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가 군함 4척을 남중국해로 파견한다고 발표하면서 남중국해와 중국, 인도국경지대에서 군사적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국방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국군함 4척을 남중국해로 2개월간 파견할 것이며 미국, 일본, 호주 등 쿼드가맹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공통의 해양이익과 해상항해의 자유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인도해군과 우방국간 시너지와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구체적인 출항일정 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중국과 국경지역에서 두차례 유혈분쟁이 있었던만큼 대만해협 등 민감한 항로로 이동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