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엔닥누마이다이옥신피해자희생자를위한베트남협회유럽대표·역사학자는 13일 2018코리아평화통일국제컨퍼런스<평화체제> 네번째지정토론자로 나섰다.
누마이는 <여기서 이렇게 논의하는 주제를 생각하면 굉장히 감명깊다>며 <평화에 대해서 논의해야 할 새로운 시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를 위한 평화, 베트남사람들을 위한 평화는 굉장히 심오한 의미를 지닌다>며 <프랑스·미국과의 전쟁이후에 베트남에게 평화의 의미는 또다른 전쟁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평화라는 의미가 베트남에서는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제 교육을 통해 평화를 단지 상징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가르친다.>며 <베트남에도 북남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에 독립을 거부한 사람들이 미국에 갔다. 국가밖에도 존재한다.>며 <베트남정부는 이사람들이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누마이는 <어린소녀때는 우리마을에서 다른마을로 전투를 피해서 도망다녔다. 학생시절에는 <더이상 우리나라에 개입하지말라>는 시위를 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길을 나서서 미군반대시위를 했다. 우리중에 일부는 감옥에 투옥됐고 나와 몇명은 탈출했다. 운이 좋았다.>며 <남코리아에 왔을 때 통일에 대한 이런 움직임들을 볼 때마다 굉장히 감격스럽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베트남은 오렌지탄으로 인한 피해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미군이 베트남전의 잔재로 남긴 것이다. 이번에 남코리아에 와서 보니 우리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코리아는 풍부한 자원아래 평화통일을 구축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