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커페이중국국방부대변인은 존아퀼리노미국인도·태평양사령관의 최근 대만, 남중국해 발언에 대해 <내정간섭을 하고 중미대립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4일 아퀼리노사령관은 <미국이 유사시 대만을 지원할 능력이 있냐>는 질문에 미국은 어떤 돌발상황에도 대응할수 있다고 밝힘과 동시에 유럽국가들의 인도·태평양지역으로의 군함파견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탄커페이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의 관련 발언에 주목했다>며 <미국관료가 다른나라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경시하고 짓밟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국의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작전에 대해 <미국이야말로 남해의 트러블메이커이자 지역평화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인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