍지높은 부름을 심장에 간직하고 피와 땀, 이상과 포부 지어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바쳤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당과 혁명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로 용약 탄원진출해간 미더운 청년들의 가슴속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피끓는 웨침이 울리고있다.지금 이 시각에조차 행성의 어디에서나 개인의 탐욕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청년들이 수도에로, 도시에로 물밀듯이 밀려들 때 이 땅에서만은 청년들이 이런 남다른 행복관, 인생관을 지니고 정든 고향과 일터를 떠나 생소한 고장에 청춘의 좌표를 정하고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 금방 인생의 첫걸음을 뗀것이나 다름없는 그들에 대하여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리수복영웅과 같은 전세대 애국청년들의 값높은 삶을 본보기로 삼고 귀중한 인생의 수업을 받으며 자란 새세대 청년들이 어찌 다른 길을 걸을수 있으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이런 고결한 인생관을 신념으로 간직한 청년들의 대부대가 있어 우리 조국이 강하고 그 미래도 밝고 창창한것이다.

 

 


숭고한 지향과 꾸준한 실천으로 한생을 아름답게 빛내여가자

당을 받드는 길에서는 기쁨도 시련도 영광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노래 《인생의 영광》에는 우리 당 따라 가는 이 길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여라라는 구절이 있다.이것은 결코 어느 한 작가의 심정만이 아니다.

백승으로 수놓아진 간고한 혁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인민이 신념으로 간직한 인생의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한 여성과학자가 있다.

20여년세월 우리 식의 물고기먹이첨가제를 연구개발하는데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온 함흥화학공업대학 연구사 장혜영동무이다.

고난의 시기 두메의 어느 한 양어장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물고기먹이첨가제의 적용효과성을 검토할 때였다.

조건도 불리했고 제기되는 문제가 많은데다가 한번, 두번 실패속에 몇달이 흐르자 일부 사람들속에서 가뜩이나 형편이 어려운데 과학자가 와서 손해만 준다는 말들이 돌아갔다.육체적피로와 실패의 고통보다 더 아프게 가슴을 허비는 그 말에 장혜영동무는 마음이 흔들렸다.

내가 정말 해낼수 있을가 하는 우려와 함께 집에 두고온 어린 딸자식들과 고생많은 남편생각에 눈물이 왈칵 났다고 그는 후날 터놓았다.

과학탐구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쓰라린 실패와 좌절도 있고 때로 가슴아픈 오해와 참기 어려운 슬픔도 각오해야 하는 그 험난한 길을 장혜영동무는 강잉히 헤쳐왔다.

하나하나의 시련들을 이겨낼 때마다 그는 더욱 굳세여졌고 그것들을 귀중한 디딤돌로 하여 끝끝내 성공의 령마루, 인생의 최절정에 올라섰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무조건 된다는 철석의 신념이였고 우리 과학자들이 만든 물고기먹이첨가제를 기다리고계실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전에는 주저앉을 권리가 없다는 과학자의 깨끗한 량심과 의리였다.하기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닌 그날 장혜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시련의 고비를 넘으며 저는 우리 당만을 따라갈 신념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우리 인민들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이제 또 어떤 시련이 닥쳐온다고 해도 절대로 두렵지 않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항일혁명투사들의 그 신념, 장군님 따라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불굴의 인간들의 그 의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굳게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계시면 그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고 승리의 개가 높이 부를 그날은 기어이 온다는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만장약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다!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철저히 관철하자

인재들의 능력이 합쳐지면 기하급수적인 힘을 낳는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단위의 발전속도는 인재가 발휘하는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고도 말할수 있다.

물론 여기서 인재들 매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다.하지만 그들의 능력이 하나로 합쳐질 때 그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집니다.》

인재의 유형은 각이하다.이론형인재가 있는가 하면 실천형인재도 있고 과학기술인재가 있는가 하면 관리인재도 있다.같은 과학기술인재인 경우에도 전공분야에 따라 여러 부류로 구분할수 있다.

문제는 해당 단위들에서 이러한 인재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동원하는가 하는것이다.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은 인재들의 재능을 부류별로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문제해결에 적중한 사람을 찾아쓰는것과 동시에 그들이 서로 협조하고 협동하며 능력을 하나로 합치도록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

평양곡산공장의 실례가 있다.

강냉이가공공정에 필요한 중요자재를 우리 식으로 해결한 과정을 놓고보자.

사실 공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다.

지난해 생산에 필요한 여러 자재의 국산화를 자체의 힘으로 실현할 목표를 세운 공장일군들은 공장에 갓 배치된 한 종업원에게 이 과제를 맡겨주었다.그로 말하면 실천경험은 없지만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있었다.

그후 해당 과제수행에서는 주목할만 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그 자재를 국내원료에 의거하여 해결할수 있는 이론적가능성은 물론 그것을 현실로 전환시킬수 있는 전망이 열렸던것이다.

바로 그러한 때 공장일군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여기에 인입시켰다.인재들의 능력이 합쳐지자 예상보다 더 빨리 목표가 달성되게 되였다.

올해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는 우리 나라에 있는 동식물에 의거하여 화장품원료를 국산화하는데서 소중한 성과들을 안아왔다.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성제품들도 개발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그 비결이 인재역량을 잘 꾸리고 그들의 협동을 강화한데 있다고 말하고있다.

화장품공업은 정밀유기화학, 생물학, 피부과학을 비롯하여 여러 과학분야와 연관되여있다.

공장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각 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들로 자체의 기술역량을 부단히 강화해왔다.그리고 그들이 새 제품개발과 기술갱신에서 적극 협동하도록 하였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천연염색겔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화학적방법이 아니라 생물공학적방법으로 제조한것인데 여기에는 미생물학, 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이처럼 각이한 분야의 인재들이 서로 지지보충하면서 적극 협력할 때 개별적인 인재들이 발휘하는 능력을 초월하는 힘을 낳게 되며 내세운 목표를 최단기간에 높은 수준에서 수행할수 있게 된다.

인재들의 능력을 합치는것은 해당한 목표수행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에 인재들은 자기 분야만이 아니라 인접부문 지어는 생소한 부문의 지식까지 소유할수 있게 되며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실천하는 보배들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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