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공영라디오방송 NPR은 PBS뉴스아워, 마리스트와 지난달 26~31일 미국성인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대통령의 지지율이 4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전쟁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바이든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프가니스탄전쟁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1%로 조사됐다. 민주당지지층은 66%, 공화당지지층은 72%, 무당층지지자는 75%로 나타났다.
또 아프간상황과 관련해 미국이 계속 개입할 의무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에 그쳤고, 미래에 대한 결정이 미국의 개입 없이 아프가니스탄인들의 몫이라고 답한 비율은 61%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