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외국

[MIF] 샤흘프랑스진보단체대표 <투쟁에서 멀어질수록 민중과 멀어져> … 코리아국제컨퍼런스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발제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의 마지막날인 29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27일부터 진행된 코리아국제포럼은 7개국에서 온 18여명의 정당·단체 이론가·활동가들과 국내진보인사들이 참여하며 연인원 300여명이 참석해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민중의 생존권·발전권에 관한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첫 순서로 프랑스진보단체ANC대표·프랑스노총(CGT)전실업노조위원장 샤흘와호가 <프랑스노동운동·세계노총·노동국제연대>를 주제로 기본발제를 진행했다.




샤흘대표는 <프랑스노전체 프랑스임금노동자의 6%만 노조에 가입돼있다>면서 <비정규직과 실업자까지 포함하면 노조조직률은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샤흘대표는 <그렇다고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라며 <프랑스노총은 현재 취약한 상황이며 계급투쟁을 추구하지 않는 다른 노동조합들과도 손을 잡고자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정부는 사회적권리에 대해 계속 공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2015년 노동법개정운동이 일어나 최장기간 투쟁이 지속됐지만 소수자들의 투쟁이여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프랑스상황이 어려운 것을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평하며 <수는 적지만 저항의 힘이 큰 코리아민중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11월 연료가격상승으로 시작된 노란조끼투쟁을 언급하며 <노란조끼시위는 처음에 민중의 요구를 받들어 시위하지 못하는 노동조합에 대한 분노에서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샤흘대표는 <이제는 휘발유가격을 넘어 전사회적 문제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노란조끼시위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시위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사회가 모순적인 상황에 처해있는데 프랑스노조의 모든 지도자들은 노란조끼시위가 처음 발생했을 때 이에 반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며 <그럼에도 민중들은 시위를 계속 진행했고 결국 노조의 입장이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주 토요일 노란조끼시위와 CGT일부사람들간의 연대시위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그러나 이것은 CGT의 공식담론과 같이하고 있지 않다프랑스노조는 요구사항을 초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노조를 전국적으로 조직할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쟁의 일차적인 대상요구사항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민중과 멀어지게 된다>며 <원래 노동조합은 요구를 받아들이기 위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조가 없으면 민중들은 근본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며 <노조가입률이 6%라고 했지만 실업노동자·하청노동자들은 거의 조직이 미비하고 이들의 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프랑스노조의 현실이다>고 비판했다.




샤흘대표는 <사회적인 요구사항을 어떻게 대변할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4.27일 브뤼셀에서 노동조합이 기업들에 친노동기업이 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마치 자본주의가 노동자들에게 친절할수 있는것처럼 보이고 있다>며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어 반제국주의·반자본주의를 토대로하는 CSI와 WFTU를 언급하며 <둘은 비슷해보이지만 개념상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부·사측과의 협상으로 성과를 얻어내려는 제도적노조주의와 투쟁중심의 투쟁노조주의를 설명하며 <이 두가지 움직임의 교차점을 보게될 때 프랑스에서 혁명의 움직임이 다시 일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CSI지부가 프랑스에 있다는 것을 알리며 <WFTU는 남미·아프리카에서 CSI는 북미·남미에서 민중의 요구를 대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과거 혁명적이였던 북미·유럽노조가 혁명을 포기하고 과자부스러기라도 얻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심지어 전쟁에 대해 규탄하는게 아니라 전쟁은 있을 수밖에 없고 거기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까를 생각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샤흘대표는 <우리가 수적으로 우세해야하고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에 답할 수 있는 노조가 돼야한다>면서 <실질적으로 민중에 도움이 되는 노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2.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3.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




5.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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