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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인가

어떤 여름인가. 늘 있어온 그런 여름인가. 우리민족사, 아니 인류사에 처음있는 여름인가. 이제 보름이면 확인된다. 8.10~13 사전연습, 8.16~26 본연습. 북침연습, 핵전쟁연습, 미남합동연습. 북이 결단을 내릴땐 당연히 명분을 중시한다. 8월을 넘기면 적어도 이정도급의 전쟁연습은 올해안엔 없다. 물론 북의 이론은 혁명의 결정적시기선택에서 주체적측면과 객관적측면, 전자에서 군사·정치·경제적역량, 후자에서 국내와 해외, 국내에서 군사·정치·경제적역량, 해외에서 지배주의와 비지배주의, 전자에서 제국주의와 대국주의, 후자에서 국제주의와 국제연대의 역량을 감안한다. 여기서 지난시기와 달리 지금은 대국주의세력이 모두 반미무장투쟁역량에 들어오고 제국주의는 반딥스와 딥스로 갈라진데다 반딥스가 무력을 장악하고있어 역량대비상 1:10이 10:1로 100배변화가 있는 놀라운 상황이다. 여름이 최적인데 가을이후로 미루면 대기주의, 우편향이고 가을이후에 최적이 있는데 여름에 벌이면 조급주의, 좌편향이다. 예측은 불가능하다, 여러 경우의 수를 찾아 대응하는거만 가능하다.

8.1담화, 첫날로 8월전체를 겨냥했다. <모든통신연락선들>이니 군통신선만이 아니라 최고위급통신선, 정보기관통신선등을 연상시킨다. 만약 <30초-3분-30분-3시간>의 흐름속에서 <30분내항복최후통첩>을 한다면 반드시 복수의 통신선으로 해야한다. 공중파나 인터넷으로 한다면 별난리가 다 벌어질거기때문이다. <큰용단>은 연습취소·중단이 아니다. 이미 통일부가 공개적으로, 국방부가 비공개적으로 하고있는데 무슨 용단이, 그것도 크게 필요하겠는가. <낮은단계연방제>다.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의 연장선에 있는 바로 그결정적조치다. 아마 친서로 수차례 설득했을거고 그에 불응했을거다. 그러다 최저선으로 통신선부터 연결된거다. 하지만 여기엔 위의 최후통첩수단의 의미가 담겨있다. 친서설득은 1950.6.19의 <국회통합통일제안>과 같은거다. 마지막기회고 이젠 시간이 얼마 없다.

<3+1>, 극초음속미사일·전자파탄·해킹+<남진갱도>면 30초내에 용산·관악산·계룡산내지휘벙커가, 3분이면 레이더·공군·해군의 <3대기지>가 마비·파괴된다. 30분내항복최후통첩때가 되면 <연방제수락>이라는 선택지는 없어졌다. 항복하든 안하든 3시간이면 <남코리아해방전쟁>은 끝난다. 예속이 비평화로 됐으니 자주도 비평화로 된다. 자주 있으면 민주 있고 자주·민주 있으면 통일 있다. 자주가 되면 무엇이 좋은가. <환수복지> 포함한 민주가 되고 곧바로 통일이 된다. 99%인 민중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환수복지>를 지지한다. 민족적양심이 1%만 있어도 무조건 조국통일을 지지한다. 자주가 되면 1년내에 <환수복지>·조국통일이 된다. 혁명무력은 치안만 유지한다. 그런 의미에서 군정이라 할수 없으나 제대로된 민정이 실시되려면 1년은 필요해보인다. 사회성격·제도가 같았던 1950년대에는 비평화로 통일할수 있었겠지만 완전히 달라진 1980년이후부터는 연방제만이 유일한 통일방안이 됐고 이는 오직 평화로만 이뤄진다. 남의 민중중심정권과 북의 사회주의정권사이의 합의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2개전선>, <국제전선>·<미국전선>에 <4개전장>, <북남코리아반도>·<중국대만양안>·<이란이스라엘중동>·<반딥스딥스미국>에서 중동 빼고 <3개전장>이 특히 밀접히 연관돼있다. 북에서 시작해 중국 거쳐 반딥스로 마무리 되는 흐름이다. 경제건설과 통일혁명·세계혁명을 과제로 하는 북에겐 <새로운고조기>·<장엄한격변기>가 맞지만 남에겐 <대격변기>·<대전환기>·<대고조기>가 맞다. 북은 천리마대고조를 인정하지만 남은 <새마을대고조>를 인정하지않는다. 전쟁·항쟁의 대격변기에 마치 2차대전때 스탈린그라드전투·노르망디상륙작전같은 국면상 대전환기를 거쳐 베를린함락과 같은 최후승리를 이룩하면 역사적인 대고조기가 시작된다. 북으로부터 시작되고 남이 태풍의 눈이 될 이 세기적대변혁의 시기가 언제인지는 예측할수 없다, 여러 경우를 두고 대응만 할수 있을뿐이다. 과연 이번 여름, 8월인가, 가을, 9월이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