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와 반도체 제조업체 등을 대표하는 미국의 주요 경제단체들이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5일 경제단체 30여곳이 재닛옐런미재무장관과 캐서린타이미무역대표부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합의 1단계에서 맺었던 <중요한 약속과 기준>을 지켰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요구했다.
서한은 <노동자 중심의 무역정책은 비용을 포함해야 한다. 이 비용은 미국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이며 미국의 이익을 위해 관세는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세로 인해 미국산업전반이 제조생산과 서비스비용의 상승에 직면해 해외경쟁력이 저하됐다>며 <정부가 수입관세를 낮춰 모든 미국인들에게 가해진 인플레이션상승압박을 즉각적으로 완화할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