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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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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 러시아외교관 24명에게 〈미 떠나라〉 통보

아나톨리안토노프미국주재러시아대사는 2일 매체인터뷰에서 <우리는 비자가 만료되는 9월3일까지 미국을 떠나야 하는 러시아 외교관 24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미국이 비자절차를 갑자기 까다롭게 하고 있어 후임조차 없이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대사는 미국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인력의 체류기간을 3년으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이는 다른 어떤 나라에도 적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런 미국의 조치는 집요하고 창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호성의 원칙하에 미국과 러시아외교관들의 생활이 정상화될수 있도록 상식이 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미 양국은 러시아의 미대선개입의혹과 연방기관해킹의혹, 러시아야권지도자 알렉세이나발니 체포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으며, 이번 외교관들의 사실상 추방으로 인해 양국관계는 한층 악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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