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최된 2018코리아평화통일국제컨퍼런스 <평화체제> 첫지정토론자인 권오창우리사회연구소이사장은 토론에 앞서 <주남미군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자!>,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자!>고 힘차게 외쳤다.
권이사장은 <1943년 2차대전이 끝나갈무렵 카이로회담이 있었다>며 <이미 미국은 코리아반도에 대한 식민지적 지배계획을 갖고있었다. 그것에 충실할 이승만은 맥아더와 같이 남코리아에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한 남 단독정부가 1948년 8월15일에 들어서고 그들은 12월1일 국가보안법을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이승만정부는 12만명의 남코리아민중을 탄압·구금·학살하고 중앙일보 등 일간지를 폐간처분, 128개 정당사회단체를 해산시켰으며 그해 6월에 김구선생은 암살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19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에는 협정조약일 3개월이내에 더높은 차원에서 평화협정을 논의하고 외국군을 철수시키는 것으로 돼있다. 미국은 그렇게하지 않고 미남상호방위조약을 맺었다. 이조약의 큰 문제는 주남미군영구주둔이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정부도 미국의 요구에 충실했으며 국가보안법으로 남민중을 억압했다>고 권이사장은 증언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무성은 문재인정권에게 비핵화워킹그룹을 강요했다. 이그룹을 통해 남북정책을 논의하라고 압박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수구냉전세력들은 지금 반공선전을 강화하며 광화문주위를 돌아다니고있다>고 말했다.
권이사장은 <이제 미국도 수구냉전세력들도 별거아니다. 우리민족은 남·북·해외가 하나돼서 제정당연석회의와 대민족회의를 열어 민족의 힘을 모아 주남미군 몰아내고 통일하는 길에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길에 우리같이 나가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